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휴가철 맞아 26곳 대상
포항시 북구(구정창 한상호)가 여름 휴가철 공공위생과 공공수역 방류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야영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사진>
지난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야영장업으로 등록된 22곳 야영장 및 해안가 인근 다중이용시설 4곳이 대상이다.
북구는 해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계획을 통해 오수처리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오수 무단배출 여부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북구는 특별점검에 앞서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하도록 하는 등 사전 계도를 진행했으며,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하고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 최건훈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야영장 및 다중이용시설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