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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폭염 취약계층에 여름 물품 키트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 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폭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벌레퇴치세트, 미숫가루, 쿨스카프, 쿨토시, 칫솔치약세트, 폭염대비 안내문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이날 전해진 여름 물품은 포항 지역의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된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은 물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최재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 취약계층 분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유용하게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편준 복지국장은 “폭염과 장마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7-18

경북공고, 창업부스 수익금으로 온정 나눔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생 창업부스 경진대회 운영 수익금을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학생 창업부서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4일 경북공고 학교 주차장에서 ‘제40회 설송축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대회에는 모두 15개 팀이 참여해 비빔삼겹살, 염통꼬치, 순살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DIY 퍼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대회 부스 운영 수익금 중 135만 7500원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행사에 전달했다.전달한 수익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설송축제를 기획한 전교 학생회장인 정도현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을 직접 경험하며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행사에 기부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경북공고 박근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부스 운영을 통해 성공의 경험을 얻은 것도 교육”이라며 “특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우리 학교의 교육방침이 이뤄낸 작은 결실”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2024-07-17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파”

대구 출신의 김사윤사진 시인이 세 번째 산문집 ‘키다리의 꿈’(문학공감)을 펴냈다.김 시인은 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을 통해 ‘희망’을 길어 올리기 위한 두레박을 깊고 어두운 세상 속으로 내리고 있다.김 시인은 ‘우리가 정말 이대로 괜찮은지’끊임없이 반복해서 우리에게 묻고 있다. 힘들면 힘들다고, 지치면 지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김사윤 시인은 “문학적 창의와 사회적 염원이 결합한 작품으로, 지금보다 우리는 모두 괜찮아져야 하므로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우리 모두의 ‘희망’을 소망하고 있는 작품들을 다각도의 시선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사윤 시인은 자유 문예 ‘노인 편승’으로 등단했으며 제5회 후백황금찬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남권 멘토, 시집 ‘나 스스로 무너져’ ‘내가 부르는 남들의 노래’ ‘돼지와 각설탕’ ‘가랑잎 별이 지다’ ‘여자, 새벽 걸음’ ‘ㄱ이 ㄴ에게’, 산문집 ‘시시비비’ ‘다시 내릴 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