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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에스포항병원, 의료질 향상 위해 해외연수 재가동

에스포항병원이 의료진이 선진의술을 배우고 돌아오는 의료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8일 신경외과 진선탁 진료과장이 미국 플로리다로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2019년 재활의학과 이상억 진료부장 연수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다시 실시하는 것이라 기대가 크다.연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병원(University of Florida Health Shands Hospital)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브라이언 호(Brian L. Hoh) 박사가 이끄는 뇌혈관 신경외과 팀에서 선진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된다.연수를 떠나는 진선탁 진료과장은 “뇌혈관 전문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미국의 선진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배울 기회를 준 병원에 감사드린다” 며 “1년간 많은 가르침을 받고 돌아와서 지역주민들에 최신 뇌혈관 치료 기술을 접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해외로 나가서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의료진들을 병원으로 불러 최신 수술법과 병원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해외 신경외과 의사 연수 프로그램도 있다. 에스포항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싶은 해외 의료진들은 6개월에서 1년 동안 병원에 의료진으로 근무하며 연수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연수받은 의술을 나누게 된다.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 캄보디아의 의료진들이 에스포항병원의 최신 뇌혈관, 척추 수술법과 환자 케어 시스템까지 배우고 돌아간 바 있고 곧이어 캄보디아 출신 라타낙 닥터가 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9

송도 국민체육·행정복지센터 ‘첫 삽’

포항시가 송도동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복합시설을 건립한다.포항시는 19일 송도풋살구장 일원에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19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건축 연면적 3천747㎡규모로 실내수영장,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체육·문화·행정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하면서 넓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드라이브스루 민원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총 사업비는 체육기금 30억원을 포함한 145억원으로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가 진행됐으며,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자연경관이 빼어난 송림 숲과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19

군 장병들, 산업 역군 전환 ‘한 뜻’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소장 김계환)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및 혁신 선도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SW 핵심인재를 양성해 국방 분야의 성공적인 AI·SW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군 장병들을 산업 역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오는 20일 해병대 소속 ICT 분야 전공자 22명을 대상으로 AI 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군 특화 AI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산업 예비인력과 군 AI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달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을 통해 군 장병 400여명에게 AI 기초소양 함양과 국방 AI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점식 포항TP 원장은 “해병대의 AI기반 혁신 인재 양성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군 환경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및 실습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E-러닝 시스템 활용 및 선행학습 콘텐츠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9

포항시 북구, 내달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가 오는2월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최근 설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요리주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북구는 이날 21개반 45명으로 구성된 ‘특별 방역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의무 적용 확인 △기본방역수칙(마스크 미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북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일반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연습장 등이 밀집된 두호동과 영일대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라정기 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느 때보다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기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2022-01-19

포항스틸러스, 2022시즌 주장단 구성 완료

포항스틸러스는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을 신진호, 부주장에 심상민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신진호는 포항 유스에서 성장하고 프로팀까지 입단해 데뷔한 K리그 대표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225경기 출전 1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포항에서만 102경기 출전 8골 19도움을 올렸다.주장 신진호는 “주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것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운동장에서 직접 몸으로 먼저 보여주겠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좋은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주장으로 뽑힌 심상민은 지난 시즌 말미에 김천상무에서 병역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측면수비수다.부주장 심상민은 “솔직히 부담감이 있으면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제 꽤 선배이기도 하고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 주셔서 피해갈 수만은 없다”며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주장을 도와 선수들과 함께 한 시즌 잘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김기동 감독은 “그동안 팀에 많은 공헌을 했고 정신적인 지주로 뛰어준 신진호를 주장으로 임명했다”며 “심상민은 부주장으로서 신진호를 도와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8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나선다

포스코가 오는 2월 4일까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이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자에게는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한다.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에 개별 통보하고, 건강검진과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2월 14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 정영수 과장(054-240-5815)으로 문의하면 된다.포스코는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2005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1년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을 거친 220명의 수료생 중 161명이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하며 무려 73%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18

포항시 “올해 ‘농어민수당’ 60만원 드려요”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원자격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에 1년 이상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실제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다만, 2020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2021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포항사랑상품권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 당부드리며,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8

맞춤 복지 강화로 ‘복지희망특별시’ 구현

포항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빈틈없는 복지 실현을 통해 ‘복지 희망특별시’도약에 집중한다.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관련한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서비스 확대 △병상이 아닌 내집에서 의료서비스 △경북 최초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무료보급기 시범운영 △1인 가구가 겪는 문제 대응 등이다.먼저, 시는 읍면동에 배정된 복지·간호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제한적 복지에서 벗어나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대상에게 초기상담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의료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현재까지 59명(복지 42명, 간호 17명)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6명을 추가 충원해 총 65명(복지 42명, 간호 23명)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을 강화한다.이들은 시민들의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대상 범위도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또한, 최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돌봄으로 인한 장애인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24시간 활동서비스 지원’을 통해 상시돌봄체계를 구축한다.시에 거주하는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독거·호흡기착용·사지마비)은 24명으로 파악되며, 지난해까지 10명을 지원했고, 올해 3명을 추가해 총 13명(19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서비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총 30명을 대상으로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이동)와 선택급여(주거개선·냉난방지원), 부가급여(정신심리상담·자립지원) 등을 지원해 수급자 삶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할 예정이다.우리 사회의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이 겪고 있는 외로움·우울감 등에 대응해 취·창업 지원,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참여,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고립감 해소를 돕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을 위하는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7

“청소년·가족 고민, 맞춤 상담으로 해결”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및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온(溫)마음’충전소의 역할을 하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대면·비대면 투트랙 상담 서비스 및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위기 요인을 개선하고 건전한 학교·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마음 방역센터로 기능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운영하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피해·가해 청소년에 대한 심도있는 상담은 물론 지역 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부모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더불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집단상담과 가족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학교밖 운둔형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확대 등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의 고민해결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청소년과 보호자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혔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1-17

포항시 북구, 올해부터 개정된 지방세관계법 시행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는 2022년부터 납세자 권익강화와 코로나19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지방세관계법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진료 지원을 위해 지방의료원 등 의료기관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이 3년 연장되고,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경우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10% 추가 감면된다.또 귀농인이 귀농일부터 3년 이내 취득하는 농지뿐만 아니라 농지를 취득한 사람이 그 취득일부터 60일 이내에 귀농인이 되는 경우에도 취득세 감면이 확대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시 생애 최초 판단 기준을 ‘1가구’에서 ‘본인 및 배우자’로 완화하며 본인과 배우자만 주택을 취득한 사실이 없으면 취득세를 감면하도록 감면 요건이 완화됐다.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및 천연가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오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또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차에 대해서도 취득세 감면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해 대다수 경차에 대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상속개시 이전에 차량이 폐차 멸실된 경우에 한해 취득세가 비과세됐지만, 차령초과(승합 및 소형화물 10년, 승용 11년, 중대형 화물 12년)로 상속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상속개시일부터 3개월 이내 폐차 말소하는 경우에도 상속 취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으로 확대됐다.지방소득세의 경우 과오납으로 국세가 환급됐다는 사실이 지자체에 통보되면, 환급청구권 소멸시효가 다시 시작되도록 개정해 납세자 권리구제를 용이하도록 했다.강용분 포항시 북구 세무과장은 “개정 지방세법을 숙지해 빈틈없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겠으며, 2022년 한해 희망특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7

포항시 북구보건소, 임산부·영유아 가정 방문건강관리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운영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가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생명의 시작점부터 전문인력이 개입해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그 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대상자는 포항시 북구에 등록 신청한 임산부 및 생후 24개월까지 영아 가정이며,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에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부모 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특히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회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63개의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출산 전인 163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구축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7

“산림복지 이용권으로 숲을 누리세요”

포항시는 산림복지 소외계층 대상으로 지원 중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신청 홍보에 나서고 있다.‘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이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매년마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라 산림복지소외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 중인 산림 바우처 사업이다.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대상자는 연간 1인당 10만 원을 지원받아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정원, 숲체원, 치유의 숲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지역 내에서는 비학산 자연휴양림, 내연산 치유의 숲, 기청산 식물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올해에는 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홈페이지(forestcard.or.kr)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관련 문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고객지원센터(1544-3288)로 하면 된다.류성욱 포항시 녹지과장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대상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내연산 치유의 숲 등에 대한 시설관리 및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며 “많은 분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접수기간 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지진피해 흥해, 전선 없는 거리 만든다

포항시가 촉발지진 피해지역인 흥해읍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흥해지역 전선 지중화에 나선다.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종철 한국전력 북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중화 사업구간 중 1구간은 흥해초등학교부터 흥해로터리까지이며, 지역 최대 유동인구와 상업시설 밀집지역인 흥해시장 주변 ‘문화페스티벌 거리 조성사업’과 병행추진으로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한다.2구간은 옛 대성아파트 일원이며, 흥해 특별재생사업 중 최대 규모의 앵커시설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건설과 병행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39억4천만원으로 추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읍 소재지의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해도 도시숲 온실가스 배출 거래권 얻어

포항시는 최근 열린 ‘제42차 국가 배출량 인증위원회’심의에서 해도 도시숲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감축량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해도 도시숲은 포항시가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기존 해도근린공원 잔디광장에 조성된 숲으로 8만4천㎡의 면적에 35종, 9만6천여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숲으로 변모했으며 30년간 총 780t의 탄소흡수량을 인증받았다.이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감축량 인증 승인으로 포항시는 인증된 탄소흡수량을 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체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해도 도시숲 조성으로 인증받은 배출권은 현재 기준으로 약 2천70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감축량 인증 승인으로 포항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특수강 표면결함 분류, AI가 맡는다

한동대학교가 개발한 ‘AI기반의 특수강 표면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이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도입됐다. 13일 한동대에 따르면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 연구팀과 현대제철 포항공장 봉강생산실은 지역 산학 과제로 특수강 표면결함 분류작업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능검증을 마치고 현장적용 단계까지 성공했다.특수강 품질관리를 위한 표면흠 결함분류 작업은 그동안 고도로 훈련된 현장의 전문가들이 도맡아왔다. 각 결함별 특징을 명확히 정의하기 어렵고 결함간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때도 있어 쉽게 자동화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또 생산 현장에서는 결함 정보가 기재된 라벨링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널리 알려진 딥러닝 기법인 지도학습 도입 역시 쉽지 않았다.과제를 추진한 김 교수팀은 현장의 라벨링 데이터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해 공정 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한 도메인 기반 알고리즘과 준지도학습 기법을 융합한 결함분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은 현장 검증단계에서 합격판정을 받아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에 도입됐다.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 봉강에서 동시 발생한 다종 결함 종류와 점유율 등 세부적인 결함 정보를 제공해 기존보다 높은 제품 품질추적 정밀성을 기대할 수 있다.한동대·현대제철 포항공장 산학프로그램을 담당했던 현대제철 김판근 상무는 “문제해결방법에 고정관념을 탈피한 도전적 과제 수행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책임자인 김영근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동대가 지역 산업에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된 연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지역 산업 현장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