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울릉군 협약<bR>서울학생독도탐사대 조직 등<br>독도교육 중요성 인식·강화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민족의 섬 독도탐방을 통해 국토사랑 나라 국토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나섰다.
지난 13일 최수일 울릉군수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군청 제2회의실에서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단 방문 협력 △교육여행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울릉도 및 독도로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체험활동 권장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협력 등이다.
특히 서울교육청은 중등교육과 및 민주시민교육과를 중심으로 서울학생독도탐사대를 조직해 서울시 교장과 교감, 교육여행 담당부장 연수 시 울릉군청 홍보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화하기 위해 울릉군에 협약체결을 제안해 이뤄졌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서울 청소년들의 울릉도·독도방문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나라사랑 및 세계평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서울 청소년들이 울릉도, 독도방문에 불편함에 없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