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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선근증 키우면 빈혈·심장 질환으로 진행”

▲ 김도균 과장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복강경센터)근종·선근증은 40대의 여성 10명중 3~5명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여성 질환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이다.근종은 자궁의 근육층 일부가 과다 증식해 덩어리로 뭉쳐진 양성 종양이다. 선근증은 자궁근육층 전체에 자궁내막이 침투해 심한 생리통을 일으키는 양성 질환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엉덩이에 피멍이 들듯 생리통이 심하다.그렇다면 이런 질병으로 가장 불편한 부분은 무엇일까?생리통과 심한 생리출혈이 가장 대표적이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빈혈이나 심장 질환 등으로 진행 될 수 있고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크기가 더 커지면 방광이나 항문·직장 등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본다든지, 변비와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럴 때는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하다.어느 정도 커져야 치료가 필요한 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다. 증상을 일으키는 근종 및 선근증은 발생 위치, 크기, 수 등 다양한 요소로 증상이 다양해질 수 있다.직경 1-2cm의 근종이라도 자궁 내 착상 가능한 공간에 발생하는 경우에 계속되는 질 출혈을 야기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자궁의 벽 또는 복강 내로 성장하는 근종의 경우 크기가 일정수준까지 커지지 않는 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찰만 하는 경우가 있다. 크기는 중요치 않고 해당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할지 말지를 선택하면 된다.선근증은 특히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이 치료를 결정한다. 크기가 크든 작든, 환자가 견딜 수 없는 생리통으로 고생하며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최초 약물 치료를 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 치료를 한다.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0.3%미만으로 매우 적다. 다만 폐경 이후에는 근종 크기가 대부분 작아지거나 증상이 없어지지만 반대로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약물요법은 일부 효과가 있다. 일시적인 근종의 크기 감소로 출혈, 생리통 등의 주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수는 있지만 약물 치료를 중단 한 후에는 다시 이전의 크기로 성장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적인 약물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약물치료의 종류는 대부분 여성호르몬 성분의 약제, 체내 여성호르몬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주사제, 호르몬이 함유된 자궁 내 장치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폐경을 얼마 남기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그렇다면 물혹과 근종은 무엇이 다를까?물혹은 하나의 낭(풍선 같은 형체)속에 체액이 차 있는 것을 말하며 대부분 난소의 양성 종양이 이에 속한다.물혹은 1~2달의 관찰 후 저절로 없어지는 기능성 난소 물혹이 있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심한 통증 같은 증상이 없는 한 1~2달 동안 관찰이 필요하다.반면 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이상증식으로 발생한 근육세포 덩어리를 말한다. 따라서 물혹과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대부분의 경우 자궁을 제거하는 치료법을 선택하지만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근종만 제거하는 흉터없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직경 10cm까지의 근층 내 근종까지 복강경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저도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기준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급속한 의료 기술 및 발전된 기술을 가진 다른 나라 의료진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직경 17cm까지도 개복 없이 복강경 하 근종 수술이 가능해졌다.또 다발성 근종 즉, 직경 8cm, 7cm, 9cm 등 여러 개의 근종이 자궁 속에 묻혀 있는 까다로운 근층 내 근종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자궁이 너덜너덜 해져 정상적인 임신 기능이 불가해 자궁의 적출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고통스러운 선언이다.현재 7~9cm크기의 근층 내 근종을 가진 다발성 근종 환자들도 자궁을 보존하면서 개복없이 수술이 가능하다.이 환자들은 향후 임신도 가능하다.

2012-07-12

자궁 보존 선근증 제거 수술법 국내 유일

포항성모병원이 환동해권 의학 센터로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최근 센터별 진료부문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기존 류마티스센터와 소화기병센터, 뇌혈관센터, 재활센터, 족부족관절센터에 이어 지난해 심혈관센터를 개설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산부인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대가(大家)로 손꼽히는 전문의 김도균·김석원 과장을 영입해 산부인과 복강경센터를 신설했다.산부인과 복강경센터에서 실시하는 `단일공(1 Port) 복강경 수술`은 배꼽 안쪽에 구멍 하나만 뚫어 내시경을 포함한 수술 기구들을 동시에 투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3~5개의 구멍을 뚫어 환자 복부에 흉터가 남았지만 단일공법은 1곳에만 구멍을 뚫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특히 수술 흔적이 남지 않아 미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다.또 기존의 복강경 수술처럼 자궁근종·난소 종양·자궁내막증 등 대부분의 산부인과 수술에 적용된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적출술이 주된 치료방법이었지만 복강경하 자궁을 보존하며 선근증만 제거하는 수술법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성모병원에서 본격으로 진료한 지 1달이 조금 지난 현재 입소문을 타고 과거 여성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들의 수술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수술을 하기 위해 타 지역 환자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던 환동해안 지역 환자는 물론 수도권 환자들도 눈에 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김도균 과장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하면 환자는 2~3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통증과 흉터가 없고 수술 후 수술부위의 조직손상이나 유착이 적어 합병증이 없고 정신적 후유증도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추세다”고 전했다.▲ 자궁근종 환자의 CT촬영.이어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말 그대로 배에 1개의 작은 구멍을 이용하여 기구를 삽입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들어가 굉장히 정밀하게 이루어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 숙련된 경험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병원 증축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본관 뒤편의 옛 소아과 건물(지상 4층)을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증축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중이며 오는 2013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여기에는 수술실·집중치료실·응급의료센터 등 중앙진료부분이 들어서며 병상 규모는 현재 450병상에서 600병상으로 늘어난다.또 공사 완공 시점과 동시에 편의시설 및 주차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07-12

“기생충 감염이 자살 부를 수도”

사람·개·고양이 등에 기생하는 톡소플라스마 원충에 감염된 여성들이 자해나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 의대의 테오도르 포스톨래쉬 박사 연구팀은 덴마크 여성 4만5천788명의 의료기록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톡소플라스마증은 사람과 동물에 모두 나타나며 톡소플라스마 원충에 의해 감염된다. 사람의 경우 익히지 않은 육류 및 깨끗이 씻지 않은 야채를 먹거나, 고양이 배설물을 만짐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 그간에 진행된 일부 연구들은 톡소플라스마 원충이 인간의 뇌 속에 기생하기 때문에 정신분열증을 일으키거나 인간의 감정,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톡소플라스마증은 통상 큰 증상이 없으나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와 면역 체계가 약한 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 혈액을 검사해 톡소플라스마 항체를 보유한 신생아들의 모친들의 사례를 추적했다. 조사 대상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중 약 4분의 1이 톡소플라스마 항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 신생아들의 모친들은 만성적이거나, 잠재적인 톡소플라스마 감염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감염 여성들은 이후 11~14년의 기간에 50% 이상이 흉기, 불 등으로 자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 시도 가능성은 80% 이상 높았다.연구가 진행된 기간에 여성 488명이 1차례 자해 행동을 했으며, 10만명 중 8명이 매년 자해 행동을 했고, 78명이 자살을 시도했다.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의 포스톨래쉬 박사 역시 이번 연구 결과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여성들은 자해 행동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톡소플라스마증이 여성들로 하여금 자해나 자살을 시도하도록 만드는지는 확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포스톨래쉬 박사는 그러나 이 기생충이 신경전달 물질 생산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톡소플라스마증을 일으키는 기생충은 야생 고양이에서 주로 발견되므로, 이번 연구결과를 이유로 임산부들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멀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2-07-10

해조류에 심혈관질환 억제 물질 美 웨인 주립대 굽타 박사 발견

해조류에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인(Wayne) 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의 스미티 굽타(Smiti Gupta) 박사는 해조류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물질을 발견, 이를 건강보조식품으로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프로앨지자임(ProAlgaZyme)이라고 명명된 이 성분을 고지방 먹이를 주어 고지혈증이 나타난 햄스터 60마리에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혈중 HDL수치가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은 줄어들었다고 굽타 박사는 밝혔다. 이 햄스터들은 혈중 총콜레스테롤에 대한 HDL 비율도 크게 개선되었다.앞으로 장기간의 동물실험을 통해 생물학적 효과와 독성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 만약 이 물질이 사람에게도 HDL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HDL은 혈관 속의 LDL을 회수해 간(肝)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지만 HDL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물질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이 연구결과는 `영양-건강보조식품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Dietary Supplements)`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2012-07-10

여름철 건강관리 이렇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푹푹 찌는 더위로 사무실이나 자동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는 일이 잦아지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또 이맘 때는 평소 아무생각 없이 먹던 음식도 조금만 방심하면 배탈에 걸리기 일쑤다. 여름철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 `냉방병` 예방하려면 실내기온 25도이상 유지해야냉방병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원인은 다르다. 냉방병은 외부에 비해 급격히 낮은 온도로 인해 신체가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이상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을 말한다.주위온도가 내려가면 우리 몸은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말초 혈관이 수축된다. 그래서 손·발·얼굴이 붓는다. 또 열을 보충하기 위해 몸 안에서 계속 열을 생산하게 돼 피로가 쉽게 오고 권태감과 졸음을 일으킨다.특히 덥다고 에어컨을 계속 틀어 놓으면 실내 수분이 응결되어 습도가 낮아지므로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되면서 인후염이 유발돼 감기와 같은 증세를 일으키고 두통이나 소화불량이 발생하기도 한다.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실내외의 기온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틈틈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음식 먹고 복통·오한 있을땐 `식중독` 의심을살모넬라·노로바이러스·포도상구균 등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이다.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이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평소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던 음식도 여름에는 조금만 방심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가급적이면 음식을 날 것으로 먹기보다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이 좋고 조리 음식도 그때그때 먹는 것이 좋다. 덥고 갈증이 난다고 얼음물 등 너무 찬 것을 갑자기,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1~6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는 독소 섭취형 식중독은 갑작스러운 구역과 구토, 그리고 복통이 함께 일어난다. 대표적인 식품매개성 질환의 원인 중에는 살모넬라균·노로 바이러스·포도상구균·장독성 대장균·캄필로박터·장염비브리오 등이 있다.음식물을 섭취하고 8~16시간 뒤에 생기는 독소 생산형 식중독의 경우 구토는 적으나 복통과 다량의 묽은 설사를 일으킨다. 이런 경우 콜레라나 장독성 대장균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섭취 12~14시간 후에 생기는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장점막을 침범하므로 발열과 복통, 설사가 동반된다. 오한과 몸살, 무력감 등 전신증상이 흔하게 생긴다. 원인으로는 살모넬라·시겔라·장 침범형 대장균·장 출혈성 대장균 등이 있다. 설사 증세가 심할 경우 체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며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특히 배와 손발을 보온기로 따뜻하게 하면 배의 아픔이나 불쾌감이 누그러진다. 설사약 등은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이 더 오래 갈 수 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7-10

포항선린병원·선린재활요양병원 의료서비스 강화

선린병원과 선린재활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이 지난 4월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4월 23일자 7면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 출신 전문의를 대거 영입하는 등 올 들어 의료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단에 따르면 최근 선린병원의 경우 정형외과·소아청소년과·내분비내과·소화기내과 전문의 4명을 영입했다.정형외과 이용식 과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임상강사를 역임했으며 골반과 관련된 골반기형, 고관절, 인공관절을 전문으로 진료한다.소아청소년과 조성희 과장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외래조교수를 역임했고 저신장·성조숙증과 관련된 성장클리닉이 전문분야다.내분비내과 김순애 과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전임의를 역임했으며 당뇨·갑상선·골다공증, 소화기내과 최준혁 과장은 아주대병원 소화기 연구강사를 역임했고 식도·위·대장·간 등 소화기 관련 질환을 전문 진료한다.특히 조성희 소아청소년과장 영입으로 선린병원은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성조숙증 및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또 김순애 내분비내과장 영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상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병원은 지난 6월 4일 확장 이전한 종합검진센터와 소화기내과 전문의 영입으로 종합검진의 외적 확장과 내적 보강을 함께 이뤘다고 설명했다.선린재활요양병원도 가정의학과와 흉부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을 추가로 영입했다.가정의학과 최혜진 과장의 전문 분야는 스트레스관리, 영양치료, 만성질환, 노인전문관리, 흉부외과 정봉규 과장은 심장재활, 호흡기재활, 심폐혈관 수술 후 관리다.재활의학과의 정상훈 과장의 전문 분야는 뇌졸중, 근골격계통증, 뇌손상, 수술 후 재활이다.채정욱 이사장은 “성장클리닉의 운영과 토요일 상시진료, 종합검진 확장 등으로 진료와 시간선택의 편리성이 증가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의료진을 영입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7-05

“성(性) 호르몬 성적 성숙·몸 크기도 조절”

성(性) 호르몬이 성적 성숙뿐 아니라 발육기 성장도 조절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중앙대 현서강 교수와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초파리의 성호르몬이 개체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초파리는 그 유전자나 신호전달 체계가 사람과 유사하고 유충에서 번데기에 이르는 과정이 사람의 청소년기에서 성인기 시절과 유사해 인간의 생명현상 연구에 많이 쓰인다.연구팀은 앞서 2009년 초파리 연구를 통해 유충 시기의 인슐린 전달과정이 적절한 유충 발생과 번데기 형성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성장에 관여하는 마이크로 RNA(작은 리보핵산)인 `miR-8`이 그 표적유전자(USH)를 통해 인슐린의 신호전달과 개체의 성장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USH는 miR-8의 타깃유전자로 miR-8에 의해 발현이 저해된다.이번 연구는 그 후속으로, 초파리의 성호르몬인 엑다이손이 수일간 유충기의 miR-8 생성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USH 생성을 향상시켜 인슐린의 신호강도를 조절하고, 결국 최종 성체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초파리의 miR-8를 인위적으로 결핍시키거나 과다생성시키면 초파리를 거대하게 또는 난쟁이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USH의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해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그러나 miR-8이 아예 없어지면 엑다이손에 의한 인슐린 신호전달이나 개체 크기 조절 작용도 사라졌다.초파리의 miR-8(사람의 miR-200), USH, 인슐린 신호전달 과정은 사람의 경우데도 존재하며 실제 포유동물도 성호르몬이 miR-8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인간의 경우도 성호르몬이 세포 증식과 신체 성장에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현서강 교수는 “성호르몬에 의한 성적 성숙과정이 어떻게 신체성장에 작용하는지를 분자유전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궁극적으로는 성조숙증과 같은 성장장애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7-05

“임신중 스트레스 아이 건강에 영향”

스트레스를 경험한 임산부는 건강 이상이 있는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60%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한바에 의하면 美 프린스턴대학 연구팀 조사 결과 임신중 스트레스는 태변흡입증후군과 같은 호흡문제를 불러올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텍사스주에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임신 기간 주요 열대성 폭풍이나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역에 있었던 여성으로 부터 태어난 아이에 관한 출생 기록과 기상자료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임신 후기에 허리케인 경로에서 30㎞ 이내 지역에 살고 있던 여성은 비정상 상태의 아이를 출산한 가능성이 60% 높았다.아이의 비정상 상태에는 30분 이상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것과 태변흡입증후군 등이 포함됐다.임신 초기의 임산부도 상대적으로 정도는 약하지만 날씨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건강상 문제가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높았다.연구팀은 폭풍우로 인해 신경내분비 통로에 존재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프린스턴대학 제닛 커리 교수는 이번 조사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임신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에게 부정적 효과를 주지만 그 효과가 종전 조사에 비해 보다 감지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아이가 출생 시 호흡기 문제가 있었음을 아는것과 같이 아이 건강을 더 정확히 측정할수 있다면 장기적 (건강)결과에 대한 유력한 예측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린스턴대학팀의 연구보고서는 미 국가경제연구원이 발행했다./연합뉴스

2012-07-05

`폭염 주의보`… 건강 조심하세요

지난 3일 오해 처음으로 전국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가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 하여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 다.7. 만성질환자 등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 합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지난 달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60대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57명이 온열질환자로 신고됐다고 3일 밝혔다.온열질환자는 열탈진 21명, 열사병·일사병 15명, 열실신 11명, 열경련 10명 등으로, 사망자는 없었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9%(14명)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79%(45명)였다. 고혈압과 부정맥, 천식, 암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14%(8명)였다.폭염 건강피해 발생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61%(35명)가 집중됐다.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했는데 작업장(23%), 운동장과 공원(19%), 길(19%), 논과 밭(16%) 순이었다.보건당국은 열질환을 피하려면 더운 날에는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을 스포츠 이온음료로 보충하는 게 좋다.만약 갑작스런 근육경련이나 피로감, 의식소실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춰야 한다.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 등을 이용하면 가능한 빨리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응급환자는 119나 1339로 신속히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보건복지부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07-05

만기출산 아이도 1~2주 늦을수록 유리

만기출산 아이들조차도 어머니 자궁에 오래 있었던 아이일수록 학업 성적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신 37주에서 41주 사이에 태어나는 만기 출산 아이에 비해 조산아들이 건강이나 발달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이 더 높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이 연구는 만기출산아 사이에도 모태에 있었던 기간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 이 연구에서 만기 출산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산수와 읽기 시험에서 전반적으로 대다수가 잘했지만 이들 중에서도 임신 37주나 38주에 태어난 아이들은 불과 1-2주 늦게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시험 결과가 저조했다.37주에 태어난 아이들은 읽기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비율이 2.3%, 산수에서 다소 문제를 보인 경우가 1.1%에 달했지만 41주 출생아들은 각기 1.8%와 0.9%에 그쳤다.또 38주에 태어난 아이들도 37주 출생아들보다는 이 비율이 약간 낮았다.37주 출생아들은 41주 출생아들보다 초등 3학년 읽기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33% 높았고 산수에서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19% 컸다.이 연구는 12만8천명에 달하는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들 중에는 불우한 가정의 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연구진과 여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는 조산에 대한 개념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진은 특히 여성들이 임신 피로를 느끼거나 의사가 바쁘다는 등 의학 외적인 편의를 이유로 서둘러 제왕절개 출산 일정을 잡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연구결과를 저술한 컬럼비아대학 의대병원의 킴벌리 노블 교수는 “여성들이 조기 출산을 선택하기 전에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연구는 2일 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연합뉴스

2012-07-03

`기저귀 피부염 환자` 5년새 23% 늘어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발생하는 `기저귀 피부염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07년 7만745명이었던 진료환자가 지난해에는 8만7162명으로 5년 사이 23.2% 증가했다.지난해 기준 만 0세의 경우 10만명당 8천147명, 만 1세는 10만명당 7천77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만 0세 12.2명당 1명, 만 1세 15.2명당 1명꼴로 발생한 것이다.`기저귀 피부염`은 영유아 뿐 아니라 성인이 요실금이나 대소변 장애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한다. 70대 이상 여성에서 `기저귀 피부염`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27.3%로 가장 높았으며, 2007년 대비 2011년 증가율 또한 162.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기저귀 피부염` 진료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 0~1세의 진료현황을 월별로 보면 3월부터 차츰 늘어나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급증했다.최근 5년간 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총 진료비의 경우 연평균 5.4%, 2007년 대비 2011년 23.3% 증가해 진료 환자 수의 증가와 유사한 증가율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기저귀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청결과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소변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자주 갈아 주고, 세제에 의한 자극을 막기 위해 세탁 후에 충분히 헹궈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7-03

“포항 의료수준, 대도시 대학병원 능력 갖춰”

▲ 김만수 과장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최근 한 환자가 필자를 찾아 왔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 A씨 극심한 허리통증과 다리 당김을 호소했다.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들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는 A씨는 몇 주 전부터 조금씩 허리의 통증을 간간히 느꼈으나 별일 아니려니 생각하고 민간요법으로 뜸질을 하며 버텼다.하지만 얼마 전 부터는 참지 못할 통증으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어 필자를 찾게 되었다. A씨의 진단결과는 `척추디스크` 이었다.척추디스크 진단을 받은 A씨는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어떤 병원의 어떤 의사에게 내 몸을 맡겨야 수술 후 부작용 없이 완치가 가능할 것인지 고민했다.결국 A씨는 수술로 증상이 크게 호전돼 일상생활에 복귀했다.작년 10월부터 시행된 전문병원 제도로 각 지역에는 우수한 전문병원들이 자리 잡아감으로써 대도시의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또 지역을 벗어나 대도시에서의 수술적 치료는 대학병원의 비싼 수가뿐만 아니라 간병비용 및 기타 교통비용 등 여러 추가 비용을 발생시킴으로써 전체 치료비용을 증가시켜 가계 부담을 안기는 악순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도 생각된다.포항에서도 지난해 에스포항병원이 신경외과 전문병원, 세명기독병원이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포항지역의 의료수준은 이미 대도시 대학병원의 의료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대형 대학병원에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연구하였던 국내 최고의 전문의를 영입하여 최첨단의 장비를 갖추어 진료를 하고 있다면 굳이 서울 등 대도시로 찾아다니며 돈을 쓰고 다닐 필요가 있는가? 란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최고 수준의 전문의가 최고의 의료장비로 급박한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병원이 지역에 있다면 시간적, 비용적 손실을 가지면서 까지 굳이 대도시 대학병원을 찾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대도시로 이송되면서 잃어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환자에게는 치명적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A씨와 같이 누구나 하는 고민을 전문병원 제도의 도입으로 이젠 굳이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어떤 병원, 어떤 의사가 나를 치료해 줄 수 있는가는 가장 가까운 곳에 유능한 전문의가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협진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선택해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2012-07-03

동산병원 카자흐스탄 환자 진료 이어져

계명대 동산병원이 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를 진료하면서 의료관광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에 내과 전문의를 파견한 후 교포인 고려인 4세 임 세르게이(37)씨가 지난달 27일 동산병원을 방문했다.임씨가 어머니 임 알라씨와 함께 동산병원을 찾은 것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에서 최근 몇년 사이 말수가 줄고 사회적응력이 떨어져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유했기 때문이다.임씨의 진료를 맡은 동산병원 김희철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은 2시간여 상담과 함께 뇌의 기질적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에서 뇌파검사 및 SPECT검사를 시행했다.진료 후 김희철 부원장은 “임씨는 현재 사회적 기능수행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어 두달분 약처방과 오랜 상담시간을 가졌다”며 “지속적인 상담과 관찰이 필요해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이메일로 상황을 주고받기로 했으며 필요시 약을 추가 처방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임씨는 대구동산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치료에 이어 다시 본국에 있는 알마티동산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환자의 어머니 임 알라씨는 “알마티동산병원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을 소개해 조부모님의 고향을 방문했다”면서 “기대이상으로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과 신속한 진료에 매우 만족하며 의료진들의 세세한 진료에 감사한”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께는 동산병원에서 신장질환 치료를 받은 카자흐스탄 까세노바(42·여)씨도 알마티동산병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까세노바씨의 남편이 귀질환 수술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하게 된다.또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의 대구도착부터 숙박, 진료 등 모든 과정의 통역과 안내를 지원하고 원스톱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등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에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2012-07-03

“마른 여성도 임신성 당뇨병 조심해야”

뚱뚱한 여성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마른 여성도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쓰쿠바(筑波)대 미토(水戶) 지역 의료교육센터의 다니우치 요코(谷內洋子) 박사 연구팀은 2008~2010년 당뇨병에 걸린 적이 없는 임신 초기 여성 624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 중 28명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여성들의 만 20세 때 키와 체중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18 미만(키 165㎝일 경우 49㎏ 미만)인 저체중 여성이 BMI 18 이상이지만 비만에는 해당하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85배나 됐다.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영국 당뇨병 학회지 인터넷판에 발표했다.살찐 여성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건 널리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마른 여성도 임신성 당뇨병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을 계기로 인슐린의 활동이 둔해져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고 혈당치가 높아진 상태를 가리킨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면 태아의 체격이 커지기 쉽고, 임신부가 조산하거나 임신 고혈압 증후군에 걸릴 우려도 있다.소네 히로히토(曾根博仁) 쓰쿠바대 교수는 이 신문에 “일본에는 30대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마른 여성이 많다”며 “`마른 여성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6-28

“전립선 수술 후 발기부전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은 최근 한남대학교 이진호 교수팀과 함께 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를 이용해 전립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교수팀은 음경해면체 신경을 손상시킨 쥐에 지방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가 방출되도록 한 신경재생용 다공성 막을 동시에 주입하고 손상된 음경해면체 신경의 변화를 관찰했다.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은 전립선 적출술 후 발기부전의 주원인이며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교수팀은 28일간 치료 결과를 지켜본 결과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발기기능 평가항목인 음경내압이 높아지는 것을 측정했다.과거에는 줄기세포를 음경해면체에 주입함으로써 치료 효과가 일시적이었지만 이번 연구는 보존한 음경해면체 신경에 줄기세포를 주입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이지열 교수는 “최근 전립선암의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로 음경해면체 신경을 보존할 수 있으며 보존된 신경에 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를 주입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6-28

“성교통 유발하지 않도록 골반근육 복원이 핵심”

정창원 (리에스 여성의원 원장)최근 성에 대한 담론이 활발해지면서 여성들사이에서 이쁜이수술이란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쁜이수술에 대해서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워낙 은밀한 수술인지라 친구에게 쉽게 물어보기도 어려워 대부분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형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병원마다 설명이 다르고 상업성에 치우친 광고가 많아 쉽게 믿기 어려운 실정이다.이쁜이수술은 정식 의학명칭은 아니다. 쉽게 얘기하면 질을 좁혀주는 수술이다. 분만이나 잦은 성관계 등으로 질이완증, 즉 과거에 비해 질이 늘어난 경우 과거의 좁았던 질의 내경으로 회복시켜 주는 수술을 말한다. 흔히 이쁜이수술이라고 불리는 질축소수술의 효과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거나 혹은 반대로 환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이쁜이수술을 통해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술직후에도 성관계시 큰 변화를 잘 모르겠다거나 수술 받은뒤 얼마지나지 않아서 수술전 상태로 다시 질이 늘어났다고 불만족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오히려 수술후에 통증이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이쁜이수술은 이쁜이수술 전문병원에서 제대로 수술받으면 여러 효과가 있는 수술이다. 질을 수축시켜 성관계 만족에 중요한 요소인 성교시 질마찰력과 질수축력을 증가시켜 줄뿐만 아니라 골반근육을 복원시켜 분만전 해부학적 구조로 가깝게 만들어주므로 골반장기 하강을 늦춰주거나 질길이를 늘려주는 등 여러 건강상의 잇점도 있다.특히 이쁜이수술을 잘못 받으면 부작용의 우려도 있으므로 병원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질이 금방 다시 늘어났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가장 흔한 원인은 골반근육을 제대로 수술하지 않을 경우이다. 따라서 수술의 핵심은 손상된 골반근육을 잘 복구시켜 주면서도 질입구를 적당히 좁혀서 성교통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다만 병원선택에 있어서 개인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주변 지인중에 병원관계자나 의사가 있다면 먼저 자문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또한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술방법을 활용하면서도, 혹시 생길수도 있는 부작용에 대해 미리 자세히 설명해주고 잘 대처할 수 있는 경험많은 이쁜이수술전문 산부인과를 선택해 제대로 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2-06-28

소아·청소년 감염병 늘었다

지난해 우리 국민 전체 감염병 환자 수는 줄었지만 소아·청소년 감염병과 해외유입 감염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N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1년도 감염병감시연보`에서 지난해 이런 감염병 발생 추세가 나타났다.지난해 전수감시 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9만8천717명(인구 10만명당 195명)으로 2010년 13만3천559명(10만명당 266명)보다 26.1% 줄었다.질환별 신고건수는 결핵이 3만9천5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두(3만6천249건), 유행성이하선염(6천137건), A형간염(5천521건), 쓰쓰가무시증(5천151건) 등이 뒤를 이었다.전체적으로 환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09~2010년에 걸쳐 발생한 인플루엔자 `A(H1N1)pdm09`의 유행 종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인플루엔자 환자와 함께 말라리아, 쓰쓰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의 `매개체 전파 감염병`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폭우와 같은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나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분석했다.반면 수두·유행성이하선염·성홍열·백일해 등 소아·청소년 관련 감염병 환자는 늘었다.수두 환자 보고건수는 2010년 2만4천400건에서 지난해 3만6천249건으로 급증했고, 성홍열은 106건에서 406건으로, 백일해는 27건에서 97건으로 대폭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당국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영향으로 신고율이 늘었고, 성홍열과 백일해의 경우 진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신고 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와 함께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등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도 349명으로, 전년의 335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200명 안팎이던 지난 2009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환자 수가 2년째 줄지 않고 있는 셈이다.만성감염병 신고 환자는 총 4만452명으로 전년(3만7천84명)에 비해 9.1%(3천368명) 증가했다.질환별로는 결핵 환자가 9%,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는 14.9%, 한센병 환자는 16.7% 늘었다.감염병에 의한 사망자는 총 53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결핵에 의한 사망자가 340명이었고,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148명, 비브리오패혈증이 26명이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6-28

우울증 유발 하는 유전자는 `뉴리틴` 기능

교육과학기술부는 뇌프론티어사업단의 한양대 손현 교수팀이 `뉴리틴(Neuritin)`이란 유전자가 우울증에 관여함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우울증은 유병률이 17%에 달하는 정신질환으로 뇌의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의 기능과 구조가 위축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울증은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복소환식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등으로 치료하지만 약효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단백질 유전자 뉴리틴이 신경세포에서 자극을 수용·전달하는 신경돌기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능에 착안해 뉴리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유발되고, 많이 만들어지면 우울증이 완화된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에 착수했다.연구팀은 흰쥐 모델에 35일간 만성스트레스를 줘서 우울증을 유발하고 4년간 행동유형을 비롯한 분자기전을 연구했다.그 결과 우울증이 유발되면 대뇌 해마 영역에서 발현되는 뉴리틴이 감소하고, 우울증치료제를 투여하면 뉴리틴이 다시 정상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아울러 유전자 발현기술로 흰쥐의 해마에서 뉴리틴 발현을 증가시킨 결과 신경돌기의 발달과 시냅스 돌기 밀도가 증가해 우울증이 완화됐다.손현 교수는 “신경세포의 활성도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는 뉴리틴이 우울증에 관여하고 있음을 밝혀 신경활성도와 우울증이 연계돼 있다는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뉴리틴이 우울증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유전자임을 규명한 성과로,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6월호에 게재됐다./연합뉴스

2012-06-26

동산병원 로봇수술 전세계로 전수

계명대 동산병원이 산부인과 영역의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 등 고난도 기술을 전세계로 전수한다.25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과 산부인과의 복강경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배우기 위해 올해도 대만국립대학병원 창 웬춘(Chang Wen-Chun) 교수를 비롯한 대만 산부인과의 대표 의사 4명이 동산병원을 찾았다. 이날 동산병원을 찾은 대만의사들은 25일 하루 동안 로봇수술센터 조치흠 교수가 집도하는 난소낭종을 비롯한 전체자궁절제술, 자궁내막암, 요실금 등의 복강경 수술과 자궁경부암의 로봇수술 등 여러 질환에 필요한 최신 선진의료 수술을 습득했다. 사진 이번 대만의사 방문은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해 부인과 수술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의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다국적 기업 EES(Ethicon endo surgery)이 주관하는 `주요 부인과센터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조치흠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임신 중 심한 자궁경관 무력증 환자에게 자궁경부 상부 봉축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학회를 놀라게 했고 연 2천례에 달하는 국내 최다 복강경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고난도 부인암 치료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대만의사 방문에 이어 앞으로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선진의술 연수를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2010년 홍콩의사 5명, 2011년 대만의사 4명이 각각 방문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6-26

“비만·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만든다”

▲ 하동엽 과장 (동국대 경주병원 외과)`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생활환경과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담석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건강 진단 검사의 증가와 복부초음파 등의 진단 기술의 발달로 병원에서 담석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흔히 담석증이라면 담낭(쓸개)에 돌이 생긴 경우를 말하지만 간내담관이나 총담관에 돌이 생길 수도 있으며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간 바로 밑에 위치한 담낭은 어떤 기능을 할까?낭은 간에서 하루 1리터까지 분비되는 담즙(지방질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받아 저장하고 농축하며 음식 섭취 시 분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떤 물질을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담석이 왜 생기는 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지만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이거나 지방 섭취가 너무 많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경우나 소장의 말단 부위에 염증이 있거나 당뇨를 앓는 환자에서 잘 만들어 진다.콜레스테롤 담석은 과거 서양인에서 많았으나 우리나라도 점점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양인에서는 칼슘과 빌리루빈이 섞인 색소성 담석이 많았으며 이는 만성 간질환, 담관 감염 등과 관련이 있다.담석증 환자의 80% 정도는 무증상이다. 담석증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명치 부위 또는 오른쪽 윗배에서 나타나며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나 저녁에 흔하다. 통증의 양상은 압박감, 묵직한 느낌, 극심한 통증 등 다양하며 보통 5시간 이내에 진정되나 염증이 동반된 경우는 6시간 이상 지속되며, 발열, 염증수치의 증가, 심한 경우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담석으로 인한 질환은 담석산통,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무결석담낭염, 만성 담낭염, 급성 담석성췌장염, 간내 담석 등이 있으며 다양한 검사(복부 초음파 검사, CT, 내시경적 담관조영술)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담석증에 대한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법과 외과적 치료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과 치료는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 담석용해요법 등이 있으나 담석의 크기나 갯수 등에 의해 제한이 많다. 염증이 동반된 담석증의 경우 반드시 외과 치료가 필요하며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 또는 개복 담낭 절제 수술을 할 수 있으나 현재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원칙이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최소의 흉터만 생기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담관내 결석의 경우는 내시경적 담관조영술을 통해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며 내시경 시술이 실패한 경우에 한해 외과 치료가 필요하다.수술을 통해 담낭을 절제해도 소화에는 지장이 없을까? 대부분은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본다. 간혹 약간의 소화장애와 윗배 불편감, 설사 등의 증세를 몇 주 혹은 몇 달간 호소하는 환자가 있기도 하지만 빈도가 많지 않고 대개 길어도 몇 달 후면 좋아진다. 담낭 수술 후 특별히 가리거나 먹어야 하는 음식은 없지만 과식하거나 동물성 지방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가 생길수 있다. 돼지고기·우유·치즈 등은 소화하기 힘들수도 있으나 이것도 개인차가 있다. 그러므로 미리 어떤 음식은 아예 먹지 않으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앞서 증상이 있는 담석증의 경우는 외과 수술을 권유하였는데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증의 경우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용종이 동반된 경우, 담낭벽의 석회화가 있는 경우 등에서 담낭암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권유하고 있다.

2012-06-26

생달나무서 향균조성물 추출, 의학계 관심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 해안지방에 자생하는 난대수종 생달나무(Cinamomum japonicum)에서 항균활성이 뛰어난 천연항균조성물을 추출, 특허 출원해 의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20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양은정 연구원이 생달나무 추출물에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천연물질과 피톤치드 오일을 발견, 피부병 원인균에 대한 항균력을 실험한 결과 아토피와 특히 여성의 질염 원인균인 칸디다균(Candida albicans)에 뛰어난 항균효과를 확인했다.특허 출원한 항균 조성물은 32.1% 시네올(cineol), 20.7% 시멘(cymene), 4.2% 리나로울(linalool) 및 사비넨(sabinene)과 알파, 베타-피넨(α,β-pinene)으로 구성됐다.이 물질은 아토피, 비듬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세균과 진균류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진균류인 칸디다(Candida)와 황색포도상구균(Sta. aureus) 등은 입안이나 피부 등에 존재하며 정상 상태에서는 무해하나 인체가 면역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체내에서 이상번식을 해 피부 점막이 짓무르거나 가렵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아토피 핵심 증상인 습진의 원인이 되는 그람양성 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비듬, 어루러기 등 곰팡이성 피부병 원인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furfur, Malassezia pachydermatis)에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현재 이를 치료하는 약물로는 스테로이드제와 항염제, 항균 항생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당뇨, 고혈압,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 다모증, 수분대사 장애 등 임상 결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에 확인한 천연물질인 생달나무 항균조성물은 신약 개발용 합성 약품 대체재로의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의학계의 관심과 연구가 기대된다.난대수종인 생달나무는 녹나무과로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전남 특산수종이다. 잎과 줄기는 신선하고 향긋한 향을 가져 스트레스 감소 등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생달나무 껍질과 열매를 천축계라는 약재로 쓰며 주로 위의 소화력을 높이고 구토, 이질이나 사지가 아프고 저린데 효과가 있다./연합뉴스

2012-06-21

출산후 성기능 장애 `골반손상` 의심해 봐야

▲ 모형진 (리벨로 산부인과 대표원장) 출산은 여성에게 생명을 잉태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반면, 신체적인 변화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여 산후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생기는 대표적인 변화는 비만·탈모·성기능 장애·골반 손상 등이 있다. 특히 골반 손상은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하체는 물론, 전신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출산시 여성의 골반근육은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도록 호르몬 분비에 의해 이완되면서 부드럽게 변화한다. 이러한 증상은 분만 후에 어느 정도는 회복되지만 100% 다 회복되지는 않는다. 이는 질성형이 필요한 요인이 된다.이와 같이 손상된 골반근육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생리불순, 생리통, 산후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출산 후 이전과 달리 성기능 장애가 심해졌다면 골반근육의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이렇게 골반이 손상된 경우에는 골반근육복원술, 골반인대접합술과 같은 질성형이 필요하다.골반근육복원술과 골반인대접합술은 질을 감싸는 골반근육과 인대를 교정하여 외음부의 입구부터 자궁경부에 이르는 질을 교정하는 시술이다.골반근육복원술은 근육을 옆으로 밀고 점막을 섬세하게 분리한 후 근육과 인대를 따로 묶어주어 탄력을 강하게 교정하는 시술이다.이 시술은 고난이도의 기술과 임상경험을 요구하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시술받아야 한다.

2012-06-21

“정상조직 손상 최소화” 美 척추 권위자 초청

지역의 한 병원이 척추 의료기술 강화를 위해 미국의 척추 권위자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9일 미국의 척추 분야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의과대학 UC Davis 척추센터장 Kee. kim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Kee. kim 교수는 미국 예일대 및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의과대학 UC Davis 척추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다.이날 Kee. kim 교수는 병변 부위를 정확히 찾아낸 뒤 피부를 최소한만 절개하고 환부에 접근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부위만 정밀하게 절개하는 `미세침습척추수술`에 대해 강연했다.이 수술방법은 수술 후 통증이 가볍고 재발률이 낮은 탁월한 수술법으로써 이날 특강을 통해 미국과 수술방법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Kee. kim 교수는 에스포항병원이 그동안 이 수술방법으로 많은 척추수술을 한 것에 대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임을 인정했다.이날 특강은 UC Davis 에 교환 교수로 파견 중인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척추센터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권흠대 척추센터장은 오는 8월께 미국에서 선진 척추 의료기술을 연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의료진의 해외연수를 통해 의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전문의를 양성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6-21

음식-접시 색깔 다르면 덜 먹는다

음식은 그 음식이 지닌 색과 대조가 되는 색의 그릇에 담아야 덜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 대학 식품-브랜드 연구소(Food and Brand Lab)의 브라이언 원싱크(Brian Wansink) 박사는 음식을 그 음식이 지닌 색과 대조적인 색의 그릇에 담으면 음식의 색과 구분이 안 되는 색의 그릇에 담았을 때보다 그 음식을 20% 정도 덜 먹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원싱크 박사는 60명의 파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그의 연구팀은 두 쪽에다 뷔페 테이블을 차려놓고 한 테이블에는 토마토 소스를 토핑한 파스타를, 다른 테이블에는 크림 소스를 덮은 파스타를 올려 놓았다.실험참가자들에게는 흰 접시 또는 빨강색 접시를 주고 이 두 테이블 중 한 곳으로 안내했다.그 결과 파스타를 토핑과 대조적인 색의 접시에 담은 사람이 토핑과 같은 색의 접시에 담은 사람보다 17-22% 덜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접시에 담은 파스타를 약92% 먹었다.이는 음식의 색이 그릇의 색과 너무 대조적이어서 음식이 돋보이면서 음식의 양을 `의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원싱크 박사는 설명했다.연구팀은 앞서 음식을 큰 그릇에 담으면 작은 그릇에 담는 것보다 약22% 덜 먹게 된다는 사실도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이는 눈의 착각 때문이다.음식과 그릇의 색을 대조시키는 것이 이러한 눈의 착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아이들에게 채소를 더 먹게 하려면 채소를 녹색 접시에 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연합뉴스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