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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 생필품 전달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12-11 19:44 게재일 2024-12-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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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채우기·의료비 지원 등<br/>다각적 생활안정 프로그램 진행

울진군은 11일 군청 본관 앞에서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호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김창호 영덕보호관찰지소장, 박일동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대표, 장복중 울진지구회장 등 관계자와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했으며,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호관찰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원 항목은 △냉장고 채우기 △싱크대 교체 △생필품 및 의료비 지원 △전기장판·이불 제공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생활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보호관찰대상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울진군은 2023년「울진군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보호관찰대상자 원호 및 사회복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 △긴급 경제 지원 △지역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포함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는 울진군, 영덕군, 영양군을 관할하며, 2019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협의회로 공식 출범한 이래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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