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전 대구지법 포항지원장이 26일 대구소재 법무법인 중원에서 변호사로 새 출발을 했다.
대구 출신인 이 전 지원장은 경운중, 달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0년 2월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에 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민사부와 형사 항소부장, 김천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4일 포항지원장을 끝으로 25년간의 법원 생활을 마감했다.
이 전 지원장은 “재판을 하면서 배우고 공부한 판례 등을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 또 기회가 닿으면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