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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현주소·미래 방향성 한눈에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14일 개막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6-13 18:09 게재일 2023-06-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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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br/>전기산업 130개사 356부스 운영<br/>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지난해 열린 전기산업엑스포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보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EXCO 제공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Power Industry Expo Korea)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1만㎡)에서 열린다.

발전부터 송전, 변전, 배전, 판매까지 전기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기산업엑스포는 에너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시장 활성화에 대응할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북도,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전기신문, 엑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전기산업엑스포는 발전 및 전기산업 관련 공기업, 협·단체를 비롯해 전기산업 분야 130개사가 356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원자력 특별관’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특별관, 태양광발전 시공 특별관 등 에너지 신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원자력 특별관은 경북도의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 전략인 ‘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를 비롯해 원자력 전주기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자력 특별관에는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가 참가하며 발전소 정비 및 장비 제공 전문업체 (주)아펙스, 위성통신 단말기 및 지구국 장비 국내 1위기업인 메스코,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도 함께 참가해 특별관을 조성한다.

전시장은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전기공사 특장차 특별관’을 운영하는 광림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할 닷스테이션, 전기 작업자들을 위한 절연테이프와 장갑 및 고압종단접속재를 선보일 한국쓰리엠, 공공주택시설 및 공공기관에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알박,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작 기업 디피코 등이 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송배전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토지공사는 주거용 전기산업 관련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의 핵심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기업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처음 개최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각종 세미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홈페이지(www.epek.co.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산업엑스포가 대한민국 최대 전기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엑스코는 지역의 전기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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