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도의회 의장 당선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당선자는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 각종 연수회를 통한 역량강화로 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살기좋은 경북만들기 사업예산 100% 증액,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제도 도입과 관련, “법적 근거는 좀 부족하지만, 현재 수도권 등 전국 10여개 의회에서 실시하는 만큼 경북도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얼마전 관피아 문제가 들썩일때만 해도 산하기관장 인사가 좀 신중했으나, 최근들어서는 다소 완화되는 등 문제점이 있는 만큼 의회가 앞장서 검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어 “도정질의에서 집행부 국장과 기관장에 대해서는 일문일답 진행방식으로 사안에 대해 어느정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으나, 지사와 교육감에 대해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아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