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 205만3천 그루를 식재해 연간 목표의 102.6%를 달성했으며, 지난 6년간 누적 총 1천442만8천 그루를 식재해 6년 목표의 120.2%를 달성했다.
이러한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은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동과 주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마을 자투리 공간 녹화와 기존 도시숲, 공원 등 사계절 초화류 식재로 초화류 실적이 증가했으며, 최근 신규 건축물과 아파트 조경공간 조성 및 나무시장 활성화에 따른 시민들의 수목 구입 편의가 증진하면서 민간부문 실적도 확보됐다.
포항시는 하반기에도 그린웨이 녹지축 연계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길 조성, 장미특화거리 조성 등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숨 쉬는 물순환 녹색도시 등 대형 도시숲 조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