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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불편 해소 특별종합대책 시행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8-31 20:00 게재일 2022-09-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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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포항시가 만듭니다<br/>7번국도·희망대로 등 도로 정비<br/>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br/>버스터미널 방역상태 매일 점검<br/>공영주차장 20곳 전면 무료개방

포항시가 추석 연휴 기간 포항시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역 내 주요 도로와 포항시 관문인 7번국도, 희망대로, 소티재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

국도 및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포트홀과 도로낙하물 등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용객 안전 수송과 편의 도모, 운송 질서 확립,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 단체와의 협조체계 유지, 상황실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터미널 관계자와 3인 1조로 터미널 내부 편의시설 상태 점검 및 위생·방역상태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대형유통점·터미널·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며,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 진입도로와 시가지에 교통안내판을 설치하며, 주차 안내요원 1일 60여 명 배치 등을 통해 추석맞이 교통 소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휴기간(9일∼12일)에는 공영주차장 20곳도 전면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KTX역, 포항·경주 공항 등에 택시 대기를 늘리고, 방학동안 감차됐던 노선을 정상 운행하는 등 수송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포항시 김응수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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