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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무천 수계, 오염원부터 차단”

포항시가 수은오염으로 얼룩진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4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현재 구무천과 형산강에 대한 오염원 준설 등 생태복원을 위해 개황조사와 원인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와 더불어 형산강 민관환경대책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 시민단체, 주요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대책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7-13

“홀수년 출생자 국가암검진 하세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남·북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10월 이후에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에 수검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조기검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국가암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2016년 11월 기준 직장 8만9천 원 지역 9만원 이하 납부자가 해당되며, 암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건강보험납부액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을 부담하면 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돼 암 검진 받기가 많이 불편하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꼭 받을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7-12

“공무원 행정업무 공백 없도록”

포항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정책에 관한 시정철학을 강조했다.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소통문제로 인한 오해로 분석하고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이를 위해 시는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오전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섰다”며 “이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2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 발전”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시장은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서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또한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은오염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형산강 개발 사업 간의 상관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연구를 진행,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안이 그렇지만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공기를 지연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7-11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착착`

포항문화재단이 10일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통과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국제협력관광과에서는 9개국 12도시 123명의 외빈들이 포항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교통지원과에서는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으로 20곳 1만90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자원순환과에서는 축제 전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되가져가기 홍보활동 전개,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통제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최웅 부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발족한 후 처음 주관하는 축제다”며 “관계자들은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스페인, 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9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