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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2년 출생아 ‘바우처’ 200만원 지급

포항시는 2022년 출생아에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추진한다.시는 첫만남이용권 추진을 통해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국가적인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지급대상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출생순위, 다태아 여부 등에 관계없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식으로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 다만, 첫만남이용권 지급 시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이며,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보호자(부모)가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또한, 포항시는 전액 도비 사업인 ‘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 사업’의 추진도 병행해 양육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쏟을 예정이다.출산축하쿠폰 사업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10만 원 상당의 온라인 쿠폰을 지원하며, 출생 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청, 쿠폰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사용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6

포항스틸러스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포항스틸러스 2022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했다.우선 프로팀 필드코치로 이규용 코치가 합류했다. 이규용 코치는 2015년부터 3년간 포항 U15팀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은 포항 U18팀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항 U18 감독에는 황지수가 부임했다. 황지수 감독은 2004년 데뷔한 이래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포항 원클럽맨으로서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 2018년부터 4년간 포항 프로팀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유스팀 전체를 총괄할 유스 디렉터에는 백기태 포항 U18 감독이 임명됐다. 백기태 디렉터는 포항에서 태어나 유소년과 프로 선수, 유스 지도자 생활을 모두 포항에서만 해 온 포항맨이다. 2017년부터 포항 U18팀 감독을 맡아 2020년 3관왕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또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한 황재원이 프로팀 스카우터로 새롭게 합류했다. 황재원 스카우터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포항에서 수비수로 K리그 111경기에 출전했다. 2009년에는 포항 주장을 맡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한 축을 이끌었다.프로팀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프로 및 유스의 다른 지도자들은 지난해와 동일하다.포항스틸러스 프로 선수단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6

포항사랑카드, 월 50만원·연 400만원으로

포항시가 2022년을 맞아 희망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시책 및 지역경제 견인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먼저 지난해 4천억원 상당의 완판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포항사랑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카드’로 발행됐으며 기존 월 20만원, 연간 200만원의 한도에서 올해는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의 한도로 대폭 상향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항사랑카드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화폐 시장 변동에 발맞춰 ‘경북 최초’로 간편결제 형식인 ‘삼성페이’를 도입,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층의 소비를 촉진하고 최상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두 번째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출산장려금도 대폭 높인다. 올해 1월 1일 출생아동(입양아동 및 전입아동 포함)부터 첫째아는 지난 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는 110만 원에서 290만원으로, 셋째아는 22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넷째아 이상은 1천120만원에서 1천1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체외수정 신선배아는 7회에서 9회, 체외수정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확대된다.세 번째로,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지난해 10월 기초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고, 올해 1월부터는 기초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까지 완화했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이래 최대 폭의 기준 중위소득 인상(5.02%)을 통해 급여수준 및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네 번째로, 환경관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가 사라진다.기존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는 올해부터 생산이 중단되며, 최대 규격은 25리터를 줄인 ‘75리터 규격’으로 조정, 가격도 용량에 맞춰 4천500원에서 3천370원으로 책정하고, 그 외 규격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다만, 기존에 구입한 종량제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며 추진할 예정이다.다섯 번째로 지난해 공동주택에서부터 시작했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올해 단독주택까지 의무화를 진행해나갈 방침이다.여섯 번째로 지난해 1월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제정으로 올해부터 반기별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급하는 ‘경상북도 농어업인 수당’이 지급되면서 농어업인을 위한 변화도 시작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포항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북돋기 위해 경제, 보건·복지, 환경, 농업 등 각 분야를 망라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5일부터 1천500억 규모

포항시는 5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기업은 연 2.5%, 여성기업·강소기업·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이자를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지펀드(www.gfund.kr)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규신청 기업의 경우 먼저 회원가입과 업체등록을 한 후 자금신청 및 제출서류 업로드를 하면 된다. 진행상황은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고 지원이력도 남기 때문에 체계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4)로 문의하면 된다.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 알맞은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재택치료·자가격리자 심리지원 나서

포항시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회복을 강화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중 정신건강평가에서 고위험군 대상자로 분류된 경우, 대상자의 동의를 거친 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상황을 평가해 상담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심리지원을 운영하는데, 적절한 질병 관리 및 보호조치에 대한 대중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대상자의 감정지지 및 정서적 반응 등의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심리지원 물품을 지원해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을 예방하고자 컬러링북, 독서, 차 마시기 등 다양한 심리지원 물품을 택배로 발송한다. 재택치료 완치 이후, 희망자에 한해서 ‘마음 프로그램’ 참여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등으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심리지원 운영을 통해 대상자의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다양한 일자리 창출·미래 먹거리 기반시설 넓혀

포항시의 지난 한 해 주요 시정 성과를 결산한 결과, 시정 전반에서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지난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3+1(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신성장동력의 산업생태계 및 핵심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하며 신경제지도를 크게 넓혔다고 4일 밝혔다.먼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의 허브가 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을 비롯해 배터리 빅3 앵커기업들인 에코프로의 양극재 생산 밸류체인인 에코배터리 캠퍼스 구축, 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 준공, GS건설의 배터리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등이 이어지면서 ‘국가 배터리산업 1등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창업기업 입주 및 첨단 연구 등을 지원할 핵심기반시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포항만의 차별화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에 최적화된 도시로 비상을 준비했다.이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의 경우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포항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점해 나갔다.특히, 세계 최고 IT기업인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유망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IT·바이오·콘텐츠 벤처기업들의 요람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푸른 꿈을 키우고 있다.연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오픈하자마자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포항이 ‘갯마을차차차’ 등 힐링 드라마의 촬영지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과 철길숲의 유강마을 상생숲길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2050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언을 통해 맑고 푸른 생태도시 조성을 뛰어 넘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이어, 촉발지진 4주년을 맞은 지난해 흥해 이재민 대피소 자진철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누리플라자·공공도서관 착공이 이어지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힘을 모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지난해 거둔 성과들은 축적된 포항의 도시 역량은 물론, 시민과 각 구성원들의 모두 합심해 힘을 합친 결과”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04

‘포항 쌀’ 12t 새해 첫 호주 수출길 오른다

포항시는 4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품질이 탁월하고 우수한 ‘포항 쌀’의 호주행을 축하하기 위해 ‘2022년 신선농산물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사진포항 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에서 재배돼 미질이 뛰어나 밥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호주까지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성 또한 뛰어나다.포항시는 우수한 포항 쌀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한 결과 올해 첫 수출의 쾌거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 1호 다솜쌀’을 비롯해 이미 90t의 쌀 수출계약을 체결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번 첫 호주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12t(1천200포) 분량이며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 중 하나인 삼진글로벌(주)가 직접 운영하는 호주 현지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이와 같은 수출길 마련을 통해 불안정한 쌀 가격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상승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업 생산기반을 조성해 포항시 농업구조를 탄탄하게 뒷받침할 것이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 수출품목·물량과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1-04

포항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엄마참손단’ 참여자 320명 공모

포항시는 생애주기(결혼, 출산, 육아)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엄마참손단’사업 참여자 320여명을 공개모집한다.엄마참손단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64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구소득 및 다자녀가구·취업취약계층 여부 등의 자격을 고려한 배점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엄마참손단 참여 신청은 E-mail접수와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1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이메일(phwomen@korea.kr)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포항실내체육관 2층(GATE4)에서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방문접수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생년도 ‘요일제’방식을 적용한다.포항시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15년부터 7년간 4천770여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희망을 선사한 바 2021년 10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엄마참손단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가족과(054-270-3019)로 문의하거나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3

포항시의회 “주민주권 시대…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

포항시의회는 2022년 새해를 맞아 3일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정해종 의장과 백인규 부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 김병욱·김정재 국회의원, 진병수·임선순·공원식·박문하·최영만·이상구·이칠구·문명호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및 백신 접종확인과 함께 참석범위와 내용을 최소화했다.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정해종 의장의 신년사,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신년인사, 시루떡 자르기, 사자성어 발표, 기념촬영, 축하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2022년 포항시의회 사자성어는 ‘산과 같이 높은 기운과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어떠한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헤쳐나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기산심해(氣山心海)가 선정됐다.정해종 의장은 “곧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획기적인 주민주권 시대가 열릴 것이다”며 “시의회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03

‘경제·환경·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도약

포항시가 2022년 시정운영 슬로건을 ‘경제·환경·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설정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엄중한 대내외적 위기와 탄소중립 등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정착에 우선하면서 미래주력산업 선점 및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확고히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민생, 안전, 주거, 문화 등 모든 생활분야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시정운영 슬로건인 ‘희망특별시 포항’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손에 잡히는 ‘경제 희망특별시’ △푸르고 편리한 ‘환경 희망특별시’ △내 삶이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할 10개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 실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포항 발전과 시민 행복의 모멘텀을 더욱 확장해 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3+1 신성장동력’(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으로 대한민국 국가산업을 선도할 생태계 구축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한편, 그린웨이 등 도시환경 개선, 지진·코로나 등 재난 극복을 다각도로 추진해 든든한 방역의 토대 위에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해 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 이어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계속해 나가며 배터리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속도를 더하하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시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포항이 가진 특별한 자산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의 연이은 인기를 기반으로 촬영지 연계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모바일 관광앱을 구축하는 한편, 도심 거점 관광·마이스산업의 인프라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특급호텔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만의 새로운 관광의 길을 개척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한다.경북 동해안 지역 600만 지역민의 숙원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환동해 관광·경제 물류산업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동해안 대교 건립 또한 지속해서 추진한다.아울러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조성을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시의 녹색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 사업 및 상생인도교 건립으로 철길숲의 확장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등을 통해 도시 전체를 쾌적한 정원과 같은 ‘그린생태도시’로 디자인해 나간다.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청소년 성장지원·어르신 활동 공간 확대, 평생교육 운영 등 전 세대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실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의 간호직 공무원 배치 및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출산장려금을 최대 190만원까지 추가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시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과 축적된 포항의 저력을 바탕으로 용기와 지혜의 굳은 마음으로 임한다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임인년은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육성,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3

“저소득 가정에 친환경 보일러 놔드렸어요”

포스코가 고객사 경동나비엔과 함께 겨울철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29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기존 구형 보일러를 포스코의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친환경 보일러로 무상 교체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전달식에는 최규서 포스코 STS마케팅실장을 비롯해 경동나비엔 관계자, 포항시학산종합사회복지관,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보일러 교체 사업은 지난 10월 포스코가 가정용 보일러 대표 업체인 경동나비엔과 체결한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추진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포스코는 고객사인 경동나비엔과 협력해 포스코 스테인리스가 적용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보일러를 양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공급하기로 협약했다.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포스코는 지역 취약 계층 가정 중 보일러 노후로 인해 교체가 시급한 100세대를 선정해 신형 친환경 보일러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기증은 포스코가 50대를 지원하면 경동나비엔도 50대를 무상공급하는 1+1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친환경 보일러 나눔을 통해 비용 부담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친환경 보일러 공급으로 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사회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규서 포스코 STS마케팅실장은 “우리 주변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직접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사와 함께 당사 소재가 적용된 보일러 제품을 나눌 수 있게 돼 더 뜻깊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30

포항스틸러스, 2022년 새얼굴 5명 영입

포항스틸러스가 30일 2022시즌 신인선수 5명을 영입했다. 유스팀 포철고 출신의 우선지명선수인 정성호와 박건우는 2년간 대학무대에서 활약 후 포항에 합류했다.정성호는 타켓형 스트라이커로서 뛰어난 골감각은 물론 넓은 활동반경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 용인대에서 뛰며 2021년 대학축구연맹전과 추계연맹전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득점상을 수상하는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박건우는 체력이 뛰어난 라이트 풀백이다. 고려대에서 2년간 활약하며, 2019~20년 U-19 대표로도 꾸준히 선발됐다.안정적인 맨마킹 수비가 강점이며, 저돌적인 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공격형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유스팀 포철고에서 프로팀으로 직행하는 선수는 2명이다.골키퍼 이승환은 동일 연령대에서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하는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골킥, 공중볼 캐칭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수비 리딩 능력도 수준급이라 신화용, 강현무의 뒤를 잇는 또 한 명의 유스 출신 스타 골키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포철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규백은 포항 유스로서 첫 준프로 계약을 맺는 기대주이다. 미래가 촉망되는 장신의 중앙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도 우수한 자원이다. 2019∼21년동안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소집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자유계약으로 영입된 공격형 미드필더 윤민호는 K3 경주시민축구단과 김포FC에서 활약하며, 2020년 K3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기대주다. 작은 체구이지만 테크닉이 뛰어나며 상당한 슈팅력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하는 신인선수들은 내년 1월 3일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단과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30

“세계적 배터리 메카도시로 힘찬 도약”

포항시가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저탄소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통한 혁신적 산업구조 재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빅3 앵커 기업 필두 13개 기업, 약 3조 5천192억원으로 단기간 내 최대의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포항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전국의 24개 규제자유특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해 추후 3천300개의 일자리를 지역 내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포항시는 현재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또 지난 10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종합관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한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안전과 환경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한편, 국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의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입지로 선정돼 블루밸리 국가산단 및 영일만 일반산단 내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 및 관련 신산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 예상된다.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이차전지산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배터리 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첨단기술 개발에서 제품 생산까지 전과정을 연계·지원해 녹색산업의 지역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등 집적화된 인프라를 활용·연계해, 2022년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자동·고속평가가 가능한 ‘인라인 자동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인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헤드쿼터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나아가 포항시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인력 양성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제조·공정 인력 양성센터를 유치하는 한편, 앵커기업, RIST, 가속기 연구소 등 협력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관련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포항대, 폴리텍, 마이스터고 등 인재양성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