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수여식에서는 류득곤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의용소방대원 11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들은 지역내 안전 지킴이로서 화재진압 보조, 자원봉사, 생활안전 및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안전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박성신 신임 남부의용소방대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류득곤 서장은 임명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의용소방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 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7-23
경산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Wee센터에서 지역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단(숨에) 비(상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에게 개인 상담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선도 특별교육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개선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한국의 신문과 방송 거의 모두가 작곡가이자 가수, 뮤지컬 연출가이자 극장 학전(學田) 운영자였던 팔방미인 예술가 김민기(1951~2024·사진)의 사망 소식을 알린 22일. 이 한 줄의 문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렇다. 사람은 죽음의 순간에 그 진가가 드러내는 법. 김민기는 생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환금(換金)하겠다는 욕망과는 무관하게 살았다. 그러니, 사후에 무슨 꽃과 돈이 필요하겠는가? 그의 유언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이 말 앞에선 ‘과연 김민기답다’라고 할 수밖에. 1970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김민기는 그림이 아닌 포크 음악의 매력에 빠진다. 홍안(紅顔)의 열아홉 소년 김민기의 가슴을 저리게 했던 건 또 있었다. 평생 일해도 결코 궁핍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달동네 사람들의 삶이 바로 그것. 이는 김민기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인텔리겐치아 의식에서 벗어나 민중지향적인 음악을 만들어 무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대 철학과를 다닌 소설가 김영현(69)은 신림동 판자촌에 사는 헐벗은 아이들을 보며 ‘나 혼자 공부해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1970년대 군사독재는 영민하고 이타적인 청년들을 겁박하고 감옥에 보내기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시대 속에서도 김민기는 돌올한(두드러지게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삶 내내 보여줬다. ‘아침이슬’을 필두로 ‘가을 편지’ ‘상록수’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처럼 오랜 시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노래를 만들었고, 시인 김지하(1941~2022)가 쓴 희곡 ‘금관의 예수’ 극음악을 작곡했다. 1974년 군대에선 “너의 노래가 유신 반대 운동에서 불리고 있다”는 이유로 보안대 조사를 받고 영창도 갔다. 하지만, 그런 수난도 김민기의 의지와 예술적 열정을 꺾지 못했다. 노래극 ‘공장의 불빛’과 한국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러도 좋을 ‘지하철 1호선’은 사라진 김민기와는 무관하게 아주 긴 세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후대는 2024년 7월 21일을 ‘겸양하고 사심 없던 예술가 김민기가 타계한 날’로 기록할 터.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들 둘과 아내가 있고,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4-07-22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가 최근 달서구 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어르신 건강기원 복(福) 드림’ 행사를 진행, 어르신 200세대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양성근)은 22일 청하면 문화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청하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구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나눔 챌린지로 기부받은 생필품 등 2000여점(400만원 상당)을 남구 아동복지시설 ‘호동원’에 전달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최근 ‘장사의 신’ 판매수익금 155만원을 대구 달성군 구지면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구 효목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천권)는 최근 동구 효목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2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강남로타리클럽과 포항일월로타리클럽, 하이테크닉(주)은 최근 소외계층을 위한 선풍기 30대를 포항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상주 함창터사랑모임(회장 백종기)은 최근 국도 3호선 함창읍 윤직리 진출입로 4개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22일 제3대 경북도 총괄 건축가로 현택수 경일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총괄 건축가는 임기 2년간 경북도가 시행하는 건축과 공간환경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건축, 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의 기획 및 설계에 대한 자문·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청송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2014년까지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했다.특히, 1978년 제27회 국전 특선 수상, 2006년 대한건축학회 작품상, 2009, 2010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 작가상을 받는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또 2012년 대구건축비엔날레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UIA(세계건축가협회)인증 국제공모전 추진으로 한국 건축의 위상을 드높였고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으며, 2019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현재는 경북도 천년건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공공건축은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자원이므로 최고의 가치수준을 획득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 은퇴 과학자마을 등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시범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과 떠돌이 유목민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들이 삶, 일자리,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 공간환경을 조성해 명품 천년 건축 도시로 자리 잡도록 혜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대구 중구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4’에서 지방자치기관 군·구 부문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해마다 선정해 노미네이트된 각각의 SNS에 대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이번 평가는 6월부터 7월까지 한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중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올해 ‘중구 ON나’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다함께 행복,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를 모토로 모든 시민들이 구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또, 트렌드에 맞는 감성적인 이미지와 시인성 높은 피드 구성으로 중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특별히 공을 들여왔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소셜아이어워드 평가단은 “영상 썸네일이 다채롭고 필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전달하고 고퀄리티 사진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이 우수하다”며 “콘텐츠들의 내용과 사진이 적절히 어우러져 보기 편하고 정보구조가 직관적으로 돼 있어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이 구정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그리고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에코프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포항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에코프로는 지난 20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방에서 미리 준비한 목재 DIY 키트를 조립하고 붙여 책걸상 완제품으로 제작하며 목공예 체험 기회를 가졌다.(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봉사활동은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1일 공방체험을 통해 책걸상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20·27일, 8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75명이 책상 9개, 의자 36개 등 책걸상 세트 9개(1000만원 상당)를 제작해 포항창포지역아동센터 등 포항 북구지역 지역아동센터 9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3일에는 북포항CGV에서 선린애육원 아동 70여명을 초청해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했다.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선린애육원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영화관람 이외에도 놀이공원 체험행사, 교통안전물품 전달,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4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따스한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달성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및 달성군가족센터와 이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협약은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이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이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누락 및 중복을 예방하고 협력할 방법을 찾는 정기간담회 개최, 달성군 논공읍 논공중앙시장 일대 다다촌 다문화거리 조성에 발맞춘 거리축제 공동 추진, 또 이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행사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이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13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전국10%에 해당하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6회 연속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게 됐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객관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평가다.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가보훈청에서 지정한 보훈위탁지정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 재활환자연계시범병원으로서 원내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도 상생하는 공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경북도는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 iM뱅크와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07-21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2일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열리는 ‘2024년 제2회 부패제로단 회의’에 참석.
포항시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하)는 최근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청소년 소통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생수업체 (주)동천수(대표이사 주재현)는 최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와 상주 풍물시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교육협력관, 청송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최근 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를 방문해 승선학과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최근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함께 풍수해 대비 일시대피자용 구호세트 650세트 및 담요 650개를 안동시청에 지원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영)는 최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3기 새마을 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하댐 상류지역(임동면 일원)을 방문해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하댐 상류지역인 임동면 대곡리와 위리 지역은 지난 8일 2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일부 가옥은 침수 피해를 입고, 마을 주민이 고립돼 현재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안동권지사는 수해발생 직후인 지난 11일 병물 3000병을 긴급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라면, 즉석밥, 세제 등 생필품을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원했다.구인도 안동권지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수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대구경찰청이 최근 2분기 ‘112치안마스터’를 선발해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112치안마스터’는 1년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112요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첫 시행돼 매 분기 대구경찰청과 11개 경찰서의 112요원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112 활용 실적 △녹취록 △지령소요시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선발한다.2분기에는 대구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장문기 경위와 성서경찰서 류동선 경감이 각 1위로 선발돼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장 경위는 관할을 넘나드는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자와의 침착한 통화로 끝까지 추적해 검거했고, 신속·정확한 신고 접수로 112요원을 포상하는 긴급신고 현장대응력 우수자로 선발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6년동안 112상황실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찰서 1위로 선발된 류 경감은 ‘잘 지내’라는 자살 암시문자를 남기고 귀가하지 않는 대상자의 차량 번호를 배우자로부터 확인해 해당 차량의 동선을 추적, 번개탄을 피우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고, ‘정치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피의자를 공중전화 주변 CCTV를 탐문후 탑승한 버스를 파악, 버스어플을 활용해 협박 전화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긴급체포해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동안 112상황실 요원으로 근무해온 전문 베테랑 요원이다.윤시승 생활안전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112요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를 지속 실시하고 우수자에 대한 대대적인 포상을 통해 신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수성구가 최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 반영해 선정됐다.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들안예술마을&생각을담는공간’으로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특별부문에서 상을 받았다.‘들안예술마을&생각을담는공간’은 지역사회 의견과 수성구 총괄건축가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자문을 반영, 1종 주거지역인 들안길 일대 저층 주택지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실 주택과 원룸을 예술적 가치를 담은 건축물로 개축했다.이러한 예술적 건축물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창작소, 꿈꾸는예술터 등 지역 작가와 주민,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특화 콘텐츠 공간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성구는 지난 2020년부터 공예 중심 시각예술 육성과 도시 주거지역 개발의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동, 상동, 두산동 일원의 원룸과 단독주택을 공예산업 거점시설로 변모시켜 현재 7곳을 조성·운영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구미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구미, 김천 지역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닮은 아이들, 2024 해피캠프(Happy Camp)!’를 실시했다. 사진이번 해피캠프는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학습코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4∼6학년 학생과 학습코치 선생님이 함께 하는 캠프로 운영됐다.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캠프에서는 숲 속 걷기로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의 품에 안겨 명상과 휴식을 즐겼다. 또 수치유 체험을 통해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해피캠프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수치유 체험에서 친구들과 함께 했던 물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캠프 내내 선생님이 잘 챙겨주셨는데, 올해가 마지막이라니 아쉽다”고 밝혔다.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숲 속을 거닐고 해먹에 안기며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리라 믿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최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포항지사에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교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 과 졸음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휴가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최근 지역내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오천, 장기, 구룡포, 호미곶 등)으로 현장 근무를 나가는 한전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법규 준수 및 방어운전 등의 안전 운전를 당부했다.시진곤 서장은 “지역의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약자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 대상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조수호)는 최근 대구구치소를 찾아 생수 2만2400병을 전달했다. 사진이번 생수 전달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이뤄졌고,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 생수를 기증하고 있다.교정협의회 조수호 회장은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생활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생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영광 대구구치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시는 교정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용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9지원사령부는 지난 1972년 7월 15일 서울에서 제19종합지원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창립, 같은 해 본부를 대구로 이전했다. 그후 2005년에 현재의 제19지원사령부로 개편됐다.현재 제19지원사령부는 미 육군의 원정지원사령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편성돼 운용되고 있다. 이날 한국계 사령관 박진 준장은 “한국전행 이후 한미동맹을 위해 군수와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온 제19지원사령부의 60주년을 축하한다”고 기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