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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한바퀴도는 마라톤대회…울릉도서만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풀코스는 경관 일품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5-23 12:03 게재일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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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폴코스 주자들의 출발 모습. /김두한기자 
지난해 개최된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폴코스 주자들의 출발 모습. /김두한기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을 한 바퀴 돌며 풀코스(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인 제19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9일 울릉도 섬 일주도로에서 개최된다.

울릉도 해안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의 절경, 신비로운 해안을 따라 동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민족의 섬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대회이다. 

대회는 5km, 10km (5km 반환점 통구미터널 앞), 하프코스 (21.0975km 반환점 수층교 매립장 앞), 폴코스 42.195km(울릉도 한바퀴)코스로 진행된다.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이하 선수들이 달리는 모습. /김두한 기자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이하 선수들이 달리는 모습. /김두한 기자

 다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하프코스 이하는 코스가 일부 조정된다. 매년 가두봉 등대를 통과했지만 올해는 울릉공항건설로 이 등대가 폐쇄되어서다. 

 울릉도마라톤의 최고 백미는 당연히 풀코스이다.  오전 6시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을 출발해 시계반대 방향으로 울릉읍 도동~저동항~북면 천부리~서면 태하리~남양리~울릉읍 사동리 출발지에 골인하는 코스로 전 구간 경관이 일품이다. 

 접수는 울릉도마라톤홈페이지(울릉도마라톤.kr) 또는 한국마라톤TV (1644-4219)에서 받고 있다.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육지참가자는 선박 예약 등 문제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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