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가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수확기 전·후 범죄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저장소, 정미소, 건조장 등 보관 장소에 사전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또한 이들 장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경보기를 배부하고, 블랙박스(이동형) CCTV를 적극 활용해 치밀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2017-09-28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7일 `2017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중점관리 대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대책` △안전한 연휴를 위한 `안전관리대책` △편안한 명절을 위한 `불편해소대책` △즐거운 명절을 위한 `시민행복대책` 총 4개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우선,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물가 점검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추석 연휴기간에는 시민편의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아울러, 백화점과 대형마트 및 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주요 도로의 가드레일과 도로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귀성 인파와 관광객의 증가와 관련해서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KTX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증편해 연휴기간 교통 불편을 해소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또한 연휴 기간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박준상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올 추석명절은 어느 때보다 긴 연휴기간으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관광지정비, 주요행사 및 축제 홍보, 교통 불편해소 등 지역을 찾는 시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의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피해갈수 없는 곳이 있다. 옛 포항역사와 바로 접해 있는 집창촌(集娼村)의 이전 폐쇄 문제다. 집창촌은 포항역사 개발사업을 가로막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포항의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인 중앙상가와도 인접해 있어 청소년 교육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심재생에 앞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지도 육성 등을 위해서도 집창촌 이전 프로젝트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옛 포항역사 주변서 번성역사 옮기며 명맥만 유지중앙상가 등과 인접 거리구도심 개발에 큰 걸림돌전국 지자체는 폐쇄 바람대구시 `자갈마당` 없애고자활대책 등 내놔 `본보기`해법커녕 손 놓은 포항시도심재생 차원 결단해야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직업이기도 한 성매매 집결지는 전국적으로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형성됐다. 일부는 항구 주변에 자리하기도 했다. 미군기지 주변에도 상당 규모의 집창촌이 형성됐다. 포항에서도 철도시대의 개막과 함께 자연스럽게 포항역사를 끼고 집장촌이 형성됐다. 속칭 `포항중앙대`(중대)로 불리며 한때 50가구가 넘을 정도로 번성했지만 현재는 상권변화 등으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포항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양덕, 문덕, 이동 등 도심지 외곽지역으로 주거지가 이동하고, 동시에 해당 지역마다 독자적인 상권이 발달하면서부터 `포항시내`로 통칭되던 북구 중앙상가로 향하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자가용 보급과 교통망의 발달과 함께 오랫동안 역사 인근으로 집중됐던 통행도 분산되기 시작했다.철도시대의 마지막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포항의 관문 역할을 하며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탄탄했던 포항역사 역시 지난 2015년 4월 흥해읍으로 이전하고 구 역사는 허물어졌다. 집창촌이 유지될 수 있는 입지 기반도 사실상 무너졌다.27일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인 새날에 따르면 이곳에는 현재 186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악된 가구수는 64가구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성매매특별법 제정 등으로 실제 16~17가구 정도만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아직 포항시에서는 역사 주변, 집창촌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더욱이 집창촌 구역까지 개발계획을 세웠던 LH에서 토지보상 등 문제에 봉착하면서 해당 구역의 개발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이다.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성매매특별법의 제정 등으로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집창촌의 폐쇄와 이전은 전국적인 흐름이며 더 늦출수 없는 현안이다. 성매매의 온상인 집창촌의 폐쇄는 전국 대도시 사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사업자가 토지 매입을 마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집창촌 `609`에는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인천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집창촌 `옐로하우스` 자리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대구시도 최근 지역 내 최대 집창촌인 속칭 `자갈마당`의 폐쇄를 결정했다. 이 곳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최대 2천만원의 자활 지원금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 중구청은 성매매 여성종사자 자활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자 9명의 생계유지비로 10개월동안 월 100만원씩, 주거비로 최대 700만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업훈련비도 10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제강점기부터 100년 동안이나 생명력을 이어온 대구의 집창촌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폐쇄 국면을 맞았다.`도심 재생`을 위해 포항시가 중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런 영향 때문이다. 옛 포항역사 주변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공 이후 도심지를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난다고 해도, 남아 있는 집창촌으로 인해 구도심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도심지 이미지에 걸맞은 발전을 위해서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적이다. 집창촌 일대 토지 매입, 사업장 이전, 폐쇄에 따른 사업주 및 여성종사자 자활방안을 수립하는 등 시가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것.포항시 관계자는 “토지 보상 등의 문제에서 이견이 있어 집창촌을 포함한 옛 포항역사 일대 개발 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옛 포항역사에 공원 등 시민들의 수요에 걸맞는 개발이 이뤄지면 주변에 있는 집창촌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9월 재산세 납부 기한을 10월 10일까지 연장했다.또한 긴 추석연휴 기간으로 인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은 당초 10월 10일에서 10월 13일로 연장됐다.지방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 전자신고·납부가 가능하며, 납부 고지서를 출력해 금융기관에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업무시간이 아닌 때에는 가상계좌 및 ATM기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이바름기자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최근 구미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포항시 대표마을로 참가해 우수마을 부문 `경북도지사상(으뜸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웰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이번 박람회에서 검은돌장어영어조합의 김영운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흥환리 주민들은 `검은돌장어 구이`와 `검은돌장어 강정`으로 솜씨를 뽐내 `웰빙상`을 받았다. 마을문화 잔치한마당에는 최준철 이장과 주민들의 색소폰과 전자기타 연주가 펼쳐져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검은돌장어마을은 70여 가구로 이뤄진 작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14년 6월 포항의 음식특화마을로 마을기업에 지정돼 흥환리를 중심으로 발산리~마산리까지 43명의 주민이 영일만검은돌장어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마을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관광자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며 볼거리, 먹거리,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 문화를 관광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차량이 전달되는 읍면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읍·면·동장 및 맞춤형복지팀 팀원들이 함께 참석했다.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중앙동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는 오천읍·해도동·우창동·장량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으며, 이번에는 올 하반기 읍면동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된 9개 읍면동(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효곡동, 대이동,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송라면)이 선정됐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서봉규)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지난 2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 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날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햇빛마을, 중증장애인시설인 예우리·민들레공동체, 아동양육시설 포항모자원 등 4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이웃 사랑으로 서로돕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검찰과 법사랑 연합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서봉규 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자주 찾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지혜홀에서 장애아의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숙 남구보건소장과 강경화 포항사랑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장애 영·유아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이다. 관련 문의는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054-270-4045)로 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9-27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 및 화합의 장이 오는 10월 13일 포항에서 열린다.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는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제2회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 재활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13일 금요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에 대한 잠재능력을 향상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하루 전인 12일 오후 2시부터는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서예와 그림, 공예품 등이 회관 내에 전시되며, 경북도내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영일중학교 관악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식, 장애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등이 진행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일자리 창출 관련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시민과 지역 내 기관단체 및 포항시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포항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 청년일자리, 창업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일자리 등 포항시에서 추진 가능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응모는 오는 10월 11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포항시청 일자리추진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아이디어 심사는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최우수상 1명에 300만원, 우수상 1명에 150만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상금 전액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채택된 아이디어는 2018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시정의 모든 업무를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류필수)가 26일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를 초청해 `상담전문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포항Wee센터의 상담전문인력(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청소년 상담사례를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상담전문가에게 상담과정에 대해 조언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청와대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과 오중기 선임행정관 일행이 26일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면담을 갖고 포항지역 공약과 주요 지역현안 살피기에 나섰다.이날 이 시장은 청와대 비서관 일행에게 대내·외적 저성장기조와 국제적 철강 공급과잉 등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로 인해 지역 내 최근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고, 문 대통령의 포항 지역공약인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이 조기에 실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추진을 건의했다.이어, 이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포항 지역의 첨단연구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철강산업 이후를 대비한 지역의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인 `바이오·신소재·로봇·해양에너지·ICT융복합산업`의 중앙부처 국비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윤석홍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의 영일만항 건설사업 브리핑과 함께 이 시장은 포항영일만항이 대북방 교역에 대비한 환동해권의 국제물류 거점항만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 만큼, 새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영일만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점 육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추진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아울러, 영일만항 방문에 동행한 김호섭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신약개발의 핵심열쇠로 국가 대형 투자시설의 활용을 통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또한,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 전망에 따라 국내 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인 포스코 에너지의 기술연구소와 생산공장이 포항에 입지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포항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이외에도 이날 포항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추진과 형산강(구무천) 중금속오염 정화사업, 포항영덕고속도로 건설과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 건설 등 주요 SOC현안사업의 지원도 건의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추석을 앞두고 26일 흥해·청하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포항사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정석준 위원장과 위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포항사랑 상품권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속보=우현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도시계획도로 정비 이후에도 차량정체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본지 2월 21일 4면 보도 이후 포항시가 우창동 주민들의 건의서를 수용했다.지난 25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록한 관계부서 담당자 10여 명은 유성여고~창포동간 도로개설 현장을 찾아 대규모 아파트 준공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우창동 일원의 원활한 교통 흐름 대책마련에 나섰다.포항시는 포항지역 최대 차량정체구간인 우현네거리와 창포네거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7월 24일 창포동~유성여자고등학교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오는 2018년 2월께 완공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우창동 주민들은 해당 도로가 완공되더라도 교통량을 포용할 기존 도로가 좁아 제 구실을 못할 것이라며 지난 2월 포항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도시계획도로를 따라 유성여고에서 신동아아파트 앞 사거리를 지나 7번국도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에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동아 사거리 방면 1개 차선을 확장해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부산항 이용 물동량 전환 및 신규화물 유치로 2015년 감소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8월까지 물동량은 6만4천364TEU로 5만8천871TEU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5%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3.7% 증가한 9천747TEU를 처리해 전국 평균 증가비율 3.1%를 크게 웃돌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포항시는 이에 대해 포항~베트남·태국 간 신규항로 개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개선, 컨테이너부두 펜더(방충제) 교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영일만항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항만인입철도 개통,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영일만항 물동량을 더욱 확보해 영일만항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국립포항검역소(소장 김승열)가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갈릴리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갈릴리 마을은 거동이 불편한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날 검역소 직원과 어르신들은 함께 강당에 모여 간단한 게임과 노래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다.아울러 물티슈, 칫솔치약세트, 과일 등 미리 준비한 기관 홍보물품과 위문품을 전달한 뒤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승열 소장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주한일본인 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블로그 기자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주한일본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일본 현지 독자들에게 최신 관광정보 및 직접 체험한 지방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블로그 기자단은 이번 포항 팸투어에 참가해 주요관광지인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스코 역사관, 포항운하 및 포항크루즈 등을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했다.상생의 손이 있는 포항의 푸른 동해 바다를 직접 보고, 형산강과 동빈내항을 잇는 구하수도를 인공운하로 복원한 포항운하에서 운하로를 따라 송도를 도는 포항크루즈를 타며 체험형 투어를 경험했다.또 호미곶에서 포항의 대표음식 물회를 즐기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에 사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기자단의 블로그 기사 작성을 통해 일본으로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09-26
“포항시에게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전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 회원 7명이 25일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배우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이날 녹색도시연구회는 포항시 이대식 그린웨이추진단장으로부터 포항 Green Way 프로젝트 추진전략과 철도부지 도시숲과 송도솔밭 도시숲 등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관한 전략과 대안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다.이어 올 연말 시민의 품으로 다가갈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현장 1공구(효자역~대잠아델리아 구간)를 직접 걸으면서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시민이 행복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토론시간도 가졌다.전라남도 예결특위 위원장인 녹색도시연구회 전정철 대표는 “포항시가 그린웨이 전략으로 추진하는 녹색생태도시 조성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지향점을 될 것이다”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접목시킬 친환경 도시 조성에 대한 알찬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도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발전방안과 좋은 대안에 대해 앞으로도 영호남 서로간의 토론의 기회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와 전라남도 광양시의 자매결연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이들 지자체는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부문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동서화합의 초석이 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가 최근 상도동 신흥초등학교 앞에서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 회원 및 상대동 자생단체 회원과 함께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활동을 펼쳤다. 사진 아울러,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상가업주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는 홍보전단지도 함께 배부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박동혁기자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대)가 25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강의는 올해 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총 2회에 걸친 연수 중 첫 특강으로 `인성역량 어떻게 기를것인가?`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진행했다.포항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학부모 연수를 계속 지원,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하반기 전기차 19대의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25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실시했다.앞서 포항시는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추경예산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예산 2억5천만원을 확보해 13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고, 상반기 신청자 중 포기자 대비용 6대를 포함해 총 19대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9일간 신청을 받았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으로 103명이 신청해 약 5.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추첨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번호표를 뽑는 공개추첨으로 진행해 보급대상자 19명을 확정했고, 나머지는 예비대상자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다만, 추첨에 참석하지 않은 신청자는 자동 탈락됐으며, 본인이 아닌 경우 대리인으로 가족에 한해 추첨을 하게 했다.전기차 보급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속전기차 2천만원, 저속전기차 878만원의 보조금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25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 9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18년도 경북도 당초 예산 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아이행복도우미사업,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소규모 숙원사업 등을 비롯해 총 150여건의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설명이 진행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물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맑은물사업본부는 공무원 20명, 상수도 대행업체 직원 63명을 10개반으로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인력을 편성했다.또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가압장 56곳과 고지대 및 관말지역 등 급수 취약시설과 공사현장을 29일까지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을 정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아울러 시가 보유중인 급수 운반차량 1대를 상시 대기하고 포항남·북부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 관리단, 해병1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중 급수불량 또는 누수 등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포항시 상수도과(054-270-5361, 5371) 또는 종합상황실(054-270-8282)로 연락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 등과 함께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지난 23일 ㈜삼화피앤씨(회장 손경호)에서는 백미(10kg) 70포, 건어물 36세트, 라면 40박스, 생필품 43세트 등 700만원 상당의 후원품 마련해 임직원 등 20여명의 봉사단원이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11명과 조를 나눠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36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앞서 22일에는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북구지부(지부장 류진종)에서 추석명절 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식용유, 햄 등의 생필품과 라면 20세트를, 기아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센터장 김효선)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밖에도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추석 이웃돕기 동참의사를 밝힌 곳은 한돈협회 포항지부(돼지고기 상품권 300만원), 기쁨의복지재단(1천800만원 상당의 명절음식 기쁨세트) 등이며,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도 저소득가구 174가구에 총 1천218만원(가구별 7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거주 사회복지시설 64곳에 쇠고기 등 위문품을 추석 전에 방문 전달하고, 시설생활자에 대한 위문 및 각 부서별 대대적인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각 구청 및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지역의 주민이나 기관단체 등을 통해 후원되는 위문품 등을 전달받아 추석 전에 저소득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지역을 살필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후원에 동참해 준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후원과 관심을 또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10월부터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사업을 개시한다.사진 이를 위해 성모병원은 응급의학전문의 10명, 각 과별 70여명 의료진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을 확보했다.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 중 1/3로 그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달리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이번에 문을 연 소아응급실은 성인응급실과 별도의 진료실로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게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크루즈가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와 연휴를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항한다. 추석연휴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정상운항할 계획이며, 운항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추석 당일(10월 4일)에만 오후 1시부터 운항한다./이바름기자
지난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가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일간 경찰력을 총동원해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 중이다. 빈집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예약순찰제`란 연휴기간 중 장기간 집을 비울 것이 예상될 경우 인근 경찰관서에 신청하면 관할 파출소에서 수시로 방문해 범죄 발생여부 및 취약요소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문자로 전송해주는 제도다./전준혁기자
2017-09-25
포항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국제 학술대회인 PMP Asia 2017(제1회 아시아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개발 국제 컨퍼런스)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정부의 4차 산업 정책과 연계해 바이오 복합 분야 지원 및 포항시의 바이오 분야 신산업 육성 의지와 부합하는 식물 기반 바이오 백신산업 지역 거점화를 목표로 포항에서 최초로 열렸다.컨퍼런스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0개 국가의 식물 기반 의약품 개발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전문가 14명, 국내 전문가 5명이 관련분야에 대한 기조발언과 연구자료를 발표했다.특히, 식물기반 항체 및 단백질 개발 현황과 인체 및 가축질병 대상 그린백신 현황 등 최신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식물기반 바이오 백신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아울러 이번 1회 대회를 계기로 그린 백신 국제컨퍼런스 아시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해마다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린백신은 기존 동물성 백신에 비해 제조설비가 단순하고 배양조석 유지가 까다롭지 않다. 또 병원성 및 전파력이 없어 동물용 백신에 비해 안전하면서도 가격경쟁은 오히려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식물백신 산업화 촉진센터 사업을 건의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최적지”라며, “그린백신 분야 선두기업인 바이오앱이 포항테크노파크 내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 중에 있는 만큼 포항을 중심으로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련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오앱은 식물세포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벤처창업 RD과제를 통해 9억원의 신사업 기술개발 자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벤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RD, 투자,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제2회 포항시민 건강박람회가 2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일자리와 함께 건강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고자 열렸다.행사는 치매예방체조, 시민건강강좌, 보건의료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건강검진관, 건강체험관, 건강정보관 등 50여개의 테마별 체험부스를 제공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와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 새날(소장 박선해)이 지난 22일 시민과 관련 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17년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성매매 추방주간(9월19일~25일)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5년 지정돼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으며, 해마다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성매매를 바로 알리기 위한 의미와 가치가 담긴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특히 성매매 예방 퍼즐 맞추기, 룰렛놀이, 다트게임, 오해와 편견뒤집기 딱지체험 등의 `체험부스`와 시민 인식 설문조사 및 리플릿 배포 등의 `홍보부스` 가 운영됐다.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공모된 `성매매방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과 예술인들이 참여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反성매매 작품 전시회`도 열려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 및 예방활동을 위해 고등학교에서는 시화와 포스터도 전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는 명백한 인권 침해 행위임을 널리 알리고, 예방교육과 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성매매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