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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명문화대·대구 달서구, HiVE 사업 연착륙 성공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 달서구가 컨소시엄을 통해 운영하는 HiVE 사업 1차년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면서다.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사업에 컨소시엄을 통해 선정된 계명문화대와 대구 달서구는 사업 운영에 본격 나서 지난해 HiVE사업의 움을 틔웠다.HiVE 사업 비전으로‘생(生)동(動)감(感) 넘치는 도시 창출 글로컬 고등직업교육 선도 대학’을 설정하고,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세웠다.핵심 추진 전략으로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 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지역민 전문대학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핵심지표인 거버넌스 구축·운영 실적, 지역사회공헌 실적, HiVE 산·학·관 거버넌스 지수 및 교육운영 지수, HiVE 지역 공헌 지수 등 모든 성과지표에서 달성 값 100%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특히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기계과(스마트제조기술), 의료기기과(디지털헬스케어),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다문화보육복지) 등 5개 학과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계명문화대와 달서구는 HiVE사업의 우수한 성과 공유·확산에도 힘썼다.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9월에 대학 관계자, 달서구 구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HiVE사업 워크숍 및 지역 산·학·관·민 교류회’를 열어 HiVE사업 성과 발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및 우수한 성과창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에는 ‘평생직업교육 중간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달에는 ‘2022학년도 평생직업교육 수료식 및 학습성과공유회’를 열고 HiVE 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학습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아울러 학습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 4명이 학습수기를 발표하는 등 HiVE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앞서 지난 2월에는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을 통해 HiVE사업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계명문화대 관계자는 “2022년 처음으로 시행 됐지만 대학 및 달서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달서구와 함께 인력 양성과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지역사회 공헌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20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정체 대폭 해소”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전형석)는 19일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의 차량정체가 대폭 해소됐다고 밝혔다.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온 경부선 금호분기점(서울방향)과 동대구분기점(부산방향)의 정체 개선을 위해 진출부에만 적용하던 노면색깔 유도선을 본선부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진출부 바깥 1개 차로에 진출하려는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정체가 발생했으나, 색깔유도선 추가설치 등 개선을 통해 2개 차로로 안내 및 유도해 교통량을 균형 있게 분산시켰다.그 결과 금호분기점의 경우 애초에는 40km/h 평균통행속도로 약 1km의 정체길이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교통분산 효과로 인해 평균통행속도가 74km/h로 대폭 향상되면서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또 동대구분기점도 평균통행속도가 향상되면서 약 800m의 정체 길이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경산산업단지 규모 확대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만성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던 경산IC에 대한 정체해소를 위해 경산시와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방향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일 개통했다.개통 후, 출퇴근 시간대 경산IC 서울방향 연결로의 평균통행속도는 9km/h에서 51km/h로 5배 이상 향상됐고 고속도로 진입부에서 발생하던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됐다.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올 한해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정체해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이용고객의 편의와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정체구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2-19

한국 노인빈곤율 또 OECD 1위 ‘14년째’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인구의 비율이다.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 한국 다음으로 높은 에스토니아(34.6%), 라트비아(32.2%)는 30%대를 지켰고, 일본(20.2%)과 미국(22.8%)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노인 빈곤율이 낮은 국가들은 아이슬란드(3.1%), 노르웨이(3.8%), 덴마크(4.3%), 프랑스(4.4%) 등 주로 북유럽이나 서유럽 국가들이었다.한국 노인의 빈곤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악화했다. 66세 이상 노인 인구 중 66∼75세의 노인 소득 빈곤율은 31.4%인데 비해, 76세 이상은 52.0%로 2명 중 1명 이상이 빈곤층에 속했다.성별로 보면 66세 이상 한국 여성의 소득 빈곤율은 45.3%로 남성(34.0%)보다 11.3%포인트 높았다. OECD 평균은 남성 11.1%, 여성 16.5%였다.OECD는 “여성 노인은 소득 관련 연금 급여가 적고, 기대수명이 길어 남성 노인보다 빈곤율이 높다”며 “한국은 남성과 여성 노인의 빈곤율 차이가 11%포인트가 넘어 비교적 격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노인들은 대부분의 OECD 회원국에서 전체 인구보다 가처분소득이 적었지만, 한국은 특히 그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OECD 회원국 66세 이상 인구의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체 인구 평균 가처분소득의88.0%였다. 66∼75세 93.2%, 76세 이상 80.9%로 나이가 들수록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었다.한국의 노인 인구 가처분소득은 전체의 68.0%로, 리투아니아(67.4%) 다음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76세 이상은 58.6%로 OECD 꼴찌였다. 일본의 노인 인구 가처분소득은 85.2%, 미국은 93.2%였고, 76세 이상은 일본 78.0%, 미국 83.8%였다.한국 노인은 가처분 소득이 적지만, 고용률은 높았다. 작년 기준 한국의 65∼69세 고용률은 50.4%로, OECD 회원국 중 일본(5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해당 연령대의 OECD 평균 고용률은 24.7%였다. /고세리기자

2023-12-19

“조류 AI 확산, 더 이상 없게”

대구지방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을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 및 신속 대응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1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8건, 가금농가 20건이 발견됐고, 대구와 경북은 구미 지산샛강에서 4건이 발생했다.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닭·오리 등), 야생조류(오리·기러기·원앙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이다.대구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방지·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야생조류 AI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예찰 등을 시행했다.주요 지역은 낙동강 4곳(구미 해평습지·지산샛강, 고령 사문진, 김천 감천), 금호강 2곳(대구 안심습지, 경산 하양읍) 등이다.대구환경청은 이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67회), 분변채취(5회) 등을 진행했고, 추가적인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한번 발생하면 농가에 주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예방활동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야생조류를 발견 시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053-230-0799)로 신고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19

신규분양 절벽에 관련 업체도 ‘죽을 맛’

대구·경북지역 신규아파트 분양이 저조하면서 지역 내 분양관련 업체들이 생사기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지역 분양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올 12월 현재 50가구 이상 신규아파트 분양(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은 단 한 건도 없고 후 분양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있지만, 올해 신규분양은 대구시의 승인 보류로 단 한 건도 없다.이로인해 대구지역 분양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양대행 △광고대행 △인테리어업 △설계회사 등의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다 못해 사실상 초상집 분위기다.특히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등의 전문건설업체는 분양사업이 없어도 공사만 진행되면 공정별로 매출이 발생하지만, 신규분양 시 일감을 확보해야 하는 이들 업체의 경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1년간 허송세월을 보낸 셈이다.(주)애드메이저가 발표한 주택동향보고서에도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지역 신규주택 현장의 분양광고 수주현황은 전체 151개 단지 중 지역 업체가 분양광고를 진행한 단지는 57개로 37.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같은기간 지역 건설업체가 분양한 31개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 120개 단지 중 26개 단지로 21.7%의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전체 151개 단지 중 지역 건설업체는 31개 단지로 전체 물량의 20%에 불과하고 최근 10년으로 확대해보면 그 결과는 더 심각하다.결국, 호황기로 분류되는 지난 10년간의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은 역외업체들의 잔치로 끝났고 지역업체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지 못한 셈이다.분양관련 업계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대부분 희망퇴직, 탄력근무제 도입 등으로 인력을 감축하거나 고정비 절감에 나서고는 있지만, 일감이 줄어든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없어져 버려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실제로 대구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A 광고회사는 20명의 인력을 지난 6월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등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었지만, 남은 인력 10명도 현재 사라진 일감을 감안하면 턱없이 많은 숫자다.B 광고회사는 대부분의 정규직을 없애고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고정비 절감을 위한 최후의 수단까지 강구하고 있다.C 분양대행사는 신규분양이 어려워지자 아예 다른 업종(중개업)에 진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분양관련 업계를 이대로 방치해 뒀다가는 산업기반 자체가 무너져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아니라, 경쟁력 회복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는 부동산관련 업종이 기본적으로 200여 개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하청업체까지 고려하면 파급효과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건설관련 업종이 살아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최종태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 회장은 “이런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의 건설업체가 신규분양을 할 때 외지 분양대행이나 광고대행사를 불러야 하는 촌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내년 초 분양에 나설 외지기업들이 지역 분양관련 업계를 또 다시 외면할 경우, 침체된 대구 부동산시장에서 지역 관련기업의 기반이 무너질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2-19

1447년 과거시험 답지 발견 ‘현존 最古’

조선시대의 고시라고 할 수 있는 '과거'의 답안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선 세종대인 1447년(세종 29)의 문과 중시 시권의 원본 2건을 온전한 형태로 발견했다.시권이란 과거를 볼 때 글을 지어 올리던 종이를 말한다.18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성호 교수가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견, 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해 한국국학진흥원 등재학술지 ‘국학연구’ 52집에 수록했다.특히, 임진왜란 이전의 문과 시권은 현재까지 그 사례가 12건밖에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자료로, 그동안 알려진 가장 이른 시기의 문과 시권은 보물로 지정된 1507년(중종 2) 충재 권벌(1478~1548)이 작성한 문과 전시(殿試) 시권이다. 이번에 발견한 시권은 이보다 60년 앞선 것으로, 시권 원본을 온전한 형태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권의 주인공은 세종대 문신 정종소(鄭從韶)이다. 본관은 영일이며, 증조대인 고려말 경상도 영천에 입향했다. 부친 정문예는 포은 정몽주와 팔촌 사이였다. 정종소는 다섯 명의 형제가 있었는데 이 중 3명이나 문과에 급제할 정도로 당대에 큰 명성을 얻은 집안이었다. 정종소의 현손은 호수 정세아(鄭世雅)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의병이다. 본 시권은 바로 정세아의 집안인 경북 영천 영일정씨 호수종택(湖叟宗宅)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다.정종소는 1447년(세종 29) 문과 중시에 응시하여 을과 삼등 제1인으로 급제했다. 당시 동기생은 성삼문, 신숙주, 박팽년, 정창손 등 당대 명망 있는 인사들이다. 이들 문집에도 당시 과거시험의 답안 내용이 수록돼 있지만, 실물이 남아 있는 경우는 없다.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된 정종소 문과 시권은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이 자료는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15세기 문과 중시의 유일한 실물 사례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당시 시권의 형태적 특징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원본 자료로서도 의미가 있다.한편, 현재 국내 최다인 62만여 점에 이르는 민간기록유산을 보유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최근 소장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RFID를 도입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피현진기자

2023-12-18

경북도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산업 활성화’ 토론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 및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 취수해역은 울릉군에만 있고 해양심층수 관련기업은 울릉심층수, 큐비엠 2개소로 소비시장과의 거리가 멀어 물류비용의 부담으로 점차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과 대책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포항, 영덕 등 동해안 시·군은 신규 취수해역을 개발해 해양심층수의 청정성과 저온성을 이용한 스마트수산양식 및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 등 치유·관광 등 기존산업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제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수렴 △2024년도 정부 해양심층수 시행계획 및 주요 사항 설명 △시·군 해양심층수 사업추진 현황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그동안 경북도는 해양심층수 산업이 먹는물 위주로 생산했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함으로 동해안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합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8

경북 야생동물 올해 523마리 ‘자연품으로’

야생동물들을 구호하는 것은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경북산림자원개발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006년 개원 이후 올해 가장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사진센터에 따르면 18일 기준 올해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수달 등 73종 523마리(조류 349, 포유류 162, 파충류 12)의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했다.야생동물의 주요 구조원인은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및 건물 유리창 충돌로 인한 부상, 어미를 잃은 어린 동물, 먹이를 구하지 못한 탈진 등이며 야생동물구조센터는 2006년 개원이후 17년간 구조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최다 건수를 구조(2006년 18건→2023년 12월 523건)했다.아울러 평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 현장 교육을 실시해 올해 총 6회 17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방문객에게 동물보호의식 향상 및 생생한 야생동물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임시영 산림자원개발원장은 “도민의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야생동물 구조 및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산림자원개발원 내에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 전담 동물병원으로,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 및 치료, 재활 후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자연보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8

설과 대보름·추석 등 5개 대표 명절, 국가무형유산 지정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등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 전통 예능이나 지식이 아닌 명절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건 처음이다.문화재청은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 돼 온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인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은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돼온 ‘단오’△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까지 총 5개다.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관계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결과, 우리 명절은 △삼국시대에 명절문화가 성립해 고려시대에 제도화된 이후로 지금까지 고유성과 다양성이 전승되고 있다는 점 △의식주, 의례, 예술, 문화상징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절 문화와의 비교 등 다양한 학술연구 주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달 제사를 지내는 중국, 일본과 달리 조상 숭배 의례가 이뤄지는 ‘추석’, 팥죽을 나눠먹으며 액운을 막고 가족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지’ 등과 같이 우리 명절만의 고유성과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가족과 마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명절별 다양한 무형유산(윷놀이, 떡 만들기 등)이 전승돼 오며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인류가 해마다 새해를 기념하는 특징이 있고, 성묘·차례와 관련돼 있거나(설·한식·추석), 국가공휴일(설·추석)로 지정돼 있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지정 가치로 인정됐다. 문화평론가 김재원 씨는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우리가 추상적으로 느끼고 있던 세시풍속이 국가무형문화제가 되면서 우리 것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2-18

‘집단행동’ 예고한 의사들… 국민들 시선은 ‘싸늘’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집회을 열 예정인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의대증원에 찬성하며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7일 국회 앞 이 단체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가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6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3.4%는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고, 89.3%는 “의대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했다.노조가 지난 11월 4~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의대증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2.7%였는데, 한달여 사이 6.6%포인트 증가했다.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1천명 이상”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7.4%였다.“2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28.7%나 됐다.“100~1천명”이라는 답변은 32.7%였다.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강원·제주(95.7%), 대구·경북(93.8%), 대전·세종·충청(91.6%), 부산·울산·경남(91.2%), 광주·전라(91.0%)에서 특히 높았다.강원·제주에서는 증원폭을 2천명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이 32.4%나 됐다.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날까지 파업(집단 진료 거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응답자의 85.6%는 “의협이 진료거부 또는 집단휴업에 나서는 것을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또 71.9%는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의협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의협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의대증원의 결정권이 의협에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10.5%뿐이었으며, 87.3%는 “국민과 정부가 의대증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노동조합으로, 조합원 수가 8만3천여명에 달한다.노조는 부족한 의사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업무의 일부를 담당하는 PA인력(진료보조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했는데, 서울아산병원(387명), 충남대병원(284명), 이화의료원(249명), 경상국립대병원(235명), 아주대의료원(137명), 영남대의료원(125명), 전북대병원(114명), 원주연세의료원(111명), 백병원부산지역(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109명), 예수병원(105명)의 PA인력이 100명 이상이었다.노조는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 의대 정원 확대와 양성 지원 ▲ 지역의사제 시행 ▲ 공공의대 설립 ▲ 필수·지역·공공의료 지원 강화 ▲ 개원요건 강화·병상총량제 실시·비급여 진료 통제와 적정수가체계 마련·실손보험 전면 개편 등 왜곡된 의료체계 개선 등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고세리기자

2023-12-17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 안동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동시보건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유행상황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5세 이상 학동기에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주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하고, 감염 초기 발열·두통·인후통이 나타나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다가 중증의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발열·기침·두통·콧물·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오심·구토·설사 등이 나타난다. 경북도 표본감시 48주차 주간소식지(2023년 12월 2일 기준)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지난해 84명에서 올해 96명으로 114% 증가했으며, 인플루엔자(독감)은 지난해 1천 명당 15명에서 48.6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열기 생활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7

대구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의혹, 달서구 “억울해”

대구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가 비리 의혹으로 관할 기관을 고발하자 달서구가 해명했다.반대위는 지난 14일 달서경찰서에 지방세법·식품위생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등으로 크리스탈호텔과 달서구청, 시교육청을 고발했다.달서구와 크리스탈호텔은 지난해 클럽에 부과되는 약 4억 원 상당의 재산세 중과 규정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반대위는 “2021년 12월10일 폐업 신고한 호박나이트클럽의 영업 허가가 지난해 6월 14일 달서구 직원의 확인으로 직권 말소된 과정이 납득이 안 된다”며 “당시 위생과 직원의 확인을 통해 6월14일 멸실 상태를 근거로 완전 철거 시점을 5월 이전으로 추정해 직권 말소함으로써 크리스탈호텔의 세금 회피를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명백한 비리”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달서구는 반박에 나섰다.달서구는 입장문을 통해 “두류동 크리스탈관광호텔 나이트클럽은 1989년 신규 허가됐으며, 위생과에서는 해당 업소가 관할 세무서에 지난 2021년 12월 10일에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한 사실을 지난해 5월 22일 확인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식품위생법 제75조에 의거 폐업신고 미이행을 사유로 지난해 6월 13일 허가취소했다”며 “올해 8월 개최됐던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련 심의는 남부교육지원청 소관으로 달서구와 전혀 무관하며, 개입할 수 없는 업무다”고 해명했다.이어 “현재 달서구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신규 유흥주점(나이트클럽) 허가신청이 접수되지 않았으며, 허가신청 접수 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적합 여부에 따라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17

대구 학폭 응답률 전국 평균比 낮아

대구지역 학생의 학교폭력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한달간 전국 초 4∼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0.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 1.9%에 비해 낮았지만 지난 2022년 0.8% 응답률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지역에서는 초 4∼고3 재학생 18만3천809명 중 91.6%인 16만8천413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 중, 고교가 각각 1.6%, 0.6%, 0.2%를 기록했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6%로 가장 많고 신체폭력(16.5%), 집단따돌림(15.1%), 강요(7.9%), 사이버폭력(6.0%), 스토킹(5.9%), 금품갈취(5.7%), 성폭력(5.3%) 순으로 조사됐다.학생 1천 명당 피해 학생 수는 언어폭력(5.8명), 신체폭력(2.5명), 집단따돌림(2.3명), 강요(1.2명), 사이버폭력(0.9명), 스토킹(0.9명) 순이다.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34.0%로 가장 많고‘피해학생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가 24.1%, ‘피해학생과의 오해와 갈등으로’가 11.3%,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가 9.7%, ‘피해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9.4%, ‘다른 친구나 선·후배가 하니까’가 4.5% 등이다.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학생 10명당 9명(91.9%) 이상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신고 방법은 가족(35.5%), 학교 선생님(35.2%), 친구나 선·후배(14.2%), 117센터 및 경찰서 등의 기관(4.5%), 학교 밖 상담기관(1.3%), 학교 익명 게시판(1.2%) 순으로 분석됐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최소화를 위해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 회복 지원을 골자로 한 ‘3-STEP’ 학교폭력예방 대응 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17

‘메타버스 버킷리스트 체험 데이’ 개최

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메타버스 XR체험존에서 ‘메타버스 버킷리스트 체험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체험데이는 소망 목록을 가상 현실에 구현, 확장 가상세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메타버스 버킷리스트 프로젝트 공모전’ 아이디어 우수 제안팀, 버킷리스트(소망 목록) 개발 연합 기업, 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 공모전에서 △(추억) 꼭 한번 가고픈 역사의 순간 타임머신 체험 △(스포츠) 물리적·건강상 이유로 하기 힘든 스포츠 체험 △(여행) 평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체험 등 3개 주제로 아이디어 신청을 받아 △‘조선시대에서 즐긴 연회 직접 체험해 보기(추억 분야)’ △‘나도 이제 해양을 지키는 스킨스쿠버 일일체험 메타버스(스포츠 분야)’ △‘경북 메타스토리(여행 분야)’를 최종 선정했다.‘조선시대에서 즐긴 연회 직접 체험해 보기’는 조선시대 궁중 연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연등놀이, 낙화놀이 등 선조들의 놀이문화를 재현해 과거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나도 이제 해양을 지키는 스킨스쿠버 일일체험 메타버스’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초현실 실감형 콘텐츠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중 하나인 스킨스쿠버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해양 쓰레기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교육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경북 메타스토리’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가상 세계의 도산서원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 체험과 하회마을에서 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등 이용자들이 경북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버킷리스트(소망 목록) 콘텐츠는 향후 경북도청 메타버스 XR 체험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웹 버전으로 개발된 소망 목록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포트(경북 메타버스 플랫폼)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2023-12-17

포항 도심교통 허브 ‘동빈대교’ 순항 중

포항시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공정률 34%를 나타내는 등 순항중이다. 포항시는 17일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4차로 395m 해상교량인 동빈대교는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현재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고 있다”며 “2026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1년 늦게 시작됐으나 현재 공정률 34%는 계획 공정률 대비 105%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내년 2월 동빈대교 64m 주탑을 완료한 후 12월까지 상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개통 시기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2월로 앞당길 계획도 강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빈대교 공사 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거주민 이주도 완료돼 향후 공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시는 동빈대교 개통에 대비해 주변 도로 교통 체계를 전면 검토할 예정이다.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동빈대교가 개통될 경우 이곳 도심 통과 소요시간은 현재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대교 개통으로 포스코와 철강관리공단 등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구 영일대해수욕장과 남구 송도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 2016년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을 거쳐 건립 중인 동빈대교는 총사업비 738억 원이 투입된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2-17

내일 김천 ‘옥률∼대룡’ 국도대체도로 전면 개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홍목)은 오는 19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 옥률리에서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6.95km 구간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되는‘옥률∼대룡’구간으로 인해 소요시간도 그동안 25분에서 14분으로 11분 단축됐다. 특히 지난 2013년 개통한‘농소-어모’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이 연결돼 국도3·국도4·국도59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연결된다.이에 경북 김천과 구미, 상주, 성주, 선산, 칠곡, 거창 등 경북지역 주요 거점의 교통망이 연결되고 김천에서 영동이나 대구방향으로 이동 시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김천시를 우회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또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과 이어져 경북 김천혁신도시와의 연계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의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공산품과 농축산물의 운송 등 물류비 절감으로 경북내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종전에 김천에서 영동방면으로 운행할 경우 김천 도심지를 통과했으나, 옥률∼대룡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도심지를 우회해 영동방면으로 운행, 통행시간이 약 11분 단축된다”며“앞으로도 영남지역의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격 있고 친환경적인 도로 건설과 더불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2-17

얼어붙은 휴일 오늘도 강추위

17일 전국 한파에다 강풍·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비행기와 배가 줄줄이 결항된 가운데 대구·경북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15℃∼-6℃ 사이로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졌다.낮 기온도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지만 체감 온도는 초속 5m 안팎의 강풍 탓에 기온보다 5℃ 가량 낮았다.이날 오후까지 경북 전역은 한파특보가 내려지고 울릉·독도를 비롯한 곳곳에는 대설주의보와 풍랑·강풍특보까지 발효됐다.경북 울릉·문경 등 8개 시군에는 눈이 쌓였고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대구 경북의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다. 전날인 16일부터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여객기와 포항경주로 향하는 서울(김포)행, 제주행 여객기도 결항 및 지연운항했고, 울릉∼포항·후포 간 여객선도 모두 통제됐다.경북소방은 13개 시군에서 강풍 피해 신고 20건 이상을 접수, 가로수와 간판, 지붕 등을 정비했다.18일 오전에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월요일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14℃∼ -6℃ 분포로 봉화 -14℃, 청송·의성 -13℃, 안동 -11℃, 영천·상주 -9℃, 포항 -6℃, 울릉 -3℃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로 -1℃∼3℃ 사이로 예상 되는데, 아침부터 구름이 많다가 차차 더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 남부해상에는 아침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화요일인 19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수요일인 20일은 아침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이날 동해남부해상에는 파고 2m ∼ 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면서 “낮시간도 대부분 영하여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2-17

‘청정 경북농장 지켜라’ AI 방역 총력전

지난 3일 전남 육용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여 일 만에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경북도가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금농장 발생 고병원성 AI는 총 10건(전남 고흥1, 무안1, 전북 익산4, 김제2, 완주 1, 충남 아산1)이며, 김제 산란계 4곳과 영암 육용오리 1곳은 현재 검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구미 지산샛강 야생조류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으며 바이러스 유형도 H5N1형 뿐만 아니라 H5N6형도 같이 확인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현장점검반을 동원해 전 국민 계란 수급과 직결되는 산란계농장의 소독실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오는 28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20만수 이상 산란계농장 20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담당관 지정·운영으로 1:1 전화예찰과 현장점검, 농장 방역실태 개선사항 도출 등을 통해 농장 주도의 자율 책임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에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0월 초부터 통제초소와 환적장을 운영하며 차량·사람 통제 및 농장 주변과 진입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2주 1회 실시하던 책임전담관 현장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농장 출입 통제, 농장 내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 내 매일 소독, 축사 내 진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제 효력이 저하되므로 겨울철 소독제 선택과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과거 H5N6형 발생을 보면 가금에서 감염 후 폐사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됐다”며 “농장에서는 세심하게 관찰하여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외 비교적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 가벼운 임상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4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방문객 67만 명 돌파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11월 말 기준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경북도가 2021년 5월부터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재개관 후 올해 11월말 기준 67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28만 6천 명이 다녀갔고, 올해도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해당 공원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2월부터 2024년도 전시·행사 신청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금오산 자락 25만㎡(7만 5천평)의 부지에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을 위해 전시용 테마촌을 체험·볼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 내용으로 바구기 위해 2024년 27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전시관 내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김호기 새마을봉사과장은 “2024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으로 체험 공간과 전시물을 확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