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대구 수성구 ‘2024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 대상… 3년 연속 성과

대구 수성구가 ‘2024 소셜아이어워드’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6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 대상 시상식으로,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평가는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예선부터 최종심까지 총 4단계 심사를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수성구는 다채롭고 차별화 된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쇼츠 영상, 수성 웹툰, 감성 이미지를 제작해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우수한 콘텐츠 기획력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페이스북과 연계해 홍보한 마케팅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수성구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20년∼2021년 2년 연속 대상,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28

박정희·김대중, 객관적 시각으로 재조명

‘박정희 김대중, 그들이 만든 세상’표지. 포항MBC 사장을 역임한 전직 언론인 강성주사진 씨가 박정희와 김대중을 재조명하는 책 ‘박정희 김대중, 그들이 만든 세상’(아웃룩)을 출간했다.‘근대화 영웅과 엇갈린 길의 주행자에 대한 저널리스트의 기록’을 부제로 한 책은 1961년 5·16쿠데타부터 유신이 끝난 1979년까지를 주로 다룬다.박정희의 등장에서 사망에 이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담은 7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국내외 방대한 자료를 취합, 번역하고 정리해 하나의 훌륭한 책으로 완성했다.현대사와 그 중심 인물 박정희, 김대중을 평가하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저자는 35년 기자생활 동안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제부 기자의 객관적 시각으로 현대사를 거침없이 담담하게 스케치해간다.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해외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저술한다.저자는 5·16쿠데타에서 3선 개헌, 10·26 사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겪었고, 알고 있는 굵직굵직한 정치적 사건을 안에서 보는 시각뿐 아니라 밖에서 보는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박정희와 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둘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대한민국 안에서 그 시대를 직접 체험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시각도 갈라져 있다. 저자는 본인의 주장보다는 사실과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진실에 다가서려 했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커다란 간극을 좁히려 시도하고 있다.‘박정희 김대중, 그들이 만든 세상’은 논란 많은 현대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의 시발점이 되고, 현대사 서술에 좋은 전범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성주 씨는 안동에서 태어나 문경 중학교 출신으로 MBC 국제부장 베이징특파원, 보도국장 논설위원, 포항MBC 사장을 지낸 전직 언론인이자 경북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7-25

대경기자협회, 초록우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과 바람직한 아동학대 언론보도 업무협약

대구·경북 기자협회는 25일 ‘바람직한 아동학대 언론보도’를 위한 지원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초록우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잘못된 언론 보도로 말미암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대구·경북 기자협회는 바람직한 아동학대 사건 보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또, 지역사회의 관심 고취 및 예방 등을 도모하도록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준수키로 했다.초록우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대구·경북 기자협회가 아동학대 사건 보도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자문 등 바람직한 아동학대 사건 보도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초록우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정인숙 관장은 “아동 권리 기반의 아동학대 언론보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전문기관도 협조하겠다”며 “언론인의 공감대 형성과 실제 보도에서 보도 원칙을 반영하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대구·경북 기자협회 최두성 회장은 “피해 아동과 그 가족, 신고자, 학대 행위 의심자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거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도를 하지 않도록 대구·경북 기자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25

달성군 과학문화 확산·창의융합 인재 육성 힘 모은다

(재)달성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군의 과학문화 확산 및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재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해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과학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양 기관은 달성군의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재)달성교육재단 이희갑 대표이사와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청소년 과학교육 활동 지원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 협력 등이 있다.이난희 관장은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달성교육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앞서가는 달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이고 유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달성군의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