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입학부터 졸업까지 멘토가 돕는다

포항대학교는 재학생관리를 위한 원스톱 학생지도 서비스인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포항대는 지난 2003년 통합적 학생지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진단상담기법을 도입한 이후 학생상담지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학생들의 이력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입학 당시부터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 지도교수의 면담을 통해 학생 개인의 문제와 진로에 대한 고민해결에 앞장서는 `학과별 멘토 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추진될 멘토링 시스템(Ph-Mentoring system)은 교양교과목에 멘토링 과목을 개설해 학점을 부여하며, 신입생의 학과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멘토링 운영은 재학생 모두가 대상이 되며 취업을 위한 각종 특별 프로그램(취업정보망 구축)을 정기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특히 우수 멘토에 대해선 표창을 하고 우수 멘티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속적인 멘토 교육 및 관리를 통하여 멘토링 시스템의 활용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포항대 관계자는 “멘토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멘토링 후 멘토와 멘티의 만족도 결과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30

한동대 졸업생 행정고시 2명 합격

▲ 최현수, 임희주한동대학교는 올해 행정고시에서 산업정보디자인학부 최현수(01학번) 졸업생,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임희주(07학번) 졸업생 등 최종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법률저널에 따르면 올해 행정고시에서 서울 소재지 대학 출신이 전체의 90%를 넘은 가운데 한동대는 지방 소재 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문 쾌거를 이뤄냈다.최현수 졸업생은 “한동대에서 스스로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민간기업보다 정부나 국회, NGO 등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됐다”며 “나 자신의 명예와 안위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처음의 마음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희주 졸업생은 “재학 중에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면서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정책과 행정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회복지 직렬 합격자로서 좋은 사회복지 정책을 만들어 우리나라 사회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한동대는 지난 199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행정고시에서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30

대구·경북 대학 정시마감… 경쟁률 소폭 상승

경북대, 계명대, 경운대, 구미금오공대, 안동대 등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대에 따르면 총 2천540명 모집에 1만1천377명이 지원해 전체 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31대 1이었다.계명대는 총 모집인원 1천877명에 8천777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4.68대1로 전년도 4.4대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경운대는 전체 318명 모집에 1천46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1대1 보다 소폭 올랐다.구미 금오공대는 총 661명 모집에 1천698명이 지원해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0.92대 1이 하락한 수치다. 국립인 안동대는 총 845명 모집에 2천556명이 지원해 3.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북대의 경우 `가`군은 1천282명 모집에 5천813명이 지원 4.53대1, `나`군은 1천258명 모집에 5천564명이 지원 4.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의 `가`군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로 9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8.22대1의 경쟁률을, `나`군은 사범대학 유럽어교육학부 불어교육전공으로 4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대의 경우 `가`군은 987명 모집에 4천793명이 지원 4.86대1,`다`군은 890명 모집에 3천984명이 지원 4.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운대의 경우 항공운항학과가 1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치료학과 11.1대 1, 간호학과 7.3대 1, 디지털영상전공 7.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금오공대의 경우 가군 2.15대 1, 나군 3.51대 1로 평균 2.57대 1의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체 모집 마감 결과 나군 컴퓨터공학과가 4.19대 1로 가장 높았다.안동대의 경우 `가`군은 정원내 288명 모집에 1천36명(3.60대1), 정원외 4명 모집에 11명(2.75대 1),`나`군은 정원내 531명 모집에 1천473명(2.77대1), 정원외 6명 모집에 11명(1.83대 1), `다`군은 정원내 16명 모집에 25명(1.56대1)이 지원했다.`나`군의 윤리교육과는 6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7.8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창훈·권광순·김락현기자

2014-12-26

대가대생, 안경디자인 발군의 실력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을 석권했다.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대구안경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K-Style`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380여 점이 출품됐다. 대구가톨릭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디자인과, 디지털디자인과, 컴퓨터공학전공 등 3개 학과(전공)의 7개 팀 12명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특별상, 특선을 차지했다.수상 작품은 2015년 4월 22~24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에 전시된다.산업디자인과 3학년 구민지, 2학년 김아름 학생팀은 `Dutch Wife Glasses(죽부인)`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옛것과 신소재의 조합으로 한국의 미와 기능성을 더한 안경 디자인이다. 죽부인의 원리를 이용해 안경테가 피부에 닿는 코와 귀 부분이 바람이 통하도록 디자인했다. 죽부인 소재인 황죽뿐 아니라 플라스틱, 메탈 등의 다양한 소재와 색상을 응용해 패션 안경으로 쓸 수 있다.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신동익 교수는 “대상 수상작은 공모전 주제에 맞게 전통 소재를 발견하고 죽부인의 원리를 잘 이해해서 안경 제품에 적용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산업디자인과 4학년 김정언·이진영 학생팀은 `ALL FACE(모든 사람의 얼굴에 어울리는)`라는 작품으로 특별상을 받았다.산업디자인과 4학년 김건아·김수연 학생팀의 `WATER CAPSULE MASK`, 산업디자인과 2학년 최재훈, 컴퓨터공학전공 3학년 이무하 학생팀의 `S-light`, 산업디자인과 2학년 정민규, 3학년 김수진 학생팀의 `Clip glasses`, 디지털디자인과 3학년 김수현·김희정 학생팀의 `Band Glasses`가 특선을 차지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12-23

달성정보고·영천상업고, 10차 마이스터高 선정

교육부가 발표한 마이스터고 선정결과에서 대구·경북지역 2개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대구 달성정보고등학교와 식품품질관리 분야 경북 영천상업고 2곳을 제10차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두 학교는 마이스터고 지정 협의를 신청한 6개 특성화고 중, 직업교육 및 관련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국가·지역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술·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현장중심, 취업중심 교육으로 취업률이 지난해 92.3%, 올해 90.6%에 이르고 기업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국제적으로도 우수 직업교육모델로 평가받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마이스터고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9차에 걸쳐 기계·전자·에너지 등 전략산업과 연계된 유망분야 42교를 지정했고, 이번 10차 마이스터고 선정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식품품질관리분야로까지 확대·지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구 달성정보고는 대전 대덕전자기계고를 잇는 두 번째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로서 인력 수요가 많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고졸 인력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정보고가 소프트웨어분야 마이스터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은 연구소·대학·산업체 경력자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교원을 확보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교내에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여 재학생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프트웨어 산업체, 경북대 등이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경북 영천상업고는 식품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식품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23

영남대, 이번엔 페루에 새마을운동 전수

새마을운동 성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이번에는 남미 페루의 교육 관계자 등에게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영남대는 최근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단 수료식을 실시했다.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1일부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의 연수프로그램 `새마을운동, 지역개발과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의 교육감과 교육부 관리, 시장, 대학총장 등 10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는 주로 목축과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150만 명으로 구성된 페루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새마을운동에서 낙후성 극복의 해답을 찾고자 영남대를 찾은 페루 연수단은 10여일 동안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농촌지도자 양성과 교육 등에 대해 배우고 대한민국의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웠다.아울러 연수단은 영천농업기술센터, 삼성전자, 농심, 매일유업, 버섯 농가 등 각종 연구기관, 산업단지, 농촌현장을 방문하며 한국의 성공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견학학습 기회도 얻었다.이번 페루 교육관계자 연수과정을 운영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축사에서 “연수단 여러분의 부모, 조부모 세대는 6·25전쟁 때 물자지원을 통해 한국을 도와준 인연이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은 지난 50년간 `하겠다`는 생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선 결과, 국제사회에서 `기적`이라고 불리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이에 화답해 실바 우르바노(Felix Jose Silva Urbano) 카하마르카주 교육감은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세계 빈곤해결을 위해 개도국과 공유하는 데 앞장선 영남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페루가 새마을운동이 전파된 국가 중 하나가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12-16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대구·경북 11곳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구·경북지역 학교 11곳이 선정됐다.교육부는 15일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기 위해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만1천여개 학교 중 1천411개 학교가 응모해 12.3%의 참여율을 보였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3곳, 특성화고등학교 7곳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일반고 3곳, 특성화고 1곳이 포함됐다.대구의 경우 대구덕인초, 대구내당초, 성곡중, 경대사대부설중, 논공중, 달성고, 대구제일여상고 등 7곳이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진량초, 약동초, 경산고, 울진고 등 4곳이 포함됐다.이중 경산고는 대구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학교로 초청해 세계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학교는 우크라이나, 베트남,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출신의 유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와 특징, 한국과 비교 등의 내용으로 강의와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수업은 물론, 통역을 하는 한국인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래를 위한 도전을 꿈꾸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별 인증패와 장관 표창, 300만~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복학교 박람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된다.향후, 이들의 사례는 `우수사례 발표회` 및 정책 간행물 `행복한 교육`을 통해 소개되며,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 탑재 및 우수 사례집을 제작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보급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16

“자기계발 통한 소통방법 배웠어요”

경운대학교가 자체적으로 만든 대학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경운대는 지난 15~16일 캠퍼스 내 7곳에 별도 장소를 마련, 1학년과 4학년 재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동기유발 프로그램 `이룸`을 진행했다.`이룸`프로젝트의 이(Ⅰː)는 자아-the I, 영감-Inspiration, 인격-Individuality, 상호작용-Interaction, 주도력(진취)-Initiative, 지성-Intelligence을 나타내며, 룸(ROOM)은 Real Opportunity Offering Moments의 줄임말로 진정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나타낸다.이번 교육에서 1학년은 대학생활을 통해 나만을 위한 비젼과 열정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성공적 미래의 모습을 통한 가치높이기와 목표를 잡는데 주력했으며, 4학년은 졸업 후 자신의 인생가치와 강점을 개발하고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민석(항공전자공학과 4년)씨는 “이룸 프로그램을 통해 불완전했던 취업목표를 다시 재설계할 수 있었고 사회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자기계발을 통한 소통의 방법을 터득해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장주석 경운대 부총장은 “이번 `이룸`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자기역량 개발과 아울러 학생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동기를 유발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룸`프로젝트를 통해 자신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치를 찾아내 학생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멋진 도약과 비상을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16

영남대, 삼성 S/W 전문인력 양성

영남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영남대는 지난해 교내에 `YU-삼성전자 S/W 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창현)`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센터 설립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인재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영남대와 삼성전자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프트웨어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전공자 과정 `SST`와 비전공자들을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SCSC`를 개설했다.SST는 소프트웨어 전공학과인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총 4개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SST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전 소프트웨어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현재 영남대에서는 SST를 통해 13명의 학생이 삼성전자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있다.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과목 7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해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이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공채 지원 시 지원직군에 관계없이 면접 전형에서 우대한다. 이 가운데 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삼성전자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영남대 SCSC에는 총 2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명의 학생이 인문·사회 및 예능계열 소속이다.박창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S/W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이공계 전문 S/W 인재 양성은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취업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12-09

학생참여 중심 교실 수업 상주교육청 으뜸교사 선정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교육지원청 선정 2014 학생참여 중심 으뜸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학생참여중심 수업 으뜸교사 공모제는 교실수업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한 해동안 각종 연수 참여 실적, 연구 활동, 수업공개 등 일련의 과정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으뜸교사는 향후 시범수업 2회, 선진지 견학은 물론 각종 연수회 강사 참여, 경력교사 컨설턴트 활동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한다.이날 협의회에서 2기 으뜸교사로 박순심 대동초 교사 등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향후 으뜸교사 추진사업에 대한 협의와 안내를 통해 2015학년도 2기 으뜸교사 역할 수행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됐다.박순심 교사는 “교실수업문화개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기회를 갖게 한 으뜸교사 공모제 참여를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윤병택 교육장은 “획일적이고 일방향의 수업으로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어렵다”며 “교실수업문화를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단위학교의 교실수업문화개선을 위한 각 종 추진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성주/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4-12-09

경북 특성화고 취업전형 `한산`

경북지역 특성화고교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48곳과 일반고 직업계열 4곳 등 52곳에 모집정원 5천828명 중 7천513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모집인원 6천30명 중 7천817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그러나 전형별 경쟁률을 분석해보면 희비가 확연히 엇갈렸다.지난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소질과 적성에 맞는 기술을 익혀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우선선발토록 하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3천131명 정원에 4천389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전형의 경우 2천697명 정원에 3천234명이 지원해 1.14대 1로 지난해 1.11대1(4천638명 모집, 5천157명 지원)보다 오히려 상승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특별전형은 지난해 1천392명 모집정원에 2천660명이 지원해 1.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마이스터고의 경쟁률인 1.74대 1(4개교, 정원 740명, 지원자 1천290명)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그러나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을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차갑게 식어버렸다.교육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학비면제, 높은취업률 등 각종 성과가 뒤따르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집중되며 지원을 스스로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내신성적만으로 입학이 좌우되는 일반전형과는 달리 특별전형은 취업희망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 복잡한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이 학생들을 옥죄고 있는 것도 한 가지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지역의 한 중학교 교사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첫해인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치열한 경쟁현상이 발생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입시과정을 지켜보며 경쟁률이 높은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안정적인 선택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09

경운대 멀티미디어공모전 정보라·이도경씨 `대상`

독창적 콘텐츠 제작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멀티미디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14 멀티미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최근 구미시 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 전국 중·고교생 및 교사,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구미시가 주최하고 경운대가 주관한 2014 멀티미디어 공모전은 전국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약 1천3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접수받고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의 입상작품을 선정, 발표했다.각 부문 수상자는 일반부 영상·애니메이션 부문 정보라씨, 학생부 시각디자인부문 이도경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학생부 시각디자인부문 오은주씨, 학생부 시각디자인부문 이예진씨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작품을 많이 배출한 우수지도상에는 구남보건고등학교 최윤경 교사와 한림디자인고등학교 김종형 교사가 수상했다.장주석 경운대 부총장은 “멀티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문화의 한 부분으로 성장했다”며 “IT와 디자인 분야를 기반으로 한 전문 인력들이 많이 육성되어 지역과 세계를 넘는 멀티미디어콘텐츠 문화사업에 주인공이 돼달라”고 당부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09

지역 상위학과 인문 496·자연 481점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인문계열의 경우 대구한의대 한의예과(나군) 518점, 경북대 영어교육(나군)은 509점이상이 돼야 할 걸로 분석됐다. (표준점수 800점만점 기준)자연계열 경우 경북대 의예(가군)는 521점, 경북대 치의예 및 대구가톨릭대 의예 519점(표준점수 800점만점 기준), 영남대, 계명대 의예(다군)389점이상(백분위 400점만점 기준)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 송원학원은 3일 이같이 올해 수능성적을 분석했다.관련기사 5면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496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475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53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하며,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86점인 것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481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463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43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하며,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73점인 것으로 분석됐다.전형유형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의 경우(표준점수 800점 만점), 경북대 국어교육(나군)은 506점, 경영학부(가·나군), 중어중문(가군), 행정학부(나군), 인문사회자율전공(나군)은 501점, 경제통상학부(가군), 인문사회자율전공(가군), 영어영문(가군), 국어국문(가군)은 496점,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군), 국어교육(가군)은 475점이상으로 나왔다. 대구대 영어교육(가군), 특수교육(가군)은 468점, 대구대 유아교육(가군), 심리(나군), 동국대(경주) 유아교육(다군)은 45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백분위점수(국수영탐 400점 만점)로 보면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다군)는 366점, 대구교대 여자(나군) 359점, 대구교대 남자(나군), 한동대 전학부(다군)은 352점, 영남대 영어교육(다군)은 339점, 영남대 국어교육(다군), 계명대 경찰행정(가군)은 333점, 영남대 경영(나군), 행정(다군)은 327점이상으로 분석됐다.계명대 영어교육(가군), 국어교육(가군), 국제관계(다군)는 322점, 영남대 회계세무(나군), 계명대 EMU경영학부(가군),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다군)은 315점,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나군), 정치외교(다군), 유아교육(다군), 교육(다군)은 31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의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의 경우 동국대(경주) 한의예(다군)는 514점 이상, 대구한의대 한의예(나군)는 509점, 경북대 수의예(가군)는 506점, 수학교육(나군)은 503점, 모바일공(가군)은 500점, 응용화학공학부(나군)는 492점, 화학(가군), 전자공학부(가·나군), 화학교육(나군)은 488점, 생명공(가군), 수학(가군), 기계공학부(나군)는 484점, 전기공(가군), 간호(가군), 생물(가군), 자연과학자율전공(나군)은 481점이상이다.국수영탐 백분위점수(400점 만점)의 경우 영남대 수학교육(다군), 한동대 전학부(다군)는 330점, 계명대 간호(다군), 대구가톨릭대 간호(다군)는 315점, 계명대 Digipen복수학위(가군)는 306점,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다군)는 299점, 영남대 전자공(다군), 대구가톨릭대 수학교육(다군), 금오공대 전자공학부(가·나군)는 296점이상이었다.송원학원측은 “지원가능대학전망은 수험생의 학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토대로 지원학교를 우선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표(잣대)의 역할밖에 할 수 없는 만큼, 구술고사와 가산점 부여 대학의 경우에는 별도의 성적을 참고해 학과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2014-12-04

지역 중·고생 학업성취도 상위권

대구·경북지역 중·고교생의 학업성취도 수준이 전국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6월24일 전국 17개 시·도의 중학교 3학년생과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산정 방식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르도록 한 뒤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나눠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구의 경우 전국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중학교는 보통이상 81.3%(1위), 기초미달 2.2%(2위)를 기록했다. 고등학교도 보통이상 90.8%(2위), 기초미달 2%(3위)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세부과목으로는 중학교 보통이상이 △국어 90.1%(전국 87.3%) △수학 73.5%(전국 66.8%) △영어 80.2%(전국 75.2%)였고, 고등학교 보통이상이 △국어 91.9%(전국 86.5%) △수학 89.9%(전국 84.5%) △영어 90.6%(전국 84.7%)로 대부분 전국 평균보다 5~6% 웃돌았다.전국 9개 도지역 중에서는 경북지역이 보통이상 3위(78.3%), 기초미달 2위(3.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도 보통이상 2위(90.2%), 기초미달 2위(2.5%)로 높은 위치에 올랐다.세부과목은 중학교 보통이상이 △국어 88.8% △수학 69.6% △영어 76.6%를 고등학교 보통이상에는 △국어 90.9% △수학 90.1% △영어 89.6%로 모든 과목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경북지역의 중학교 44곳과 고등학교 5곳은 3년 연속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과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전국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02

한동대 스타트업 리더들 자웅 겨뤄

한동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한동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에서 주최·주관하며 포항시청,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MBC,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한동대 총동문회에서 지원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확산해 창업 분위기 조성과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폰 중독 방지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한 `알콩달콩 컴패니`, 엔지니어들을 위한 발전된 기술의 플랫폼을 선보인 `더 드롭(the Drop)` 등 교내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경연이 진행된 이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장은 특강에서 “대기업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결할 수 있다”며 “빨리 취직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아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시상식이 진행돼 알콩달콩(김현정, 구민정), 더붊(정유진, 송경학), 핸디(김진욱, 김지훈, 김현석), 효텍(김현석, 한우진, 박예종, 김반석), 리본(배하진, 김경현, 김희도, 최지원) 등 5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들에게는 △한 학기 실리콘밸리 현지 탐방 및 체험 기회 제공 △창업 교육 제공 △차기 선발자 멘토 역할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장순흥 총장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는 실질적으로 창업경제이다. 창업이 없으면 일자리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한한 도전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12-02

지역청년 번뜩 아이디어 한자리에

구미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본관 4층 강당에서 `제8회 발명·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구미지역 창업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출품한 아이디어 작품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이날 대회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 김우춘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구미대 쿨(COOL) 팀의 `소형 화물 포장박스 내부 공기 냉각장치`와 대구상원고 새로미 푸르미 팀의 `더블 체크 업 데스크`가 선정됐다. `소형 화물 포장박스 내부 공기 냉각장치`는 세밀한 온도제어에 열전소자의 냉각장치가 이용된다는 점을 착안해 화물 포장박스에 활용했다는 창의성을, `더블 체크 업 데스크`는 책상과 책상 유리 사이에 시간표 등 얇은 파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만든 사무용품으로 편리성과 대중성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외 대학부 △금상 KIRIPS 팀 `일직선이 그어지는 볼펜` △은상 해도지 팀 `홀 식사예약 어플리케이션` △동상 IT CLUB 팀 `무선 리모콘을 이용한 대기전력 및 소비전력 차단 멀티탭` △장려상 소니스트 팀 `불어서 잠금해제` 외 5개 팀과 9개 팀이 입선을 차지했다.고등부에서는 △금상 날개 팀 `Eco Block Door` △은상 임베디드 창의 팀 `유비쿼터스 홈 시스템` △동상 비젼 팀 `SOS 휴대용 리피터` △장려상 Green 팀 `모기 쫓는 카보풀 방향제` 외 6개팀 등 총 18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02

영남대 교직원,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 훈장 받아

영남대학교 건강관리센터 김문재(57·사진) 행정실장이 베트남 국민의 교육 및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김 실장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투득기술대학(Thu Duc College of Technology)에서 호치민 인민위원회 위원장 훈장을 받았다.12년 동안 양국의 대학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베트남 호치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2002년 1월 영남대 동계해외자원봉사단 부단장으로서 학생 20명을 인솔해 투득기술대학(당시 투득기술학교)에서 20일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베트남과 인연의 시작이다.김 실장은 “그 당시만 해도 베트남과 우리 대학 간의 교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투득기술대학 등 베트남 대학과 교류를 한다면 양국의 대학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자비로 유학생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기도 하고 유학생들끼리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교 측에서도 처음 인연을 맺은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중고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2005년 12월에는 호치민 인민위원회 레반늉(Le Van Nhung) 사회문화부장과 응웬 또안 투득기술대학 총장을 영남대로 초청해 국내 대학과의 교류협력도 주선했다. 이 결과 영남이공대가 `베트남 호치민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 계기가 됐고 현재 2006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