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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땅의 ‘착한 변신’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6-13 20:08 게재일 2023-06-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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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송해공원 공한지  2곳 <br/>이색적 녹색 휴게공간 조성

대구 달성군이 송해공원 도로 개설로 남은 자투리 땅을 이색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개설한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 따른 매입 잔여지인 송해공원 입구(옥포읍 기세리 772-1번지)와 입구 주차장 연접부(옥포읍 기세리 656-2번지) 공한지 두 곳을 이색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송해공원 입구 공한지에는 에메랄드그린, 스노우화백, 블루아이스, 문그로우 등 교목 8종 75그루, 수국, 황금사철, 홍가시 등 관목 6종 500그루, 휴케라, 에키네시아 등 초화류 12종 1천717포기 등 평소 보기 힘든 수종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휴게시설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연접부의 공한지에는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팜파스그라스와 수크령 등 그라스류를 식재해 가을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황량한 공한지를 아름답고 군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녹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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