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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구,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빛으로 걷는 독립의 길’ 야간관광 사업 추진

대구 중구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형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사업 ‘빛으로 걷는 독립의 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한 ‘2026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7500만 원을 지원받고 구비 75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 원 규모로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청라언덕 일대 약 150m 구간의 3‧1만세운동길 보행로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상징적 공간이다. 중구는 해당 구간에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형 야간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조명 설치를 넘어 ‘빛의 서사’가 살아 있는 체험형 보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과도한 연출은 지양하고 절제된 빛과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상징성을 살려 품격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낮 중심의 관광 동선을 야간까지 확장하고,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은 우리 지역 근대사와 독립 정신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라며 “역사와 빛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해 동성로 관광특구와 연계한 중구 대표 야간관광 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인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구간의 경관 콘텐츠를 보강해 기존 야간투어 코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4

대구시, ‘혁신 견인’ 우수부서 시상⋯ “성과에는 확실한 보상”

대구시가 2025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시정 핵심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수 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 대구시는 4일 간부회의에서 상위 5개 실·국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일 잘하는 조직’ 구현과 시정 성과 창출을 목표로 25개 실·국과 116개 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부서별 성과목표 달성도와 예산 집행 성과를 지표화해 진행됐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청렴도 향상 노력, 민원 만족도 등 40여 개 공통 항목과 각 부서의 역점 시책을 종합 반영했다. 특히 대구정책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최우수 성과를 거둔 5개 실·국은 미래 신산업 전환을 선도한 미래혁신성장실, 시민 중심 복지 체계를 구축한 보건복지국, 취수원 이전 국정과제 채택 등 맑은 물 공급 기반을 마련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大프라이즈 핫딜 페스타’ 등 대구형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 경제국, 규제혁신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15개 기업 투자를 이끌어낸 원스톱기업투자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부서는 핵심 사업 성과뿐 아니라 청렴도 제고, 국비 확보, 조직 혁신역량 강화, 적극적인 언론 홍보 등 조직 운영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우수 실·국에 상장과 함께 담당 공무원에게 단기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실·국 평가와 별도로 선정된 20개 우수 과 단위 부서에도 포상금을 지급해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혁신을 위해 성과 창출에 힘써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과 중심 조직 운영과 그에 따른 확실한 보상을 통해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4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간부회의서 행정통합 국회 조속한 통과 요청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이 국회 마지막 문턱에서 중단된 상태라 매우 안타깝다”며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여·야 정치권이 조속히 합의해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는 1인당 GRDP가 33년째 최하위 수준이고, 경북은 인구소멸위험지역 순위 전국 2위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갈등비용이 따르더라도 지금은 무엇이라도 혁신하고 발버둥 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5극 3특 지원 기조와 통합 의지가 있었기에 이번이 통합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광주·전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이 지역사회 주도로 가장 먼저 통합 이슈를 제기했고 민선 7·8기를 거치며 공론화해 온 만큼 우리의 판단과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실낱같은 시간이 남아 있다”며 “광주·전남과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미·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융·외환·유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비상 민생경제 점검회의 개최와 대응 전략 수립,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국가예산 편성지침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중앙부처 협의 사항을 철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봄철 재난안전 대책도 강조했다. 최근 강우로 산불 위험은 다소 낮아졌으나, 겨울철 강우량이 적었던 점을 고려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공사현장·축대·옹벽 붕괴 및 낙석 사고 예방을 위해 시와 구·군의 합동 안전점검도 지시했다. 아울러 축구장·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종 행사가 잇따르는 만큼 구조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결과를 재난안전실에 보고하도록 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대구마라톤과 2·28기념식, 3·1절 행사 등 각종 행사에 협조한 공무원과 구·군, 자원봉사자, 경찰·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3월 이후에도 행사가 많은 만큼 적절한 보상과 직원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모든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4

대구 수성구, AI·SW 인재 25명 키운다⋯청년 취업 지원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취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수성구는 ‘실무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 랩(Lab) 사업’이 대구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성구는 시비 95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3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커리어혁신진흥원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AI·SW 전문 기술 중심으로 구성되며, 비전공자와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특히 집중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수성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알파시티를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AI·SW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4

군위군, 농가 부담 덜고 환경 지킨다⋯폐부직포·보온덮개 무상 수거

대구 군위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기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농사용 폐부직포 및 보온덮개 무상 집중 수거’를 실시하며, 영농폐기물의 적법 처리와 농촌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부피가 크고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부직포와 보온덮개는 그동안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사례가 잦아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번 집중 수거를 통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영농폐기물의 적법 처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한 폐부직포와 보온덮개로, 폐비닐이나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되면 안 된다. 농가는 이물질 등을 제거한 뒤 단단히 묶거나 포대 등에 담아 마을별 지정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5톤 집게차 진입이 가능한 장소여야 하며, 혼합 배출 등의 경우 수거가 제한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군위군 환경관리센터(군위읍 내량길 150)로 직접 반입해도 무상 처리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기회”라며 “불법 소각 예방과 깨끗한 농촌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4

달불에 소원 담아⋯군위 의흥면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정월대보름 밤, 의흥면 들녘을 밝힌 달집 불꽃 속에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타올랐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청년회는 지난 3일 오후 의흥면 원산교 일대에서 ‘2026년 의흥면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과 행복, 한 해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한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식전 행사로 열린 주민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역 주민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무대를 함께 즐기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한 해의 안녕을 비는 뜻깊은 자리”라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 질 무렵 달집 점화가 시작되자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아 어둠을 붉게 물들였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은 밤하늘을 밝히며 장관을 이루었고, 주민들은 두 손을 모아 제각기 소원을 빌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달집태우기는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내고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라며 “올 한해도 주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지역 곳곳에 화합과 희망이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축제로 마무리됐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4

군민 소망 타오른 밤⋯달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성황

정월대보름 밤, 달성군민의 소망이 거대한 불꽃과 함께 밤하늘로 피어올랐다. 달집에 매단 소원과 흥겨운 놀이가 어우러지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공동체 축제가 펼쳐졌다. 대구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원(원장 백상천)이 주관한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가 지난 3일 저녁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군민이 행사장을 찾아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행사장은 늦은 오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소원지 쓰기와 가훈 써주기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부모들은 자녀의 손을 잡고 달집에 소원지를 매달며 ‘무사안녕’을 비는 등 전통이 일상 속 체험으로 되살아난 순간이었다.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가수 별사랑, 김나희, 방수정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박서진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과 주민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의 절정은 달집태우기였다.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이 붙자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운동장을 붉게 물들였다. 이어 폭죽과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참가자들은 두 손을 모아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한 주민은 “달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가족의 건강을 빌고 액운을 달불에 모두 태워 보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월대보름의 밝은 기운으로 액운을 털어내고,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삶에 화합과 번영의 가치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맞이 문화제는 단순한 세시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타오른 달집의 불꽃처럼 군민들의 바람도 밝게 번지며, 달성의 한 해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4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 추진⋯학교·마을 잇는 문화거점 조성

대구 달성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부권의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을 공유하는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2947번지에 들어설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8개 작품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학건축’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공존성과 유연성’을 핵심 개념으로 학교와 마을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인근 중학교와의 동선을 고려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일상적으로 공간을 공유하는 새로운 공공시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센터는 총사업비 360억5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1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도서관과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연습실 등 자율공간, 오픈 주방과 공방 등 공유공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방과 후 활동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거점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2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의 핵심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연한 공간 구조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권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4

대구교통공사, ‘드림카’ 3곳으로 확대…교통약자 이동 지원 강화

대구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드림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공사에 따르면 3월부터 기존 사업 대상에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해 드림카 사업을 3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드림카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관용차량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 복지기관과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2024년부터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지원 기관이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유 차량은 장애인 양궁단 차량과 전기차 등을 활용하며, 평일 유휴시간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혔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각 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 공사는 차량 제공과 함께 유류비와 유료도로 통행료 등도 지원한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교통약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4

‘1분 만에 문서 완성’⋯ AI 시연에 술렁인 대구 남구 드림피아홀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당신을 대체할 것 입니다.” 3일 오전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최신 AI 트렌드 이해 및 행정 활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강연 시작 전부터 직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좌석은 빠르게 채워졌고, 200여 명의 직원들은 노트와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강연이 시작되자 화면에는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차례로 등장했다. 각각의 장단점, 업무 적용 방식, 활용 시 유의점이 비교 설명되자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필기를 이어갔다. 분위기가 가장 뜨거워진 순간은 시연 시간이었다. 강연자가 파일을 연동하고 몇 줄의 입력어를 넣자 화면에는 문장이 빠르게 채워졌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보고서 초안이 완성됐고, 이어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발표용 슬라이드까지 자동으로 구성됐다. 객석 곳곳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참석자 사이에서 ‘업무 시간이 많이 줄겠다’, ‘보고서 작성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 등 기대 섞인 목소리도 이어졌다. 하지만 강연은 기대감만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강연자는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문제를 짚었다. 이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국 인간의 점검과 검증이 필수적이며, AI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도혜 주무관은“AI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발전의 속도에 다시한번 놀라울 따름이다”며 “ 특히 발전 속도에 따른 사라지는 직업군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직업의 선택이 이루어 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형 주무관은 “인공지능을 활용으로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됐으며, 공직자들이 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남구는 오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및 실무 역량강화,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3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일 개막⋯대구 섬유산업 재도약 선언

‘리부트(RE:BOOT)’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가 4일 개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PID는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해외 6개국 74개사를 포함해 총 264개사, 438부스가 참가한다. 4일 오전 11시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및 섬유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전시장은 △2027년 트렌드와 AI 패션테크를 체험하는 ‘미래존’ △패션 완제품과 생활용 섬유 중심의 ‘마케팅존’ △섬유기계·디지털 자동화를 소개하는 ‘디지털존’ △융복합 첨단소재를 선보이는 ‘융복합존’ △고기능성·친환경 소재 중심의 ‘텍스타일존’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개막 특별행사로는 지역 직물업체와 디자이너가 협업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열려 소재와 완제품 간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주요 참가 기업도 눈길을 끈다. 친환경 섬유로 글로벌 3대 인증을 보유한 원창머티리얼,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제조 선도기업 영원무역, 글로벌 우븐벨벳 1위 기업 영도벨벳,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ISPO Munich의 텍스트렌드 글로벌 TOP10 혁신 소재에 선정된 대현티에프시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난연·특수직물 전문기업 삼일방직, 초경량 박지섬유 기술력을 갖춘 덕우실업, 국립중앙박물관 곤룡포 굿즈를 제작하는 극세사 전문기업 CMA 글로벌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이 참여하는 기업 공동관에서는 아라미드 슈퍼섬유를 활용한 자동차 보강소재, 전기차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 산업로봇용 단열커버, 헬스케어 스마트 의류, 국방·산업용 보호복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 중인 기술을 선보인다. ‘AI 테크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퍼스널 컬러 분석과 맞춤형 스타일 제안, AI 로봇 화보 촬영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디자이너 협업 패션 컬렉션을 비롯해 에코 패션쇼와 한복 패션쇼가 이어져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콘퍼런스장에서는 스탠다드&서스테이너빌리티 김유겸 대표의 ‘순환경제와 산업용 소재로의 전환’,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의 ‘K-패션의 새로운 엔진-원단 소싱의 DX·AX’ 등 산업 전환기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Patagonia, Lululemon, Burberry, Timberland, Descente 등 19개국 106개 글로벌 브랜드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 상담과 함께 지역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섬유 산지 시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이번 PID를 통해 지역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AI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대구 섬유산업의 저력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기업 성장 사다리 완성⋯달성군 ‘R&D 풀케어’로 신산업 도약

대구 달성군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성장 사다리’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아이디어 기획에서 기술이전, 사업화, 최종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2024년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완성했다. 우선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은 기술 경쟁력은 갖췄지만, 기획 역량 부족으로 정부 과제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기관과 연계해 역량 진단, 기술·특허·시장 동향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제공한다. 접수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기업 현장에 안착시키는 가교 역할을 한다. 기술이전료,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등 사업화 초기 비용을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점 사업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은 미래 모빌리티·헬스케어·로봇·기계부품·뿌리산업 등 5대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연구인력 인건비와 장비·재료비 등 기술 고도화 비용을 기업당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1일부터 접수한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에 6억 52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이 단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www.dalseong.daegu.kr)과 대구테크노파크(www.dgtp.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기획부터 시장 안착까지 책임지는 R&D 풀케어 시스템을 통해 기술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젊은 도시 달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3

대구시, 임신부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대구시가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최근 발표된 ‘2025년 인구동향’ 결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1만 명 이상의 출생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20~49세 시민을 대상으로 난소 기능검사 등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에게는 13만 원, 남성에게는 5만 원을 각각 지원해 임신 준비 단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난임 부부에 대해서는 회당 최대 17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안전한 출산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상향해 최대 2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출생 시 첫째아에게는 200만 원, 둘째아 이상에게는 3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 여기에 대구시 자체 사업인 출생축하금으로 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이상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다자녀 출산을 장려한다. 양육 단계에서도 지원을 강화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또 0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100만 원, 1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50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해 가정양육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한다. 다자녀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혜택도 유지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부모와 6~18세 자녀 모두 도시철도 요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2자녀 이상 가정에는 공영주차장과 시 산하 문화·체육시설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입학 시 둘째아에게 30만 원,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5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년 연속 1만 명 이상의 아이가 태어난 것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 서구, 근로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 나선다

대구 서구가 노후 산업단지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서구는 ‘202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초자치단체가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는 대구시 공모사업이다. 서구는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기업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사업주의 경영상 부담을 줄이고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안전보건시설과 공동이용시설 개선이 필요한 17개 사업장이다. 이 가운데 서구 소재 기업 9곳과 타 구‧군 기업 8곳이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정규직 1명 이상을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인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750만 원 범위 내에서 시설 개선 비용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및 대구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고용 유지율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대구 중구, 해빙기 맞아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대구 중구청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구청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붕괴나 낙석 위험이 높은 옹벽·석축과 교량, 급경사지, 주요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신속한 안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주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병행 운영해 일상 속 안전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확인·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달 26일 신명고·성명여중 주변 급경사지 2곳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평균 경사 70도의 암반 비탈면인 신명고 일대는 과거 붕괴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던 곳으로, 지난달 2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D등급)’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한층 강화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명고 주변 붕괴위험지역을 비롯한 관내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구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생활 속 위험 징후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3

간부부터 다짐한 청렴⋯'청렴 군위' 실천 의지 다져

대구 군위군이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앞세워 ‘청렴 군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천 교육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 체질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군위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을 잇달아 열었다. 공직사회 내부의 반부패 의지를 다지고 군민 신뢰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청렴 실천 결의문’을 선서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과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문양근 전문강사가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상황을 짚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2026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정기 교육과 ISO 37001 운영, 게임형 청렴 교육, 청백-e 시스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제도와 교육을 병행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진열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이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였다”며 “간부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2등급, 2024년 1등급, 2025년 2등급을 기록하는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3

대구광역시 공무원교육원, 2026년 신규 공무원 기본교육 운영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이 2026년 신규 공무원들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원은 공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자 기본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3일 제1기 교육생 89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기수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기 교육생들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경주에서 합숙교육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다진다. 입교식과 공무원헌장 낭독,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구 시정 비전 공유와 공직가치관 함양 교육, 협업·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동기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조직 적응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2~3주차 교육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헌법과 공직가치, 보고서 작성 및 행정실무, 회계·예산 등 기본직무교육을 비롯해 민원 응대 요령과 소통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견학과 재난안전체험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도 키운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AI 기반 대구시 현안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점이다. 교육생들은 분임 토의와 워크숍을 통해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과정에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른다. 또 다양한 직렬의 선배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현장의 경험과 조직문화 적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내 일의 가치 찾기’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기 관리 역량을 높인다. 남희도 대구시 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신규자 교육은 공직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출발점이자 기본기를 다지는 핵심 과정”이라며 “공직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 현장 중심 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시, 동구·북구·수성구 일부 ‘흐린 물’ 출수 예상⋯ 4일 밤 10시부터 8시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운문댐 수위 저하에 따라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하는 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4일 오후 10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동구와 북구, 수성구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계 전환 과정에서 관로 내 침전물이 일시적으로 부유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이 탁하게 나올 수 있다.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과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총 3만 3000 세대에 이른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시간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사전에 필요한 물을 받아둘 것을 당부했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 조정 작업으로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상화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작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동부사업소(670-3160), 북부사업소(670-3360), 수성사업소(670-3460)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시, 자전거 안전교육 3월부터 상설 운영

대구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상설 운영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각 교육장별로 2~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장은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2008년 개장, 전국 최초)을 비롯해 만촌·상리 자전거안전교육장 등 총 3곳이다. 교육 과정은 자전거 안전 법규와 올바른 운행 방법을 배우는 기초 이론 수업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반에는 하천변 자전거도로 등에서 단체 라이딩을 실시해 실제 도로 주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픽시자전거(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의 도로 주행 금지 등 자전거 관련 안전 법규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자전거 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과 세부 내용은 각 자전거안전교육장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이용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서대구로 등 5개 구간에 총 6억3000만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해 교육 효과를 일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신규원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는 건강 증진과 탄소 저감에 동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안전교육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시, 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 점검

대구시가 4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교육(지원)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5개 반 30여 명이 참여해 총 554개소를 살핀다. 대상은 학교 182개소, 유치원 99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273개소다. 시는 특히 급식 인원 500명 이상인 초·중·고교를 집중 점검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유치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환경검체 감시도 병행해 집단 감염 우려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행위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또 학교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직접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 환경 전반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고, 조리종사자 위생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존식 미보관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선제적 점검과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통해 집단급식소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학생과 원아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 달서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협약⋯“집에서 안심 치료”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민간업체 4곳과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에스와이리테일(죽전점), 동아가구사, 대경의료기, 선오침장 등이 참여해 의료급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 지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입원 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의료·식사·돌봄·이동 등 필수급여와 함께 가전·가구·난방용품·복지용구 등 선택급여를 통합 지원한다. 달서구는 2023년 7월 시범사업 참여 이후 2024년 전국 확대 시행에 맞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재입원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기입원 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생활속 문화공간,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 본격 운영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생활문화의 온기를 더하는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옛 대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동아리실, 공작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할동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올 초 대관을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센터는 그동안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강좌와 체계적인 대관, 하빈면 주민을 위한 ‘우선 접수제’를 도입해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 공간 대관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첫 프로그램으로는 ‘오레오&티라미수 박스 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며, 오는 5~6일 하빈면민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 후 달성군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4월부터는 심화 공예 프로그램과 농한기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하반기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www.dsart.or.kr)이나 전화(053-668-4253)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2

달성어린이숲도서관, ‘텍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개관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며 지역 어린이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영유아·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평일 평균 1750여 명, 주말 3200여 명이 찾는 등 높은 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이 꾸준히 늘면서 어린이 독서 공간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머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러한 이용 활성화 흐름에 맞춰 오는 3월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연장 시간에도 전 시설을 개방하고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정상 운영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3월 ‘내 자녀 교과서 함께 읽기와 IB교육 탐구’ 특강을 시작으로 4월 ‘AI시대, 내 아이의 경쟁력 어떻게 키워줄까’, 6월 ‘엄마학교 아빠학교’, 10월 ‘미라클 베드타임’ 강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을 확대하고,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이용 특성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부모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용자 중심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이희복 독서문화팀장이 개인상을 수상하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2

2026 도심캠퍼스 개강⋯ 도심에서 배우고 동성로에서 즐긴다

대구시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 모델 ‘도심캠퍼스’의 2026년도 강의를 본격 시작했다. 2024년 시범운영 이후 3년 차에 접어든 도심캠퍼스는 대구권 15개 협약대학이 참여해 도심 내 노후 시설을 공동 강의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1·2호관은 겨울방학 동안 방수공사 등 시설 보수를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권 12개 대학 34개 강의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올해는 학점 인정 교과강의 비중을 전체의 88%까지 확대했다. 비교과 중심에서 벗어나 정규 학점 이수가 가능한 강의를 대폭 늘려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도심캠퍼스를 실질적인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간 학점교류도 강화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대구·경북의 이해’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망하는 ‘대구창업학’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며 교류하는 공유캠퍼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심캠퍼스는 교육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에도 나선다. 동성로 상권 활성화와 교통, 도시미관 개선 등을 주제로 상인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하반기에는 동성로 일원에서 성과공유 행사인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대학생 참여를 확대해 학생 주도의 축제로 운영하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문화행사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1호관은 강의실 재정비를 통해 수용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하고 학생 휴식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2호관에는 옥상 쉼터를 설치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는 빈 공간 활용을 넘어 청년들이 도심에서 배우고 교류하며 머무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캠퍼스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활성화를 선도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지역-대학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