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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천지원전지원금 여론 주목받을까

정부의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회수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범 군민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380억원의 회수통보를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투쟁위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선 이유는 정부가 영덕군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회수조치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또 군민들의 반대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이 청원에 따르면 영덕군민들은 지난 2011년 원전 유치 신청 이후 극심한 갈등이 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협조해왔다며 정부는 2014년 11월에 1조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산업자원부는 10대 제안사업을 발표해 군민에게 희망을 줬다고 했다.이어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에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았고 정부 정책변화로 원전예정지구 고시를 철회하면서 급기야 지원금으로 교부한 380억원조차 반환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특별지원금 회수는 그동안 피해를 참고 견뎌온 영덕군민에 대해 국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처사라 생각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투쟁위는 소셜미디어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군민과 출향인사 등에게 국민청원동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영덕군에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발생 이자를 포함한 409억 원 회수처분을 통지했다.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영덕군이 원전을 짓겠다며 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신청해 2014∼2015년에 받은 돈이다. 그러나 정부는 2017년 6월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결정으로 영덕 천지원전 건설이 무산되자 이미 지급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영덕/박윤식기자

2021-07-27

“스마트점포로 새단장할 소상공인 찾아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19일까지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모집에 이은 하반기 모집으로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하는 것이다.모집은 스마트기술과 스마트 오더를 모두 도입하고자 하는 복합형 상가와 스마트 오더만 도입하는 일반형 상가로 구분해 진행한다.선정된 점포는 정부로부터 스마트기술 70% 지원(455만원 한도)과 스마트오더 전액 지원(35만원 한도) 등의 기술도입 비용을 지원받는다.특히, 복합형 상가당 약 3개 내외로 지정할 수 있는 선도형 점포는 지원 한도를 455만원에서 1천400만원으로 3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활용성이 높고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청 대상은 점포가 밀집되고 조직화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 및 전통시장이다.신청서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지원대상 상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지정된 상가는 점포 내 스마트 미러, 키오스크, 스마트 오더 등이 보급된다.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소비·유통 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7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주)나다 터키 ‘악쿠유 원전 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중소기업 (주)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3년 고리 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 5·6호기 등에 공급돼 훌륭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터키 사업 입찰 과정에서도 한수원과 꾸준히 소통해왔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협력중소기업이 해외에서 희망찬 소식을 들려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총 사업비 약 22조원 규모의 터키 악쿠유 원자력발전소는 러시아 로사톰(Rosatom)이 4개 호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1호기는 2023년 가동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27

경북 농촌체험 명소 여행 반값으로 즐긴다

경북도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시설 숙박·체험비를 50% 할인하는 ‘농촌체험관광시설 방문 DAY’를 운영한다.농촌체험휴양마을은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시냇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다슬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산과 들을 누비며 수많은 곤충을 채집하는 놀이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선사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지역 126곳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숙박 체험(고택체험, 캠핑, 글램핑 등) △영농체험(계절별 농산물 수확 등) △전통문화체험(예절·민속놀이 등) △만들기체험(염색, 도자기, 공예 등) △먹거리체험(한과, 김치, 떡 등) △건강 휴양체험(둘레길 걷기, 레포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계절별·테마별 체험 거리가 풍성하다.경북도는 숙박·체험비 50% 할인과 함께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쿠폰(1만원 또는 3만원)도 발급해 주고 있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여름 휴가철에 어린 시절 엄마 아빠가 느꼈던 시골 외갓집의 향수와 추억을 지역 농촌에서 아이들과 다시 한번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한 농촌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7

동해안 고수온 주의보… 경북도 “양식장피해 예방 총력”

경북도가 지난 24일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의 구간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 사육 중인 양식어가는 81곳(육상64, 가두리 12, 축제식 5)으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전복, 돔류 등 1천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특히, 강도다리,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북도는 지난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곳과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천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조기출하 유도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양식어업 안정 도모에도 힘쏟고 있다. 게다가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31억원을 지원해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이번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으로는 얼음,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양식어가에 긴급지원한다.한편, 경북은 지난 2019년에 고수온으로 강도다리 등 4만4천마리 폐사 등으로 1억3천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6

“짧고 굵게”?… 또 빗나간 화살

경북도내 9개 시·군과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7일 0시부터 2주간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부는 25일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해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단,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경북도는 지난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7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인 27명에 못 미치고 있어, 자율적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구미시(2단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했다.도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을 제외한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경산·칠곡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경북도내 나머지 시·군은 현행 1단계를 유지하되,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시·군 별로 단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인구기준 관계없이 공통적용 한다.중대본은 앞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사적모임 금지 기준이 상이해 혼선을 초래한다면서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조치를 지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적용해 왔는데 시행 기간이 8일까지 1주 더 연장되게 됐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22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및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장례식장·결혼식장 50인 미만(4㎡당 1명) △숙박시설 전 객실의 3/4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로 모임·식사·숙박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 야간 음주 금지 조치, 유흥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강화 조치가 가능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델타변이 확산 등 전국적 코로나19가 최대 고비상황에도 일부 시군에 자율권 부여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동참하여 중앙정부와 함께 고강도 방역조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한편, 25일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87명이 발생했다. 주말 기준으로 앞서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18일 기준 1천454명이었는데 이날로 일주일 만에 경신했다.또 지난 7일부터 19일 연속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산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1천422명 중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38.4%에 이르고 있다.대구 경북지역도 지난 주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동해안 해수욕장을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 대규모 확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대구에서는 24일 52명, 25일 69명 등 주말 이틀 동안 12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는 주말 동안 확진자 49명이 추가됐다. 25일 0시 기준 28명, 앞서 24일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2021-07-25

포항·경산·의성 ‘스마트하수도’ 구축

경북도가 환경부 사업인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포항시, 경산시, 의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717억원(국비 495억원, 지방비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하수처리 전과정에 대한 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관리, 지능화 등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 환경부에서 수요 조사를 실시, 사업별 심사를 거쳐 전국 13개 시·도 3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세부적으로는 ICT기반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체계 구축, 도시침수 실시간 위험 분석체계 구축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도시침수)에 140억원(국비 98억원, 지방비 42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죽도·해도·상대동 일원 하수도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ICT기반 실시간 악취관리 시스템, 악취측정기 및 저감장치 설치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하수악취)에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는다.이어 2000년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처리시설을 확장한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4만㎥/일)과 2003년 준공한 의성군의 의성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8천㎥/일)에 대한 △인벤토리 DB구축 및 시설진단 △운영자료 조사 △잔존 수명예측 및 리스크 분석 등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 사업에도 각각 국비 18억원과 12억원을 확보했다.또한, 의성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개선 및 처리효율 증대에 기여하고자 ICT기반 계측·감시시스템,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등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 사업에 32억원(국비 16억원, 지방비 16억원)을 확보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5

“경북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본격화”

경북도가 경북 동해안 일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나선다.경북도는 최근 개최한 ‘제2차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협의회’에서 동해안 지질공원사무국이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마련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이번 추진전략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을 위해 구성된 관계기관(포항·경주·영덕·울진)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협의회’가 지난해 10월 첫 회의에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을 수립할 것을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에 요청하면서 나온 것이다.이날 논의된 추진전략은 △유네스코 인증기반 구축을 위해 현재 국가지질공원 운영의 내실화 추진 △선제적인 국내외 관련 동향의 파악과 대응 △효율적인 추진체계 확립과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이다.경북도는 인증 추진을 총괄하게 되며, 특히 관련 예산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안정적인 사무국 운영지원과 주민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지원 등 주민협력분야와, 안내판과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에 주력하게 된다. 관련 신청서 작성과 실질적인 인증 절차의 수행은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에서 전담하게 된다.경북도 권경수 환경정책과장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세계적인 지역 브랜드 가치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동해안권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 전문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최종 인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해안 4개 시·군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해 조성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2017년에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바 있으며, 전체 면적 2천261㎢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구역을 가지고 있다. 최종 공식 인증여부는 오는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5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 새 중심으로”

영남권 5개(경북·대구·부산·경남·울산)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수도권 과밀화 대응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을 통한 상생 번영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5개 시도지사들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1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하고 행정통합을 비롯한 상생·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의 새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포럼은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펼쳤다.시도지사들은 이날 포럼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협약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신공항 조속 건설 촉구 공동 노력 △그린·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광역 경제협력체계 구축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협력 △권역별 초광역 협력 국가 정책화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육성을 위해 영남권 지자체와 4개 연구원(울산연구원·부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공동연구’ 중간보고도 열렸다.‘영남권 거점도시 간 1시간 생활권’을 위한 광역철도망과 도로망, 대중교통체계연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교통체계 구축 전략으로 간선 철도망과 순환 철도망 추진, 일반도로, 교량, 터널 신설 등을 통한 영남권 단일 생활권 방안 등이 제안됐다. 낙동강 상수원 수질 개선과 수원 확보를 위한 사업과 영남권을 국가 지진·방재선도모델로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과 관련 “지금의 행정체제로는 지방은 답이 없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대한민국의 성장 틀을 새로 짜야 한다. 그것이 바로 통합이고, 절박함에서 대구경북의 통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8개월간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공론화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해 우선 “대중교통 환승제 확대, 광역철도 순환망 확충 등 시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3대 현안 추진으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나가고, 시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관광 등 기능을 통합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중이다”며 통합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영남권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치단체를 넘어서는 지방정부 구성을 위한 헌법 개정에도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원전과 관련해 “올초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후 한파에 이어 이번 여름 최악의 폭염에 따른 전력공급 위기가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만약 당초 계획대로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를 했다면 전력 공급 차질 우려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북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그린경제 대전환을 선언하고 실천 중인 만큼 ‘2050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고 4차 산업시대의 전력수요와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다”면서 정부의 에너지원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또 지방소멸 위기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인구의 데드크로스가 시작됐고, 매년 지방의 청년 10만 명이 수도권으로 가면 되돌아오지 않는다” 며 지방의 경쟁력 약화는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져 인구정책의 한계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 차원에서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도시와 농촌 두 지역살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7-20

경북도 도시계획위, 청도군 기본계획 등 가결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청도군 기본계획재수립을 포함 4차 경북발전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향후 20년에 대한 장기발전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경북 발전 종합계획 수립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발전전략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넥스트 노멀 산업 발전전략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한 장기적·거시적 발전방향 정립 등이다.위원회는 경북도 종합계획이 시군 종합계획 방향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실정에 맞는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것으로 최종 가결했다.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2030년 청도군 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상 최상위 군기본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 목표연도 2030년 청도군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인구목표가 기존 계획(2020) 6만명에서 4만7천명으로 감소했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2지역중심·5지구중심으로 조정해 도시기능 생활권 배분과 장기적 관점의 성장거점 전략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심의 때 제기된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계획’ 등추가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이번 군기본계획 내용에 반영해 조건부로 가결했다.‘구미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은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일원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미개발 주거용지(23만2천㎡)를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관련기사 9면주요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계획인구 4천명을 수용하는 안이다.위원회는 도로 추가 확보 및 주차장 이용 등 기반시설에 대한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내용을 조건으로 가결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은 실현가능한 토지이용계획 등 목표설정 분야를 세부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도시개발사업도 현재 분양상태와 장래 주거수요 등을 살펴 차질 없는 토지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7-20

경북도 육성 복숭아 ‘홍백’ 동남아에 첫선

경북농업기술원이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홍백’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한다.‘홍백’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백도 품종으로, 지난 2018년에 품종보호등록이 됐으며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27㏊에서 재배하고 있다.홍백 품종의 숙기는 7월 중·하순으로 꽃가루가 있어 결실이 잘 되며 과중은 305g 정도이고 당도는 12.7브릭스이다. 속이 붉어 ‘홍백’으로 이름 지어졌으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동남아 시범수출 물량은 480㎏ 규모로 지난 15일에 1차로 홍콩, 20일에 2차로 싱가포르에 수출됐다. 이후 현지 시장테스트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통과정의 저장성과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가격 등 제품 자체에 대한 현지 반응과 경쟁력 평가를 받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복숭아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복숭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0

재난 선제대응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경북도청에 둥지

경북도가 19일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경북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경북은 포항 및 경주지진, 태풍(마이삭, 하이선),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된 지역이나 재해구호물류센터(파주·함양)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구호품 전달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재해구호 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과 의연금품 지원,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자원봉사 활동 등을 수행하는 경북지사를 유치했다.그동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16년부터 경주·포항 지진발생, 태풍 3차례, 집중호우 4차례 등 재난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의연금 402억원, 구호물품 2만2천여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35동, 세탁물 처리(4천940kg 이상) 등을 지원해 이재민의 생활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303만장)와 손소독제(24만7천점), 보호복(1만3천점), 생필품키트(5만점), 식료품키트(73만7천점), 의료진키트(7만2천점), 기타(73만1천점) 등의 방역물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경북지사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중부지역까지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재난에 맞춤 구호활동을 위해 평소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는 경북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경북지사를 도청 내에 개소해 본격적인 폭염 및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9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새단장

경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서 보다 편리한 인터넷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실시간 판매 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철 농산물이나 기획 상품, 추천 상품 등도 개편 이전보다 소비자가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꾸몄다.경북도는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사이소를 방문해 퀴즈의 정답을 맞힌 선착순 1천명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고객 1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7월 15일 기준 사이소의 매출액은 100억원, 입점농가는 1천200호, 상품 수는 8천여개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홈페이지 새단장에 이어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벤트 다양화, 사이소 배가운동 전개, 제휴 쇼핑몰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단순한 홈페이지 개편에 머물러 있지 않고 소비자의 욕구를 앞서 파악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인터넷 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9

고3·교직원 첫 접종 오늘부터 일제히

19일부터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는다. 국내에서 청소년을 접종군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하루 뒤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교육기관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들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 응시 조기졸업 예정자가 접종 대상이다.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 등 학교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가 포함된다.경북도내 예방접종 대상 인원은 고3 학생 2만3천507명, 고교 교직원 1만938명으로 총 3만4천445명이다. 대구지역 전체 접종 대상 인원은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3만1천585명이다.예방접종은 학교가 있는 담당 구·군 보건소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센터는 고3 학생을 우선 배려해 19일부터 24일까지 대부분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백신 접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이창훈기자

2021-07-18

경북 탈원전 피해보상 대책 요구 ‘스타트’

경북도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주와 울진군 지역 원전 피해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선다.경북도는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원전지역 피해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6일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영덕·울진 원자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 수명만료 예정 원전 등의 경제성 피해를 분석하고, 원전대응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원전상생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이전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당위성 마련과 탄소중립에 따른 원자력의 필요성도 포함한다.지난 2018년 원자력안전 클러스터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지역의 경제적 피해는 약 9조 5천억원, 고용감소는 연인원 1천300만명으로 조사됐다. 당시 분석대상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영덕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만 포함됐지만 이번 연구용역에서 수명만료 예정 원자력이 추가되고 운영허가 지연 등 기회비용과 원전생태계 붕괴로 인한 경제적 현황을 고려하면 피해액은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도는 11월중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경주와 울진, 영덕이 피해를 입은 만큼 이에 상응하는 국책사업 지원과 이미 완공된 신한울 2호기의 조속한 운영허가, 수명만료 원전 연장운영,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원자력은 기저전력 및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전환정책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8

경북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지난해와 비슷

경북도가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최종 결정했다.경북도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물가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지난해 공급비용 산정 회계법인의 교차검증 절차를 거쳐 권역별로 적합한 최종안을 마련했다.최종 결정된 4개 권역 평균 공급비용은 최근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감안, 지난해 대비 동결 수준의 2.2044원/MJ(0.17% 증가)로 결정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0.0804원 인하된 2.1139원/MJ, 구미권역은 0.0363원 인하된 2.0724원/MJ, 경주권역은 0.0221원 인하된 2.1423원/MJ, 안동권역은 0.1540원 인상된 2.4888원/MJ이다.도내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7월부터 조정된 도시가스 요금을 적용받게 되며, 가정용 월평균 소비자요금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가구당 월평균 3만7천570원으로 약 230원 인하, 구미권은 월평균 3만7천720원으로 약 80원 인하, 경주권역은 월평균 3만7천680원으로 약 50원 인하, 안동권역은 월평균 3만9천400원으로 약 450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도시가스 요금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 적정한 가격결정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해마다 도시가스회사의 배관투자 확대와 함께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85%)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5%)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8

국내 최초 생산 성공 ‘탁자볼락’ 치어 포항·울릉 해역에 각 5만 마리씩 방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볼락류 중 고부가가치 품종인 탁자볼락을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해 어린 고기 10만 마리를 포항과 울릉 해역에 각 5만 마리씩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원은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급 볼락류 종 보존 및 시험·연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경북 연안의 볼락 개체만을 선별적으로 수집해 철저한 우량 어미 양성 및 관리에 집중해왔다. 특히 성숙 및 산출 시기 등 생물학적 특성을 끈질기게 연구한 끝에 올해 3월 볼락류 중 탁자볼락의 인공종자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검정열기라고도 불리는 탁자볼락은 회나 반건조 구이용으로도 미식가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많지 않아 쉽게 접할 수 없어 관내 어업인의 소득원으로써 자원화 희망 품종이기도 하다.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탁자볼락의 큰 성과는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급 어종의 복원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며 “동해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기 위한 역할로 매년 가자미류, 독도새우, 전복, 해삼 등 어업인 선호 품종의 자원화 등 새로운 고소득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5

구미에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장 유치

(주)원익큐엔씨가 구미에 대규모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주)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주)원익큐엔씨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ㆍ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로 (주)원익큐엔씨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800억원을 투입해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주)원익큐엔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구미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정에 필요한 쿼츠를 생산한다. 퀴츠는 규소와 산소가 화합한 광물의 총칭으로서 반도체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된다.(주)원익큐엔씨는 기존 구미 3개 사업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반도체 소재인 쿼츠의 글로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1983년 설립된 (주)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반도체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주)원익큐엔씨가 신규 투자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거리에 인접해 있어 배후 산업단지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훈기자

2021-07-14

김천에 430억 들여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

경북도와 김천시가 14일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 국제회의실에서 연 3만6천t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유한킴벌리(주)가 프리미엄 화장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김천시 내 유휴부지에 430억원을 투자해 1천8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 공장을 2023년 상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김천공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써 국내 위생·건강용품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장가동을 멈추지 않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증액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며 “투자가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유한킴벌리(주) 진재승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국내 화장지 원단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일부 수입대체 효과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슈 비즈니스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현재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환경경영 사업장인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은 1980년 설립 이래 미용티슈, 화장실용 화장지, 키친타월,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고의 위생제지 생산공장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제조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구축에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김천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