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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대 내년 정시 확대… 2천588명 선발

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기존 수시모집 7개 전형유형을 4개로 간소화한다. 정시모집은 804명이 늘어난 2천588명을 모집하고, 수능 점수만 100% 반영한다.경북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 16일 발표했다.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2천725명(51.3%), 정시모집 2천588명(48.7%) 등 총 5천313명(정원내 4천958명, 정원외 35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2014학년도 1천784명에서 804명 늘어난 2천588명으로 대폭 확대됐다.또 의예과 77명, 치의예과 42명을 모집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온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은 2017학년도에 폐지된다.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2014학년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기존 수시모집 7개 전형유형을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AAT), 실기전형(특기자전형 포함) 등 모두 4개 전형으로 간소화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70%와 면접 30%가 반영된다. 논술전형(AAT)은 논술(AAT) 성적 100%를 반영하며, 시험은 기존의 AAT시험 유형을 유지한다. 특기자전형은 교육부의 제한적 운영 방침에 따라 기존 `국제화인재분야`는 폐지하고, 특기자전형에서는 `체육분야`만 모집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11-18

동국대 경주캠퍼스, 수시 2차 원서접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5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 2차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 2차 모집에서 총 21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접수는 인터넷으로 받는다.이번 수시 2차 모집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영어, 사회 교과를, 자연계열 학과는 영어, 수학, 과학 교과의 전학년 교과등급 및 단위수를 반영한다.불교문화대학을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는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한다.일반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우수 2개 영역 합이 10등급 이내,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행정경찰공공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유아교육과, 수학교육과는 우수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이다.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영역 중 우수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또한 한의예과에는 국어, 수학(B), 영어(B) 영역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는 B형 응시 영역 가중치를 부여한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학 수시 2차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전화:054-770-2031~4)에 하면 된다.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시모집은 12월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특수교육대상자는 12월20일에서 24일까지 방문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11-12

안경사·검안사 현장직무 궁금증 해결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8일 `제3회 산학협동 학술제`를 개최했다. 사진 전체 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제는 `산업체가 바라는 안경사(안경원)·검안사(안과)의 직무 특강`을 시작으로 안경사·검안사의 졸업 후 진로와 역할에 대한 선배 안경사의 설명과 조언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언정(3학년)씨는 “졸업을 앞두고 안경사와 검안사의 현장에서의 직무가 궁금했는데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특강 직후 개최된 학술 발표에는 5개 논문이 발표됐다. `동공거리별 입체시 폭주근점의 측정`, `아이메이크업 제품 침착에 의한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세척도 비교`, `넥타이 착용 시 시간 경과에 따른 눈의 변화`, `통합적 인성척도에 관한 요인 분석`, `자동굴절검사기(가상주시형, 개방형)에 따른 원시안의 굴절이상도 비교` 등 각 분야에서의 임상적 실험을 통한 결과가 발표됐으며 발표에 대한 질문들도 쏟아지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안경광학과 박 경주 학과장은 “매년 11월 열리는 `안경광학과 학술제`는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고 임상 실험을 통해 준비하고 발표까지 이끌어가는 만큼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며 “산업체와 학교가 협력해 이뤄지는 만큼 어느 학술제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다”고 강조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11-12

개도국과 머리 맞댄 영남대 `빈곤퇴치` 희망등불 밝혔다

영남대학교가 최근 The-K 서울호텔에서 `우리나라 농정 성과 확산을 통한 개발효과성 제고`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영남대와 국립 한경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정 성과 확산사업 성과, 농정 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및 사례, 농림 분야 국제협력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한동근 영남대 컨설팅·해외사업단장(경제금융학부)을 좌장으로 진행된 제1주제 `농정 성과 확산사업의 성과`에서는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정 성과 확산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티엔 반나속 라오스 농림부 농업지도협동조합국 부국장이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정책`, 프름 소마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이 `농업기술개발 및 보급체계`, 피쉬아 제게에 버하누 에티오피아 농업연구원 농업경제 및 농촌지도부 전임연구원이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제2주제 `농정 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및 사례`에서는 쪼윈 미얀마 농업관개부 농업국 국장과 선데이 엠마누엘 부쉬마 우간다 부통령실 연구기록담당관이 자국의 `농업현황과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고 미얀마와 카메룬의 농업개발 국제협력 사례에 대해 한경대 서종혁, 홍성구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제3주제 `농림분야 국제협력의 방향`에서는 최병국 농립축산식품부 국제개발협력과장의 `한국의 농업과 국제농업협력현황`,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의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향`이 발표됐다.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은 “개도국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인 빈곤 퇴치를 위해 농업·농촌개발은 핵심적 과제이며, 우리나라는 농림수산 분야의 국제원조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농업 협력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농림 분야 국제협력 발전방향이 논의됨으로써 국제농업협력 관계기관 간의 상호 정보공유, 연관사업의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기반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1-12

정확한 가채점 후 지원가능 대학 꼼꼼히 살펴야

이제 대한민국 최대의 시험인 수능시험은 일단 치러졌다.하지만 중요한 시험은 지금부터다. 수능 이후 성적 발표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권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입시전략의 수립은 물론 수시 지원 여부 결정, 대학별 고사의 준비 등이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후의 수험전략을 알아본다.△수능 가채점 정확하게 하고 수시 논술고사 준비본인의 수능 성적을 정확하게 채점해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에 수시 2차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 중에서 수시 2차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이미 수능시험 이전에 원서접수를 한 대학도 있지만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들도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남은 수시 준비를 해야 한다.△ 논술고사 준비 직접 글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수시 논술고사를 이미 시행한 연세대 등의 논술고사는 논술고사 제시문이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함으로써 제시문에 대한 이해는 다소 쉬워졌다. 그러나 논제는 여전히 쉽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각 대학이 공개한 예시문제를 풀어 보고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직접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수시모집 2차에서도 수능성적 중요수시 2차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아주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알 수가 있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일반전형은 수십 대 일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우선선발 실질 경쟁률은 한 자리 수로 낮아진다. 따라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수시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 남은 3학년 2학기 기말 고사 최선을 다 해야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 2학기 기말고사가 남은 경우 최선을 다 해야 한다.대구 송원학원측은 “정작 중요한 수험은 지금부터라며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학원에서 제공하는 분석자료를 토대로 지원가능대학을 꼼꼼히 살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11-11

경북대 영교 363점 지역대 의예 377점

올해 대입수능 가채점 결과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347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19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20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걸로 분석됐다. 대구 송원학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다. 단,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따라서 4개 영역(언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원점수 400점 만점이 된다.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는 365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학과 328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0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16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관련 기사 5면 인문계열의 경우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는 369점 이상, 영어교육은 363점 이상, 국어교육·행정학부·경영학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55점 이상, 경북대 철학·역사교육·교육·농업경제·사회, 대구교대는 339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대 불어불문·한문, 영남대 국어교육·경영학부, 계명대 경찰행정은 324점 이상, 영남대 행정·경찰행정·경제금융학부, 계명대 영어교육·국제관계·EMU경영학부·국어교육,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중국복수학위,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19점 이상으로 나왔다.영남대 언론정보·교육·유아교육, 계명대 경영·유아교육·심리,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 대구대 영어교육·경찰행정·특수교육은 30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의 경우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는 37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됐다.동국대(경주캠퍼스) 한의예는 372점 이상,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65점 이상, 경북대 수의예 360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학부·수학교육은 35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경북대 전자공학부·자연과학자율전공·기계공학부, 계명대 자율전공부생명과학계열은 328점 이상, 경북대 수학·신소재공학부·고분자공학부, 영남대 수학교육, 계명대 간호, 대구가톨릭대 간호는 316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남대 전자공학부·화학공학부, 대구대 수학교육·간호,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수학교육, 대구한의대 간호, 경일대 간호는 29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은 “이제 시험이 끝난만큼 일희일비 하지말고 본인의 수능 성적을 정확하게 채점,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11-11

대입전략 대혼란 예고

7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나 체감온도에서는 다소 어려웠다는게 수험생들의 반응이다.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국어·수학·영어에 수준별시험이 도입돼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의 난이도 차이는 비교적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상위권 학생이 집중 응시한 영어 B형에 까다로운 문제가 있고, 수학 B형도 쉽지 않아 영어와 수학 B형의 고난도 문제 한두 개가 등급과 대학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통합형이던 기존 수능과 달리 영어 B형 응시집단이 달라지고, 국어도 계열별로 A/B형이 명확하게 분리되지 않아 가채점만으로는 등급 커트라인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는 이달 27일 이전에는 수험생들이 표준점수와 등급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학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국어의 경우 지난해에 워낙 쉬웠던 터라 A/B형 모두 올해에는 변별력을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나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교사와 입시학원들이 평가했다. 1등급 구분 점수의 경우, A형은 96점·B형은 97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대구의 입시학원인 지성학원은 평가했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이 A/B형 모두 71.1%로, 직접 연계하기보다는 개념·원리를 연계하거나 지문·자료 등을 재구성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수학은 A형은 9월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수능 `나`형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B형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수능 `가`형보다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1등급 구분 점수가 A형은 9월 모의평가(1등급 구분 점수 : 92점)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 90~92점, B형은 9월 모의평가(1등급 구분 점수 : 97점)보다 낮은 90~92점으로 예상됐다.영어 A형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B형은 9월 모의평가 B형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매우 쉬웠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A/B형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1등급 구분 점수는 A형은 96점·B형은 97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형은 9월 모의평가 A형에 비해 고난도 문항이 줄어 상위권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입시학원에서 내놓은 분석결과를 참고해 정시모집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1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11-08

오늘 수능 일제히

7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4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약 6만여명의 학생이 응시한다.대구는 3만4천938명, 경북은 2만5천866명이 응시한다.대구지역은 53개 시험장의 1천28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감독관 등 시험실 관리 요원으로 5천264명이 투입된다. 경북은 8개 지구(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73개 시험장의 1천116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 모두 A, B 유형 선택제로 시행된다. 또 국어 듣기 평가가 폐지되고, 영어 듣기만 시행된다. 아울러 사회, 과학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가 최대 3개 과목에서 2개 과목으로 줄어든다.이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1교시(언어영역) 미선택자도 반드시 이 시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제1교시(국어)가 시작되며, 오후 5시에 제5교시(제2외국어/한문)가 종료된다.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뇌병변수험생)의 제5교시는 오후 7시 25분에 종료된다.올 수능일의 대구경북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하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대구기상대는 수험당일인 7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겠다고 예보했다.포항과 안동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1도,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0도, 17도로 예상됐다.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리를 잘해, 이제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험 성적표는 오는 27일 개인별로 통지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11-07

`수시` 인원 45%, 33개 대학이 논술시험 통해 선발

▲ 김인철 원장 구미 KIC학원올해 논술 논제·제시문교과서관련 지문 출제 강화예상 논제 꼼꼼히 파악사전분배에 신경 써야올해 처음 시행되는 AㆍB 선택형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요즘 학생들은 긴장과 불안 속에서도 나름대로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학생들은 곧 바로 수시에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경북대AAT,부산대학업역량평가 포함)를 치러야 한다. 2014년 대입 전형에서 대학들은 다양한 전형으로 전체 입학 정원 중 수시에서 66%를, 정시에서 나머지 34%를 선발한다.이러한 다양한 대입 수시 전형 중에서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5%를 33개의 대학이 논술시험을 통해 선발한다.수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올해는 특히 선택형 수능으로 인한 혼란과 함께 전체 선발 정원의 34%만 선발하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도 수시에 비해 합격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런데 2014학년도 수시 논술은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논제와 제시문을 고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과서 관련 지문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위해 대학들은 이전에도 꾸준히 교과서 관련 내용에서 제시문을 가져와 사용해왔다. 예컨대 지난해 수시 논술에서도 연세대 논제인 `낙관성`과 관련된 제시문으로 EBS 언어영역 교재에 수록된 `노처녀가`와 `돈키호테`를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됐다.교과목의 학습은 수능과 내신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논술에서도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 그런데 교과서에서 제시문을 가져온다 해도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하고 심층적으로 분석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제돼야만 논제를 해결할 수 있다.비교를 위해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야 하고 무엇보다 비교 기준을 찾거나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먼저 대학별 기출 논제와 모의 논제, 그리고 이를 통해 파악된 출제 유형과 경향에 맞는 대학별 예상 논제를 풀어봐야 한다.이때 대학이 요구하는 정해진 시간과 분량에 맞춰서 실제로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해야만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과 분량 안배에 실패하지 않는다.하지만 최근 대학 논제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정답이 있는 논술로 출제 경향이 변화했다. 때로는 복수의 정답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정답과 오답이 판명되는 논제가 대다수이다.이렇듯 논술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논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시험 답안으로서의 글쓰기라고 했을 때 문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글을 객관적이고 자기 비판적 입장에서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자신의 답안의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치밀한 첨삭을 받고 다시 써보는 피드백을 통해 답안의 충실도와 완성도를 올리는 훈련 과정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2013-11-05

차세대 글로벌 꿈나무 포항서 모의 유엔회의

포항제철고등학교가 2~3일 교내 소강당에서 모의유엔 회의 행사를 개최했다.포철고가 개최한 제1회 POS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회의는 포철고와 광양제철고등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창덕여자고등학교, 경주여자고등학교, 포항 세명고등학교 등 105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유엔회의에 적용되는 의사진행 규칙과 관례에 따라 실제 회의방식 그대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사무국, 의장단, 대사단, 진행 스태프를 구성해 각국대사들이 위원회별로 국가를 대표해 영어토론을 펼쳤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회 개최 전 미리 신청한 희망 국가와 위원회를 배정받아 그곳에서 주제와 관련된 협상을 벌였으며, 안전보장이사회, 사회 인도문화위원회(이상 한국어분과), 유엔환경계획위원회(영어분과) 등 3개 영역으로 회의가 진행했다.20~30여 명 단위로 나눠진 각 위원회별 학생들은 1박 2일간의 회의를 통해 실제 유엔 회의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자신이 대표하고 있는 국가의 입장을 위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대화와 설득을 바탕으로 이해의 폭을 넓힌 끝에 인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최종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전체 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모의유엔 사무국 총장을 맡은 포철고 2학년 김정원 학생은 “참가 학생들이 정치, 외교, 경제, 군사, 환경,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발의를 하고 협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김홍규 포철고 교장은 “모의유엔회의는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데 포철고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회의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일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1-05

포철공고, 디아이디와 산학협력 MOU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전문생산업체인 ㈜디아이디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설비 엔지니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아이디와 포철공고는 산학협력을 통해 △방과후 특별 맞춤 교육 과정 개선 △방학 중 현장학습 및 실습 △디아이디 실무진 파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디아이디가 교육에 필요한 도서 기증, 전문 교원 지원, 학교 방문 특강,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디아이디는 포철공고 학생을 위해 채용 우대형 인턴십 과정을 마련했으며, 창의적이고 성실하며 혁신적인 인재들을 선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디아이디의 우수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포철공고는 디아이디의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사내 문화 등을 인근 학교와 공유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에 대해 알리는 데 힘쓴다.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첨단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동 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일수 포철공고 교장은 “디아이디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회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산학협동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1-05

대구대, 학교명예 높인 학생에 장학금 선물

(재)대구대학교학술연구재단(이사장 홍덕률)은 지난 25일 각종 대내·외 활동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대학 홍보에 기여한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레드닷(Red-dot) 디자인 공모전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복한 이야기 공모전,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 각종 대회 수상자와 입시설명회 참여 외국인 학생, 해외봉사 팀장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 학생 등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 기념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강상훈(23·사회복지학과 3년)씨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학교 발전에 꼭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정호 대구대 취업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은 개인의 역량 향상은 물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개인과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학교 학생들의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위해 설립된 (재)대구대학교학술연구재단은 지난해에도 15명의 학생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힘쓰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0-29

경주서 경북과학교육한마당… 과학교육 다양한 성과 선보여

경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즐거운 과학! 체험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2013 경북과학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과학교육원과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올 한해동안 경북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과학교육의 성과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림으로써 첨단과학과 전통의 융합을 보여주는 체험마당이 됐다.특히 핼리 캠, 에어샷 등 다채로운 식전ㆍ후 행사가 치러졌으며 경주초등교사 모임 SAMS의 `공기압 느끼기`, 계림고등학교의 `센서의 세계`,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교과서마다 달라요! 물속 물체 허상 위치 관찰 장치` 등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과학체험마당 외에도 전시마당, 과학공연, 강연마당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으며 이번 행사가 경주지역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과학을 실천하고 재능을 나누는 기회로 뜻 깊은 자리가 됐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한 해 경북과학교육이 이룬 성과를 느끼고 있다”며 “즐거운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0-29

교육부, 내달 7일 수능 당일 대책 발표

올 수능이 시행되는 11월7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교육부는 지난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교통 소통, 소음 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7천775명 감소한 65만747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수능일에는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에서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정부는 기업체도 출근 시간을 늦추고,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모두 37회 증회 운행한다.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하도록 했다.개인택시는 부제운영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 운행하게 했다.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당일에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각 시·도는 돌발적인 기상상황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대책,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을 마련한다.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천257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40분까지 30분간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이 시간대에 버스, 열차 등 다른 모든 운송 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게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교통소통 원활화,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며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