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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60여 대의 슈퍼카·튜닝카 중구에 모인다”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12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국내 최초의 길거리 모터페스티벌로 자동차 관련 업체 상호 간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 자동차 튜닝문화의 올바른 인식유도와 정보제공 등을 위해 남산동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한다.행사는 오프로드존 캠핑카 및 슈퍼카, 튜닝카 등 60여대의 희귀차량 전시, 시승체험,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과 성악앙상블 공연 등 지역가수 및 댄스팀의 공연, 대구시니어모델패션쇼, 웨딩드레스쇼 등을 진행한다.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SNS틀린그림찾기, 보물캡슐찾기, 페스티벌 최고의 한컷 이벤트가 진행되고, 경품추첨과 남산동 자동차골목 50여개 업체에서 사용가능한 자동차용품, 정비, 썬팅 등 할인쿠폰 제공 등 관람객을 위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16

DGIST, 3개 국가 스마트 결제 산업 비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사진 책임연구원·조효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중국 난징과기대 연구팀,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지역 정착’에 대한 비교 연구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진화에 대해 한국·중국·영국 3개 국가를 비교해봄으로써 스마트 결제 산업의 현 주소, 스마트 결제 산업이 전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스마트 결제산업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규명했다.분석 결과, 한국의 경우 삼성페이를 필두로 하는 신용카드의 전자적 구현이 주를 이루었고, 영국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중국은 완전한 스마트 결제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또 연구팀은 3국의 자본주의의 역사와 스마트페이의 현황을 비교해봄으로써 각국의 자본주의의 발전 속도 및 양상과 스마트페이를 비롯한 각종 결제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에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했다.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 결제 산업은 금융의 유통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새로운 결제 방식을 통해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최적화된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촉진하는 거래 수단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신용카드 산업 중심의 기존의 규제 시스템을 스마트 결제산업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함으로써 카드산업의 기득권을 철폐하고 스마트 결제산업뿐만 아니라 신산업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16

TK신공항 개발 벤치마킹… 洪 시장 해외 출장길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발과 후적지 공공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17일부터 24일까지 홍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대표단이 대구 미래 50년 밑그림 구상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시 대표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먼저 18일 두바이에서는 두바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를 가진 뒤 이어 19일에는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을 시찰한다. 두바이 대표 부동산 개발사의 유력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한 두바이의 공공주도형 개발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후적지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2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신공항 건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면담, 23일에는 말레이시아 조호주의 주도 (州都)인 조호바루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첨단여객물류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공항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16

대구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국비 95억 확보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5억 원을 확보해 모터, 이차전지 등 지역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2020년 전기차는 전 세계 신차 판매의 2%에 불과했다. 그러나 2030년 33%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터, 이차전지와 같은 새로운 자동차 부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자동차 제조의 패러다임 및 핵심 기술도 전기차에 맞게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특히, 전기차 사용 목적이나 서비스 용도별로 구조를 최적화한 맞춤형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따라서 맞춤형 전기차(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제품화를 위해서는 용도별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최적화 개발과 비용 절감을 위한 부품의 효율적 공동 활용, 전기차 안전성 및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 경량화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에 산업부로부터 선정된 사업은 서비스 맞춤형 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168억7천만 원(국비 95억2천만 원, 시비 42억5천만 원, 민자 31억 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전기차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부품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차량 경량화 등 신 제조기술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전문기업을 적극 육성하게 된다.사업주관을 맡은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캠퍼스에 ‘모빌리티 혁신센터’를 설립, 기존 기업을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맞춤형 전기차 부품 개발 및 시장 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핵심부품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서비스 맞춤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지역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15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에서 공모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어린이집 유아 체험활동 지원 등 모두 5개 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다.우선,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1인당 월 5만 원의 교육비(학부모부담금)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차 추경예산으로 51억여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또, 돌봄 서비스 격차 완화를 위해 소규모 유치원 간 돌봄을 연계해 운영한다.여기에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이해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수 및 컨설팅 장학을 하고, 어린이집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유-초 연계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의뢰한 0∼5세 영유아에게 50만 원 이내 장애영유아 진단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교육과 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대구 지역 모든 유아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5

대구 달성군, 10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대구 달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대구은행 화원지점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은 10억 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100억 원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농협은행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화원지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특례보증 신청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고, 기업당 한도는 5천만 원이다.대출이자는 CD금리(91일물)+1.99%로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달성군에서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담보력이 약한 저 신용 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융통을 위해 최대 500만 원까지 보증·지원도 실시한다.신청접수는 오는 24일 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https://www.ttg.co.kr)를 통해 보증상담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경영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15

대구 서부에 SW 인재 양성 거점 문열어

대구시는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제공으로 지역인재의 미래를 채울 소프트웨어 교육 허브를 구축했다.시는 12일 오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로써 대구에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대구 동부센터와 함께 동·서부 권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교육 허브를 구축했다. 사진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에 공모 선정으로 동부센터를 구축한 뒤 서부센터가 문을 열었다.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초·중등생 대상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5천만 원 포함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부센터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 지하 1층 및 공과대학 오산관 1층(전용면적 1,051㎡)에 조성돼 △다양한 SW교구 교육을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 및 노트북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인공지능을 직접 시연하는 ‘신기술 체험존’ 등의 공간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계명대학교에 기존 구축된 3D 메이커스, 스마트팩토리 등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 특화교육을 제공하고 SW미래채움 기자단 운영 및 톤톤(해커·아이디어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구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밑거름인 초·중등생 대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하는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대구 맞춤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5-14

대구 중구, 소상공인 자금조달 지원 팔걷어

대구 중구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주)대구은행 중구청지점과 3자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중구는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의회’의 동의를 받아 1억 원의 출연금을 편성했으며, 이에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10억 원까지 보증한도를 정해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대구은행 중구청지점을 방문해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신용등급에 따라 사업소당 3천만 원 이내에서 최대 5년동안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또 중구에서 소상공인의 대구은행 대출에 따른 대출 이자 2%도 2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사업운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14

가족 안전성 강화 수성구, 대통령 표창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수성구는 지난 2009년 수성구가족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을 통한 가족의 안전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과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 및 사회 경제적 자립 지원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구는 다양한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자조 모임 조직화로 결혼이민자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공동 육아 나눔터 확대 및 자녀 돌봄 품앗이 육성, 여성가족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등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수성구 부모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인적. 물적자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부모 교육 확대 사업을 전액 구비로 추진함으로써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수성가족과 구성원의 존엄이 실현되는 수성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5-14

전국 언론인들, 광주서 5·18 민주역사기행

전국 언론인들이 5·18민주화운동 43돌을 맞아 민주화운동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 주최로 지난 11∼13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전국에서 기자 40명이 참석해 민주표지 참배, 사적지 답사 등을 통해 부당한 역사에 맞서 자신을 희생한 오월 영령과 민주 열사의 뜻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이번 연수에는 한국기자협회 산하 대구경북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충북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 부산기자협회, 제주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5·18 사적지를 답사하고 강연을 들으며 5·18 역사 왜곡·폄훼 문제를 토론했다.행사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박진우(5·18기념재단 오월학교) 부장과 김철원(광주MBC) 취재팀장을 초청해 5·18 역사 왜곡 근절 필요성과 언론의 소명 의식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만행이 낱낱이 밝혀져야 참된 사과·용서·위로가 이뤄질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어 지난 12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하고 지난 1980년 5월 24일 송암동에서 계엄군의 무차별 발포로 희생당한 이들의 묘역도 참배했다.또 언론 자유 수호에 헌신한 고 송건호·리영희·김태홍 선배의 묘역을 참배한 뒤 망월동 5·18 옛 묘역을 둘러본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민족·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기렸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14

코로나로 침체됐던 대구 동성로 축제로 활기 찾아… 곳곳 ‘웃음꽃’

“코로나로 침체했던 대구에 다시금 활력이 찾아오길 바랍니다.”오랜만에 대구 동성로에 사람들이 빼곡히 모이며 활기를 되찾았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제34회 동성로축제’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기간 내내 가득 찼다.방문객들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참여하며 함박웃음을 띄었고, 주변 상권 역시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뤄 행복감을 내비쳤다.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몰린 이유는 지난 11일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과 맞물려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갈망이 발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회장 이준호)가 주관하는 이번 동성로축제의 동성로28 아트스퀘어 메인 무대(구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CGV 한일에서 (구)중앙파출소 일원까지는 구간별로 특색 있는 거리행사가 펼쳐졌다.특히 대구시민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부스를 펼쳐 홍보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대구행복진흥원은 이날 SMS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솜사탕 무료제공하며 기관을 홍보했다.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생소했던 기관의 이름에 대해서 물었고, 직원들은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다.대구행복진흥원 곽동훈 홍보담당관은 “주말을 반납하고 행사를 참여했는데,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축제를 어울릴 기회가 돼서 뿌듯했다”며 “많은 행사 부스들이 기관이나 단체가 하는 일을 알릴 수도 있었고, 웃으며 참여하는 시민들을 보니 기운이 절로 났다”고 말했다.이뿐만 아니라 구미대에서 준비한 동성로축제 체험부스에서는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가 전문성을 발휘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헤어스타일링과 붙임 머리, 네일아트 체험, 디지털 피부진단, 천연비누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하는 등 대구 여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아울러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 학생들이 마련한 부스에는 웹툰게임캐릭터 드로잉, 페이퍼 토이 체험부스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대구 시민 김영화(41·수성구) 씨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많아 아이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며 “코로나로 침체했던 도시분위기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쇄신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또 다른 시민 김성범(43·동구) 씨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시 공공기관의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는 것 같다”면서 “아이와 저녁까지 동성로 축제를 즐기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5-14

지역경쟁력지수 경북 16위 최하위권

지역경쟁력지수(RCI)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는 중위권인 10위, 경북은 최하위권인 1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시·도 및 시·군·구별 기본역량, 효율성역량 및 혁신역량을 종합해 지역경쟁력지수(Regional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RCI)를 산출해 각 지역의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대구과 경북도의 지역경쟁력지수(RCI) 평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CI는 지역의 경제규모, 인적 자본, 제도, 인프라, 기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과 주민 모두의 관점에서 지역의 경쟁력과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평가하는 지표다.특히, RCI는 생산 측면 뿐 아니라 기본, 효율성, 혁신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을 측정하고 있어 개인소득인 피용자보수 뿐 아니라 영업잉여, 고정자본소모, 생산물세 등이 포함된 생산지표인 1인당 GRDP 보다 시·도 및 시·군·구의 종합 경쟁력을 지역별 상황과 시간에 따른 변화 파악과 비교가 용이하다.17개 시·도별로 산출한 2020년 RCI는 서울, 경기, 대전, 광주 순으로 높았고 대구는 10위로 중하위권, 최하위 4개 시·도는 강원, 경북, 경남, 충남으로 나타났다.2020년 시·도별 RCI 및 기본·효율성·혁신역량 점수에 따르면 대구는 혁신역량 5위, 기본역량은 7위인데 반해 효율성역량이 10위레 그쳤고, 경북은 기본역량과 혁신역량이 13위로 낮은데다가 효율성역량도 16위로 낮았다.대구·경북지역 시·군·구 RCI는 기본역량과 효율성역량의 경쟁력 약화로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지역 내 시·군·구들 중 상위 3개 지역의 RCI가 전국 시·군·구(총 229개) 중에서 84~106위로 나타났으며 지역 내 모든 시군구가 유사한 발전 수준을 보이는 타 지역의 시·군·구들과 비교해도 낮은 지역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이는 기본역량과 효율성역량의 상대적 경쟁력 약화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11

“올해 ‘DIMF’ 뮤지컬, 반값으로 즐기세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 개막 일주일 전인 오는 13일부터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DIMF의 작품을 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 판매를 시작한다.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은 뮤지컬 관람객의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시중 뮤지컬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제17회 DIMF 티켓가격 2~9만 원)으로 금액을 책정해 공연 티켓을 판매 중이다. 운이 좋으면 R석·VIP석 등의 좌석도 노려볼 수 있어 시작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100m가량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만원의행복’은 5월 13일 ~ 31일까지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19일간 운영된다.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매일 2시간 동안 작품당 선착순으로 1인 2매 구입 가능하다. 환불 및 변경은 불가능하다.‘만원의행복’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BC카드, 코레일, 문학동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30 ~ 6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세계문학전집 중 안나 카레니나, 보바리 부인, 에피 브리스트의 실물책을 소지한 관람객은 기존 5만원인 티켓 가격에서 60% 할인된 가격인 2만 원에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2023-05-11

“하늘길로 글로벌 도시… 미래 50년 번영”

대구정책연구원은 11일 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미래 50년’을 주제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구정책연구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대구시의 새로운 50년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및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미래50년의 변화상’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5대 혁신전략으로 △신공항혁신 △신산업혁신 △메가대구혁신 △청년대구혁신 △스마트생활권혁신 등을 제안했다.박 원장은 “대구 5대 혁신이 역대급 대구슈퍼이노베이션으로 작동해 세계경제변화와 맞물려 대구미래50년 대혁신과 대구 번영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어 박 원장은 5대 혁신이 결합해 대구미래50년이 만들어낼 8대 변화상을 전망했다.이후 5개 주제 발표에서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이‘대구경북신공항권 개발전략’을,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대구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대구신산업 육성전략’을, 최용준 대구정책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장이 ‘메가대구 발전전략’을 각각 제시했다.또,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청년대구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이상인 대구정책연구원 전략기획실장이 “대구 스마트 동네생활권 기본구상’을 제시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행사에서“많은 사람의 헌신과 노력으로 대구 미래 50년 비전은 현실화되고, 대구는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하늘길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가 될 것”이라며“전례 없는 대변화의 역사적 시기 앞에 대구정책연구원이 주요 현안 연구와 우수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1

홍준표 “달빛철도 연내 통과 도와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달빛철도의 연내 통과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홍 시장은 “대구시청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연뒤 “민주당에서도 이번에 (신공항)특별법 통과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광주하고 대구하고 달빛철도 통과하는 국회의원들하고 공동 발의해서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홍 시장은 “달빛철도도 영·호남 소통뿐만 아니라 동서교류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일부 멍청하고 무식한 사람들은 그걸 뭐 철도 포퓰리즘이라고도 한다. 동서화합이라든지 소통된다는게 얼마나 중차대한 건지 알아야 하는데 또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그래도 대표님이 도와달라. 광주와 대구가 동시에 지방의 거점도시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이 대표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우리 당으로서도 주력했던 사업이기에 반대할 일은 전혀 없다.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되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달빛철도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대구시하고 민주당하고 정기국회 전에 예산정책 협의회 한번 하자”고 제안했고 홍 시장은 흔쾌히 응했다.이재명 대표가 “GRDP가 대구가 제일 낮은 것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게 대구인 것이 관련성 있어 보인다”고 주장한데 대해 홍 시장은 “꼭 그렇지도 않다. 호남은 민주당에 절대적 지지하지만 많이 발전해 있다”고 응수했다.그러면서 “가덕도 같은 경우도 어느 진영을 위해 민주당이 전력으로 힘을 쏟는 것은 민주당스럽지 않다”고 지적하고 “어느 진영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간호사법 문제에 대해 이 대표가 “여당도 대통령도 공약했던 일이지 않나”고 하자 홍 시장은 “간호사 처우개선은 공약이고, 간호법 개정은 아니라고 하더라. 통과 과정이 정상적이진 않았다. 대통령이 그걸 받아들이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지 않겠나. 그래서 대통령이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본다”고 반박했다.이 대표가 “상수도 문제는 잘 해결됐느냐”고 묻자 홍 시장은 “환경부와 본격적인 협의 중이다. 유럽 같은 경우는 85%가 지하수와 댐이다. 식수 정책도 바꿔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환경단체가 반대를 많이 해서 댐 못지은지 30년이 지났다. 식수댐 건설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5-10

달구벌의 봄,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는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전야제를 시작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 물결이 이어진다.축제는 마음과 대구의 사투리가 담긴 ‘신난DAY, 힘난DAY’를 슬로건으로 올해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대구예총(회장 이창환) 주최로 열린다.12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해외 공연팀들의 화려한 공연들이 열리고, 13일 오후 2·28기념중앙공원 맞은편 무대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따른 미래비전을 담아 ‘비상, 대구 미래의 빛’을 주제로 대형 미디어파사드, 100인의 시민합창 퍼포먼스와 함께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연다.이번 축제는 중앙네거리부터 공평네거리까지 구간을 48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파워풀대구퍼레이드, 거리문화제, 시민문화제,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파워풀대구퍼레이드는 8개국 82팀, 2천6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이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팀의 경우 시장, 주지사와 문화사절이 함께 방문해 대구예총 뿐만 아니라 지자체 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팝·힙합·클래식·전통·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주팀과 스트릿·K-pop댄스·현대무용·실용무용·해외댄스팀 등 80여개팀, 1천여 명의 국내·외 전문 공연팀이 펼치는 거리문화제는 양일간에 걸쳐 거리예술제, Fan대구콘서트퍼포먼스, 파워풀뮤직쇼, 심야문화제, 시민예술경연(보컬, 트롯, 스트릿댄스, K-pop댄스 파이터 4개부문)으로 구성된다.심야문화제에는 토요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열리는 콘서트와 영화제는 실력파 연주팀들의 공연과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엄선한 독립영화 7편을 선보인다.2·28기념중앙공원과 공평네거리까지의 국채보상로에서는 에코존, 대구예술존, 먹거리존, 홍보존이 구성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다채로운 체험과 대구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대구예술존에서는 대구시·호찌민 건축작품 40여점 전시와 시민사진체험, 대형 꽃예술작품 전시, 명인작품 전시와 명인의 가훈 써주기, 전통연 제작 체험, 다례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과 기념품을 제공한다.기업홍보존에서는 로봇기업이 참여해 4족보행로봇, 로봇바리스타 등의 전시와 로봇이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심각한 기후변화 등 지구 위기 극복을 위한 에코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5월 봄 축제가 통합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시작을 여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대구의 매력을 맘껏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이번 축제가 인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5-10

국채보상로, 전면 통제… 차 없는 거리로 변신

대구시는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리는 13일 ~ 15일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공평네거리)를 전면 통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특히 통제시간은 축제 기간 매일 24시간으로 변경됨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돼 대시민 홍보대책, 교통소통 대책, 교통편의 대책, 주차대책 등 특단의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먼저 시는 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70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단독주택 전 세대에 배부했으며, 읍·면·동과 아파트 내 안내방송을 병행 실시했다. 또 교통통제 현수막 220개소, 가로배너 200조, 사전우회 및 회전규제 입간판 223개를 설치했다.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는 3단계 교통관리 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해 운영한다.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구간은 전면통제하고, 중앙대로(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경상감영길(동인치안센터~서성로), 종로(유니온호텔~동아쇼핑센터), 동성로1·6길, 공평로 10길(구 삼덕파출소~경북대학교병원)은 탄력적으로 통제한다.통제선 밖 교차로는 신호조정 및 수신호에 따라 교통을 통제하고,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에는 안내입간판, 현수막, 가로배너를 통해 사전 우회 안내한다.평소 주말 탄력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으로 유지하며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연장운행(막차 11시30분), 도시철도는 호선별 각 4편을 증편하고 배차간격을 7분으로 단축해 운영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타 지역 축제 참가자들과 승용차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칠성시장역 등 20개소 3천971면) 이용을 안내해 도시철도이용을 유도하고 행사장 주변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차 8대, 견인차 2대와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해 통제선 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