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송도 송림테마거리 상설무대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나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자활일자리 창출 바자회를 기획해 자활기관의 제품홍보와 판매, 자활사업과 자활사업단 소개 등 큰 호응을 얻었다./전준혁기자
2017-09-06
포항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포항사랑 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고 지역의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지역에서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의한 지역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대구은행, 농협 등 53개 금융기관 각 점포를 통해 15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8% 할인 판매한다.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만2천648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은 환불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 본사가 타지에 있는 업소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포항사랑 상품권은 현재까지 800억 원을 발행해 유통금액의 77%인 621억 원이 판매됐으며, 판매금액의 88%인 543억 원이 환전처리 됐다.월별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5월 47억 원, 6월 53억 원, 7월 57억 원, 8월 62억 원이 판매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추세로 판매가 이어지면 올해 판매 목표액 1천억 원 가운데 남은 379억 원을 판매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많이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05
▲ 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러시아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설명회와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지역 의료기관들이 러시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한다.포항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하산군과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2017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하고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이강덕 시장과 포항지역 5개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의료봉사 사절단은 러시아 하산군 슬라비앙카 종합병원에서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는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상품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설명회를 통해 우리들병원의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분야 특화 핵심기술,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 전문기술, 포항여성병원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미르치과의 원데이 인플란트 상품, 닥터후의 피부 및 비만클리닉 등 특화 전문 의료분야를 홍보한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하산군은 중국 훈춘시와 이웃지역으로 중국과 러시아 진출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고 발해 유적지, 안중근 의사 유적지 등이 위치한 한중러 여행상품으로 잠재력이 많은 지역이다.시는 이곳에서 국제적 의료봉사 교류를 통해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는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이번 사절단의 홍보활동이 환동해 국가간의 의료관광자원 마케팅 및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1994년 결성이후 올해로 24회째 개최되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총 4개국 10개 거점 도시간 국제협력 및 경제인프라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포항시를 비롯해 속초시, 동해시가 참가한다./김민정기자
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지역 내 재활용품 수거 노인 10명을 위해 리어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모금을 받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기획됐다.특히, 전달한 리어카에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부착된 광고 수입의 50%는 리어카를 사용하는 노인들에게 지급된다.포항시는 재활용품 수거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생활비의 보탬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실용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진규 중앙동장은 “더부러 리어카를 통해 지역 상생의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더불어 잘 사는 중앙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돕고자 `2017하반기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중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은 포항북부경찰서의 지원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8회기의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10월 1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필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북구 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청년회, 체육회, 포스코와 공동으로 양학 유소년 축구교실에 유니폼을 후원했다.사진 양학 유소년 축구교실은 지난 5월 창단했으며 양학초등학교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양학중학교에서 축구교실을 개최하고 있다.특히 수강료가 없고 코치 9명의 자원봉사와 지역단체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4일 `제철산업계열`이 2017년 상반기 채용에서 포스코 10명, 한전KPS 2명, S-OIL 2명, 삼성전자 1명 등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선린대에 따르면 제철산업계열의 최근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포스코 55명, 현대제철 20명, 한국KPS 7명, 삼성그룹 6명, S-Oil 5명 등 상당수가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이는 철강제조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제선, 제강, 압연, 침투비파괴검사 및 금속재료 분야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과 더불어 공유압, 설비관리, 기계정비, 윤활관리, 설비진단 등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설비보전 교육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시내버스 정책개선을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버스 탑승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시는 지난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상반기부터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시내버스 빅데이터 조사 전에 소속 공무원들이 시내버스 탑승해 효과적인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사전점검하고 시내버스 운행현황과 이용불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전준혁기자jheon@kbmaeil.com
앞으로 포항지역 해수면 및 내수면에서 발생한 조난사고 구호에 참여한 민간인에게 경비가 지원된다.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정석준사진 위원장은 최근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최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조례안은 포항지역 해수면 및 내수면에서 발생한 선박 및 수상레저기구의 조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에 참여한 민간인 등에게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포항시 선적의 경우 포항지역 밖에서 발생한 조난사고에 대해서도 지원대상으로 규정,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화했다.특히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달 30일과 1일 대형해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시점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정석준 위원장은 “해상구조 활동에 따른 손실보상과 수난구호 활동을 장려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며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여 안전한 바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축조례를 일부 완화한다.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안병국사진 위원장은 최근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최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미관지구에 따른 건축위원회 심의를 폐지하는 내용과 최고 높이가 정해지지 않은 구역의 건축물높이 제한 완화 규정 및 공개공지의 확보 규정을 일부 삭제해 자유로운 건축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또한 건축조례 운영상 제한적 조문을 포괄적으로 수정하는 등 시민의 편의와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일정규모이상 건축물의 건축비 절약으로 건축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안병국 위원장은 “조례안 개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수요자의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1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사진 보고회에는 이번 축제를 주관한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 관련 부서, 포스코, 축제자문위원, 민간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평가보고회는 용역을 담당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관광축제 연구소장)가 진행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보다 50여억원 늘어난 약 282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 포항을 방문한 외지 관람객과 인원당 지출비용 증대가 눈에 띄었다.이는 여름휴가와 불빛축제 개최 시기가 맞물려 포항이 훌륭한 피서지로 좋은 조건을 갖춘 데다 제철소를 배경으로 한 야경이 포항시의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축제의 콘텐츠 측면에서는 철강산업도시, 호미곶의 해맞이, 연오랑·세오녀 설화 등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특히 주제공연인 `일월의 빛`과 불빛 버스킹, LED 풍선 날리기 등이 축제의 주제와 프로그램의 연관성이 높았고 영일대해수욕장의 뮤직 불꽃쇼 도입으로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시민축제기획단을 기획해 운영하고, 물회와 영일만 검은돌장어, 등푸른막회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가 대거 참여한 `맛락 페스티벌`과 전국 농·특산물 판매장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도 주목받았다.포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어린이를 위한 샌드 썰매존을 마련하고 불꽃쇼와 디제잉 파티를 연계해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아쉬운 부분도 제기됐다. 퍼레이드나 버스킹, 물총대전의 규모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음향이나 좌석, 화장실이 부족했던 점도 거론됐다. 불편사항을 적극 수용해 더 좋은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의견도 도출됐다.축제 개최 장소를 단일화하고 객석 이용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좌석 유료화를 추진하는 등 축제 개선에 대한 여러 방향이 논의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불빛축제는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포항시민은 물론 축제를 찾은 모든 관객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잘한 부분은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해마다 축제가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04
포항시가 4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처음 접종하는 영아의 경우는 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를 접종받고, 과거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1회를 접종받는다./김민정기자
포항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 519대에 대해 전수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통학차량 신고 여부 △보험가입 여부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행여부 △차량의 안전장치 설치상태 △통학차량에 대한 정확한 시설정보 입력 등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4일부터 2주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고령과 질병 등으로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근로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방법은 지역 내 자원재활용 업체를 통해 1차 대상자를 파악 후 취약가정을 개별 방문해 상담할 예정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각종 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 지자체상 부문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저성장 시대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한 사회 형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 및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정부 부처상, 부문 대상, CEO대표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했다.포항시는 스마트지자체상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바이오, 로봇, 신소재 등 5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스마트팩토리 확산, 생활 밀착형 리빙랩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들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혁신 역량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포항시를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16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8월 31일 선수들의 참가등록신청과 계측을 시작으로 포항시 영일만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포항시에 따르면 17개 시도에서 총 요트 174척, 206명의 선수들이 참가등록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국내·외 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인 포항시대표선수단들을 격려하고 환동해중심으로 나아가는 포항의 해양리더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한편, 지난 8월 30일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발생된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행사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간결하게 진행됐다./전준혁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이어진 제2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으로부터 2030 포항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간략보고가 진행됐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서재원 의원이 `호미곶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와 해양정책 다변화`를, 홍필남 의원이 `안정적인 고용정책 시행`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의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가결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등 16건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국적취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취득 대비반은 강화된 귀화시험으로 인해 국적 취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귀화 필기·면접시험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고세리기자
김영석(59·사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지난 1일 제34대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했다.포항 출신인 김 신임 교육장은 포항·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송라초·중학교 교장,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며 경북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또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포항시빙상연맹 부회장,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 포항시사 집필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김영석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알차게 준비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소통하고 맡은 바 직무에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보호부터 재활, 거주까지 도와주는 맞춤식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건립된다.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일 포항 덕수성당 주차장에서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원유술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신부를 비롯한 시도의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포스코지정기탁금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금, 국·도시비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469㎡의 부지에 연면적 943㎡의 4층 규모로 지어진다.내년 3월 완공을 목포로 지어지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1, 2층에는 장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이 3, 4층에는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시설과 자립형 생활시설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게 될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보호 사각지대에 있었던 포항과 인근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미래지향적인 복지시설로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지를 갖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에 올해 새롭게 입주한 타이타늄 관련기업들이 포항 미래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1일 POMIA를 찾아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유엘, ㈜티엔텍, ㈜SW IND 등 5개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가졌다.타이타늄은 21세기형 첨단산업에 어울리는 금속소재로서, 기존 철강소재를 월등히 뛰어넘는 고강도 경량성, 인체 무해성, 강력한 내식성 등의 특성을 가져 각종 고부가가치 생산품에 필수적인 원소재로서 손꼽힌다.이날 간담회에서 타이타늄 기업 관계자들은 시장형성을 위한 활로개척 및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특히, 블루밸리 산단 내 입주계획이 있는 ㈜엠티아이지 박영석 대표는 지난해 6월에 MOU를 체결하고 입주계획을 서두르고 있지만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산단 분양가에 대한 혜택을 요청했다.이에 포항시는 다음달 20~22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부지에 대해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해 타이타늄기업의 입주를 독려하고, 입주 후 벤처자금 지원을 통해 산단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POMIA는 금속소재, 기계공학 등 총 66명으로 구성되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POMIA 전문기술협의회를 구성, 전문분야별 중소기업의 후원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이강덕 시장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 기업들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낌없는 지원하겠다”며 “POMIA 및 신규 입주기업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큰 몫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01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아동 음악극 `캐나다에서 찾아온 `바이올린 할머니!`를 선보인다.캐나다의 전문 교육극단 `뮬랭 아 뮤지끄` 의 예술감독 겸 배우 마리-엘렌느 다 실바와 피아니스트 버지니 레이드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악기와 클래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Non-Verbal 음악극으로 어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수준 높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1980년 창단된 뮬랭 아 뮤지끄는 창조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공연들을 기획 및 제작했으며 바로크, 고전, 현대, 전통음악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활용해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학교와 극장,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공연하고 있는 단체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유·아동 및 가족을 위한 특색 있는 해외 전문 극단의 공연을 초청해 기존과 다른 아동극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공연시간은 45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자동차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위해 관용 승용차 구입시 내구연한이 완료되거나 새로운 구입 계획이 있을 경우 휘발유·경유차 보다 전기차로 우선 구매하고 있다.2011년 현대 블루온 1대를 시작으로 매년 전환·확대 보급을 통해 지난 2016년까지 40대가 운행 중에 있다.올해는 업무용 5대, 복지허브방문용 13대 등 총 18대를 9월 말까지 구매완료할 계획이다.새로운 차량이 투입되면 포항시는 승합·화물·특수차 등을 제외한 관용 승용차 115대 중 전기차가 58대로 50.4%를 차지하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환경 친화적이고 예산 절감효과가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민간보급과 병행해 시에서도 관용 전기차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은 31일 신규임용 교육실무직원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육실무직원은 2017년 제1회 교육실무직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으로, 1일자로 학교로 발령받아 급식품의 조리, 배식, 급식소 청소 및 소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실무직원 공개채용시험에서는 선발인원 5명에 87명이 지원, 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취약계층 6가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으로 실제적으로 어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지를 개별적으로 파악해 긴급복지 및 맞춤형급여제도 안내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최근 배 화재 사고로 전신3도 화상을 입은 김모(62)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병원에 방문, 의료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청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청림동 주민건강통계 분석 결과 포항시나 경북도에 비해 의사로부터 고혈압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주민 비율이 높게 조사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포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등의 증상을 묻는 성인우울척도 검사에서 914명의 학생 중 144명이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 8.4%(51명), 여학생은 21%(142명)로 남학생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많이 느낀다 24.9%, 대단히 많이 느낀다 5.3%로 대학생들의 30.2%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31일 시청 구내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시의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경북도 주관으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참여해 각 부서 및 기관의 협업을 통한 대응을 연습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청 급식소에서 직원 500여 명이 지난달 30일 중식으로 제공된 닭볶음탕을 먹고 31일 오전 8시부터 직원 1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증상이 심한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실시했다.위생·감염부서에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신속한 보고하고 전파하면 기관별로 △대책회의 개최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인체 가검물 △보존식 등 검체 채취 △급식실 대청소 및 소독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특히,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발생대비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식중독확산 조기 차단에 중점을 뒀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영일만항에 최대 5만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를 축조하기 위해 9월 1일 본 공사에 들어간다.2020년 8월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국제여객부두 310m 축조에 공사비 284억원을 투입해 ㈜한진중공업이 시공할 계획이다.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해 포항시와 일본 교토부지사 및 마이즈루시는 지난 2011년 7월 국제페리 정기항로(영일만항-마이즈루항) 개설을 위한 `한일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으며,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해 2014년 3월에는 시범운항도 진행했다. 또 국제여객 정기항로 추가 개설 및 국제여객 수요 확보를 위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톡, 하산군) 및 중국 등과 관광 교류 합의서를 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러시아 연해주-일본 서안`을 잇는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와 안동 및 대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환동해권 국제여객 기항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포항시는 31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2017년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읍면동 이·통장 393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능동적 적극적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항시정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강덕 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형산강 종합대책과 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