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교재 적극 활용<Br>학생맞춤형 진로활동 `호평`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북에서 총 8개 학교가 수상했으며 포항에서는 포항이동중이 유일하다.
포항이동중은 그동안 교사들의 수업 개선 노력과 함께 자체 제작 진로교재(진로 플래너·포항이동인 점프 커리어·행복 플래너)를 적극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 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기관(포항시설관리공단, 남구보건소)과의 MOU체결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인성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이용해 테니스반, 볼링반, 검도반 등을 비롯한 13개 항목, 48개 부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봉식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꾸준히 노력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학교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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