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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울 포항학사 2022년 입사생 선발

포항시장학회는 2022년도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 포항학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제기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2인 1실 75실로 장애인 학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입사생의 편의제공을 위해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실별로는 책상, 침대, 옷장 등이 완비돼 있고 입사생은 월 2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2022년도 입사모집 인원은 151명(남학생 73명, 여학생 78명)으로 원서접수는 재학생은 내년 1월 14일, 신입생은 1월 20일까지이며, (재)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인천·경기)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신입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 전이라도 접수 가능하다.성적요건은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4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상위점수 1과목) 평균 70점 이상 (예체능 50점 이상) 또는 고교 3학년 1학기 성적 3등급 이내이며,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균 점수 B학점이상이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점, 생활정도 70점으로 배점해 다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자, 국가유공자 자녀, 다가정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재난피해가구 등에게는 가산점을 적용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3

에코프로, 취약계층 후원금 2억 쾌척

에코프로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는 올 연말 포항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창업 초기부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후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는 지역 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포항시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억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후원 범위와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렇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공헌 및 지역친화적인 활동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폐회… 조례·규칙 등 31건 처리

포항시의회는 22일 제28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에 대한 의정봉사상 수여가 있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김상원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고,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안병국·이석윤·정종식 의원에게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권경옥 의원과 의회사무국 김종일 주무관에게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표창을 수여했으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손병혁 국장에게는 포항시의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강훈 의원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관련해 발언했다. 백 의원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는 포스코홀딩스가 반드시 포항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해남 의원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이어 위원회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시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등 조례·규칙 23건을 처리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3건,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영원)는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포항공항, 내년 거침없는 비상준비 완료

포항공항이 새해를 앞두고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포항시는 2021년을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이라고 평가하고, 2022년에는 다양한 공항 관련 호재를 통해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각각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천50편에 이용객은 8만6천여명 수준이었다.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 간은 운항편수 1천788편에 14만6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운항 편수와 이용객 모두 70%가량 늘었다.이를 통해 시는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기존 대한항공에만 의지하던 운항을 진에어라는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주도하면서 일궈낸 성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성 이동이 주춤하던 시기에 이뤄진 결과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현재 포항시는 2022년에는 포항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한국공항공사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을 신청한 상태이다.‘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될 경우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는 한해 관광객 대략 1천300만여명이 찾는 경주의 해외 및 국내관광객이 포항공항을 통해 경주(문화)와 포항(해양)을 연계해 여행하면서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포항공항의 결항률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실시한 ‘포항공항 운항절차 개선용역’이 지난 11월 완료돼 2022년 상반기에는 포항공항의 결항률이 6.6%에서 2.1%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아울러 2022년부터 탑승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22년 포항공항 취항사 항공지원금을 당초예산에 15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2021년 대비 150%수준의 예산을 조기 편성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항은 국제적 시각에서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주요시설로, 단순한 항공교통을 넘어 지역 산학연과 연계하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프라이다”며 “올해를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포항공항을 이용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포항공항의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해맞이 관광객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 논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편준)이 22일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의 방문을 대비한 교통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 취소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상호협력해 교통 및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기로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회의 결과에 따라 구룡포읍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구룡포 초등학교 운동장 임시주차장 운영, 호미곶 일출 후 구룡포로 귀가하는 차량 교통지도, 상가방향 2차로 주차금지, ‘참마트→구룡포성당’ 지점까지 일방통행 실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편준 구룡포읍장은 “포항시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구룡포읍을 거쳐 호미곶면을 방문하는 해맞이 관광객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내 경찰서, 자생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22

상생숲길 한눈에… 철길숲∼형산강 한번에 걸어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철길숲이 연일읍까지 연결된다. 포항시는 21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철길숲’사업의 일환으로, 연일읍 유강리 제2수원지 정수장(유강코아루4차 소재)에서 형산강까지 연결되는 교량이며, 이번 연결사업으로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가 구축된다.총 거리가 9.3㎞에 달하는 인도교는 현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책로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을 형산강 상생인도교에 연결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이 철길숲에서 형산강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인도교는 램프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40m, 폭 3m의 보행교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도교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뿐만 아니라, 포항을 진입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아름다운 구조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포항의 로고를 포함한 경관조명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하게 길을 연결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을 통해 철길숲과 형산강 권역이 연계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걸을 수 있는 도시숲 공간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1

형산강 생태복원 위해 민·관 힘 모아

포항시는 21일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포항시에서 추진해온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이번 회의에서 형산강 중금속 오염 유입원으로 조사된 구무천에 대해 신속한 오염토 준설과 하천복원사업이 시행돼야 한다는데 모든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중금속 퇴적물에 대한 처리방안을 충분히 논의한 만큼 포항시에서 구무천 오염준설토 처리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포항시에서는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2018년 2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중금속오염 퇴적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20년 6월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 위치한 옛 한일철강 부지를 매입해 내년 1월 중 처리시설 착공 후 같은해 7월께 완공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구무천 준설과 복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김병삼 부시장은 “신속한 오염토 처리시설 설치와 구무천에 퇴적된 중금속제거 및 형산강 유입을 차단해 생태하천으로서 형산강 본래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돌려주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1

포항시 ‘역대 최대’ 내년도 예산안 통과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두 예산안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넘어서게 됐다.포항시의회는 20일 제28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2022년도 예산안 2조5천342억원에서 39억6천5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2조2천309억원에서 39억1천500만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는 3천33억원에서 5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했다.본예산 2조5천342억원은 전년도 2조4천358억원 대비 9천840억원(4.0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기능별 주요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국토 및 지역개발 95.81%, 환경분야 44.58% 증액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의 예산은 83.76% 감소됐고, 아울러 일반예산 총규모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4.3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예결특위는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3조1억원에서 3억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사상 처음으로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2022년도 포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등 11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022년도 포항시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어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권경옥)는 ‘2022년도 포항시 자활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지질공원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영원)는 ‘2022년도 포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계획안’1건을 원안가결했다.한편, 포항시의회는 22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9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2021-12-20

“동절기 음식물쓰레기 배출 최대한 수분 제거해 주세요”

포항시는 동절기 음식물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거대책에서 음식물전용용기 5ℓ 및 20ℓ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 및 안내를 진행하며, 수거원들을 대상으로 동결파손이 쉬운 전용용기 안전수거에 대한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전안내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경우 한시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비닐봉투에 1차적으로 담은 후에 용기에 넣어 배출하도록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수분을 제거하고 한파주의보 발령 시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며, 배출장소 및 납부필증 부착 등 그 외 배출사항은 기존과 동일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가 동결돼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미수거 사전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후 다음 수거일에 수거하거나, 일기예보에 따라 비상적으로 수거운영반을 별도 편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수거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0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개최

포항시는 오는 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1’를 개최한다.포항시가 주최하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가 후원하며, SNE 리서치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The Future of K-Battery and Pohang’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배터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경북도, 포항시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고 2050년 탄소중립에 일조하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MOU) 체결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배터리 심장도시 포항 초일류 K-배터리 미래 견인’ 기조연설이 진행된다.이어 3개의 세션에서 총 7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배터리 산업관련 주제발표를 한다. 세션 1에서는 △전기차 이차전지의 미래 기술(서울대 최장욱 교수) △K-Battery’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SNE리서치 김광주 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세션 2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방향(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 △Global Battery Recycling : Technology and Policy Trend(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연구원) △Innovation of High-Power Lithium-ion Battery for Chinese EV Industry(ITRI Mark Lu 수석연구원) △TMC/TMR Recycling Business and RD(TMR 이범욱 상무) △Ecopro Battery Eco-System in Pohang(에코프로CnG 박석준 대표이사)가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를 좌장으로 환경부 서영태 자원재활용과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연구원, 에코프로CnG 박석준 대표이사,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가 사용후 배터리 처리 방향 및 미래준비에 대해 토론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0

포항 남구, 연말연시 주요관광지 방역·교통대책 점검

포항시 남구(청장 김복조)가 20일 ‘연말연시 주요관광지 방역대책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이는 2021년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해맞이 관광객이 지역 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회의에는 관광산업과, 포항시문화재단, 교통지원과, 남·북구청 관련 부서,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전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포함해 교통 통제 대책 등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한 예방책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포항시 남구는 2021년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2022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호미곶 해안로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새천년기념관 주차장 역시 통제할 예정이다. 또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관련 사항을 관리할 예정이다.김복조 남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관광객이 우리지역 주요 해맞이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한 사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20

포항 송도동에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 시동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첨단 해양산업 RD센터가 새롭게 건립된다. 포항시는 2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스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활성화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포스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RO, 중소조선연구원, 한일뉴즈(주), 부산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RD센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의 교환 등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상호 협의해 시행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첨단 해양산업 RD센터’건립사업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원에 총사업비 9천54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다.해양신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편으로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신경제 거점 형성에 사업 목표를 두고 있는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102번지 일원에 19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된다.연면적 9천449㎡에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0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RD를 위한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및 시민들이 해양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돼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포항시에서는 ‘첨단 해양산업 RD센터’해양 신산업 기반 기업들의 시제품 테스트 베드(Test Bed) 공간 조성, 해양레포츠장비 체험공간 등 송도해수욕장에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해 자유롭게 연구·시험하고, 기업들이 사업까지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첨단미래해양산업의 기술선도기업과 유관기업이 협력해 미래전략 성장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며 “지속가능한 첨단 해양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kbmaeil.com

2021-12-20

경북 첫 포항상품권 삼성페이 결제 도입

포항시가 경북지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사랑카드의 간편결제 도입을 ‘경북최초’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포항시는 시장유통이 용이한 지류형 상품권 위주로 발행했으나, 최근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을 출시하고, 범용성과 대중성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층을 만족시키는 전자형 상품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삼성페이’를 공략했고, 포항시의 열정과 사회적 공헌에 응답한 삼성전자는 포항사랑카드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포항사랑카드에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삼성페이 앱에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삼성페이를 탑재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삼성페이를 도입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포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상의 이용만족도를 구현할 디지털 지역화폐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포항사랑카드와 지역배달앱(먹깨비)과의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연동했고, 내년부터는 지역온라인쇼핑몰과의 결제 연동 및 교통카드 기능 탑재를 추진해 생활 밀접형 모바일 상품권 기능을 대폭 확대 및 개선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2021-12-19

포항시, 지방세 모범납세기업 3곳 표창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주)한진 영남지점, 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 (주)유에스티 3개사에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유공 임직원을 표창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받은 120개 법인 중에서 납세실적, 추징세액 등 세수지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고용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3년 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주)한진 영남지점은 1971년 개소해 남구 송내동에 위치한 종합물류기업으로 포항철강산단의 다양한 철제품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고,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화물차 도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영일만항 우드펠릿·풍력시장 사업 활성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는 1992년 남구 연일읍 소재로 개소해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신축과정을 거쳐 건물의 내진보강과 센터 외관을 새롭게 하고, 전기차는 물론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최초로 수소전기차(FCEV) 전용 작업장을 새롭게 운영했다.(주)유에스티는 2009년 설립돼 남구 장흥동에 본사를 둔 스테인레스강관 제조기업으로 반도체용·자동차용·의료용 등 각종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고순도 강관 및 튜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스그룹의 일원으로 모회사인 황금에스티, 협력사인 이상네트웍스, 굿스틸과 함께 철강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19

포항시 예산 사상 첫 3조원 시대 ‘활짝’

포항시가 사상 첫 3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아졌다.포항시는 3조1억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편성해 16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경예산으로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국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변경 내시, 추경성립전 사용승인 등의 예산을 계상했으며, 앞서 2조9천906억원 규모의 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한 후 95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이다.민선 6기 이강덕 시장이 처음 취임했던 지난 2014년 1조3천343억원(추경포함)과 비교했을 때 1조6천658억원이 증가하는 등 7년 만에 예산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에 2조460억원(2회 추경)으로 2조원의 예산을 편성한 이후 3년 만인 2021년에 3조원을 돌파하는 추가경정 수정예산을 편성했다.포항시 예산액의 증가 이유는 자체 재원 확충의 노력도 있었으나,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과 관련한 RD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숙원사업 등에 투입되는 국·도비 및 지방교부세 확보가 증가폭의 큰 견인역할을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2021년 1조3천478억원에 달하는 국·도비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2014년도의 4천497억원 대비 무려 199% 이상 증액된 수준이다.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의 대폭 증가 요인은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의 협업,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정부와 관련기관에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또한 기준재정수입, 기준재정수요 산정에 대해 꼼꼼하게 관리하는 등 지방교부세 확충에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자체재원 마련을 위해 지진, 코로나 등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수확대에 노력했고,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불필요한 공유재산을 매각해 수입에 따른 자주재원 확보에도 노력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예산 3조원의 시대를 열어 더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원 확보에 노력해 시민행복, 미래 먹거리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투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1년 3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은 제28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16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 힘 보탤 것”

김종식사진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이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퇴임한다.1962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태어난 김종식 실장은 동해중과 포항고등학교, 한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남다른 일처리 감각을 지녀 행정의 달인으로 꼽히는 김 실장은 매사 합리적이지만 융통성도 중시하는 스타일로, 일의 맺고 끊음 만큼은 야무져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것이 주특기로 통한다.공직 입문 후 20여년간 재정·경제분야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났으며, 지방재정 관리와 국비 확보 등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청림동장, 체육지원과장, 기획예산과장 등을 거쳐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환경국장,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일자리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어 김 실장은 2020년 경북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내부승진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공직기간 동안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장관, 각종 기관장 표창 등 유수의 상을 수상하며 시정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그는 이강덕 시장의 핵심사업인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의 기틀을 일선에서 총괄했으며, 글로벌기업 애플(Apple)을 비롯해 에코프로, 한미사이언스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산업구조 다변화와 철강고도화라는 시정철학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밖에도 청림동장으로 재직할 당시 시(詩)의 배경을 관광자원화해 지역특색을 살린 ‘청포도 거리’를 조성해 큰 이목을 끌었고, 포항과 경주를 잇는‘형산강 프로젝트’를 최초로 구상해 경북도에 역제안한 일화도 있다.김종식 실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포항 경제가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퇴직 후에도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시민들과 함께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16

“탄탄한 경제방역 추진 경제회복 앞당긴다”

포항시가 탄탄한 경제방역을 통해 빠른 경제회복에 앞장서고 있다.포항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과 더불어 지역 내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포항철강산단 생산 및 수출량이 꾸준한 상승세에 있으며, 서비스업 이용객·수산물 생산량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실물경제 지표가 살아나고 그간 침체됐던 포항 내수 경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포항시는 튼튼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대책과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될 청년·공공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피해가 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더불어 경영위기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핀셋지원’으로,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3만1천여 개 업체에 122억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경제지원을 하면서 경영안정에 도모했다.상반기에는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9천700여 개 업체에 102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올 한해만 총 224억원 상당의 포항형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아울러, 지역 경제 활력의 든든한 지원군인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 3천9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상품권 유통량 확대 및 구매수요 증대로 지역화폐 일상화를 도모했다.또한, 청년정책을 위해 40개 사업에 예산 205억원을 편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선호 정책 발굴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12월 개소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중심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