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기업·전문대, NCS기반 상생 모색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국가가 설정한 수준에 맞게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시도가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교육부는 최근 대림대학교 홍지관에서 산업현장의 구인·구직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국내 유명기업인 CJ그룹과 경북 영주의 특성화전문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참여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6월 교육부가 전국의 전문대학 137곳 중 선정된 77곳을 선정, 지역의 특정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위해 연간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CJ그룹 내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오쇼핑 등 총 12곳이며 이에 맞춰 특성화 전문대학 10곳이 우선적으로 매칭됐다.CJ그룹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MOU체결 학과 중 현재 경북전문대 호텔조리제빵과, 대림대 호텔조리과,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인하공업전문대 호텔경영과 등 NCS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를 대상으로 별도의 간단한 직무연수기간 부여 및 면접을 통해 우선채용을 할 예정이다.또한 특성화전문대학의 2015년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동참해 본격적으로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번에 CJ그룹과 함께한 인재매칭사업을 다른 기업, 조합, 공단, 공공기관 등 협약대상 20곳 이상을 목표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에 1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변화하는 전문대학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기업은 기존의 학벌, 학과 중심의 인사관행을 능력, 성과중심으로 변화시키길 바라며 특성화전문대학은 능력중심사회 기반조성의 선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개념 및 기능=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 등을 국가가 설정한 수준에 맞게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것(자격기본법 제2조 제2호)으로 능력단위별 수행범위, 난이도, 복잡성에 따라 수준이 8단계, 10단계, 12단계 등으로 수준을 나눈다. 어떤 직종에 요구되는 모든 핵심 능력단위들을 추출해 제시하고 이에 따른 교육훈련이 가능하며 일자리, 자격제도에 연결되는 핵심수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0-07

대학생 자원봉사 모델 한눈에 본다

영남대학교는 7~8일 정문 지하철 2호선 3번 출구 앞에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개선, 흥미 유발과 지역 자원봉사 활동처소 소개를 통한 자원봉사 수요공급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대학생 자원봉사 모델과 봉사 활동처소를 소개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전문가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와 경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지역자활센터,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등 23개 봉사기관과 영남대 학생 봉사 동아리 9개 등 총 32개 단체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자원봉사 홍보부스 운영, 전문 자원봉사자 상담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리본공예,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 참가자들이 전체 자원봉사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관별 봉사활동 영역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미션수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미션안내부스에서 미션수행 문제지를 받아 각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서 미션수행 문제를 풀고 정답을 적은 미션수행 문제지를 제출하면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에서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는다.이밖에도 한효익 마술사단의 마술공연을 비롯해 영남대 천마응원단, 맥스앤제니스 댄스 공연, 코스모스 밴드 공연 등 영남대 학생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자원봉사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봉사박람회는 그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모델을 제시하고, 봉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10-07

계명대 10일까지 국제문화주간 운영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계명대학교에서 열린다.계명대는 설립 115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10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2014 국제문화주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 세계의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어영문학과, 독일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 일본어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중국학과, 일본학과, 미국학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러시아센터, 공자아카데미, 한국어학당, 이민다문화센터,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Korea),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국제학 관련 9개 학과 및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다.행사 내용은 △10월 6일(중남미의 날) 제2회 ENLACE 포럼, 제4회 라틴문화축제 △10월 7일(영미권의 날) American Studies Festival, 영어영문학의 밤 △10월 8일(유라시아의 날) 계명괴테골든벨대회, 2014 대구재팬위크-주부산일본국총영사 강연회, German Day, 제7회 전국 러시아 가요제, 2014 대구재팬위크-바치홀릭(BATI-HOLIC)북 공연, 제2회 한중교류 한마당 △10월 10일 글로벌 페스티벌 등이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10-07

김용민 포스텍총장 연임여부 촉각

포스텍이 2일 총장선임위원회를 개최함에 따라 교수평의회로부터 연임반대 압박을 받고 있는 김용민 현 총장이 임기를 이어갈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포스텍은 이사진 5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총장선임위원회를 2일 개최하고, 김용민 총장의 연임여부를 이번 주까지 결정해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포스텍에 따르면 총장선임위에서 결정된 결과에 따라 김 총장의 연임이 결정될 경우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최종 상정하게 되며, 내년 8월 31일까지인 김 총장의 임기는 2018년 8월31일까지 4년 더 연장된다.반면 연임이 부결될 경우 김 총장은 남은 9개월간 임기를 마무리 짓고 자리에서 물러나며, 학교 측은 다음달부터 새로운 총장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결정이 유보될 경우 수일 내에 다시 한 번 회의를 개최, 이달 말까지 연임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이처럼 김 총장의 연임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지난 6월 포스텍교수평의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임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이후부터다. 당시 교수평의회가 실시한 총장 재임여부 설문조사 결과, 전임교수 270명 중 219명(81.11%)이 참여해 180명(82.19%)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교수평의회는 총장선임위 개최를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교수평의회는 성명서에서 “김용민 현 총장은 리더십, 장기비전 제시, 구성원과의 소통 및 신뢰구축, 학교위상을 위한 대외활동, 효율적인 인사정책 등 총장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에서 구성원들의 신뢰를 상실했다”며 “이사회는 총장 연임여부에 관해 교수들의 반대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장은 학교의 명예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연임의사를 스스로 철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포스텍 관계자는 “현재 김용민 총장의 연임여부는 누구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총장선임위에서는 포스텍의 도약을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2014-10-02

학원·교습소 10곳중 하나는 불법

# 구미 소재 모 아파트에서는 미신고 개인교습자가 보조강사까지 채용해 초중고등학생 68명에게 1인당 6만5천~8만원을 받고 미술 교과목을 가르치다 관할 교육청에 적발됐다. #대구의 개인과외교습자 B씨는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중·고등학생 8명에게 35만원과 45만원씩을 받고 영어 과목을 가르치다 적발됐다.미신고 개인 과외 등 불법 학원들이 전국 곳곳에서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기말고사와 방학 기간 중인 지난 6~8월 3개월간 전국 학원·교습소 1만 9천921곳을 점검해 1천358개 학원에서 1천559건의 불법운영을 적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구에서는 총 1천366개 학원을 점검한 결과 미신고개인 과외 49건, 교습비 관련 위반 24건 등 총 150건의 불법운영이 적발됐다. 경북에서는 총 803개 학원을 대상으로 점검해 미신고 개인 과외 7건, 강사 채용 해임 미통보 12건 등 73건이 적발됐다.주요 적발 유형은 △무등록 학원·교습소 운영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비 관련 위반 △무단 시설변경 △심야 교습시간 위반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등이다.교육부는 이 중 1천453건을 행정처분했고, 109건은 과태료 1억4천576만원을 부과했다.주요 행정처분은 경고, 시정명령 810건(55.7%), 교습정지 150건(10.3%), 등록말소 37건(2.5%), 고발조치 198건(13.6%)이다. 점검학원 대비 적발 건수 비율은 전남, 충북, 경남, 대전, 인천 등의 순으로 높았다.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의 적발 건수는 서울 강서 35곳, 서울 강남 34곳, 대구 동부 40곳, 대전 서부 40곳, 경남 창원 27곳 등이었다.교육부는 내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액 특별교습 등의 불법 운영사례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비대비 고액 논술특강과 주말을 이용한 불법 단기 속성반 운영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펼친다는 방침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원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엄정 대처 할 것”이라며 “특히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광고·선전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30

기관맞춤형 프로그램, 교육기부 모델된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와 잇츠토크(공동대표 강양구·권은희), 브릿지캠프(대표 최영진)가 지난달 경북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경상권 교육기부 활성화 동참을 결의하는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과 잇츠토크 강양구·권은희 대표, 브릿지캠프 최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숙희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장은 “잇츠토크와 브릿지캠프를 통해 이뤄질 교육기부가 매우 기대 된다”며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을 잘 개발하여 경상권 교육기부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강양구 잇츠토크 대표는 “교육이 모든 아이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며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강연콘텐츠를 많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희 공동대표는 “수도권과 지역의 차이 중 가장 극명한 것이 바로 교육”이라며 “교육기부는 교육에서의 혜택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말했다.최영진 브릿지캠프 대표는 “우리 청소년들이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성취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가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잇츠토크는 청소년을 위한 강연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기부봉사 단체이며 브릿지캠프는 국내외 유명 관광지, 레저 여행지 등의 체험활동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30

안동 김재규학원, 공무원 합격 명당

교육행정직에 합격하고도 다시 경찰직 도전 한달 만에 합격한 류모(20·전주)씨, 처음 공부를 시작해서 입소 6개월 만에 합격한 만학도 이모(30·경기도 포천)씨, 전역과 동시에 기숙반에 입소해 한달 만에 합격을 하고 체력시험을 준비 중인 김모(22·영주시)군. 이들은 모두 안동 김재규학원 출신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경찰시험을 통과한 영광의 합격자들이다.이 학원 출신들이 최근 치렀던 2014년 2차 경찰시험을 비롯해 일반직, 소방 등 합격자는 모두 30명. 단기간 내에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전국 수험가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올해 1월 중순에 개원한 김재규(기숙형)학원은 개원 7개월 만에 첫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서울, 대구, 전주 등 전국에서 모인 수험생들이 전하는 이 학원의 합격 비결은 준비된 환경에서의 집중된 학습을 최고의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다 체력시험과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준비하는 시스템도 한몫하고 있다.휴대전화금지, 온라인 게임금지, 이성교제금지, 유흥금지 등 국내 유일의 4금(禁) 정책은 이 학원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정기외박을 통한 심신을 위한 힐링시간을 유지하는 교육정신력 강화와 최신의 지정자습실 운영과 다양한 집중강의 제도를 운영하면서 수험생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도교사, 전임교수들이 학습계획, 진도, 성과관리를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다.특히 영어과목은 기초, 기본, 심화 3단계로 체계적으로 실력향상을 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전담교수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서울 노량진 수험가의 1진 강사들로 구성된 이들은 매일 서울에서 출강하며, 학생들의 질문, 첨삭지도, 학습상담을 비롯해 지도교사들도 생활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짜여진 시간계획표대로 완벽한 시간관리와 생활 관리가 최고의 수험생활을 보장해주는 원동력이 되면서 단기간 다수의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강명구 안동김재규학원 부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신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장한 덕분에 올해 첫 공무원시험에 최단기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9-30

한동대, 대기업 인재헌팅 러브콜 줄이어

국내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한동대에서 구인 활동(리크루팅)을 잇따라 펼쳤다. 한동대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대모비스, 삼성 SDS 등 국내 14개의 대기업 계열 회사가 취업관련 정보 제공과 인재 발굴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가졌다.리크루팅 첫 주자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2일 한동대 오석관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학생들을 상대로 맞춤형 입사 상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대림자동차도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3일과 4일, KT DS, 삼성 SDS, 이랜드시스템즈, 현대 중공업이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 궁금증을 푸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어 11일과 12일에는 롯데그룹과 포스코(POSCO), 포스코(POSCO) ICT가, 15~19일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카드, 삼성전자, 삼성물산 상사부문, LG U+등 기업이 한동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가졌다.기업설명회를 가진 현대중공업 김유승씨는 “한동대 출신 사원들이 성실하고 주변 동료들과 조화롭게 협업하며 강한 책임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인상 깊게 보았다. 이를 귀감 삼아 우수한 인재들을 찾기 위해 한동대에 왔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문영준(경영경제학부·4학년)학생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해서 실무 경험도 듣고, 입사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듣는 것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30

특성화고 졸업생 “대학보다 일자리”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고교의 올해 취업률이 13년 만에 진학률(38.7%)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4년 2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의 4월 1일 기준 취업률과 진학률 현황을 22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특성화고(직업교육),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일반고(舊. 종합고 전문반) 등 전문계고교의 취업률은 44.2%로 전년(40.9%) 대비 3.3% 증가했고, 진학률은 전년(41.6%) 대비 2.9% 감소한 38.7%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전문계고교의 취업률이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다 13년 만에 진학률을 역전했다.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0.6%, 특성화고 45.3%, 일반고(舊. 종합고 전문반) 23.9%로 나타났으며 특히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마이스터고는 2년 연속 90%이상의 취업률을 보였다.이처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인 것은 지난 정부의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 지정·육성과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현장 중심 취업 교육의 기틀 마련에 이은, 현 정부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와 고졸자 인식 제고 등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보인다.아울러 교육부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3곳에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 도입·운영하고, 오는 2016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적용할 계획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고졸 취업자가 비전을 갖고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력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직업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고졸 적합 직무개발, 고졸 취업자에 대한 인식 및 고졸 채용·인사관리 제도 개선 등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23

한동대 전민규씨 국제인권 모의재판 대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전민규(법학부 4학년) 학생이 지난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2014년 국제인권 모의재판대회에서 대상(법무부장관상)과 최우수서면상(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인권재단과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주최하고 법무부, 주한미국대사관, 법무법인 로텍과 법무법인 한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23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 서면변론 심사를 통과한 16개팀 48명이 대학(학부)과 대학원 부문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한동대 전민규 학생은 이경빈, 손성동(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학년)과 함께 `어떤 시선`팀으로 출전해 결승에서 서울대 법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와연(LeeYeon)`팀을 누르고 대상인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한 사전 제출한 서면변론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이 대회 처음으로 대상과 최우수서면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민규 학생은 내년 2월 제네바, 헤이그, 파리 등 유럽에 소재한 국제인권 관련 주요 현장과 국제 인권 기구 등의 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전민규 학생은 “학부 시절 교수님들께 배운 가르침 덕분에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서 통일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인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며, 세상에 조금 더 보탬이 되는 공부를 하겠다”고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23

영남대 내일 6·25전쟁 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

영남대가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재조명을 통해 남북통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진실 규명으로 학술적 기반 강화를 위한 `6·25전쟁 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영남대와 경북도, 육군 3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6·25전쟁을 넘어 남북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참전용사, 국방부 및 각 군 장교 및 공무원(군무원), 대학교수 및 대학생, 사관생도 등 500 명이 참여한다.세미나는 개회식 및 참전용사 증언으로 이뤄진 1부 행사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2부 행사로 진행된다.먼저 1부 순서에는 참전용사 소개, 참전용사 증언, 감사편지 낭독,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된다.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실라 제이거 오벌린 대학교 동아시아연구학과 교수가 `전우(Brothers at War)`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지낸 김병기 예비역 육군 소장이 `한미동맹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군사관계를 중심으로)`, 최보선 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이 `지난 20년간 대북정책 평가와 통일한국의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시간에는 김학노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용성 육군 3사관학교 전쟁사학과 명예교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차두현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이사, 김영수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장, 한규선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23

영남대 2015학년도 수시 경쟁률 6.3대 1

경산지역 주요대학들이 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영남대는 6.3대 1, 대구대 9.71대 1, 대구가톨릭대 8.13대 1, 대구한의대 6.81대 1, 경일대 5.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정원 내 2천479명 모집에 1만5천53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3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7.8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최고경쟁률은 2015학년도 신설된 지역인재특별전형 `의예과`로 11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18.3대 1의 경쟁률이다.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7.1대 1, 2015학년도 신설된 `회계세무학과`는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대의 9.71대 1은 지난해 8.8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학년도 7.00대 1, 2013학년도 8.10대 1, 2014학년도 8.80대 1)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위 5개 학과는 간호학과(51.30대 1), 기계공학전공(34.91대 1), 심리학과(28.50대 1), 자동차공학전공(27.33대 1), 유아교육과(26.00대 1) 순이다.지난해 8.62 대 천과 비교하면 조금 낮아진 대구가톨릭대는 체육교육과가 8명 모집에 415명이 지원해 51.88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예과 25.2 대 1, 중어중국학전공 17.00 대 1, 방사선학과 12.62대 1, 유아교육과 11.8 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작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9대 1보다 대폭 상승한 대구한의대는 일반전형 6.5대 1, 학생부 및 면접전형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는 일반 전형 24.8대 1, 학생부 및 면접전형 21.2대 1, 간호학과 16.5대 1, 물리치료학과 18.7대 1, 경찰행정학과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3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53대 1보다 상승한 경일대는 간호학과 면접전형이 26.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으며 응급구조학과는 15대 1이다. 소방방재학과 면접전형은 12.3대 1, 경찰학과 면접전형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23

울산대 6.91대 1… 의예과 63.13대 1 최고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718명 모집정원(정원내)에 1만1천874명이 지원해 평균 6.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1·2차 합계 경쟁률은 7.08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수시모집에서 의예과를 비롯해 공학계열, 디자인학부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의예과는 24명 모집에 1천515명이 지원해 63.1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도 7.52 대 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 12.68 대 1, 항공우주공학 12.63 대 1, 전기공학부 IT융합 13.29 대 1, 전기전자 8.9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 학부 및 학과로서는 시각디자인학 11.06 대 1,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 9.35 대 1, 화학공학부 8.98 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반면, 음악학부 관현악전공(2.35대1), 경영학부 야간(3.16대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울산대 강태호 입학처장은 “모집인원 확대 및 복수지원제도 폐지로 인해 지원율은 다소 줄었지만, 전체 수시지원 인원은 증가했다”고 밝혔다.울산대는 10월 11일 예체능 학과 실기를 시작으로 18일 UOU프론티어 전형 면접에 이어 11월 15일 의예과 논술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23

재학생 줄고, 재수생 늘었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재학생 응시인원은 줄어든 반면 재수생 등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구는 1천여명 가까이 감소했고, 경북은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지원자 65만747명보다 1만 128명이 감소한 64만61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재학생은 1만4천54명 감소한 49만5천27명(77.3%)이, 졸업생은 3천904명 증가한 13만1천538명(20.5%)이, 검정 등 기타 지원자는 22명이 증가한 1만4천54명(2.2%)인 것으로 집계됐다.남학생은 전년보다 9천573명이 감소한 33만3천203명(52.0%), 여학생은 555명이 준 30만7천416명(48.0%)이 각각 접수했다.이번 접수 결과 눈에 띄는 것은 국어 B형 지원자와 제2외국어/한문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는 점이다.국어 영역 지원자 63만9천665명 중 국어 A영역 선택자는 30만 6천193명(47.9%), 국어 B영역 선택자는 33만3천472명(52.1%)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각각 5.7% 감소, 증가했다.수학영역에서는 지원자 60만 3천23명 중 수학 A영역은 44만30명(73%), 수학 B영역은 16만2천993명(27.0%)이 선택했다.이처럼 국어 및 수학영역 선택의 변화는 다소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국어A영역에 과학 지문이 많이 출제 돼 쉬운 국어 A를 선택하려던 인문, 예체능 계역 학생 중 일부가 국어B로 이동한 것으로 예측된다.또 수학영역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들이 어려운 수학B영역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국어B-수학A영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지난해 대비 4천509명(5.7%)이 늘어난 8만4천42명이 선택했으며, 이중 3만 5천621명(42.4%)이 `기초 베트남어`를 선택했다.한편, 대구는 지난해에 비해 974명이 준 3만3천965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경북은 지난해 보다 17명이 늘어난 2만5천883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

영남대 여성 ROTC 후보생 지역최다

영남대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을 최다 배출했다.15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영남대 재학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선발한 이번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7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영남대가 지역 최다인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번 성과는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센터장 문용선)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권석찬)은 여학생들이 여군 장교 또는 부사관이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5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언어 논리력, 자료해석 등 지적능력 배양,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역량, 직무역량 향상 교육, 역사 교육, 국가관·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은 물론,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교육을 하고 있다.또 장교와 부사관 선배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영 훈련 견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군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1990년 임관해 10년간의 군 복부를 마치고 전역한 모교 출신의 백성희(49) 예비역 소령이 직접 개인지도를 하는 등 여성 전문교관의 밀착 지도가 교육을 받는 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된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2학년 신영은(19)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 온 여군의 꿈을 이루고자 여성 ROTC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대로 입학했다”며 “앞으로 여성 ROTC 후보생으로서 성실히 교육을 받고, 2017년 임관하게 되면 전공을 살려 행정병과로 복무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2010년 처음으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후 꾸준히 후보생들을 배출해오고 있다”며 “영남대가 최근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직업으로 급부상한 여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만큼 영남대 출신으로 최초로 전투병과 여성 장군에 오른 송명순 장군처럼 존경받는 제2, 제3의 여성 장군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는 2010년 9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4명, 2013년에 5명 등 지금까지 여성 ROTC로 총 9명의 여성 장교를 배출했다. 현재 4학년 9명, 3학년 3명이 여성 ROTC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16

장순흥 한동대 총장 강단에 나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2학기부터 직접 강단에 나서 눈길을 끈다. 채플 시간이나 특강을 통한 학생들과의 소통은 있었으나 총장이 직접 강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한동대는 장순흥 총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비전과 창의융합`이라는 교과목을 직접 맡아 강단에 선다고 15일 밝혔다.한동대에 따르면 장 총장이 한동대 총장으로 부임, 지난 학기를 보내면서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들으며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는 것.이번 수업을 통해 장 총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료와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지금까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토의하고, 연구한 내용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풀어냄으로써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학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은호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창업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에 대한 공유의 장이 함께 마련된다.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의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전세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끝없이 도전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한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

건강증진센터 위탁관리사업자 선정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학부장 최성훈)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경상권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자로 선정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사업자에 선정된 스포츠과학부는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8억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김천, 경주 등 경상권 6개 지역 건강증진센터의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사성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처방, 운동지도 등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1인당 의료비 지출 감소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정 사업단장(스포츠과학부 조교수)은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울산대 스포츠과학부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사업 시행이 학부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울산대 스포츠과학부는 그동안 건강증진 맞춤운동 지도서비스 사업(보건복지부 지원)과 체육영재교육원 운영(체육인재육성재단, 울산시광역시교육청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지난해 6억 5천500만원을 지원받은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으로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운동처방, 운동 프로그램 및 영양 관련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을 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