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본격화

郡, 우리허브병원과 업무 협약
장기 입원자 일상 복귀 도움 기대

달성군과 재가의료급여사업 협력기관인 우리허브병원의 협약식 장면.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3일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기관으로 우리허브병원과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돌봄·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의료협력 기관인 현풍읍 소재 우리허브병원은 대상자의 케어플랜수립, 조정 및 모니터링과 집중교육, 상담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식사 제공기관인 논공읍 소재 (주)감미는 밑반찬 및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안부 확인 등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일상으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대상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