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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市 공무원 점심시간 전후 1시간은 `자율`

포항시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점심시간과 연계한 유연 근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이 방학 기간 중 자녀들의 점심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는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육아 또는 자기 개발 등을 위해 점심시간 앞 또는 뒤 1시간을 붙여 최대 2시간의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효율적인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초과근무 없는 날`, `월 1회 이상 연가 사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도록 가정 친화적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방학기간 중 초등학생 자녀들의 점심을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녀 양육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점심시간과 연계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며 “획일화된 근무보다는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근무기강이 확립되는 범위 내에서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무원 유연근무제는 2010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주 5일, 주 40시간이라는 공무원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면서 근무시간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업무특성과 개인의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포항시에는 현재 502명의 직원들이 728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바름기자

2017-08-08

市 “새정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추진”

포항시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시정 추진 동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준상사진 자치행정국장은 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새정부 운영계획에 따른 대응과 1주년을 맞은 해오름 동맹의 발전 방향 등 시정에 대해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박 국장은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에 대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이슈화를 통해 국가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과제와 포항시 관련 연계사업으로 포항형 일자리 창출과 미래전략 신산업 육성,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추진단 전담부서를 통한 포항플랜을 본격 가동해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RD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전략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한반도 U·X형 SOC 구축, 형산강 환경관리 중앙정부 공동추진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보육과 양육 지원강화로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대선 지역공약인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과 철강재 개발 생태계 구축, 철강산업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과 지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지난해 6월 30일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 1주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방향도 제시했다.해오름동맹 1년의 주요성과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활용방안 모색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세 도시 시민을 위한 합동문화공연 등이 있으며, 특히 국토부 주관 `해안·내륙권 발전거점형 지역계획 수립 시범사업`에 `해돋이 역사기행`이 선정 등을 제시했다.해오름동맹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나아가 사무국 설치를 통해 광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정부실천과제에 반영시키고, 해오름동맹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08

초·중·고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교육부 주관사업인 `2017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행한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포항의 우수한 자원인 해양, 제철, 과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당일형 2종, 1박 2일 캠프형 2종, 박람회형 1종으로 총 1천320명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8월에 5개교 147명이 참여한다.지난 2일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에는 창원시 명서중학교 30명이 1박 2일 캠프형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포스코와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제철산업과 안전체험, 친수공간인 포항운하 투어로 생태복원과 도심재생사업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 또, 1박을 하면서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해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둘째 날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봇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능로봇에 대한 제작과 실습을 하는 등 미래 직업과 4차 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2017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17일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경북도 대표기관으로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고,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꿈길사이트(www.ggoomgil.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전준혁기자

2017-08-08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 방안 마련키로

포항시가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처리 운영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포항시는 그동안 민원콜센터(054-270-8282) 운영을 통해 상담원의 지속적인 친절 교육과 민원안내 매뉴얼 개발로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또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운영 및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상담관제, 민원 모니터 운영, 무인 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민원처리기한 단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포항시가 최근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획기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 것.시는 우선 민간인이 60% 이상 참여하는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제도 개선과 조직개편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또 민원인이 처리기간 단축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민원서류 처리 전 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지연 처리되는 민원이 제로가 될 때까지 다양한 원스톱 민원편의시책을 비롯한 획기적인 민원처리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07

“우리 아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직장인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포항시의 `원더마마 서비스`가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포항지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직장맘, 직장대디, 임산부의 더욱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원더마마 서비스는 직장맘·직장대디·임산부들이 1시간에 5천원(기본 2시간, 최대 4시간 이용)으로 아동보호사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파견된 아동보호사들은 아이들 병원픽업서비스, 아이들 하교길 동행, 일시적 돌봄 등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광우), 포항시어린이연합회(회장 천영진),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진정숙)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맘 지원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는 직장맘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출산·육아에 따른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형성하자는데 합의했다.시는 `원더마마 서비스` 홍보물을 제작해 병원에 비치하고, 병원들은 아동환자의 후송과 보호자 역할 대행하는 서비스의 내용의 숙지하고 이에 협조해 서비스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 어린이집연합회,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상호 협조로 포항시의 여성친화도시조성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포항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 확대와 출산율 증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원더마마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해소하고 직장맘의 권리보호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여성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07

제철동 다목적 복지회관 인덕동 위치 건립 `첫 삽`

지난 2010년 노인 10명이 화재로 숨져 전국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덕노인요양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찾는다.포항시는 지난 3일 최웅 포항시 부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와 복지의 전당이 될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의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은 인덕동 161-2번지 일원 388㎡부지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시비 5억)으로 지상3층, 연면적 628.63㎡ 건물로 조성되며 2018년 3월 준공예정이다. 철강공단이 소재한 제철동은 170여개가 넘는 사업장들이 있는 포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실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인프라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층은 무료급식소, 2층은 운동시설, 3층은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운동과 독서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최웅 부시장은 “제철동에 운동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서적 함양과 운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8-04

“인구 증가에 기여하면 인센티브”

“최근 국가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장려 지원이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처해 나가야 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 증가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를 컨트롤타워로 내세워 저출산 대책을 국정의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하고 나선데 대해서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이 시장은 “인구 1명이 줄어들면 지방교부세가 70만4천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포항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구증가 정책이 절실하다”면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등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 마련 추진, 전입 인구에 대한 인센티브제공 등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주소이전, 출산장려금 지급과 같은 단기적인 장려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인구증가의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자연환경 조성은 물론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포항형 인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인구종합대책을 위한 전담부서의 신설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인구증가에 기여한 우수기업체나 우수공무원과 시민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8-04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실질적 업무 지원”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 산하 분과별 일자리실무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위원을 위촉하고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실무위원들은 포항지역 각 기관단체에서 일자리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로서, 기업·투자 활성화 분과, 청년창업 지원분과 등 5개 분과 54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실무위원회는 일자리추진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일자리 실무지원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시책 및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 이행상황 점검 등 실질적인 일자리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각 분과별로 △기업 및 창업 자금 지원과 세제 관련 업무지원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기업고용 지원 △청년창업 및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형 일자리 및 사회적기업 지원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계 △기술전문교육 및 직업능력훈련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분과별 역할을 분담해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이날 참여 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일자리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시책과 아이디어 발굴 방안, 향후 일자리 실무위원회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항시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최웅 부시장은 “분과별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무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포항시는 `포항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 플랜`에 따른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추진체계 확립,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민간부문 고용촉진, 창업 생태계 구축,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