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흑자 규모 260억 달러 등<br/>기업 지원할 다양한 정책 내놔
경북도가 9일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세계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450억 달러, 무역흑자 260억 달러 목표를 세우고 ‘코로나19 극복 2022 경북도 수출지원정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먼저 비욘드 코로나 대응 맞춤형 수출전략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사업으로 △무역사절단(25회, 50개 지역, 200개사) △국제무역전시박람회(23회, 180개사) △구매자초청 수출상담회(5회, 200개사) △글로벌 해외 유명 온라인몰 입점(11개 지역 13개몰 200개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수출기업들의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K-스튜디오사업(100개사) △해외지사화 및 물류지원사업(100개사) △수출보험료 지원(2천200개사) 및 국제특송사업(300개사) △해외규격인증지원(100개사) △지역 특산품 해외판촉전 및 식품패키지 지원사업(200개사)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무역실무교육(200개사) 등을 시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출증대가 지역 경제의 성장의 디딤돌이자 마중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2차전지·탄소섬유·전자의료기 등 새로운 수출동력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