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의장에는 김응규(김천) 의원이, 1부의장에는 고우현(문경) 의원이, 2부의장에는 장두욱(포항) 의원이 당선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일 자체 의장단 경선을 거쳐, 이들 후보를 선출했다. 경북도의회는 60명중 새누리당 소속이 57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응규 의장 당선자는 “향후 후반기 의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화합과 소통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오는 7일부터 2년이며, 이날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