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우리 아이와 소통방법 배웠어요”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1-14 02:01 게재일 2016-01-14 12면
스크랩버튼
 구미교육청 22일까지 장애학생 학부모 문화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구미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내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학부모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구미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해피홈` 학부모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에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부모교육과 DIY 목공예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어머니`라는 존재가 `행복한 가정세우기`를 위한 중요한 역할자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소통의 기술을 배워 부부간, 부모-자녀 간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토록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한 장애아동을 양육함에 있어 학부모들의 과중한 심리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부모 역량,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부모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소통기술을 배우며 내가 우리 가족에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강사님을 초빙해 더욱 공감이 되었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방법,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