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투자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입주가 확정된 ㈜에코프로GEM은 포항영일만항으로 기계설비를 들여와 본격적인 포항정착을 시작했다.㈜에코프로GEM은 ㈜에코프로가 중국의 금속·배터리 재생 전문기업인 GEM사와 외국인투자법인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분야인 양극소재 관련 선도 기술을 확보해 2018년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영일만 제1산업단지에 5년간 총 1천700억원을 투자해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오는 12월 준공이 목표인 포항공장은 현재 철골 기초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날 영일만항을 통해 주요 탱크 관련 기계설비의 수입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기계 설비가 단계별로 도착할 예정이다.㈜에코프로GEM은 포항에서 근무할 생산직 근로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하기 위해 9월 중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70여명의 직원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다면 어디든지 한 걸음에 달려가는 세일즈시장이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포항, 일자리가 많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23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문구용품 80개를 전달했다.사진 북구보건소는 올해 도입한 스마트 만보기 앱인 `워크온`앱을 이용해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목표걸음수인 2억걸음을 달성, 선린애육원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게 됐다.이번 챌린지에는 250걸음에 1포인트씩 적립해 1만 포인트가 쌓일 때마다 문구용품이 전달되는 것으로 80만 포인트가 쌓이면서 선린애육원의 모든 아이들에게 문구용품이 전해졌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22일 죽장면 가사리 경로당에서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국중식나눔봉사회 포항지회, 포항민속예술단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을 방문한 노인 40여 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하고 국악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북구청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20회에 걸쳐 민속 공연, 웃음 치료, 건강 마사지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조성한 형산 생태유수지가 형산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포항남부경찰서 앞에 형산 생태유수지가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형산강에 적조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4회씩 발생하던 것과 비교하면 가시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형산 생태유수지는 우수시 양학동, 대이동, 효자동(6.06㎢)에서 발생하는 초기우수 약 3만t을 유수지 내로 유입시켜 24시간 침전 처리 후 방류함으로써 형산강 수질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고용노동부가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3년간 최대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22일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는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되면 연간 2천만원 한도로 3천만원을 고용기업에 지원한다. 최대 9명을 고용한 기업에게는 3년간 1억8천만원까지 고용 장려금이 돌아간다. 대상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한 `성장유망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며,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하반기 인사에서 청년(만 15~34세) 정규직을 3명 이상 신규 채용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사업체 소재지의 관할 고용센터나,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 상대동은 오는 25일 행정복지센터 앞 청춘 소공연장에서 `상대동 청춘대로 청춘불빛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청춘 소공연장의 야간경관조명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점등식과 함께 진행되며 아프리칸 공연예술그룹 `원따나라`, 펑키밴드 `그루비`의 공연이 펼쳐진다.청춘 소공연장은 올바른 청춘문화의 정착 및 거리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의 해외교류도시인 일본 마이즈루시 중학생들이 3박 4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사진 일본 중학생, 학교관계자, 마이즈루시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포항에서 일정을 소화했다.19일 포항에 도착한 방문단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 한옥에서의 숙박 및 고추장를 만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20일에는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한 호스트패밀리와의 환영행사를 가지고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해 한국의 가족들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수업을 참여해 학생간 교류도 실시했다.마이즈루시 학생 대표인 후지하라 카케루군은 “언어라는 벽은 있지만 함께 소통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교류를 할 수 있었다”며 “홈스테이와 학교교류를 통해 일반 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폐장에 들어가면서 21일부터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관리는 일부 피서객이 폐장된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동해안에서 너울성 파도에 의한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지속적인 안전계도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포항해경은 경북 도내 25개 해수욕장에 폐장해수욕장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너울성파도 발생 시 재난 안내 방송을 실시하도록 지자체에 당부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물놀이객 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폐장 이후인 8월 말까지 연안구조정 등 각종 구조장비를 갖춘 해상구조대를 유지해 성수기와 마찬가지로 물놀이 사고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22
포스텍(총장 김도연)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1박 2일간 `2017 포스텍 청년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지난 6월까지 2달간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제로 개최한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명사 초청 비전 특강, 가속기연구소와 포스텍 탐방, 팀워크 리더십 액티비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비전과 꿈을 설정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공모전에 당선된 우수작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국가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com
포항시가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동석 남부경찰서장, 박찬영 북부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관련 체납액 정리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시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552억중 44%인 242억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체납액과 경찰서의 교통위반 과태료 체납액에 대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와 남·북구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체납방법을 수립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납세의식 개선을 위한 법 집행력을 강화해 많은 민원과 범죄의 수단이 되는 대포차량을 정리하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각 기관은 체납액 정리를 위한 상호 협업을 통해 체납차량 합동영치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포차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향후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의 △매월 1~2회 합동 영치 △야간음주운전 단속 시 운행 중인 체납차량 단속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대포차량 공매처분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차량관련 체납액 정리로 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따뜻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며, 고액·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진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서는 일평균 22만7천t의 수돗물이 생산돼 시내 전지역과 일부 읍면지역에 공급되고 있다.이 중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광역상수원 14만4천t(64%)을 공급 받고 있으며 형산강, 곡강천, 진전지 등 자체 상수원에서 8만3천t(36%) 취수해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자체 수원인 형산강 복류수는 5만8천t으로 전체 생산량의 25%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취수지역은 구무천 합류 지역과는 구분된 연일읍 중명리 일원 상류지역이다.특히 하류지역의 염분수 유입방지를 위해 취수보 하단 강하부 10m 깊이의 역류 방지시설인 시트파일이 설치되어 있어 형산강 취수보를 기준으로 하류지역 염분이나 하상 퇴적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이동은 불가능하다.시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경북지역 중 유일하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양덕정수장 내 연구사 3명을 포함한 이화학분야 자격자 4명이 84종의 각종 검사 장비를 통한 수질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검사기관은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검사능력, 숙련도,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수질검사 전문기관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조7천686억 원을 편성했다.시는 21일 정부추경에 발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을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보조금, 지방세 수입을 추가 재원으로,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조3천980억 원보다 650억 원 증가한 1조4천630억 원,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3천6억 원 보다 50억 원 증가한 3천56억 원으로 편성했다.포항시는 2017년 2회 추경예산 편성방향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집중 투자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주요전략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일자리창출을 위해 1회 추경 일자리예산 102억 원과 함께 2회 추경에도 121억 원을 편성했다.2회 추경 일자리사업의 특징은 민간과 공공분야 일자리창출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복지와 지역경기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민간분야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청춘센터·청년창업존 운영, 소상공인특례보증 추가지원,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을 통한 구인구직 활성화, 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지원 등에 49억 원을 투입한다.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도 72억 원을 투입해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민원행정인력 확충, 치매안심센터 구축?운영, 도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공공복지 증진,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포항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형산강 수은오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밀조사 및 생태복원대책 용역과 중금속 확산방지 및 안정화 사업, 국내외 수은전문가 포럼 개최 등 9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창포~흥해 성곡간 도로, 양덕~곡강IC간 연결도로 등 출퇴근 도심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신규노선 개통과 포항을 녹색생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사업, 야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환여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이강덕 시장은 “민간과 공공, 두 방향에서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지원과 신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형산강 수은문제, 도심교통체계 개선, 그린웨이 조성 등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22일 대구·경북 1호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인 `본래순대 죽도점`의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오픈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퍼포먼스와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노동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며 지난 2000년 8월 개소한 이래 연간 200여명 이상에게 상시적으로 일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경숙)는 최근 제3회 `쌀의 날`을 맞이해 `우리 쌀빵`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상반기 `우리 쌀빵`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력으로 쿠키, 소보로, 단팥빵 3종 세트를 4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 나눠줬다.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소비를 위해 하루 1식 또는 매주 3식을 우리 쌀빵 먹는 날로 지정해 쌀빵 섭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4일 포항시민볼링장에서 `한여름밤의 볼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볼링대회는 전국 남녀노소 볼링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게임 점수를 합산해 등수를 매기며, 통합점수 1~5등에게는 총 시상금 80만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한 행운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모두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2만원, 접수는 21일부터 시작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민볼링장(054-280-9540~2)으로 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허가민원 시민만족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인접 시·군 및 전국 우수 시·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포항시 민원 처리실태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직접 접목해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주요내용으로는 △도시계획과의 발전사업 관련 개발행위시 전기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 처리부서의 일원화 △건축과의 토지이용 관련 민원의 빠른 처리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위원회의 사안별 통합 개최 등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13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논의과정에서 나타난 제도 및 절차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제도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각 부서간의 형식적인 협업이 아닌 실질적인 협업체계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에 논의한 개선방안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 시민들이 충분히 현실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 `염쟁이 유씨` 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오는 19일 오후 2시와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대한민국 대표연극 `염쟁이 유씨`가 막을 올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 이래 2006년 국립극장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연극제 인기상, 2008~2009년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2016~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충분히 검증받았으며 전국 60만이 넘는 관객이 함께한 소극장 연극의 산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여러 명의 배우가 나오는 공연에 익숙한 우리에게 유순웅이라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신출귀몰하게 15개의 배역으로 변신한다.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자,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수작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6
해양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시에서 전국규모 요트대회가 열린다.사진 포항시요트협회는 오는 19~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17 영일만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 대구, 울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0여 척의 요트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취지를 높일 예정이다.주요 경기종목은 오픈클래스로 1차, 2차, 3차 레이스를 펼쳐 등수를 결정하며,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체험 세일링, 기념촬영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직접 체험하는 재미까지 더해질 전망이다.포항시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는 요트경기의 최적지 영일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22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사업으로 110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저소득층 우선이며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인 자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방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전입 장려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한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에 나섰다.우선 부시장을 팀장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포항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과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전입세대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도 중점 발굴한다.발굴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시책추진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초저출산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현재 1.475명에 그치고 있는 합계출산율을 오는 2020년 1.8명(정부목표 1.5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도시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포항시 인구는 2015년 52만4천6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에 있으나 출산율은 1.4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17명(2016년 기준)보다 높은 편이다./정철화기자
포항시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포항바이오파크의 위탁 운영기간이 2017년 10월 중 만료됨에 따라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공고기간은 16일부터 9월 4일까지 20일간이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포항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동해안 지역 고수온 현상이 주춤하며 이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 역시 줄어들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해양관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포항 지역의 수온은 27℃ 아래로 떨어진 이후 15일 현재(오후 5시 기준)까지도 26℃ 선에 머무르고 있다.울진 후포항 지점과 경주 인근 양포항 지점도 15일 기준 26℃를 유지하고 있다.낮은 수온으로 어류 피해 또한 확연하게 줄어들며 고수온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경북 동해안의 대부분의 피해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시의 경우 신규 양식장으로부터의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4일 피해어가 총 26곳 중 18곳에서 1만3천882마리가 폐사하며 일일피해가 1만마리 수준으로 떨어졌다.15일에는 11곳에서 6천500마리가 폐사하며 시일이 지날수록 피해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경주와 영덕, 울진 지역에서도 피해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15일 경주는 145마리가 폐사하며 누계가 3만4천여마리, 영덕과 울진도 1천900여마리가 각각 이날 폐사해 누계는 3만2천여마리와 10만1천여마리를 기록했다.경북도 전체 피해로 보면 포항 36만여마리를 포함한 총 52만9천여마리로 이 추세라면 60만마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피해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경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자는 “피해량이 좀 줄어들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안정기에 접어들어 고수온도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농가에서는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명될 경우 최대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최영섭 소장이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확대 추진`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사진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포항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138억원이며, 이를 126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5만8천644명 및 유치원 113개 9천4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올해 8월 현재 16농가 24개 품목 1천163t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오고 있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용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겠다”며 “아울러 우리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8월에 부과된 주민세(균등분)부터 금융기관 모바일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금융앱 송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하고 정기분 세목과 개인(개인사업자)에 한해 신청 후 8월 주민세(균등분)부터 적용된다. 8개 은행(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신한, 부산, 하나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모바일 금융앱을 통해 이달 주민세(균등분)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바름기자
포항지역 7월 수출은 7억3천2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했으며, 수입은 5억9천7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억3천500만달러 흑자였다.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증가와 함께 러시아 지역의 기계류 수출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누계) 22.2% 증가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92.1%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누계) 44.0% 증가했다./전준혁기자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이재춘)이 `임산부 운전면허 ALL-Care 서비스`의 본격적 시행에 나섰다.이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을 출입한 임산부는 주차장소를 찾는데 고민할 필요없이 본관건물 앞 여성전용 주차면에 손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는 면허 민원업무(적성검사·갱신, 재발급 등)를 보기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없이 `전용 창구`(임산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전용창구)를 바로 이용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PC학과·장내기능·도로주행 시험)을 보러 온 경우에도 특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싱겁게먹기 건강행태 설문 조사결과 포항시민 대부분이 보통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주짜게, 짜게, 보통, 약간싱겁게, 싱겁게 등 5개 항목 중 시민 64.7%가 보통 이하로 싱겁게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대부분 연령이 높을수록 짜게 먹는 것을 감안하면 싱겁게 먹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포항시민의 건강행태 개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8-14
포항북부경찰서가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곡예운전과 굉음유발 등 폭주행위는 물론 차량 번호판 가림, 불법 구조변경 및 인가되지 않은 부착물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안전을 위해 도주로를 차단하는 입체적 단속으로 진행하며, 적발 시 도로교통법위반 등으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가 지난 10일 구룡포읍민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점식 포항시남구청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등 각 기관, 시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룡포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이 이어졌다.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향후 모금을 위해 저금통 캠페인 및 1인 1계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황보관현 위원장은 “기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0원이라도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보다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번 공간 마련은 중요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혁철 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많은 읍민이 참여해 우리 마을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