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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창업선도대학 역할 제대로 키운다

정부가 대학 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시스템인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대폭 손질한다.중소기업청은 17일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는 `창업선도대학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사업화 △보육 및 성장 등을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이다.정부는 그동안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3천명 이상의 창업자를 발굴했으나 좁은 내수시장에 국한된 창업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대학이 직접 발굴해 육성한 창업기업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인센티브가 미흡한 탓에 대학 스스로 액셀러레이터로 발전하기보다 정부보조금을 집행하는 역할로 안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이에 중기청은 △대학별 맞춤형 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해 우수사례를 확산 △바이오 등 유망분야 특화 육성 및 창업기업의 고용·수출·투자유치 등 성과에 따른 차등 지원 강화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따른 성장 이익을 공유하고 투자중심의 인센티브 체계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운영기간 3년 이상 16개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성과`와 `창업지원 역량`을 분석 성과와 역량에 따른 맞춤형 육성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기술창업 성과는 최근 3년간 창업아이템 사업화와 매출 3억원 이상 또는 신규고용 5명 이상으로 평가되는 우수 창업기업 배출 성과 등이며 창업지원 역량은 최근 3년간 사업계획 평가 결과와 자금 투입 규모 등이다.이를 통해 분석한 결과 S·A·B·C 4개의 유형으로 구분, 유형별 맞춤전략을 마련했다.중기청은 현재 34개인 창업선도대학 숫자를 내년까지 40개로 늘리되 추가 선정·퇴출을 통해 2018년 이후 선도대학 수를 40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최근 3년간 창업기업의 고용·수출·투자유치 현황 등을 평가해 성과가 좋은 대상은 올해 평균 22억원인 대학당 지원금을 상향조정하고, 2년 연속 최우수(상위 10%) 대학은 운영기간을 3년간 보장한다.반면 성과가 미흡한 대학(하위 30%)은 주의조치, 2년 연속 주의를 받으면 퇴출시킨다.김형영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은 “청년·기술창업 육성을 대표하는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시장원리에 기반한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촉진시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8-18

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국제연극제 3관왕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최근 폐막한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대경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막을 내린 이번 연극제 대학생 연극경연대회는 15개 대학이 본선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원작 소포클레스, 이윤택 극본인 `오이디푸스`(지도교수 김미숙)로 대회에 참가했다.오이디푸스는 어머니와 결혼하고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는 신탁에 의해 고향을 떠나 `티베` 도시로 오게 된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눈을 뽑아 최후의 비극적 삶의 운명에 맞서는 오이디푸스를 실험극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이 결과 연극영화과는 동상을, 한상욱(25) 학생과 민수진(24·여) 학생이 각각 남자연기대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한상욱 학생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고생하며 함께 작품을 만든 동료와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김미숙 지도교수는 “다소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고전 그리스 비극을 현대화해 실험적인 연극정신으로 접근하려고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공연 당일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준 학생들의 연극정신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8-18

울릉·독도 교육여행 활성화 MOU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민족의 섬 독도탐방을 통해 국토사랑 나라 국토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나섰다.지난 13일 최수일 울릉군수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군청 제2회의실에서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단 방문 협력 △교육여행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울릉도 및 독도로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체험활동 권장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협력 등이다.특히 서울교육청은 중등교육과 및 민주시민교육과를 중심으로 서울학생독도탐사대를 조직해 서울시 교장과 교감, 교육여행 담당부장 연수 시 울릉군청 홍보기회를 마련키로 했다.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화하기 위해 울릉군에 협약체결을 제안해 이뤄졌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서울 청소년들의 울릉도·독도방문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나라사랑 및 세계평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서울 청소년들이 울릉도, 독도방문에 불편함에 없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8-16

한동대, 미얀마 대학 대상 `역량강화` 공동교육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미얀마 양곤에 있는 양곤 기술대학(Yangon Technological University, YTU), 양곤 컴퓨터대학(University of Computer Studies, Yangon, UCSY)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미얀마 대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미얀마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상모 교수(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는 강호영 교수(Texas AM), 서덕수 소장(캄보디아 NIBC), 김승렬 박사(에스코 컨설턴트 대표이사)와 함께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미얀마 내 대학들과의 사업협의 및 역량강화 단기세미나를 개최한다.주요 일정으로는 △9일 미미 뗏 트윈(Mie Mie Thet Thwin) 양곤 컴퓨터대학 총장과 사업협의를 통한 미얀마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도모 △10일 니 흘라 눼(Nyi Hla Nge) 미얀마 공대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역임) 및 미얀마 공대 이사장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 협의 △10~11일 양곤 기술대학 토목학과 대학원생 40여 명 대상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12일 미얀마 현지 건설기업 방문 및 태국 AIT 대학 출신 엔지니어들과의 면담을 통한 미얀마 내 취·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13일 양곤 내 엔지니어 약 100명을 대상 `혁신 건설 기술(Introducing Innovative Construction Technologies)` 주제로 역량강화 단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2016-08-09

대구대·아프리카, 학술교류 강화

대구대가 아프리카 정부 기관 및 현지 대학과 특수교육·재활과학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토지, 건축 등의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홍덕률 총장 등 대구대 방문단 5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와 탄자니아를 방문해 정부기관과 현지 대학 및 고교, NGO 단체 등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일(현지시각) 르완다 수도인 키갈리(Kigali)에 위치한 르완다 국립대학(University of Rwanda)을 방문한 홍 총장 일행은 필립 코튼(Philip Cotton)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접견하고 대구대의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와 교환학생 초청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같은 날 키갈리의 가사보(Gasabo) 지역 관청을 찾아 르와무랑와 스티븐(Rwamurangwa Steven) 청장 등 현지 공무원들을 만나 도시개발, 토지, 건축 분야의 협력 방안과 현지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또 르완다, 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에서 교육·의료·선교 사업을 하는 국제 NGO 단체인 CLWMF(Christian Life World Mission Frontier`s)와도 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방문단은 이 단체가 설립한 고교인 세계선교학교(World Mission Secondary School)에도 들러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이 힘들었던 이 학교 졸업생 우와마호로 클라리세(Uwamahoro Clarisse, 19·여)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해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이외에도 홍 총장 일행은 4일(현지시각) 탄자니아 옛 수도인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으로 이동해 탄자니아아프리카연합대학교(UAUT)와 다르에스살람 시청 등을 방문해 학술 교류 및 개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정신에 따라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대는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에는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 11개국 36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8-09

선린대, 경북 여성창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산학협력단은 최근 취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변효철 총장,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김미호 산학협력단장과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여성창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 과정은 최근 취업과 함께 중요성이 증대되는 창업분야에 컨설턴트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해 교육생의 창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취업을 연계하는 등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지난 4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각 4시간씩 창업절차,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 등 창업전문 교육과 창업컨설턴트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및 창업컨설턴트 기업에서의 현장실무 교육 등을 수강해 향후 여성 창업전문가로서의 활동에 기초를 다졌다.교육을 수료한 홍은정 씨는 “막연했던 창업에 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교육기회를 준 선린대학교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당당하게 창업에 도전해 대구 경북지역의 여러 창업전문기관으로의 취업과 교육생들의 직접 창업에 원동력이 되도록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8-09

영남이공대 수입자동차반 “청년실업 걱정 끝”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 졸업생들이 수입자동차 업계 취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자동차과 2016년 졸업생 102명 중 메르세데스벤츠 10명, BMW 5명, 아우디 3명, 재규어 3명, 혼다 2명, 볼보 2명, 포드 2명 총 27명이 수입자동차회사로 진출했다.뿐만 아니라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하계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이미 취업이 확정된 인원만 32명에 달한다.이처럼 수입자동차 회사로의 취업이 늘어난 것은 수입자동차회사들의 정비인력의 수요가 늘어난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우수한 복지제도 때문에 학생들이 선호도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경북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와 영남이공대학교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신설된 벤츠반은 매년 10여명의 졸업생들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시킴으로써 산학협약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1기 벤츠반 학생 10명은 하계방학중 매일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이수했으며 2학기부터 졸업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 지난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중앙모터스㈜ 신동덕 이사는 “우수한 정비인력 확보는 수입자동차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며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벤츠차량에 이미 숙련된 인력을 사전에 확보함으로 대외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수입자동차반 지도교수인 한승철 교수는 “벤츠반은 대학과 기업체의 가장 이상적인 산학협약 모델이다”며 “아우디, BMW, 혼다 등 다른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6-08-04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우수대학경북대·영진전문대 등 10곳 선정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한국장학재단이 선정한 저소득층 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한국장학재단은 `2015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에 경북대, 영진전문대, 광주여대, 동아대, 서강대, 이화여대, 인하공업전문대, 전남대, 충북대, 한밭대 등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재단은 지난 2일 서울사무소에서 우수대학 시상식을 갖고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상패 및 부상으로 포상금을 각 대학에 지급했다.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학습지도, 특별활동, 상담 등의 멘토링 활동을 하며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멘토 6만9천433명, 청소년 멘티 17만6천264명이 참여했으며 대학 및 담당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사업시작 이래 처음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은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10개 대학 학생처장단, 장학담당 교직원들이 대학생들의 청소년 교육지원 멘토링 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 등 재단의 다양한 장학지원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로 이어졌다.재단은 향후 선정된 우수대학 사례 전파를 통해 타 대학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교육수요 및 사회적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표 멘토링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안양옥 이사장은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장과 높은 사회적 관심은 우수대학을 포함한 사업참여 전체 대학 및 담당 교직원들의 사업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재단은 대학과 상호·협력하는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상호 간에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조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2016-08-04

가톨릭상지대, 곤충산업 선도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곤충산업을 육성·지원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곤충산업인력육성 역량이 갖춰진 교육기관을 곤충산업 전문인력 육성기관으로 가톨릭상지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이 현재 지자체나 농업기술센터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최초라는 점에서 곤충산업 활성화의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지역의 곤충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일반 성인학습자들을 모집해 오는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교육시간은 105시간으로 이론식 강의 함께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학습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올리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곤충학습동아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지정으로 안동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키고,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취·창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일 총장은 “미개발 생물자원인 곤충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곤충산업이 21세기 녹색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농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곤충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08-04

“모범 수업지도안 함께 나눠요”

수업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하고자 수업방법별 수업지도안 사례집이 발간돼 대구지역 217개 중·고등학교에 일제히 보급됐다.사진 최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보급된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은 학생중심 수업 변화를 전 학교에 확산시키고자 그동안 교실수업에 실제로 사용했던 우수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를 토대로 구성했다.사례집은 4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인 대구 거꾸로교실 연구회, 대구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구 비주얼싱킹 연구회, 대구 하브루타 연구회가 주관해 제작했다.여기에는 모두 30편의 교과별, 수업 방법별 수업지도안과 활동지가 실렸다.교과별로는 국어(한문) 5편, 수학 5편, 영어 5편, 사회(역사, 도덕 포함) 5편, 과학 6편, 기술·가정 4편이 있으며, 수업 방법별로는 거꾸로교실 수업지도안 9편, 비주얼싱킹 수업지도안 7편, 배움의 공동체 수업지도안 8편, 하브루타 수업지도안 6편이 실려 있다.또,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22편, 고등학교 8편이 실렸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변화의 의지가 있지만, 마땅히 참고할 만한 수업 관련 자료집이 없었던 교사들을 위해 이번에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을 제작했다”며 “앞으로 2학기에는 더 많은 수업지도안 사례들을 수집해 학교에 보급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료집은 책자로 발간돼 학교에 보급되며, 전자책(http://me2.do/GkuMeHcF)으로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심상선기자

2016-08-02

왜 교육을 하는가?

학생들이 만든 인간띠는 분명히 희망의 띠였다. 처음에는 사막 속에 학생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막이 학생들이 만든 희망의 띠 속에 있었다.뜨겁고 건조한 사막에서구슬땀 흘리며 나무심기반신반의하던 현지주민들하나, 둘 학생들 돕기시작태양 열기보다 뜨거운신뢰와 사랑이 무럭무럭인간들의 욕심과 인간들에 대한 불신으로 점성을 잃고 건조할 대로 건조해진 땅들이 학생들의 노력에 온갖 생명을 키우던 지난날의 기억을 되찾았다.그래서 한 방울의 물이라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인간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을 스스로 모았다.그리고 모유를 수유하듯 어린나무들을 꼭 안고 체하지 않도록 천천히 물을 나눠주었다.나무들이 물을 빨아올리는 소리가 땅의 교향곡이 되어 학생들을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학생들은 어렵게 마음을 연 땅들이 고마워 한 그루의 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사막의 태양이 온갖 심술을 부렸지만 학생들을 멈출 수는 없었다.처음에는 어린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멀찍이서 지켜보던 몽골 현지 주민들이 학생들을 돕기 시작했다.다름을 인정할 줄 알고, 또 나눔의 가치를 아는 학생들이 먼저 몽골어로 “쌤배노(Сайн байна уу)”라고 인사하였다.학생들의 몽골 인사에 몽골 현지 주민들은 더 환한 웃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답하였다.몽골 현지 주민들은 우물에서 물을 깃고 학생들은 양손으로 물을 날랐다. 팔에 깁스를 한 호성이도, 손목이 아픈 다은이도 더 열심히 했다.사막의 열기보다 나눔과 배려, 그리고 사랑의 열기가 더 뜨거운 몽골 사막!NGO단원들이 학생들을 말렸다. 그리고 말했다.“그만하면 충분하다. 많은 나무들에 물을 준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몽골 현지 주민들이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의 참마음을 알았다. 그래서 이제부터 자신들이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들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무엇보다 고맙고 감사하다.”학생들은 마치 소나기라도 맞은 듯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그래도 불평, 불만을 하는 학생이 없었다.사막의 열기에 데워져 미지근해진 물이지만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현지 주민들과 나눠 마셨다.그리고 같이 조림사업장을 둘러보았다.학생들의 눈망울에는 벌써 성인목이 되어 숲을 이룬 나무들의 모습이 보였다.그 모습을 보는 순간 어느 시인의 시가 떠올랐다.“나 하나 꽃피어 /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 말하지 말아라 /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 결국 풀밭이 온통 /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시인 “나 하나 꽃피어” 중에서)▲ 이주형 산자연중학교 교사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이 몽골에서 꽃 피운 것은 사막의 나무만이 아니다.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은 사막에 오기 전에 몽골 쎈뽈초등학교 2학년인 오양가 학생에게 몽골 전통 집인 게르(Ger)를 직접 지어주었다.오양가 학생은 집이 워낙 가난하여 7명의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 학생이다.오양가 학생의 가장 큰 소원이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것이라는 것을 전해들은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은 오양가 학생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고, 결국 오양가 학생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교육 개혁을 외치는 지금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왜 교육을 하는지, 과연 교육의 목표는 무엇인지. 그 답으로 필자는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의 몽골 해외 이동수업의 주제를 제시한다.“교육과 나눔, 그리고 지구”끝

201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