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 4차순환선 이달 말 완전개통

대구 4차순환선이 3월 말 개통된다.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도심 내 교통혼잡은 물론 대구·경북의 접근성 개선 등 대구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대구는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8개의 방사형 도로가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주요 교차로 지·정체로 인한 물류수송 및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돼 왔다.이에 시는 1987년 도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순환선 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대구4차순환선의 전체 연장은 61.6㎞로 절반가량인 29.1㎞(민자 17.7㎞, 일반 11.4㎞)를 대구시에서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공사구간인 4차순환선은 성서~읍내, 서변~안심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2.5㎞, 나들목 8곳과 분기점 2곳이 설치되며, 설계속도 시속 80㎞인 4차로로 개통할 계획이다.지난 2014년 3월부터 7개 공구로 나눠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99%로서, 3월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4차순환도로는 대구 도심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 내 8개 주요간선도로 혼잡구간의 교통량이 5~18% 감소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 외곽 부도심(월배, 다사, 칠곡, 혁신도시, 지산·범물 등) 지역 간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며,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성서산단 등 서남부권 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근 경북지역 공단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4차순환도로 개통으로 유천동 일원↔(북구) 동호동 일원은 시간단축 10분, 물류비 절감 연간 319억 원, (북구) 서변동 일원↔(동구) 율하동 일원은 시간단축 11분, 물류비 절감 연간 708억 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7

대구, 미래인재 육성 5년 로드맵 추진

대구시가 수도권 쏠림, 일자리 문제, 청년유출 등 구조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인재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지역 인재육성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한다.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상공계, 학계, 유관기관, 시민사회, 청년 등 인재양성 관련분야의 대표 21명으로 구성된 대구미래인재도시위원회를 처음으로 열고 ‘미래인재도시 대구’의 향후 5년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주체별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문제 등으로 인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인재가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범사회적 주체들이 모여 만든 민관협의체로, 올해 9월쯤에 정식 출범을 할 예정이다.이날 위원회는 미래인재도시 대구 기본계획(2022년~2026년)의 기본추진방향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실행방안에 대해 사회주체별 역할과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했다.미래인재도시 대구 기본계획은 ‘더 나은 미래를 만나는 컬러풀 인재도시’를 비전으로 향후 5년간 미래사회주도 혁신인재 3만 명 양성, 미래산업일자리 5만 개 창출, 창업 스케일업 100개,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국내 도시 3위 달성을 목표로 4대 정책 방향 및 9대 프로젝트로 구성해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39개의 주요 실행사업을 담고 있다. 핵심 추진전략은 차별화된 기회와 매력적인 환경 제공이다. 국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예산은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약 4조4천17억 원을 투입한다.올해 시행하는 대표사업은 ‘대구 청년 꿈꾸는대로 응원펀딩’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의 가치 창출과 도시변화를 일으키는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5년간 컬러풀 혁신인재 5천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또 기업·대학·육성기관이 협력해 기업주도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 양성된 고급인재의 지역정착을 높이기 위한 ‘지역 소프트웨어 집적단지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중장기 과제는 동대구 벤처밸리 일원의 미래혁신타운 조성,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도시 대구 조성 등으로 국가 차원의 메가프로젝트인 대선공약 과제도 포함돼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위원회는 범 지역사회 차원의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추진주체가 모여 대구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인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앞으로 온 도시가 미래인재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한다”며, “차별화된 기회와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해서 인재가 성장하고 찾아오는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7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 구축

대구시는 총 사업비 674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하수처리 전과정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스마트 하수처리장, 스마트 하수관로(도시침수 대응, 하수악취 관리), 하수도 자산관리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사업은 수동으로 운영하던 안심하수처리장에 45억 원을 들여 ICT계측장비를 설치해 하수처리 공정 진단,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하수처리 운영과정 주요 요소에 대한 실시간 감시 제어, 빅데이터 분석으로 방류 수질 향상 및 하수처리장 운영을 효율화한다.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하수관로와 하수맨홀에 ICT기반 수위측정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하수량을 모니터링하고, 강우양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사업대상지는 침수우려지역으로 선정된 북구(산격·침산), 동구(해안·방촌)지역과 초기 우수에도 오수가 넘쳐 수질저하가 우려되는 신천변 일부 우수토실에 우선 시행한다. 사업비는 38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은 ICT기반 악취측정장비를 활용해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악취저감장치를 제어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하수악취 민원 발생이 빈번한 신천 좌안 합류식 하수처리구역(남구, 달서구 일대)이며, 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또 현풍하수처리장의 모든 시설물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시설물의 잔존수명 예측과 시설 개량수요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하수도자산 관리사업(사업비 20억 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최첨단 ICT기반 스마트하수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대구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비책을 보완·개선해 향후 대구시 전역에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디지털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리체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력이 있는 지역업체들에 테스트베드(성능 시험장)를 제공함으로써 강소 물기업을 육성, 지역기업의 국내·외 진출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6

러·우크라이나 사태, 지역 영향 미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대구지역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장기화 될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로의 수출이 많은 자동차부품, 의료용기기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출 규모가 각각 2.0%, 0.2%를 차지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대 러시아 수입 1위 품목은 백금으로 주력 수출품목(자동차부품, 인쇄회로, 의료기기 등)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입차질 시 다른 국가를 통해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무역협회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애로접수 창구’에 현재까지 대구지역 8개 기업이 대금결제 및 재고부담, 물류 및 환율변동 애로, 생산품목의 전략물자 포함 우려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어 지역기업 피해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장기화될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로의 수출이 많은 자동차부품, 의료용기기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대구 주력수출품인 2차전지 소재에 활용되는 니켈, 알루미늄의 가격급등과 반도체 생산용 희귀가스 수급불안이 차량용반도체 공급부족을 더욱 악화시켜 지역 자동차부품 생산에 차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와 함께 유가와 환율이 급격히 동반 상승해 기업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물가상승이 확실시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관별 정보 공유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성 애로, 공급망 차질, 물류비 부담 등 이슈에 대응한 신속한 점검·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 대러시아 제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예상하기 어려운 영향이 여러 분야에 걸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경제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서민물가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6

“동북권 제2대구의료원 설립 추진”

대구시가 제2대구의료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진행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2대구의료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제2대구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고 지난 3월 9일 결과가 나왔다.용역에서는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경북지역 환자 수요,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시민요구, 감염병 위기 일차 안전망 역할,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공백 완화, 양질의 의료 적정 수가 제공(시민 건강권 보장) 등을 고려했을 때 설립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제2대구의료원 설립 필요성에서는 대구는 특·광역시 기준 기초생활 수급자 3위 및 장애인 비율 1위, 고령화 2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취약 인구 비율과 경북지역 환자 유입으로 인한 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특·광역시 최저 수준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 수가 68.5개에 불과한 등 부족한 의료 공급으로 인해 대구시민의 건강 결과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대구지역 내 응급 병상 수와 필수중증의료 이용율이 서남권 209개와 70%에 이르는데 반해 동북권은 병상 수 101.6개에 이용율이 50%에 불과한 등 지역 내 의료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400~500병상 정도의 의료원을 대구 동북권에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구시민인식 조사(1천 명)에서도 제2대구의료원 건립 찬성 응답자가 66.7%, 건립 시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시민이 87.6%에 이르고,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설치해야 하지만 대구 동북권은 미지정 상태다.제2대구의료원 설립 예산은 2천200억~3천2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시는 부지 선정과 운영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시는 제2대구의료원이 생기면 응급, 외상, 소아 야간진료, 장애인 진료 등 수익 때문에 소외되고 있는 의료 분야 서비스가 강화되고 지역 간 의료자원 불평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의료계, 시민들과 충분히 교감하겠다”며 “제2대구의료원, 감염병전문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6

배지숙 의원, 본리동 일대 일반계 남고 신설 촉구

대구시의회 배지숙사진 의원은 16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 본리·감삼·죽전동 일대의 열악한 교육여건과 인프라를 지적하며 학교 신설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했다.배 의원은 “현재 본리네거리, 죽전네거리 주변에는 대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에 따라 학생 수도 계속 증가할 것이 예상되지만, 본리·감삼·죽전동 지역에는 일반계 남자고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등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월배 지역을 보면 3곳의 중·고등학교 부지가 확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도 진척 없이 방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구교육청은 부지를 방치만 하는 무책임한 행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질타하고 “교육청은 학교 신설을 조속히 추진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지숙 의원은 “본리·감삼·죽전동 일대 일반계 남자고등학교를 신설하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에 따른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교육수요 문제도 해결하는 등 지역 교육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6

대구 행복페이, 모바일로도 간편결제

대구시는 17일부터 스마트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대구행복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삼성페이 앱에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시행 3년 차에 접어든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시 10% 할인 혜택에 힘입어 2020년 3천억 원에서 2021년 1조430억 원의 판매 규모로 급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올해는 1조1천억 원을 발행하며,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부과되는 카드결제 수수료 최대 1%를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해 ‘대구행복페이’로 주문 시 5%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3월부터 제공 중이다.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승인내역 푸쉬(PUSH) 알림 무료 서비스와 QR방식의 모바일 결제를 도입했고 대구행복페이 충전 이용고객들이 순간적으로 급증해 불편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량 제어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회복을 도와주는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과 대구시로 전입한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대구 전입대학생 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시 지원금을 대구행복페이로 지급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5

고객상담 전문 ‘컨택센터’ 들어선다

대구시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주)메타넷엠플랫폼(대표이사 신인수)과 지역 내 신규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주)메타넷엠플랫폼은 전국 30개 센터, 8천여 명의 전담인력이 근무 중인 국내 굴지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으로, 금융·쇼핑·공공·방송 등 140여 개의 고객사와 컨택센터 아웃소싱, 컨설팅, 마케팅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주)메타넷엠플랫폼은 ‘오늘의집’, ‘신세계 라이브 쇼핑’, ‘카카오스타일’ 3개사 고객센터 구축과 이에 따른 150명의 상담인력 신규 고용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코로나19 이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지역 컨택산업에도 활력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신규 센터의 경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출산과 육아 등 개인 사정으로 취업이 곤란했던 경력단절 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신인수 (주)메타넷엠플랫폼 대표이사는 “대구시와 또 한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5

부동산 거래 위법 의심사례 적발 대구 352건 고강도 정밀조사 실시

대구시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신고 의심사례 352건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고강도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신고 건을 대상으로 자금조달계획, 거래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조사해 전국 7천780건의 이상거래 중 위법 의심거래 3천787건을 적발했고, 대구지역 352건의 의심사례 내역을 대구시로 통보했다.위법 의심거래 352건은 가격 거짓신고 7건, 계약일 거짓신고 287건, 지연신고 49건, 자료미제출 25건이며, 매수자는 법인·조합이 337건, 개인이 15건으로 확인됐다.구·군별로는 남구 133건, 동구 78건, 달서구 52건, 수성구 48건 등의 순으로, 대부분은 주택건설사업 등 개발사업 관련 건으로 계약일 거짓신고, 지연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확인되면, 가격 또는 그 외의 사항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 취득가격의 5% 이내, 거래당사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는 경우 3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며, 편법 증여·탈세 의심 건은 국세청 통보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4

엑스코서 ‘제22회 대구건축박람회’ 열려

‘제22회 대구건축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 강소기업들이 자사 신제품 및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B2C 전문 전시회다.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박람회는 지난해 기준 국내 약 220개 기업들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했고, 국내 바이어 포함 3만여 명이 찾아와 건축시공·자재 분야에서 많은 계약 성과를 거뒀다.올해 박람회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국내 250여개의 다양한 건축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건축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중목구조 그리고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또 건축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동시 개최 행사로 ‘대구인테리어 및 가정용품 특별전’ 이 열려 소비자들이 양질의 자재를 폭넓게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한 자리에서 제공했다.입장료는 5천원이며, 대구건축박람회 홈페이지(www.dahos.or.kr)에서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3-14

상화로(달서구 유천동~상인동) 지하 40m 구간 입체도로 건설

대구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달서구 유천동~상인동 구간인 상화로가 지하 40m 입체 지하도로로 건설된다. 사진대구시는 15일 오후 대구수목원에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 기공식을 가진다. 이 사업은 총 3천400억 원(국·시비 각 50%)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14㎞를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대도시권 혼잡도로로 지정을 받고 2018년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19년 고가도로에서 지하도로로 입체화건설의 기본방향을 변경하고 2020년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을 공사를 발주했다.시공은 2021년 11월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심의를 거친 코로롱글로벌 컨소시엄(롯데건설, 화성산업, 서한, 삼진씨엔씨)이 맡게 됐다.올해 4월부터 시작되는 공사는 진동·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터널 전 구간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 구간 자동 물분무 설비, 실시간 화재 및 돌발 상황 감시 시스템 도입 등 방재 1등급의 최상위 기준을 적용한다.시는 공사에 앞서 수목원삼거리 주변 상화로~테크노폴리스 방면 우회전 구간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개선부터 추진할 예정이다.전체 4.1㎞ 중 터널공사로 추진되는 3㎞구간은 공사 중에도 기존 상부 도로의 차량 통행에 간섭이 전혀 없으나, 터널 작업구와 시점부, 도원나들목, 진천나들목 등은 일부 도로의 점용이 불가피함에 따라 기존 도로의 점용 면적과 점용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터널 방식의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교통량이 약 56% 감소돼 지상도로 통행속도가 28㎞/h에서 38㎞/h로 약 35% 개선되며, 지하도로 이용시 통행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약 25분 단축되는 등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또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 비용을 감소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9천200억 원, 2천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초 고가도로 건설계획을 지하도로로 변경해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도로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3-14

1천마리 두꺼비, 망월지로 산란 이동

두꺼비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욱수동 소재 망월지를 향해 성체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한 이동을 시작했다. 매년 2월 중순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하는 두꺼비들은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전년도 2월 평균기온(4.8℃)에 비해 3.2℃ 낮고, 역대 최장기 겨울 가뭄과 봄 가뭄이 이어져 지난 10일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했다.욱수산에서 내려온 1천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들은 망월지에 산란을 하고 되돌아간다.암컷 한 마리당 1만여 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물속에서 60∼70일을 보내며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다. 5월이 되면 수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떼를 지어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지난해 망월지 일대 생태기초조사 및 두꺼비 서식지 환경조사를 통해 매년 1천여 마리 정도의 두꺼비가 이동하여 산란하는 ‘두꺼비 집단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확인한 수성구는 지난해 11월 11일 환경부에 망월지 일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는 환경부 지정 생태·경관보전지역 중 ‘생태계 표본지역’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올해에는 산란 후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 60여 마리에 무선 추적 장비를 부착해 서식 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등 두꺼비 생태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김병섭 녹색환경과장은 “두꺼비 이동통로에 설치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로드 킬 방지를 위한 방지펜스를 설치하는 등 두꺼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3-14

취약·저소득층 주거복지 2천100억 푼다

대구시는 2천100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복지를 강화한다.먼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비 450여억 원을 편성해 시중 전세가 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665호를 건설하고 있고 이미 공급된 5만4천501호에 대해서는 매년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있다. 또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도 지난해 말 2만6천294호에 이어 올해에도 300호의 물량을 추가할 예정이다.취약계층과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1천500여억 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주거급여 대상자를 중위소득 45%에서 46%로 확대하고 대구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1순위 입주자격자에게 임대보증금의 50% 이내를 지원하고 만19~39세 무주택 청년 3천 명에게 전세자금 대출 시 2% 이자 지원사업과 5천 명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022년 6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노후된 공공임대주택과 임대형 민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대구도시공사의 영구·매입임대주택 7천163호를 대상으로 준공 후 15년 이상인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택 내·외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올해에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영구임대·단일세대·매입임대’로 세부사업을 분리해 확대 시행한다.민간주택에 대해서는 달성군 등록 장애인 주택을 고치고,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575호의 자가주택 소유 저소득층의 주택 개·보수사업을 시행한다.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전달체계와 안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시비 3억 원으로 2개소의 주거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주거약자에게 주거복지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에는 시비 1억5천만 원으로 장애인·아동·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3천여 세대 대상 주거취약계층 주거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안착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13

대구 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 추진

대구 동구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시작한다.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차량을 감지해 해당 지점별 △우회전 시 보행자 유무 △무단횡단 △이륜자동차 안전운행 △정지선 위반 등 교통상황에 대한 안내사항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는 영상 및 문구를 LED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며, 보행자는 횡단보도 일정 범위 내에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알려준다.동구는 이밖에도 신호 횡단보도에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비신호 횡단보도에는 발광형 점자 블록을 설치해 교통 안내사항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 보행자는 많으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업을 시작한다. 각산네거리(신호 횡단보도), 아양아트센터 앞 교차로(비신호 횡단보도) 등 25곳이 대상지역이다.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교통 안전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통사고 감소 등 교통안전 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교통사고는 사회·경제적 심각한 문제로 예방차원의 첨단기술인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해 교통 준수사항 제고 및 교통안전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3-13

대불스포츠클럽, ‘i-LEAGUE’ 공모 선정

대구시 북구 지역 스포츠클럽인 대불스포츠클럽사진이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대구 북구 i-LEAGUE’ 공모사업에서 공공스포츠클럽 최초로 선정돼 체육진흥기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대한축구협회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41곳 기관이 선정됐으며, 대불스포츠클럽은 체육회와 축구협회를 제외한 지역 공공 스포츠클럽 최초로 공모에 선정됐다.i-LEAGUE 사업공모는 전국 축구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축구 리그다.연령별로 (U-6, U-8(1부), U-8(2부), U-10(1부), U-10(2부), U-12(1부), U-12(2부), U-15, U-18 등 9개 부문 운영 모집에 대불스포츠클럽은 신규지역으로 U-8, U-10, U-12 등 3개 부문에 운영 사업계획을 응모해 선정됐다.올해 대구 북구 i-LEAGUE는 다음달부터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사업지침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대불스포츠클럽 백운일 회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를 도모하고 사회성, 리더십,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의 축구 저변확대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대구 북구 유소년들의 대표 체육활동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13

지역대학·지방소멸 위기 극복 힘 모아

수도권 집중과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권 대학이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현재 지방대는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수도권대학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등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해 12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한 ‘미래전망 전문가 포럼’에서 국내 대학이 현재 385곳에서 2042~2046년이 되면 190곳만 살아남고 전체 17개 시·도 중 대학 생존율 70% 이상인 곳은 세종(75.0%), 인천(70%)뿐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이처럼 지방대학이 소멸위기에 빠진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권(대구·경산) 소재 17개 지역대학은 11일 오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갖는다.선포식은 대구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해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과 지역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시와 대학들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대구형 대학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공식화하고 지역대학 육성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안건을 정책에 반영한다.또 대구·경북지역학 교양강좌를 확대하고 대학 협력사업 참여 및 전국 최초 대학생 지원센터인 대구글로벌플라자(가칭) 성공적 운영 협조, 대학 간 공유강화와 시민사회 및 지역산업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견인 등을 함께 추진한다.이에 앞서 시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대학협력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경북대학교 등 23개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혁신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RIS사업에는 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를 비롯해 계명대·대구대·안동대·금오공대·포스텍 등 15개 4년제 대학과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 등 8개 전문대학 등 총 23개 대학이 참여한다.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에 맞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개방·공유, 학생·학점 교류 등을 추진하며 최종적으로 ‘대구경북혁신대학’을 설립해 연간 1천명 이상의 지역 인재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날 선포식은 상생협력 추진경과 보고와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대구시-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선언문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결집해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상생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지역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대구형 대학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3-10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사업 본격화

대구시는 지역 로봇산업 수요시장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시는 올해 54억 원 규모의 ‘2022년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자동차, 기계·전자 등 지역주력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 로봇시장 활성화 및 자생적 시장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지역내 산-학-연 7개 전문지원기관이 참여해 수요-공급 로봇화 공장을 확대하고 국산화 대체 고도화 지원, 로봇역량 수출강화지원 등 로봇기업의 기술개발 기획에서 설계, 양산화 사업까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한다.시는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지자체 중 로봇 분야 최대 지원규모인 총 2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로봇산업의 질적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로 로봇을 통한 산업혁신, 로봇산업 선도도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그동안 시는 2020년부터 2년간 로봇 및 관련 기업 255개사에 산업 로봇화 롤모델 구축, 로보틱 스마트화 등의 지원을 통해 직·간접 고용 375명, 매출 689억 원을 달성했다.올해에는 로봇화 롤모델 구축 3건, 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로보틱 스마트화 제작지원 10건, 신기술 부품·모듈 국산브랜드 제작 및 애로 지원 13건, 로봇 아이디어·창업지원 5건, 맞춤형 수출·전시회 5건 및 로봇실무 전문인력 양성 42건 등 총 130건의 세부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새롭게 지원하고 기존 로봇 가치사슬 사업에 참해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다시 창업,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해 성과확산 및 기업 규모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참여기업 모집은 11일부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통합 공고하며, 참여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www.dmi.re.kr/053-608-2073)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곤영기자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