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행복설계사’ 전국최초 운영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1-16 20:22 게재일 2022-01-17 2면
스크랩버튼
수요 중심 복지정책

경북도의 복지정책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와 삶의 격차 심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기존 중앙중심의 획일적 복지모델에서 수요자중심의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을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라는 패러다임으로 대전환하고 , 핵심시책 17개를 정해 추진한다.


이는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설계해 주는 복지플래너, ‘행복설계사’를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근무 중 다쳐도 치료받지 못하는 영세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심급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을 기존의 단순 여가 공간에서 체계적 서비스 공간인 문화, 교육, 복지 중심의 거점 공간으로 전환한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자립생활 환경조성에 초점을 두고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을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 규정하고, 지역차원의 아젠다로 다뤄 ‘심리적 최저계층을 챙기는 외로움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