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이 끝나면서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누가 될 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경북도의회 의장 선거는 오는 7월 4일 예정된 가운데, 현 장대진 의장을 비롯 4선의 김응규, 박성만, 한혜련 의원 등 후보군들이 바빠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현 장 의장의 연임에 대해 이를 누가 저지하느냐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박성만 의원(영주)의 출전여부도 주목된다.우선 박 의원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의 관계악화 등으로 인해 새누리당 입당이 좌초, 무소속으로 10대 전반기 의장에 출마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최교일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복당기회를 잡았다. 복당이 될 경우 현 의장과 다른 후보군들을 제치고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지가 관심이다.박 의원은 이달 말이나, 5월초 복당신청을 한 후, 의장에 도전한다는 복안이다.박 의원은 “그동안 해당행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당이 될 것으로 본다. 제9대 때 무소속으로 부의장을 한 경험을 살려, 강력한 도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현 국회의원의 임기가 오는 5월 29일 종료되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복당이 어려워 의장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이에 맞서 김응규(김천) 의원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김 의원은 10대 전반기 의장에 실패한 경험을 살려, 후반기에는 의장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다.그는 장대진 의장이 그동안 일을 잘 해 왔지만, 연속집권할 경우 동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부작용이 생기는 만큼, 평의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현 장대진 의장은 연임을 희망하고 있다.그동안 전국적인 뉴스로 부각한 지방분권 등에 강력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등 업무와 집행부 견제 등에서 능력을 보인만큼 연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유일한 여성 4선의원인 한혜련(영천)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 의원은 “보수적인 경북에서 4선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을 겪고 여기까지 왔기에 타 시도 의회처럼 의회수장을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전국에서 모범적인 의회의 위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여성에게도 희망울 주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현 장 의장의 연임과 새로운 의장의 출현과 관련, 도의회 내부 의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전반기 동안 대외적인 활동을 비롯해 업무에서 호평을 받은 장 의장의 연임을 찬성하는 쪽과, 다른 의원이 있는데 굳이 한 사람이 연임할 필요가 있느냐는 등 의견이 나눠져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창훈기자
2016-04-19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군·사진)은 경북도가 현재 독도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독도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연구·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경북도 독도도서관 건립과 기존의 경북도 독도위원회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상설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남 의원은 “시마네현이 2007년 건립한 `다케시마 자료실`과 `다케시마 자료실` 운영을 위한 `다케시마 문제연구회`가 일본 독도정책의 핵심기관이 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내 31개소에 불과한 독도실시간영상시설을 도내 모든 시·군청과 공공기관에 확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경북도의 독도 정책 또한 장기적이며 실효적인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그동안 독도수호를 위한 홍보행사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경북도의 독도정책을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독도영유권의 근거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울릉/김두한기자
2016-03-28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일학습병행제`가 경북에서도 본격 시행된다.경북도는 21일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금오공대, 대구대와 함께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두 대학에서 계약학과를 개설해 고졸취업자들을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단기적으로 고졸취업자의 직업안정, 장기적으로는 청년 기술명장 육성하는 제도다.계약학과는 금오공대 컴퓨터정보공학과와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로 모집인원은 두 학과 모두 50명이다. 이는 정원 외로 설치·운영되는 학위 과정으로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한 것이다.일·학습병행제는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의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와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계약을 체결해 산업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다. `재교육형`은 산업체가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 혹은 전직교육을 위한 교육을 대학에 의뢰하고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다.경북도는 이 두 가지 유형 중 재교육형을 선택,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 중 희망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사이버강좌로 1·2학년 과정 학점을 취득하고, 3·4학년 과정은 주말학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이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경북도 30%, 지역대학 30%, 기업과 근로자 40%로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은 매우 현실적인 고용안정 방안”이라며 “첫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만족시키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권기웅기자
2016-03-22
“일본은 교과서 `독도 왜곡`을 즉각 시정하라”경북도·도의회·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일본정부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그릇된 역사관을 합리화하는 내용을 기술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해, 강력한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경북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고교 교과서에서도 독도를 `일본의 영토`, `한국의 불법점거` 등 도발적인 기술을 되풀이하는 것은 왜곡된 역사관을 미래세대에 주입하는 것”이라며 “이런 행위는 향후 영토분쟁의 불씨를 만드는 비교육적인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며, 국제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규탄했다.경북도의회도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다시 한 번 역사를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망동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욱 노골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오전 고교 사회과 교과서 35종 중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한국이 불법점거` 등으로 기술한 27종의 교과서에 대해 검정 통과했다고 발표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3-21
경북도의회 안희영사진 의원은 15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북 서부권의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조기 확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경북도는 신청사로의 용이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간선도로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서부권 진입도로의 확충은 미흡하다는 것.안 의원은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등 서부권에서 도청신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성방면 진입도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되는 국도28호선 예천군 지보면에서 신도청까지 직결도로의 신설을 주문했다.또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지난해 10월 완공 됐으나 예천방면 진입도로 공사 진행은 지지부진한 만큼, 조기 완공을 주장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3-16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창규(칠곡) 의원은 14일 경북도의회 제283회 임시회 도정 질문을 통해 광역전철망 사업에서 경북도내 북삼역 추가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북삼역 신설은 8만여명의 도민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조속히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사안이며, 대구경북 경제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며 “광역전철망이 경북발전의 대동맥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또 경북도의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대책과 관련, 도에서 영농폐비닐, 농약용기 등 수집에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아직은 주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를 통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 유도, 수집보상금의 현실화와 농촌지역 쓰레기 수집운반처리체계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교차원의 의식개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교육청을 상대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 25건에서 2015년 41건으로 무려 64% 증가했고, 이중 만 12세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는 2014년 18건에서 2015년 27건으로 50% 늘어나 `말뿐인 어린이 보호구역, 허울뿐인 스쿨존`이라고 주장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3-15
경북도의회는 신청사 개청이래 첫 임시회 본회의를 14일 오전 11시 개최한다.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는 각종 조례안 등 처리를 비롯해 5명의 의원이 경북도와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친 뒤 오는 25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첫째날인 14일에는 기획경제위원회 김창규(칠곡)의원이 경북도를 상대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북삼역 신설,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 교육청에 대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대책 등을 질의한다. 행정보건복지위 황병직(영주)의원은 도청 신도시 조성, 의회와 집행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질문한다.문화환경위원회 이운식(상주)의원은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및 이전터 활용방안, 예천공항 활성화 방안, 농업기술원 이전관련, 해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방안에 대해 경북도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이어나간다.본회의 둘째날인 15일에는 농수산위원회 안희영(예천)의원이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문제, 도내 화장시설 설치 및 이용관련,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의 대책마련 등에 대해 질문을 펼친다. 또 건설소방위원회 남천희(영양)의원은 북부권 인구감소 대책과 지역균형 개발, 도청 신도시 조성, 인성교육과 관련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공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도청과 의회 이전을 마무리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본회의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지금부터는 오로지 도민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6-03-14
경북도와 울진군이 세계 최초로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적 종합 지식을 망라한 `소나무 인문사전`사진을 출간해 화제다. 1년 간의 노력 끝에 출간된 이 사전은 사전의 필요성을 절감한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난해 합동으로 소나무에 대한 민족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다는 목표 아래 기획, 출간됐다.편찬위원은 여러 차례 검토 등을 통해 문화예술, 인문역사, 생활, 생태, 지리, 자연유산 등의 7개 항목으로 대분류하고, 이를 기준으로 38개 항목의 중분류표를 작성후 분류표를 토대로 1천447개의 표제어가 선정됐다.집필은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소나무가 우리 조상으로부터 현대인들에게까지 미치는 절대적 영향력 때문에 소나무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국보 180호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비롯 수많은 그림의 소재가 바로 소나무였다.한시(漢詩)로부터 현대시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것도 바로 소나무였다. 수많은 전설과 민담의 배경으로 소나무가 자리하며, 전국 각처에 있는 천연기념물과 노거수에도 소나무가 다수(多數)를 차지한다. 애국가에도 남산의 소나무가 등장하며, 유행가에서 조차 소나무는 자주 등장한다.이런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의 총합의 결과가 바로 `소나무 인문사전`이며, 또한 한국 인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사전은 색인 기능을 강화해 독자들의 관심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는 분류별 색인을 마련했고, 인물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소나무 사전을 통해 울진금강송을 활용한 관광자원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세계 최초로 발간된 소나무 인문사전으로 인하여 울진군의 위상이 한 단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3-09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 확대의장단은 7일 오전 경북도의회 신청사를 방문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회가 안동 신청사로 이전한 후 대구시의회의 경북도의회 공식 첫 방문으로 대구시민의 뜻을 담아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도청 이전 후 양 시·도의회가 중단없는 상생발전 및 공동협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3-08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전정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이어 불과 한달만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의회는 성명서에서 “북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무력도발도 즉각 중단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라”고 경고했다.한편 도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외교부, 통일부 및 국방부로 발송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2016-02-25
대구시의회가 전국에서 최초로 누리예산 전액을 지원키로 확정했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기정예산액보다 885억원 증액된 2조7천692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이번 예결위 심사는 대구시교육청 누리과정 지원사업비 1천919억원 중 당초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4개월분 611억원과 지역현안 및 국가시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사업 211억원 등을 확정했다.최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는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시·도와 달리 유치원 교육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안정적으로 지원돼 학부모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또 시의회 예결위는 대구시의 학교용지 부담금 200억원과 중앙정부의 국고목적예비비 124억원, 전년도 이월금 187억원 등을 재원으로 하는 누리과정 지원사업 예산 전액 편성을 승인하면서 교육복지 사업 등 타 사업이 축소·폐지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올해 확보한 재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중앙정부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는 등 항구적, 제도적인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2-22
경북도의회는 18일 오후 의장실 이사를 마지막으로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다음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이날 오후 대구 산격동 도의회 앞마당에는 장대진 의장과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및 인근 주민들이 모여 신도청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이사차량을 향해 아쉬움을 담아 환송했다.장대진 의장은 “이제 그동안 정들었던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 신도읍지로 떠나는 마지막 작별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동고동락해온 대구시민께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는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산격동 청사 50년 세월을 이제 역사 속 뒤안길로 묻고 신도청에서는 도민 모두가 지혜와 에너지를 한데 모아 자랑스럽고 영광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도의회는 19일까지 모든 이사일정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신청사에서의 역사적인 첫 임시회는 3월 14일에 개최한다./이창훈기자
2016-02-19
경북도의회가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했다.도의회는 1일 오전 11시 산격동 의회청사에서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 후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기 전 마지막 회기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의 아쉬움 속에 마무리됐다. 지금까지 도의회는 산격동 청사에서 44번의 정례회, 238번의 임시회 등 총 282번의 회기를 열었으며 초대부터 10대까지 총 669명의 도의원을 배출했다.이날 본회의에 이어 개최한 `대구 산격동 청사 50년 마지막 본회의 기념행사`에서는 역대 의원 모임인 의정회 양재경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도청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묵묵히 의정활동을 지원해준 공무원과 청사관리 관계자 등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특히 참석한 도의원들은 산격동 역사 50년을 추억하는 영상물 상영때 본인의 예전 활동모습을 보며 추억에 젖거나 일부 고인이 된 동료의원들의 모습을 기억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장대진 의장은 기념사에서 “웅도경북의 새천년 미래를 열고 있는 지금 이순간 느끼는 벅찬 감동은 비단 저만이 아닌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다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했다.안동 신청사 도의회는 지난달 27일 전자회의시스템 사전리허설 등 이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첫 임시회는 다음달 14일에 개최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2-02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권의 도약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대구경북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신도청시대 경북 북부권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신도청시대에 안동, 영주, 문경, 예천, 청송, 봉화, 의성, 영양 등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유해야 할 지역의 현실과 정책과제에 대해 대경연 경북연구본부에 소속된 연구위원 3명이 발표를 한다.이날 김용범 연구위원은 `도청 이전의 지역발전 효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전남도와 충남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도청 이전 전과 후의 지역발전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역발전지수를 개발하고, 지수를 기준으로 경제소득, 도시기반, 인구, 복지 부문의 변화 정도를 비교해 도청신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상을 제안한다.이어 김주석 연구위원은 `신도청시대, 경북 북부권 공간구조 변화와 사례` 발표를 통해 신도청시대 공간구조의 재편 방향으로 다핵적 공간구조에 기반한 도청신도시 경제권 형성 및 경북도 시·군간 상생발전과 한반도 허리 국토축 조성을 통한 연안국토축의 연결지대로서 북부권 발전 구상을 제안할 예정이다.김중표 연구위원은 `신도청시대, 경북 북부권 발전방향`에서 국토개발전략 차원에서 경북 및 북부권의 전략적 입지를 진단해 기존 입구(ㅁ) 자형 개발구도에서 날일(日) 자형 국토개발 방향을 제안하고,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축의 양대 허브로서 북부권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제안한다.토론에 이어 이도선 동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길민욱 문경대학교 교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박찬용 안동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북부권의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6-02-01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6일 창조경제산업실 업무보고에서 바다와 관련한 획기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창규(칠곡) 의원은 “거대 부서인 창조경제산업실이 바다와 관련된 사업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다”며 “해양의 시대에 바다를 대하는 경상북도의 정책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고, 바다에 관한 획기적인 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위한(비례) 의원은 “햇살에너지와 관련, 검증되지 않은 광고에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태식(구미) 의원은 “경상북도에서 수년 동안 탄소섬유의 비전을 강조하고 투자를 하고 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탄소섬유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업을 철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작정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탄소 섬유의 미래 경쟁력을 고려해 가면서 신중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황재철(영덕) 의원은 “경상북도에 원자력정책과가 신설되었으나 원자력에 관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영덕군의 최대 이슈인 원자력에 대한 정보를 그 지역 도의원에 제공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고우현(문경) 의원은 “경상북도가 살길은 RD, ICT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해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창훈기자
2016-01-27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왼쪽 두번째)는 11일 오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경제위기 속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분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지방분권개헌청원 대구경북본부와 지방분권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분권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시민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태기자
2016-01-12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1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지적전문가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
2015-12-11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11일 서구청에서 열리는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에 참석.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한국노총경북본부 노사정 대동제` 행사에 참석.
2015-12-10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10일 웨딩비엔나에서 열리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송년의 밤`에 참석.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폐회식`에 참석.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는 `포항 평준화고 학교군 검토를 위한 협의회` 행사에 참석.
2015-12-09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9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구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위로·격려.
대구시의회 정순천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9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최근 뷰티산업의 경우 웰빙, 감성소비 등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부합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로 주목되고 대구지역은 뷰티산업 관련 학과와 인력이 가장 많이 양성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정순천 의원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뷰티산업의 체계적 활성화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12-08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8일 오전 개최되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과 오후 2시 열리는 `제1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8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하는 `경북시각장애인 편의시설증진센터 출범식` 행사에 참석.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7일 청송대에서 `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포스코 임원 간담회`를 갖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
2015-12-07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7일 GM웨딩에서 열리는 월남전 참전자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참전 5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차순자 대구시의회 의원은 7일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공로로 제52회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상을 수상.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리는 `포항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