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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울릉도 만들기’ 체험 한마당…경상북도 소방본부 다양한 119안전체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5-19 13:00 게재일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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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에게는 필수인 구명조끼 착용체험./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어린이들에게는 필수인 구명조끼 착용체험./울릉119안전센터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2024년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울릉도 한마음회관에 마련된 119소방안전체험행사에 많은 울릉도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였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한마음회관에 마련된 119소방안전체험행사에 많은 울릉도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였다. /울릉119안전센터

올해 3회째를 맞는 울릉도 119 소방안전 체험행사에는 울릉도 어린이와 학생, 주민 700여 명이 참가해 안전 상식을 배우고 안전 프로그램에 직업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서 지역 주민 안전 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슬로건으로 울릉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재난상황을 가정해 이동안전체험차량으로 진행됐다. 

불을 끄는 소방호스를 체험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울릉119안전센터
불을 끄는 소방호스를 체험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울릉119안전센터

지진대피 체험과 승강기 대피 체험과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연기 미로 탈출 , 가상현실(VR), 소방관 체험 등 총 1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종이 소방차 만들기와 배지 만들기, 안전 상식 퀴즈 재난방 탈출, 소방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상식을 익힐 수 있는 놀이마당도 마련됐다. 

울릉도 어린이들이 화재 대피체험을 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어린이들이 화재 대피체험을 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울릉도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체험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울릉도 거주 주민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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