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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의회 신청사 명칭 공모 결과 `여민관`으로

경북도의회 신청사 이름이 `여민관(與民館)`으로 정해졌다. 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4일 제279회 임시회 의원총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의회 신청사 대국민 명칭을 `여민관(與民館)`으로 최종 결정했다.신청사 명칭은 새천년의 도읍지로서 명성을 이어갈 신도청 시대를 맞아 새로이 이전하는 민의의 전당이자 3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아울러 300만 도민을 대표하는 경북도의회의 상징성을 높이고 새천년 도읍지인 도청신도시를 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해 가는 데 앞장서 나아갈 경북도의회의 미래 장기비전을 나타낼 수 있는 함축된 의미를 담았다.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여민관(與民館)`, 우수상에 `화백관(和白館)`, 장려상에 `화백의사당` 등 9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 선정된 여민관(與民館)은 “경북이 신라 삼국통일의 화랑, 조선의 선비, 국난극복의 호국,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가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도민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겠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앞으로 도의회는 전국적으로 명칭 공모하여 결정한 `여민관(與民館)`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신청사 명칭은 도의회의 상징성과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모습이 함축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5-08-25

`지방자치법 개정 입법제안` 책자로 발간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지방자치법개정안이 도출되기까지의 활동과 결과를 담은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자치법개정 입법제안`사진을 책자로 발간했다.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가 편집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발간한 이번 책자는 지방자치법의 전체 157개 조문 중에서 38개조를 개정하고 17개조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비롯, 개정안이 도출되기까지의 활동경과, 각계 전문가의 기조발제, 전국 4대 권역별 토론내용, 지방자치법개정 촉구 건의문, 관련 언론보도 등 그동안의 활동과정 전반을 담았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을 염원하는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도 있다.이 책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법개정 입법제안서를 전국시도의회는 물론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4대연합체 등에 배포해 지방자치법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특히 오는 25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들이 국회의장을 직접 방문, 지방자치법개정 입법제안서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법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우리의 열악한 지방자치를 되돌아보고 온전한 지방자치의 실시는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8-19

한창화·윤종도 도의원 `우수의정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창화(포항)·윤종도(청송)의원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2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창화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경북도 재정분야에서 `시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중 FTA타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관련 예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학생 교육, 소방장비 확충 등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또한 활기찬 지역 건설을 위해 `경상북도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조례`,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 지원 조례` 등을 주도적으로 발의했다.한 의원은 “큰 상을 받게 해 준 동료의원들과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및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종도 의원은 청송군 초선 도의원으로 농업경영인, 청년회의소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화장장 사용료에 대한 지역차별 해소, 농민들의 농작물재해보험료의 경감을 위한 도비 부담률 상향, 무역이득공유제의 조속한 추진 등을 요구하며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윤 의원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며 “청송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창형·김종철기자

2015-08-18

도의회 `독도수호 정책토론회`

경북도의회는 11일 대구엑스코에서 경상북도의정포럼과 영남대독도연구소 공동주관으로 도의원, 전문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해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수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국대 한철호 교수를 좌장으로 해, 남진복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곽진오 연구위원,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 계명대 이성환 교수, 대구대 최철영 교수, 경북대 박재홍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회장 앞에서는 독도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독도사진과 고지도 전시회가 열렸고, 개회식에서는 도립국악단의 독도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등 광복70주년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발표자로 나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독도의 영토주권을 위한 경상북도의 역할과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3대 왜곡주장을 지적하고, 그것이 모두 허위임을 증명하는 반박자료를 조목조목 발표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가 독도연구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본의 억지주장을 타파할 수 있는 논리와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8-12

울릉 출산·주차난 등 정책대안 제시 눈길

울릉군의회 홍일점인 한남조(56·여·사진) 부의장의 어머니같은 의정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초선의원이지만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에 대해서는 정책대안을 날카롭게 제시하고, 의회내에서는 중재와 화합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최근 개회된 제211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군정 질문에서는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건립 추진 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집중 추궁해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울릉군의 어린이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울릉도 특성을 감안, 울릉학생체육관 부지 무상환원 방안을 묻고 경북도교육감 방문 시 건의하고자 군수, 의장, 의원 동행방문 건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한 부의장은 또 예산과 관련, 울릉군이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독도 지키기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의 홍보 효과가 미미한 점을 추궁한데 이어 보조금 사용내역과 개선방안에 대해 질문하는 등 예산 집행의 적정·효율성을 환기시키기도 했다.한 부의장은 이 같은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동료의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해명을 하고 군정 질의에서 질타를 당한 공무원을 찾아가 달래주는 등 `의회 내 어머니`로서의 여성 의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 부의장은 의회 입성 전에도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숨은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 봉사하는 단체장으로도 칭송을 받았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08-06

도의회 신청사 이전 준비 `이상무`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4일 안동 도의회 신청사 공사현장을 찾아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장 의장 일행은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시연 및 홍보·역사관, 상임위원회 회의실 전자회의시스템 구축 등 추진 중에 있는 사업들을 직접 둘러봤다. 신청사는 지난 4월말 준공됐고 지금까지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상임위원회 인터넷 방송 및 음향시스템 등을 완료했으며, 홍보·역사관 설치, 집기구입 등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앞으로 9월말까지 사무실 물품과 집기를 배치하고 통신·전기 배선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의회 신청사는 1층에 의회운영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무담당관, 의사담당관, 입법정책관, 홍보·역사관이, 2층에는 문화환경위원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가, 3층에는 기획경제위원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4층에는 본회의장, 의장·부의장실, 도민의 방이, 5층에는 방청석, 정당별 의원실로 배치했다. 특히 1층에 홍보·역사관을 설치해 도의회 개원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의정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1층과 2층에 독도홍보관, 안내 데스크, 회기 알림 전광판, 도민의 소리함, 휴게시설 등을 설치,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이창훈기자

2015-08-05

대구시의회, 시내버스노선 개편 현장체험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 등 시의회 일행은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3일 오전 8시부터 직접 신설 노선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사진 이날 시내버스 현장체험에 나선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일행은 수성구 황금캐슬골드파크 1단지 앞 정류소에서 도심지 출근시민 및 도시철도 3호선 환승 승객, 학생, 주부 등에게 조정된 노선안내 전단을 배부하는 등 노선개편 내용을 홍보하고 버스이용에 따른 애로·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신설 234번 버스에 직접 탑승해 이번 노선 개편으로 중복 노선 등 17개 노선이 대폭 조정되거나 폐지됐지만, 대체노선을 만들어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으로 노선 개편의 취지를 시민에게 설명했다.이어 노선이 폐지되는 구간의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에게는 다소 불편함도 있겠지만, 효율적이고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도 당부했다.이에 따라 일부 시민은 폐지노선에 대한 불만과 대체노선을 더 늘려달라는 의견과 버스 정류소에 노선개편 내용이 노인들이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 의장에게 건의하기도 했다.이동희 의장은 “버스 현장체험을 통해 청취한 시민의 불편·건의사항은 교통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시민도 자주 이용하는 버스 정보를 대구시 버스노선안내시스템이나 노선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