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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군위군의회는 지난 10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군정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업무보고는 임시회 첫날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2025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5일간 진행된다. 또한,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홍복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그리고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처리한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회 운영에 첫 장을 여는 이번 임시회는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군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의회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 박수현 의원)’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군위군은 편리한 접근성과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2-11

“대구·경북 행정통합·신공항 건설 성공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뤄내겠습니다.” 이만규사진 대구시의회 의장은 4일 새해 목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이 의장은 “대구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TK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이라며 “이 사업이 함께 성공하면 그 역량의 시너지는 극대화 돼 대구경북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의회는 TK 신공항·달빛 철도 건설과 TK 행정통합 등과 같은 핵심 현안 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을 발표하고 타지방단체와 협력해 의회 차원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지난해 1월 ‘달빛 철도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들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수시로 TK 행정통합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역의 절실함을 전달했다”며 “현재 중앙정치 문제로 주춤한 상황이지만 사업 추진은 속히 추진되고 본격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원 차원에서 재정지원 특례 구성을 잘 챙기면서, 특별법 통과를 위해 경북도의회와 국회 설득도 꾸준히 해 나가겠다”면서 “행정통합 추진이 본격화되면 지역 발전과 함께 대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의 역량을 강화해 ‘일하는 의회’와 ‘소통하는 의회’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의장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안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과거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의회는 지역 경제를 적극적으로 지키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소통하는 의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의회 개원 이후 첫 연임 의장을 맡게 된 이 의장은 ‘소통’과 ‘협치’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2014년 제7대 대구 중구의회에서도 전·후반기 모두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이 의장은 “의회와 의장이 지켜나가야 하는 것은 단순히 행정과 제도가 아니라 대구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이 듣고 행동하겠다”고 했다./장은희기자

2025-02-04

‘불법 수의계약’ 배태숙 중구의장 징계안 19일 투표

배태숙사진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불법 수의계약 등 추가 의혹이 불거지면서 의회 차원에 징계안이 상정되면서다.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배태숙 의장을 제명하기로 했다. 김오성 중구의회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302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5분 발언에서 “배 의장은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8건 총 1680만원의 수의계약 문제로 지적돼 징계가 이뤄졌지만, 검찰 기소에서 9건 총 1800만원 명시돼 있어 추가 의혹이 드러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구의원 5명이 최근 공동으로 배 의장 사건과 관련된 특정 업체의 지출 내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결과 모두 총 2930만원 51건 규모의 수의계약을 파악했다”며 “중구청을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계약한 건수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오는 19일 열릴 ‘제302회 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배 의장의 징계안을 투표한다.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나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윤리위원회를 열고 배 의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 비례대표인 배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해 출당 처리됐으나 의원직은 유지했다. 하지만, 중구의회에서 제명을 당하면 의원직마저 상실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17

“팔공산 관리, 국립공원 위상 걸맞게 대처해야”

권기훈사진 대구시의원(동구 3)이 서면 시정 질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인근의 교통 혼잡과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당시에 환경부와 대구시는 환경 보존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국립공원 승격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질적인 민원들이 해결되지 않고, 관리 주체 간의 책임 회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팔공산은 대구의 중요한 자연·문화유산이자 관광 자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나선 이유를 밝혔다. 권 의원은 △명품마을 신규 조성 △낙타봉 탐방로 신설 △구름다리 건립 재추진 등 팔공산 주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대구시의 구체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 국립공원 승격 이후 오히려 공원마을지구 내 청소, 조경, 시설 관리가 미흡해 주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국립공원 내 토지 소유자와 산소 방문객의 출입제한, 토지매입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팔공산순환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간선도로 개설과 탐방로 및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 확충 계획을 수립할 것 역시 주장했으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광객 증가로 기존 주차 시설의 수용 한계가 드러난 만큼, 대형 차량과 일반 차량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기훈 시의원은 “팔공산은 국립공원 승격으로 국가적인 자산이 됐지만, 여전히 대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구시는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책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9

달성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개회…9일간 의정활동

대구시 달성군의회(의장 김은영)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달성군의회 개원 이후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회기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조례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발언에 나선 김보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다사·하빈)은 달성군의회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상임위원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위원회의 중요성과 전문위원들의 역량 강화, 그리고 집행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곽동환 경제·건설위원장(국민의 힘, 유가·현풍·구지)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과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고령 운전자 정책이 단순히 제한적인 방향에서만 이루어지지 말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도원 의원(국민의힘, 논공·옥포)은 군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일부 단체들의 무단 점거와 회원을 모집해 이용료를 받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을 위해 공정하고 편리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아울러 골프장의 유료화와 함께 체계적 관리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관리 책임자와 지도자를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규(국민의힘, 유가·현풍·구지) 의원은 교복 추가 구매가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을 위한 ‘교복은행제도’등과 같은 상시 교복 나눔 운동 도입을 제안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09-03

대구 동구, 지역기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새 돌파구 마련

대구 동구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역 대표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1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효목동에서 진행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총 사업비 223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완료됐다. 현재는 효목동 주민공동체(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마을펍, 청년 인큐베이팅존, 다목적 회의실, 마을카페, 하늘정원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앵커시설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2023년 1월부터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서 운영하던 마을펍이 메뉴개발의 어려움과 매출실적 저조로 난항을 겪어왔다.이에 동구의회 이진욱사진 구의원은 마을기업의 전문성, 기술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주)프랜푸드 땅땅치킨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당시 (주)프랜푸드의 옥재석 대표이사는 효목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브랜드상표권, 매뉴얼 사용 및 조리, 서비스교육 지원과 간판공사, 시설변경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지난달 24일 동구 효목동 주민공동체는 (주)프랜푸드 땅땅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이를 계기로 효목동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가 마련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로 마을조합과 지역기업이 협업한 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동구 효목동 주민공동체는 땅땅치킨 운영 수익을 기반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거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제공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진욱 구의원은 “이번 업무혁약은 지역주민과 지역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지역상생과 발전이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수 개월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01

대구 달성군의회,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토론회 개최

대구 달성군의회가 19일 대구달성군가족센터 1층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융합과 참여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구 달성군의회 제공 대구 달성군의회는 19일 대구달성군가족센터 1층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융합과 참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지역 다문화 가족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주요 발제 및 발표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민석 교수, 전 김해 다문화치안센터 김명송 경사, 대구달성군가족센터 서은주 센터장, 다문화가족 대표인 윤이서씨가 다양한 시각으로 다문화가족 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달성군, 대구시, 김해시,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을 논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언어교육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가족 상담 서비스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은영 (39, 달성군 구지면)씨는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이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정과 행복에 기여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의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권익 증진과 사회 통합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19

대구 달서구의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의

대구 달서구의회는 오는 26일까지 9일 동안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연다.첫날인 18일은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5분 자유발언을 한 뒤 여섯 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본회의는 휴회하고, 휴회기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은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1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2건 등 3건이다.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소관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기획재경위원회는 박종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1건, 기획재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각각 심의한다.또 복지문화위원회는 구청장이 제출한 동의안 3건과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시환경위원회는 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1건 및 기타 안건 3건 및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서보영 의원, 부위원장에 손범구 의원을 선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처리한다.윤리특별위원회는 19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회의에 부친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해 5분 자유발언을 한 뒤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18

대구 수성구의회,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앞서 제263회 임시회에서 조규화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진태 의원(국민의힘)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장에 황치모 의원(국민의힘), 행정기획위원장에 황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복지위원장에 최현숙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보건위원장에 홍경임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위원장과 위원들도 선임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차현민 의원 외 4명(김경민, 박새롬, 정경은, 백지은 의원)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차현민 의원 외 5명(전영태, 최진태, 전학익, 김재현, 박새롬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백지은 의원 외 5명(박영숙,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경민 의원) △도시환경보건위원회 부위원장 정경은 의원 외 5명(김중군, 황치모, 김소은, 박충배, 최명숙 의원)으로 구성됐다.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백지은 의원, 부위원장에 최명숙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차현민 의원, 부위원장은 정대현 의원이 선임됐다.이로써 대구 수성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제2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05

“부모교육 통해 소년범죄 선제 대응하자”

대구 서구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한 의원(무소속·평리2, 4, 5, 6동, 상중이동·사진)이 대표발의한 ‘대구 서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이날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250회 정례회에는 ‘대구 서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안)’심사가 안건으로 상정돼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조례는 가정교육의 주체인 부모가 건강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정의 유형이나 혼인 여부 또는 자녀의 유무에 관계없이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기술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 태도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반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특히, 서구의회는 부모교육 내용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범죄, 마약 등 소년범죄 예방’을 포함시켰다.이로 인해 앞서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자녀의 발달 단계별 양육과 소통 증진 방법이나 자녀의 인성교육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사이버범죄와 마약 등 소년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주한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례를 통해 부모가 아동·청소년이 이러한 범죄를 어떻게 접하게 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모교육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5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 전기차 화재차단 및 확산방지 위한 전기차 맞춤 소화기 도입 촉구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사진은 14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보급과 함께 화재 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구동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화기’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이 되며,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 때문이다. 휘발유 엔진보다 훨씬 더 높은 에너지로 인해 단 몇 분만에 800도 가량 열이 치솟아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2차 피해도 쉽게 생긴다.소방청에서는 공기 차단용 덮개를 씌운 후 주변에 수조를 설치하는 진화법을 도입했지만, 이마저도 수조를 설치하기가 어렵고 대형 차량 화재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이에 지금이라도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맞는 맞춤 소화기 도입을 검토해볼 것을 촉구했다.그는 일반 소화기는 용량이 4∼6ℓ로 최대 분사 시간이 3분 이내이며, 친환경적이지 않아 열폭주 현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점도가 높은 약제를 통해 지속적인 분사를 할 수 있는 소화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박충배 의원은 “화재 시 빠르게 열이 일어나면서 시야가 뒤덮이고 유독가스가 생겨 2차 피해가 생기는만큼 급속 냉각작용이 가능해 표면을 덮는 형태의 소화기를 공공장소나 지하 주차장 등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곳에 도입하자”며 “대구에서도 4년간 총 1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고 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일어난만큼, 수성구에서 시범 도입해 다른 구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줄어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 달성군의회,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3일 달성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의회 박영동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최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위·수탁 관리·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달성군지회 이영직 지회장을 비롯한 아파트 입주자동대표, 이장, 달성군 주민, 관계 공무원, 그리고 대구 북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회는 친절한생활연구소 김도형 소장의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주제로 하는 발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해당 주제에 관심 가지고 참석한 주민들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전문용역업체에 위탁을 맡기지만 법령·회계 등 관련 지식 부족과 상담·자문대상 발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수탁업체 변경 후 발견한 회계문제에 대한 환수방안 등 관리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김 소장은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동주택 내에서 부당 징수된 관리비를 적극적인 환수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박영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달성군민들과 함께 공동주택 관리·운영을 둘러싼 문제와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에 관해 꾸준히 관심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달성군민의 행복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 달성군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대구 달성군의회는 오는 17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 까지 12일 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군정질문, 상정 조례안 심사,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한다.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김은영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전홍배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안’, 박주용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 양은숙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청년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우선 17일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에는 △도서관 운영 중장기발전방향 제안(김은영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서도원 의장은 “제1차 정례회는 상반기 군정활동을 평가·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 라며 “2024년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도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군의회는 17∼19일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 20∼25일 주요안건 심의, 26일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28일 오전 10시, 제10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조례안 통과

대구 수성구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분쟁과 관련, 완공 전 점검을 1차례 추가하고, 점검 대상 공동주택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수성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열어 박충배 의원(국민의힘·사진)이 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하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조례)’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조례안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완공 전 사전점검 단계에서 미흡한 공사 상태 및 각종 하자 발생으로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들이 준공 승인을 반대하는 등 반발이 거센 가운데 품질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담았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에 따라 앞으로 수성구에서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은 기존에 준공 단계 시 1차례 점검에서 공정률이 50% 단계인 골조공사와 사용검사 신청 전 2차례로 확대해 다양한 하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또한,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주택 이외에도 30세대 이상인 건축물은 품질점검단의 점검을 받게 해 다른 지자체보다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아울러, 조례안에서는 △품질점검단의 위원회 설치 및 구성 △품질점검단 점검대상의 시기와 방법 및 절차 △자료요구와 회의 등도 담고 있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업무에 대해 명확한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세부 내용도 명시했다.박충배 의원은 “최근 수성구에서 발생하는 공동주택 부실공사 문제로 구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으신만큼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앞으로 피해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5

하중환 시의원,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설치 대표 발의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성군1·사진)은 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개선 및 소득향상에 필요하거나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건축물 설치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79년 전국의 상수원 인근 지역에 상수원 수질 보호를 목적으로 각종 개발이나 사업 등의 행위를 규제하는 지역으로, 대구시의 경우 동구, 달성군, 군위군 일부 지역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보호구역 내에서는 주민을 위한 소득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시에도 상수원관리규칙에서 허용하는 일부 건축물만 설치할 수 있고, 이외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그동안 관련 조례를 제정하지 않아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경제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었다. 이에 하중환 의원은 상수원관리규칙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한 소득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소득기반시설인 농림업용 취수시설 △농림업 체험·실습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인 도서관 △공원 등의 건축물 설치에 관한 사항을 담았으며, 특히, 시설 설치 시 발생하는 오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끔 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하중환 의원은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은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기에, 상수원의 오염을 철저히 방지하는 전제하에서 소득기반 및 공동이용시설의 건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