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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제철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라온관` 준공

포스코교육재단이 지난 15일 포철동초와 포철서초의 통합학교인 포항제철초등학교(교장 류미경) 다목적강당 `라온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경식, 이상구, 박용선 경북도의회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의원 등 교육계·지역대표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포철초 다목적강당은 2층 건물로 1층은 통합 학교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900명 수용 규모의 식당, 2층에는 실내 운동경기가 가능한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건립비는 총 33억 원으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약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시공은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류미경 교장은 기념사에서 “다목적 강당 명칭이 `라온관`인데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포철초 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종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 3월 포철동초와 서초를 통합하고 지난 9월부터 포항제철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와 특화시설 등을 마련해 포철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진형 미래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18

`포항사랑상품권` 20일 마지막 유통

올해 포항사랑 상품권 최종 단계분(4단계) 판매가 오는 20일 포항시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진행된다. 이는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추석맞이 특별할인판매분 상품권이 일부 판매대행점에서 매진되자, 가계지출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포항시가 시민들이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취한 조치다. 이번에 200억원이 유통되면, 1단계 300억원 유통이후 8개월 만에 올해 판매목표액 1천억원 모두가 유통되는 것이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1월에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현재 발행목표액 1천억원 가운데 800억원이 유통됐으며, 이 중 755억원이 판매(9월 14일 기준)됐다.상품권은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개인의 경우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시는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가 서민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차원에서도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와 포항사랑 상품권 이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부서별로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에도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토록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더욱더 활성화시키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포항사랑상품권`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18

철과 예술의 `스틸아트 페스티벌`

올해로 6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스틸아트투어`에 `크루즈 투어`와 `꿈틀로 문화예술 창작지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아트투어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 전시된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아트워크투어`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사전에 20명 이상 단체 예약시 추가 운영이 가능하다.주말에 운영하는 `아트크루즈투어`와 `아트버스투어`는 일인당 1만원의 참가비용이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버스를 타고 포항시립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하는 코스를 고를 수 있다.여기에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연계해 지역 예술가의 공방에서 파이프공예, 도자공예, 스트링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영일대에 설치된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게 된다. 크루즈투어는 3~4시간, 버스투어는 4~5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아트투어 프로그램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하는 크루즈와 버스 투어의 경우 사전 예약금 5천원을 입금하고 현장에서 체험비 5천원을 지불하면 된다. 만 5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요금은 동일하다./윤희정기자

2017-09-15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청소년재단 출범 성큼

포항시 10만여 청소년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포항시 청소년재단`의 출범이 성큼 다가왔다.포항시는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 청소년재단 선임직 이사·감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재단 출범 준비를 도울 민간인 출범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교 교사, 청소년, 청소년단체 종사자, 학부모 등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출범지원단은 청소년 재단의 프로그램 개발, 시설물 활용 및 개선방안과 함께 수시로 모임을 갖고 출범준비를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설립하게 될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전체 32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환여동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의 조직을 갖추게 된다.이들은 건전청소년육성 보호와 함께 청소년의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위주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별, 조직별 특화사업을 통한 청소년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또한 지역의 행정기관, 대학, 학교, 기업체와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의 유해한 환경, 탈선으로부터 보호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보호, 복지 등을 적기 적소에 지원함은 물론 전문가 초빙 강좌와 직업체험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24시간 행복한 청소년도시 포항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자양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안정적인 청소년재단 출범을 위해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우수 청소년재단 벤치마킹, 경상북도와의 설립협의 등을 거쳐 지난 7월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를 공포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재단의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해 노력해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15

시정 모든역량 일자리 창출 `올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100대 실천과제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목표대비 고용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에 있다.우선 예산지원, 세제혜택, 계약, 인·허가, 인센티브·포상 등 모든 업무를 일자리와 연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일자리 추진실적을 성과관리 지표에 추가해 부서평가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외부 기관단체와의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100대 국정과제 및 경북도와 연계한 일자리사업 추가발굴과 일자리창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항Good Job!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시책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한 직접적인 일자리 발굴은 물론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처럼 지역경기 부양을 통한 간접적인 일자리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15

지멘스헬스케어 포항 투자 확대

㈜지멘스헬스케어가 오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80명 정도 규모인 포항 사업부 인력을 430여명으로 확대한다. 포항시는 13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강당에서 포항테크노파크, ㈜지멘스헬스케어와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지멘스 Gast Randy 미국 초음파사업부 생산총괄, Horn Christian 동아시아 자산관리 총괄, 박수만 한국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포항시와 포항TP는 ㈜지멘스헬스케어의 지역 정착,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가 생산 공간 임대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지멘스헬스케어는 포항시의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지멘스헬스케어는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인력 추가 고용으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포항 사업장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48%에 달해 향후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지멘스헬스케어가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포함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8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사업확장에 따라 연 26명 정도 신규고용이 이뤄지며, 연간 임대료 수입 6억5천만원, 지방세 수입도 5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바이오신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헬스케어의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이 더해지면 향후 포항이 의료·바이오 분야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멘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멘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1847년에 설립된 영상 의학,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 의료 헬스케어 IT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포항 지역에는 2008년 4월 포항TP에 메디컬 초음파사업부로 둥지를 튼 이후 현재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오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14

28일 만인당서 `포항 굿잡 취업박람회`

포항시는 오는 28일 만인당에서 `2017 포항 굿잡(Good-Job)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에이스엠, 동성계전, ㈜아이랙스, 화일산기㈜ 등 현장면접 80개 업체와 알림게시판 70개 업체가 참여해 인력을 채용한다.모집 직종으로는 엔지니어, 웹응용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기술영업직, 환경분야, 기계(자동차)정비, 간호사, 요양사, 장비운전, 행정사무원 등의 다양한 직종을 모집한다.특히, 지난 6월 영일만산업단지 내 착공식을 갖고 입주할 에코프로GEM은 이날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번 박람회는 지역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자·구인업체별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과 취업관련 각종 상담도 이뤄진다.또한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구인업체와 모집하는 직종, 인원 등을 포항시 홈페이지(http://www.pohang.go.kr)에 오는 25일부터 게재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구직자는 적성에 맞는 기업체를 미리 찾아보고 행사 당일 채용 기업체가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054-270-2831)나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6)로 문의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14

`젊음의 열정` 포항 대학연합 페스티벌

포항 대학연합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토요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학이 모인 포항대학연합에서 주관하는 2017년 포항 대학연합 페스티벌은 `4, 3, 2, 1 포(4)항 세(3)개 대학이 함께(2:together) 하나(1)`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초가을 포항의 바다를 열정과 패기로 수놓을 전망이다.먼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학교별 사전 홍보를 통해 접수된 대학생 및 대학별 동아리, 일반시민들이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인근에 설치된 무대를 통해 복면가왕, 댄스배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연을 선보이며, 이와 동시에 무대 앞 백사장일원에서는 비치볼 등 간단한 바다게임을 통해 대학별 경쟁전이 이뤄질 예정이다.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리얼플레이어즈(클럽팀), 넉살(쇼미더머니 2위 우승자)의 초청공연으로 관객을 하나로 만들 예정이며, 무대 앞에서 대학생들이 다른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미션 수행 후 음료를 나눠 마시며 대학간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는 이브닝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당일 무대 앞 백사장에서는 과학실험,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등 부스행사를 통해 청소년 및 초등학생들에게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학연합 페스티벌은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지역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포항지역 대학간 교류를 늘리고 열정과 자유로운 대학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14

“48년 역사·전통의 선린대로 오세요”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린대학교가 2018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간호·보건계열을 중심으로 15개학과에서 총 입학정원 804명 중 722명을 수시 1차에서 신입생 모집을 한다.특히 올해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전형료는 무료이다. 수시 1차 면접일은 10월 14일 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19일이다.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린대학교의 대표학과인 `간호학과(4년제)`의 경우 면접은 없으나,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한다.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 수학, 과학(사탐·과탐 1개과목)영역 중 1개 영역 합계 10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내신 성적순으로 1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수시 1차 모집에는 응급구조과(58명), 뷰티디자인과(48명), 보건행정과(28명), 물리치료과(36명), 안경광학과(18명), 방사선과(21명), 간호보건계열에서 389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제철산업계열(95명), 공학계열에서 95명을, 호텔외식경영계열(43명),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주/27명·야/13명), 세무회계정보과(주 23명/야 10명), 유아교육과(31명), 경찰행정과(35명), 국방기술계열(36명), 사회실무계열에서 218명을, 시각디자인계열(20명), 예체능계열에서 20명을 각각 선발한다.선린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교육품질인증 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대학, 교육양성기관평가 `A등급` 등 인증 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유치·관리 인증대학 으로 평가인증을 받았다. 또한 제10-11회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명실상부한 교육 명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한국교육개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선린대학교는 전국 138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75.8%로 20위,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 중 1차 유지취업률 93.7%로 3위, 2차 유지취업률 89.9%로 1위, 3차 유지취업률 84.3%로 2위, 4차 유지취업률 79.4%로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창의적실용인재육성`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전취업훈련 프로그램, 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명문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지난해 기준으로 장학금 지급률이 57%로 장학금 84억 1천만원(1인당 수혜비용 320만원)을 학생들에게 지원해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으며, 현대식 생활관과 각종 최신 학생 편의시설, 포항과 경주 전지역 통학버스 운행 등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선린대학교 강근영 입학홍보처장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 시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 혜택 등 취업명문 선린대학교에서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 이라고 말했다.선린대학교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입학 홈페이지(http://admission.sunlin.ac.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처(054-260-5555, 5222)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13

포항시의원 선거구도 개편 불가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북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포항시의회도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 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지역별 인구편차가 벌어져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포항시의회는 전체 11개 선거구에 지역구의원 28명, 비례대표 4명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다.지역구는 남, 북구 각각 14명으로 수적 균형은 맞춘 상태다.2017년 6월 기준 포항시 주민등록인구 52만161명 중 북구 인구가 27만3천983명으로 남구 24만6천178명보다 2만7천여명 많다.이렇듯 북구가 남구에 비해 인구수가 많음에도 지역구 의원 수는 같아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북구의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읍면 선거구별 시의원 수는 더욱 편차가 커 설왕설래다.포항시 11개 선거구 중 지역구의원 수는 가선거구(흥해읍) 3명, 나선거구(신광면·청하면·송라면·기계면·죽장면·기북면) 2명, 다선거구(양학동·용흥동·우창동) 3명, 라선거구(중앙동·죽도동·두호동) 3명, 마선거구(장량동·환여동) 3명, 바선거구(송도동·청림동·제철동) 2명, 사선거구(상대동·해도동) 3명, 아선거구(연일읍·대송면) 2명, 자선거구(오천읍) 2명, 차선거구(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 3명, 카선거구(효곡동·대이동) 2명 등이다.우선 관심을 끄는 곳은 마선거구. 주민수가 8만4천677명에 달해 포항에서 가장 크다. 왠만한 시 단위 인구지만 지역구의원은 3명으로 여타 선거구와 비슷한 수준이다.반면 차선거구는 인구 2만5천890명으로 마선거구의 30%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역구의원은 3명으로 마선거구와 같다.가선거구도 인구 3만4천895명으로 전체 11개 선거구 중 인구 순위가 8위로 적은 편에 속하나 지역구의원은 3명이다. 자선거구는 인구 5만6천789명으로 인구 순위 4위이지만 지역구의원은 2명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특히 가선거구와 마선거구의 지역구의원 불균형 논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마선거구 주민들은 인구 급증을 이유로 지역구의원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마선거구 의원수가 늘어날 경우 의원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가선거구다.북구지역 5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지역구의원이 2명인 나선거구를 제외하면 인구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선거구 주민들은 내년 3월부터 초곡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되고 포항역 인근 이인지구 개발도 인구상승 요인이 많다며 미래를 감안한 선거구획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기초의원 선거구는 광역의원 선거구획정 등을 감안해 도청, 도의회, 선관위, 정치권 등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라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면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전체적으로 고려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