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포항청년회의소(JC) 최정윤(39·사진) 회장은 “‘함께라는 가치, 더 큰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온 선배 회장들이 이룩해 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광역화된 변화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남포항청년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 축제도 미리 점검·준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구룡포 출신인 최 회장은 구룡포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남포항청년회의소에 입회해 감사, 상임부회장, 경북지구 JC 홍보 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현재 수산물 유통업체인 화성수산 대표로 있다.
남포항청년회의소는 구룡포청년회의소가 활동 범위를 남포항 전역으로 넓히고, 청년 자원 발굴 및 자기역량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변경한 새 이름이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