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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7-04 02:01 게재일 2016-07-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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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도의회 의장 당선자
“300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성을 다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당선자는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 각종 연수회를 통한 역량강화로 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살기좋은 경북만들기 사업예산 100% 증액,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제도 도입과 관련, “법적 근거는 좀 부족하지만, 현재 수도권 등 전국 10여개 의회에서 실시하는 만큼 경북도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얼마전 관피아 문제가 들썩일때만 해도 산하기관장 인사가 좀 신중했으나, 최근들어서는 다소 완화되는 등 문제점이 있는 만큼 의회가 앞장서 검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어 “도정질의에서 집행부 국장과 기관장에 대해서는 일문일답 진행방식으로 사안에 대해 어느정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으나, 지사와 교육감에 대해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아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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