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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평생학습원, 16일부터 상반기 강좌 수강생 모집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오는 16일부터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좌는 오는 3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제과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 △요가, 댄스, 노래교실 등 취미과정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 등 외국어 과정을 비롯한 215개 강좌이다.특히, 이번 정규강좌에는 ‘도시숲 및 자연생태 답사’, ‘슬기로운 자산관리’등 7강좌를 신설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술자격 및 취·창업분야 강좌도 강화했다.모집인원은 일반성인(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65개 과정 1천191명, 시니어(만 60세 이상) 47개 과정 960명, 초등학생 대상으로 12개 과정 140명, 복합문화센터 12개 과정 120명, 여성문화관 79개 과정 1천523명으로 총 3천93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신청접수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포항시민은 누구나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기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포항시 평생교육과 교육팀(054-270-43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동혁기자

2022-02-07

포항시, 내년 국비확보 광폭 행보

포항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포항시는 7일 어려운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대형 국가사업 발굴을 위해 ‘2023년 국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민선 8기 시책과 연계할 신규·핵심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조치로, 이장식 포항시부시장 주재로 본부·국·소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해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관 간 협력방안, 정부부처 대응을 위한 논리개발 등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과 체계적인 추진시스템 마련을 위한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포항시는 202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신규사업 27건을 포함한 159건을 발굴해 SOC, RD, 환경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의 균형잡힌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 T/F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각종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등을 설득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는 우선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과 △Mobility 부품용 그래핀 첨단소재 상용화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등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형산강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포항 다목적 생활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 신규사업 27건에 1,806억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 구체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대형SOC사업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2천43억원)과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및 전철화사업(659억원) 등과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관련 △바이오프린팅 활용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구조기반 백신기술상용화 시스템 조성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사업과 배터리·신소재 관련 △와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계속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이장식 부시장은 “국가예산은 지역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꼭 필요한 재원이다”며 “각 부서에서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계속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2-07

ESG 포항 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포항시가 ‘창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오는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ESG 포항 펀드 투자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ESG 특화아이템을 사업화하는 스타트업 창업 초기 단계에 자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의 ESG 포항 펀드 투자자 모집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설명회는 포항의 지역기업 대표·임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의 김호민 대표가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ESG 스타트업은 주로 환경개선,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다루며, 대표적인 사례로 당근마켓, 리하베스트, 동구밭 등의 스타트업 기업이 환경·사회적 가치를 내세우며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다만, 스타트업 기업들은 초기 및 성장단계에 투자금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해외진출 활로 개척,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 넓은 개념의 지원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ESG 포항 펀드’의 필요성이 대두된다.‘ESG 포항 펀드’는 ESG 경영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투자 제안대상을 지역 내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기업과 해외투자자까지 확대해 글로벌 펀드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10년간 20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조3천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운용을 맡아 아이템 발굴, 투자·육성, 후속투자 유치, 회수까지 단계별 원칙에 근거한 투자 및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ESG 스타트업을 지원한다.스파크랩은 지난 10년간 15회의 ‘데모데이’를 통해 수많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매회 평균 250~300개의 기업이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데모데이’를 개최해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허정욱 포항시 민자사업추진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포항에 자리잡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인 ESG 포항 창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ESG 포항 펀드 제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시대적 요구로 대두된 ESG를 경험하고 경영에 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6

포항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사업 추진

포항시는 사업비 21억1천200만원을 확보해 ‘2022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을 함유한 노후 슬레이트의 석면 노출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원대상은 슬레이트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480동,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로 인한 취약계층 지붕개량 47동이다.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주택은 1동당 일반가구는 최대 352만원,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주택은 1동당 사업비 최대 540만원을, 취약계층은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해당 사업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철거·처리할 경우 비용청구는 불가함을 유의해야 하며, 지원금액을 초과할 시에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3월 11일까지 사업신청서와 대상 건축물사진, 소유사실 증명서류 등 관련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6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4월에 착공한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본격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송라면은 면소재지 생활환경 낙후 및 보경사 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주변 요식업 및 숙박업소 증가에 따른 오수발생량 증가로 광천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시는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해 2015년 1월 신설 승인을 받았고, 총사업비 39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 최대 800t의 하수처리용량으로 설계됐으며, 최적의 공법선정을 위해 2020년 8월 하수처리공법 기술제안서를 공고·접수해, 시 기술자문위원회 심의위원 평가를 거쳐 2020년 10월 최종 공법(H-SBR)을 선정했다.시는 올해 2월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및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송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입찰공고 예정이며, 4월 중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조경시설은 송라면 조사리 718-4번지 일원에 4천946㎡의 면적으로 계획됐으며, 부지는 경제성·환경성 검토와 2020년 2월 마을이장단을 중심으로 한 주민간담회 결과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21년 1월 토지보상 완료 후 2021년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하수도시설)을 결정했다.안승도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경사와 가까운 광천과 동해안의 맑은 물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3

포항시, 농업·농촌 발전에 대규모 예산 투자

포항시가 올해 역대 최대예산을 투입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포항시는 2022년 농업·농촌예산 1천221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천113억원 대비 10%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포항시는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언택트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먼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4억원의 예산으로 ‘농어민수당’제도를 신설해 농림어업경영체당 연간 60만 원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한다.또 농업인 안전을 위한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공익직불금 등 농업인 소득보장 부분에도 230억원을 투입한다.이어 저탄소 농업과 코로나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5.8%에 불과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2022년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필두로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농촌인력지원, 농촌보육 등에도 40억원을 투입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강화부분에도 60억원을 투입해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농산물 언택트 유통 지원 및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농산물 도매시장 양념동 건립을 통한 원스톱 쇼핑체제를 구축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3

포항TP 경북SW본부, 동북권 연차평가 2년 연속 1위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최근 열린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에서 경북·강원·대구 컨소시엄이하 동북권)이 2년 연속 연차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동북권은 국비 28억원이 추가된 107억여원을 2022년 사업예산으로 확보하게 됐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3만5천명 양성을 목표로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각각 나눠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내용은 ICT콤플렉스와 AI복합교육의 운영이고 권역별 거점으로 구축된 ICT콤플렉스를 통해 SW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프로젝트 및 취·창업 연계, 테스트베드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 멘토링, 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난해 동북권에서는 수준별 AI복합교육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실무인력 2천58명을 양성했고 이 중 취·창업 준비생의 65.6%를 실제 취·창업으로 연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ICT콤플렉스(경북혁신도시 소재) 활성화 △AI복합교육 고도화 △기업 협력 프로젝트 확대 운영 △온라인 코딩 전문교육 운영 △창업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3

포항, ‘농업인대학’에서 전문 경영인 양성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사과기초, 사과심화, 신소득작목의 총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정원보다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30% 추가선발할 예정이다.포항시농업인대학은 포항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연간 100시간 교육의 75% 이상 수강시 수료가 가능하다.주요 교육과정은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최신 농업기술정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 영농실습 등으로 편성되며, 농업기술센터의 특기지도사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특히, 미래농업에 대응해 샤인머스캣, 아열대작물, 특용작물의 세 분야로 구성된 신소득작목반을 편성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서는 포항시청 및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수강생 모집’ 요강의 첨부서식을 출력해 작성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신청은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선정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대학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포항지역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2-02

‘2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 곁 안착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5년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총 1천237만5천그루를 식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 확충 및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지금까지 미세먼지 유입 방지 및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대형 도시숲부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도시숲에 이르기까지 도심 곳곳에서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했다.최근 녹색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시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나무심기 추진실적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큰나무 식재 비율이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해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다.올해에도 미세먼지차단숲, 포항그린웨이 녹지축 연계 강화를 위한 철길숲 상생숲길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실현 및 배출권 거래에 따른 도시숲의 부가 수익창출 등 나무심기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 홍보로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되면서 나무심기에 대한 공익적 기능이 재평가 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2-02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하세요”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오는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2년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세부사업으로는 해외출원·OA·등록 비용지원,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이 있다. 올해는 총 57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당 연간 7천만원, 3년간 2억1천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종합 지원한다.앞서 지난 2021년에는 총 54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240여건의 사업을 지원 후 IP를 창출했으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이 외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천만원 이내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을 오는 2월 7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인 ‘IP 나래 프로그램’역시 연 2회(2월·6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ms.ripc.org)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27

포항시, ‘오미크론 분수령’ 비상체계 가동

포항시가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2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정부가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대응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포항시도 이에 맞춰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3일 국내 첫 오미크론 발생 이후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한 달이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1만4천명을 넘고 있고, 지역에도 지난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70명, 27일에는 1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포항시는 먼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9일부터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의 대상에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광주 등 시범실시 중인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종합운동장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또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한 의료 대응체계로 본격 전환된다.포항시는 재택치료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역 숙박업소 협조를 받아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안심숙소는 시민 중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된 재택치료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7일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기존 3개 의료기관 263병상에서 2개를 추가해 총 265개병상을 확충했다.사회필수기능인 의료·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 방역계획’도 마련했다. 전국 하루 확진자 2만명 발생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될 시 필수기능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행정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해 필수 대체인력 지정, 대체 공간 확보 등 공직자가 어디서나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마련해 나간다.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이제는 접촉이 곧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특히 설 연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는 이때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