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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재학생 줄고, 재수생 늘었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재학생 응시인원은 줄어든 반면 재수생 등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구는 1천여명 가까이 감소했고, 경북은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지원자 65만747명보다 1만 128명이 감소한 64만61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재학생은 1만4천54명 감소한 49만5천27명(77.3%)이, 졸업생은 3천904명 증가한 13만1천538명(20.5%)이, 검정 등 기타 지원자는 22명이 증가한 1만4천54명(2.2%)인 것으로 집계됐다.남학생은 전년보다 9천573명이 감소한 33만3천203명(52.0%), 여학생은 555명이 준 30만7천416명(48.0%)이 각각 접수했다.이번 접수 결과 눈에 띄는 것은 국어 B형 지원자와 제2외국어/한문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는 점이다.국어 영역 지원자 63만9천665명 중 국어 A영역 선택자는 30만 6천193명(47.9%), 국어 B영역 선택자는 33만3천472명(52.1%)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각각 5.7% 감소, 증가했다.수학영역에서는 지원자 60만 3천23명 중 수학 A영역은 44만30명(73%), 수학 B영역은 16만2천993명(27.0%)이 선택했다.이처럼 국어 및 수학영역 선택의 변화는 다소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국어A영역에 과학 지문이 많이 출제 돼 쉬운 국어 A를 선택하려던 인문, 예체능 계역 학생 중 일부가 국어B로 이동한 것으로 예측된다.또 수학영역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들이 어려운 수학B영역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국어B-수학A영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지난해 대비 4천509명(5.7%)이 늘어난 8만4천42명이 선택했으며, 이중 3만 5천621명(42.4%)이 `기초 베트남어`를 선택했다.한편, 대구는 지난해에 비해 974명이 준 3만3천965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경북은 지난해 보다 17명이 늘어난 2만5천883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

영남대 여성 ROTC 후보생 지역최다

영남대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을 최다 배출했다.15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영남대 재학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선발한 이번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7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영남대가 지역 최다인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번 성과는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센터장 문용선)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권석찬)은 여학생들이 여군 장교 또는 부사관이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5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언어 논리력, 자료해석 등 지적능력 배양,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역량, 직무역량 향상 교육, 역사 교육, 국가관·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은 물론,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교육을 하고 있다.또 장교와 부사관 선배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영 훈련 견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군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1990년 임관해 10년간의 군 복부를 마치고 전역한 모교 출신의 백성희(49) 예비역 소령이 직접 개인지도를 하는 등 여성 전문교관의 밀착 지도가 교육을 받는 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된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2학년 신영은(19)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 온 여군의 꿈을 이루고자 여성 ROTC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대로 입학했다”며 “앞으로 여성 ROTC 후보생으로서 성실히 교육을 받고, 2017년 임관하게 되면 전공을 살려 행정병과로 복무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2010년 처음으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후 꾸준히 후보생들을 배출해오고 있다”며 “영남대가 최근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직업으로 급부상한 여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만큼 영남대 출신으로 최초로 전투병과 여성 장군에 오른 송명순 장군처럼 존경받는 제2, 제3의 여성 장군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는 2010년 9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4명, 2013년에 5명 등 지금까지 여성 ROTC로 총 9명의 여성 장교를 배출했다. 현재 4학년 9명, 3학년 3명이 여성 ROTC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16

장순흥 한동대 총장 강단에 나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2학기부터 직접 강단에 나서 눈길을 끈다. 채플 시간이나 특강을 통한 학생들과의 소통은 있었으나 총장이 직접 강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한동대는 장순흥 총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비전과 창의융합`이라는 교과목을 직접 맡아 강단에 선다고 15일 밝혔다.한동대에 따르면 장 총장이 한동대 총장으로 부임, 지난 학기를 보내면서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들으며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는 것.이번 수업을 통해 장 총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료와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지금까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토의하고, 연구한 내용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풀어냄으로써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학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은호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창업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에 대한 공유의 장이 함께 마련된다.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의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전세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끝없이 도전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한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

건강증진센터 위탁관리사업자 선정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학부장 최성훈)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경상권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자로 선정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사업자에 선정된 스포츠과학부는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8억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김천, 경주 등 경상권 6개 지역 건강증진센터의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사성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처방, 운동지도 등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1인당 의료비 지출 감소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정 사업단장(스포츠과학부 조교수)은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울산대 스포츠과학부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사업 시행이 학부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울산대 스포츠과학부는 그동안 건강증진 맞춤운동 지도서비스 사업(보건복지부 지원)과 체육영재교육원 운영(체육인재육성재단, 울산시광역시교육청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지난해 6억 5천500만원을 지원받은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으로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운동처방, 운동 프로그램 및 영양 관련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을 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16

채용시즌 전 취업캠프서 마지막 실력 점검

대구대가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취업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마지막 점검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45명의 학생은 개인별 입사소개서 작성 및 컨설팅, 면접대비 스피치법과 면접예절, 이미지 메이킹법 실습, 면접 비디오 촬영과 강평 등 개인별 또는 소규모 그룹지도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도를 받았다.이번 취업캠프는 지역 유수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핵심인재를 찾는 `채용 연계형`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캠프 마지막 날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무능력 및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면제 등을 반영키로 했다.이준호(26·영어영문학과 4년)씨는 “채용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취업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주요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돌아가며 간담회를 하고 각 회사 정보와 채용과정에서의 주안점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최웅용 대구대 취업학생처장은 “최근에는 대규모 취업캠프보다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소규모 취업캠프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약점을 보완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대는 하반기 취업시즌 막바지인 오는 10월에도 취업캠프를 개최해 미취업 학생들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02

선린대 수시1차 821명 선발

간호 보건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선린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1일 선린대는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입학정원 945명 중 821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면접은 10월 3일이며, 합격자는 10월 10일 발표한다.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린대의 간판학과인 간호학과(4년제)의 경우 면접은 없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1개과목)영역 중 1개 영역과 영어영역 등급 합이 10등급이내이어야 하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내신 성적순으로 1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간호학과 최종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의거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수능성적발표일인 12월 3일 이후에 최종 발표된다.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한편, 선린대 간호학과는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196명 중 194명이 합격, 9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96.1%를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함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취업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방사선과(3년제)도 제41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92.3%라는 합격률로 전국 최고수준의 합격률을 보였다.최근 보건의료직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국가고시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 합격률이 47.3%임을 감안하면 선린대 방사선과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지난 2012년 12월에 실시한 응급구조사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응급구조과(3년제)는 2013년 응급구조사 합격률 98.2%를 기록하며 전국최초로 신설한 학과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리치료과(3년제)도 91.2%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선린대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9-02

구미대 5년연속 취업률 1위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대학 취업률의 새 역사를 썼다.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5년 연속 80%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구미대는 29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2014년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83%를 기록하며 전문대학 `가`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교육부가 2010년부터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발표한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2013년까지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2~4년제를 통틀어 4년 연속이나 줄곧 1위를 지켜오고 있다.즉 구미대는 우리나라 졸업생 2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구미대 취업률의 특징이자 장점은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5년간 취업률은 80%를 매년 상회하며 평균 취업률 83.5%를 기록했다. 5년 동안 80.5~85.7% 사이에 머물며 약 5% 이내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는 것.구미대가 세운 취업률이 대단한 기록인 것은 우리나라 대학의 평균 취업률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된다.지난해 발표된 우리나라 대학 평균 취업률은 59.3%이며 올해는 대학 평균이 58.6%로 구미대와 비교하면 무려 20% 이상 차이가 난다.구미대가 취업률 전국 1위를 5년간 이어올 수 있는 이유는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서의 뛰어난 교육경쟁력과 날로 발전하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구미대는 올해들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모두 싹쓸이하며 명문 전문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교육역량강화사업 6년 연속 선정에 이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고,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세계로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까지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내륙 최대 규모의 첨단국가산업단지를 자랑하는 구미시에는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에 총 3,103개의 기업체가 운집해 있다. 최근 5년간 인구증가와 출생자도 도내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5공단과 확장단지 조성, K-스마트밸리, ICT융합산업 육성 등으로 구미시 인구 유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9-02

경일대 총장, `취임식 대신 배식`으로 소통

경일대 제6대 정현태 총장이 화려한 취임식 대신 학생들에게 비빔밥 배식을 하며 1일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했다.4년 전인 지난 2010년 9월 1일자로 제5대 총장에 선임된 정현태 총장은 임기 동안 입학정원 470명 증원, 대학기관 평가인증 획득, 대학특성화사업·링크사업·창업선도대학 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을 유치하고 기숙사 신축 등 캠퍼스환경 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법인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바 있다.정 총장은 1일 취임식 대신 점심때에 학생식당에서 `콜라보레이션 가마골 비빔밥` 배식 행사를 통해 조용하고 내실 있게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1천200 그릇의 비빔밥을 학생에게 무료로 배식한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윤진필 총동창회장, 정재일 부총장, 김건오 총학생회장도 동참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콜라보레이션 비빔밥 그릇을 깨끗하게 비운 경일대 간호학과 3학년 정주연 씨는 “총장님이 퍼 주시는 밥이라 더 맛있는 것 같다”라며 “새롭게 시작하시는 4년 임기 동안 지금처럼 학생 중심의 대학 경영과 대학발전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했다.정현태 총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나눠준 비빔밥처럼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을 비롯해 기업 및 지역사회가 한데 잘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02

교육부장관, 초임·공모교장에 임명장 전수

범사회적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수 초임·공모교장들의 사기 함양과 사명감을 고취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2014년 9월1일자 초임·공모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변화를 통해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이끄는 교장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열린 `14.3.1.자 초임·공모 교장 임명장 수여식`후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1.5%는 교장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82%는 교장에 대한 예우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부장관이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임용 제한여부 등을 엄격히 확인하고 임용 제청을 거쳐 오는.9월1일자 교장 총 1천877명을 최종 임용했다. 이중 초임교장은 1천157명, 공모교장 273명이며, 중임교장이 447명 등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1천120명, 중등 743명, 특수 2명, 유아 12명이다. 수여식에는 초임·공모교장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발굴해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26

아태이론물리센터 새필루·하즈라박사팀 연구결과 학계 발표

▲ 새필루 박사,하즈라 박사 빅뱅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APCTP의 셰필루(38세·Arman Shafieloo·이란) ·하즈라(28세·Dhiraj Kumar Hazra·인도) 박사 연구팀이 플랑크(Planck) 인공위성의 우주배경 복사 관측 데이터와 아직은 검증과 후속연구가 필요한 바이셉2(BICEP2) 연구결과 등 다양한 우주 관측 데이터를 동시에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휩트 인플레이션(Whipped Inflation)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APCTP에 따르면 이 연구 논문은 현대 우주론의 정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빅뱅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George F. Smoot) 박사와 금년 카블리상 수상자인 알렉세이 스타로빈스키(Alexei Starobinsky)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물리학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8월 15일자에 게재됐다.한편, 새필루 박사가 소속된 신진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은 센터의 대표적인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2008년 6월 한국에서 첫 출범한 이후, 미래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연구재단(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으로 현재 6개 그룹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26

수능원서 내달 12일까지 접수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됐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응시원서를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8개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각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수능 응시원서는 졸업예정자인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 지원청에 졸업증명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및 여권용 규격 사진 2매와 신분증을 지참해 원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 5일, 11일, 12일 3일 동안은 당초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 영역 및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거주자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응시자의 직계가족 등에 한해 대리접수 가능하다.특히, 원서 접수는 9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응시원서 접수 장소에 입실한 응시자까지만 접수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가 면제되며, 시각장애 수험생의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올해부터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응시원서 접수 및 시험실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kbe.go.kr) 팝업 창 및 교육과정과 자료실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3일 수험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수능은 도내 8개 수능시험지구,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 설치된 시험장(74개교)에서 실시되며, 시험기간은 일반 수험생의 경우 오전 8시 40분~오후 5시에 종료한다. 올해 영어 영역은 지난해와 달리 A형 또는 B형으로 선택하는 선택형에서 통합형으로 변경돼 시행하며, 국어와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수준별 시험을 시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어와 수학은 A형, B형을 선택할 수 있으나,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고, 사회 및 과학탐구영역은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과목은 번호가 부여돼 응시 순서를 바꿀 수 없는 점 등을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26

꿈과 끼 살리는 행복한 진로찾기 돕는다

포항여자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2학기 개학과 함께 진로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진로주간 동안 포항여고는 `나의 꿈 성취 로드맵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 `나의 꿈 미래 내 모습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0일 강당에서 열린 `나의 꿈 성취 로드맵 발표대회`에서는 미래에 성공한 직업인으로 변신한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학급친구들 앞에서 공개함으로써 진로계획을 공고히 하고 진로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를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재원(1년) 학생은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을 소개하며 자신의 꿈과 목표인 건축가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생각하고 편안함과 매력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3일 각 교실에서 진행된 `전문직 선배초청 직업탐색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간접적으로 직업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포항여고를 졸업한 뒤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전문직업인 10명이 초청돼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에 관한 내용을 특강으로 진행했다.김말분 포항여고 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진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진로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8-26

전문대도 2016학년 모집인원 줄어든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내년에 치르는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총 모집인원이 6천900여명 감소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지난 12일 발표했다.201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1만9천180명으로 2015학년 22만6천85명에 비해 6천905명(3.1%) 감소한다.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에 따른 자율 정원 감축으로 전문대 모집인원이 2015학년도에 4.8% 줄어든 것까지 포함하면 2016학년도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대비 1만8천244명(7.7%) 감소한다.시기별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18만2천297명(83.2%)을, 정시에서는 3만6천883명(16.8%)을 선발한다.수시모집의 경우 2015학년도 18만6천5명에 비해 3천708명이 감소하나, 선발 비중은 0.9% 증가했다. 수시1차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3만3천566명(60.9%)를 선발, 수시2차는 4만8천731명(22.2%), 정시1차 3만5천78명(16%), 정시2차 1천805명을 선발한다.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전형으로 7만7천494명(총 모집인원의 35.4%)을 선발, 특별 전형으로는 14만 1천686명(64.6%)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 전형 중, 대학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으로 총 10만 5천39명을 뽑는다.2년제 학과의 경우 127개 대학에서 14만8천581명(67.8%)을 모집하고, 인기학과인 4년제 간호과는 58개교에서 1만1천261명(5.1%)을 선발할 계획이다.입학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 실기, 서류 중 2개만 활용된다.핵심 전형요소별로 보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79.8%),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54.5%)의 비중이 가장 크다.학업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 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21개 대학에서 1천845명을 선발해 실시 대학은 6개교, 모집인원은 54명 늘어난다.정시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A/B형 모두 반영하고, 26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농산어촌 출신,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입학전형`의 모집인원은 3만2천115명이다.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한다.수시 및 정시로 나누어지는 시기별 모집횟수는 각각 2회로 운영하고, 접수 일정도 동일하게 실시한다.수시 1차 접수기간은 2015년 9월2~24일, 2차는 2015년 11월3~17일이다. 정시 1차는 2015년 12월 24일~2016년 1월5일, 2차는 2016년 2월11~15일이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모집에서 6회 지원 제한이 없고, 정시모집에서도 `군`별 모집이 없어 각 시기별 모집에서 회수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수시모집 기간내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간에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의 각종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를 운영해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19

한동대 숨은 조력자 학부모기도회 활동 활발

한동대의 숨은 조력자인 학부모 기도회가 수련회를 갖고 자녀들의 신앙을 성장시키는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동대 학부모기도회는 지난 15~16일 한동대 효암채플에서 `촛대를 지키자`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는 학부모 기도회 인천팀의 찬양과 김형겸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로 시작됐다. 김형겸 목사는 “학교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곳에서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발걸음에 감사드린다”며 학부모 기도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곽진환 학생처장의 인사말, 업무 현황 발표, 하늘꿈 학교의 교사인 강윤희(한동대 국제어문학부, 02학번)씨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강씨는 북한의 현 상황과 통일 한국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녁 식사 후,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수련회 이틀째인 16일에는 민충기 부회장의 아침 예배를 시작으로 합심기도, 방청록 교무처장의 간증, 각 학부별 교수님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그리고 폐회예배에서 김형겸 목사의 설교를 끝으로 학부모 기도회 수련회의 모든 일정이 막을 내렸다.신종혁 학부모기도회 회장은 “올해 가장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셨는데 이렇게 많이 모이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다는 생각을 한다. 학교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학교, 그 안에 속해있는 학생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기도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학부모기도회는 지난 1995년 한동대가 개교한 이듬해 30여명으로 시작했다. 당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학교를 돕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으며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67개팀이 구성돼 각 팀마다 매달 1~2회 기도회를 갖고 있다. 한동대의 숨은 조력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19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로 수시 늘고 논술·적성검사 줄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내년에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늘어남에 따라 수시 모집이 1년 만에 다시 늘어난다. 또한 정부 대입 간소화 정책의 영향으로 논술전형과 적성검사는 더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대교협에 따르면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각 대학이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했으며,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도 도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조정했다고 덧붙였다.△전체 모집인원 감소2016학년도 대학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 정책에 따른 전체 모집 인원 감소다. 교육부의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한 정책에 따른 대학들의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은 36만5천309명으로 올해 37만6천867명보다 1만1천558명 감소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수시 도입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2015학년도 대비 2.7% 증가한 66.7%를 선발한다.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66.7%인 24만3천748명, 정시에서 전체의 33.3%인 12만1천561명을 선발한다.△학생부 중심 전형 지속 증가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올해보다 2.4% 증가한 전체 모집인원의 57.4%인 20만9천658명이다.전체 모집인원 대비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은 2014학년도 44.4%에서 2015학년도 55.0%, 2016학년도 57.4%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정착2015학년도 수시전형이 학생부와 논술 위주의 틀이 잡혔다면 2016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이 정착되는 틀을 갖췄다.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 38.4%, 종합 18.5%),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 전형(28.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20만7천812명을 선발, 정시에서 수능 중심 전형으로 10만304명을 선발하게 된다.△논술 모집은 지속 감소반면, 논술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수는 전년보다 1개교(덕성여대)가 줄고,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2천68명이 감소한다. 논술시험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1만7천737명에서 2015학년도 1만7천417명, 2016학년도 1만5천349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수도 전년대비 2개교(대진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줄고,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1천196명이 줄어든다.고른기회 전형의 정원외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천76명이 감소됐으나,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의 모집인원이 3천531명이 증가해 고른기회 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2천455명이 증가한다.△지역인재 특별전형 더욱 확대올해 첫 시행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는 2016학년도엔 더욱 확대된다.올해 69개교에서 7천478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어 2016학년도엔 올해 대비 총 모집인원이 2천502명이 늘어난 9천980명을 선발하게 된다. 대학도 10개교가 늘어난 79개교에서 시행한다. 관심 학과인 의·치·한의예과는 646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대교협은 이번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해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 알람표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8-12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내달 6일부터 시작

197개大 전체인원 65% 24만1천여명 올해 첫 시행 지역인재 특별전형67개교 7천230명… 접수는 한차례만학생부 전형도 작년보다 4만명 늘어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오는 9월6일 시작된다.수시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모집인원이 줄었고, 올해 첫 시행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67개교에서 7천230명의 학생을 뽑는다. 또, 지난해 두 차례 나눠 진행됐던 원서 접수가 올해는 9월 한 차례로 통일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97개 대학의 `201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수시 모집을 하는 197개 대학은 전체 인원의 65.2%에 해당하는 24만1천44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9천772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는 정부의 대학별 고사 및 적성 시험 폐지·축소 유도 정책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모집 비중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도 크게 증가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모두 20만3천529명(84.4%)으로 지난해 16만3천42명(64.9%)에서 4만명 가량 급증했다.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으로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일반고나 지방고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은 서류와 면접 반영 비율이 높다. 오랜 기간 자신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활동을 해 온 성과가 있어야 유리하다.논술 모집인원은 소폭 감소한 29개교의 1만7천41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대학 수는 1개교, 인원은 117명 줄어들었다.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13개교, 모집인원은 5천835명으로 지난해보다 17개교, 1만3천585명 각각 급감했다.특히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7개교의 7천230명이다. 이는 총 수시모집 인원의 3%에 달한다. 이 중 의·치·한의예과의 경우 29개교가 4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학생부 전형 양식도 간소화된다.공통양식은 자기소개서 문항 수 축소와 글자 수 제한을 통해 작성 분량을 줄였으며, 내용도 학교생활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수험생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점수가 0점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전형일정은 9월 6~18일 사이이며, 4일 이상 대학별 접수를 실시한다. 수시 모집에서 지원 횟수는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산업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 등은 수시 지원 전형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자는 수시 모집 등록 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정시 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 할 수 없다.지난해 수능 전후로 두 차례 진행된 원서접수가 올해부터는 9월 6~18일 한 차례로 통합된다.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서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한 일정과 방법으로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은 85개교, 인터넷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114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5개교다. 전형 기간은 9월 6일~12월 4일이며, 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된다.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8~10일 사흘간이며, 12월 15일 오후 9시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자가 통보된다.수시모집(일반학생) 전형요소 반영비율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