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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인구 늘리기` 전 행정력 올인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방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전입 장려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한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에 나섰다.우선 부시장을 팀장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포항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과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전입세대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도 중점 발굴한다.발굴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시책추진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초저출산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현재 1.475명에 그치고 있는 합계출산율을 오는 2020년 1.8명(정부목표 1.5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도시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포항시 인구는 2015년 52만4천6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에 있으나 출산율은 1.4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17명(2016년 기준)보다 높은 편이다./정철화기자

2017-08-16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확산 주춤

동해안 지역 고수온 현상이 주춤하며 이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 역시 줄어들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해양관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포항 지역의 수온은 27℃ 아래로 떨어진 이후 15일 현재(오후 5시 기준)까지도 26℃ 선에 머무르고 있다.울진 후포항 지점과 경주 인근 양포항 지점도 15일 기준 26℃를 유지하고 있다.낮은 수온으로 어류 피해 또한 확연하게 줄어들며 고수온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경북 동해안의 대부분의 피해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시의 경우 신규 양식장으로부터의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4일 피해어가 총 26곳 중 18곳에서 1만3천882마리가 폐사하며 일일피해가 1만마리 수준으로 떨어졌다.15일에는 11곳에서 6천500마리가 폐사하며 시일이 지날수록 피해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경주와 영덕, 울진 지역에서도 피해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15일 경주는 145마리가 폐사하며 누계가 3만4천여마리, 영덕과 울진도 1천900여마리가 각각 이날 폐사해 누계는 3만2천여마리와 10만1천여마리를 기록했다.경북도 전체 피해로 보면 포항 36만여마리를 포함한 총 52만9천여마리로 이 추세라면 60만마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피해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경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자는 “피해량이 좀 줄어들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안정기에 접어들어 고수온도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16

“아동놀이문화공간 마련 함께해요”

포항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가 지난 10일 구룡포읍민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점식 포항시남구청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등 각 기관, 시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룡포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이 이어졌다.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향후 모금을 위해 저금통 캠페인 및 1인 1계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황보관현 위원장은 “기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0원이라도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보다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번 공간 마련은 중요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혁철 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많은 읍민이 참여해 우리 마을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14

강소기업 뽑아 해외시장 보낸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스타 벤처(Global Star Venture·GSV)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부터 GSV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6개 업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너센서, ㈜원소프트다임, 팜클라우드㈜ 등 3개 업체를 최종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GSV`에 선정되면 센터에 2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정착금 2천만 원과 운영자금 연 3천만 원 총 8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RD지원 및 p-펀드 투자지원도 별도심의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센터에서 육성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GSV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기업은 ㈜바이오앱이 있으며, ㈜바이오앱은 식물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그린 백신 제조를 통해 60억 원의 투자금 유치와, RD지원금 8억7천만 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 양산용 식물공장을 지곡동 테크노파크 단지 내에 건립 중이다.오는 9월 공장이 준공되면 세계적인 식물바이오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포항시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앱은 창업초기만 해도 결핵 등 의약품 개발에 사업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동물 의약품(돼지열병, 구제역, 광견병 등) 까지 사업이 확대됐다.이밖에 지난해 ㈜바이오앱과 함께 GSV에 선정된 SSADT는 무안경 3D 필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14

해오름동맹 신성장 프로젝트 발굴 `구슬땀`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과제 발굴지침 회의를 개최했다.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연구과제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연계사업과 시 자체사업의 과제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연구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64개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시책화해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연결고리로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맞춤형 전략으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연계사업 발굴 및 검토를 거쳐 다음달 열릴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서 울산시, 경주시와 본격적인 공동협력사업 선정과 향후계획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2018년 당초예산 편성과도 연계해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움직여 공동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아울러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 중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도시간 원활한 협력을 도출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에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는 시 자체검토를 거쳐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 상정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오정권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포항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해오름동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선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14

전기자동차 타면 혜택이 `팡팡`

포항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돼 시행되고 있다.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의 100㎞당 연료비는 2천759원이며, 이는 휘발유차 1만1천448원의 24%, 경유차 7천302원의 38%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연간 1만3천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 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 원보다 각각 119만 원, 62만 원 저렴하다.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마다 정상요금 보다 50% 할인된 금액만 내면 된다.통행료 할인은 통행료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량에 한정되며, 기존 단말기에 전기자동차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기자동차 전용 단말기로 변환이 가능하다.9월 1일 이후 홈페이지(www.e-hipassplus.co.kr)를 방문해 직접입력하거나, 전국 349개소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한편 6월부터 전기자동차의 번호판도 파란색으로 새 단장했다.신규로 등록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한 모든 전기자동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다만,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한다.포항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추어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09

포항TP, 지역 中企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수출 초보부터 강소기업까지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출유망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이하 또는 올해 수출을 계획 중인 포항시 소재 중소기업(본사, 공장, 기술연구소 등)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출장 비용, 해외바이어 초청 비용, 해외진출 컨설팅, 수출용 견본 운송비, 수출상품 홍보, 제품 디자인 개발 등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실(054-223-2252)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재)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동작업 공간이며,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교육, 네트워킹, 세무·법률·창업 등의 전문가 자문과 마케팅·지재권·장비활용·디자인개발 등의 사업화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창의적 아이디어 또는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 및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창업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입주절차는 입주신청과 심사로 이뤄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항TP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054-223-2244)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