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도청 내 ‘경북 명장의 전당’ 조성

경북도가 ‘경북 명장의 전당’을 조성한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술발전을 견인한 지역 숙련 기술인의 예우와 자긍심 고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 조성을 조성키로 하고 명장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자격(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북 최고장인)을 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명장의 전당’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업적을 홍보하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공간으로, 명장의 전당에 헌액되기를 희망하는 명장·장인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고일(7월 11일) 현재 3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진, 소속, 직종이 표시된 명판과 개인 프로필, 장인으로서 겪어온 삶을 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되는 명장의 전당에 전시된다. 또한 향후 신규로 선정되는 숙련기술인도 헌액 희망여부를 확인 후 명장의 전당에 추가로 등재할 계획이다.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은 “오늘날 산업사회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기술에서 발전됐다”며 “숙련기술인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고 후대에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7-11

“洪 ‘가속페달’ 속도 줄여라”

대구시의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산하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해 처음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속도조절을 주문하고 나섰다.대구시는 산하 공공기관을 18개에서 10개로 줄이는 강도높은 구조조정 방침을 정하면서 공공기관장들의 사퇴가 이어지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대구시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산하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속도조절을 주문하고 나섰다.11일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이날 이승익 대표 등 3개 문화단체 대표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50년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과 사회적 책임강화 정책에 힘을 싣고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면서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폐합 과정에 각 기관의 고유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특화 발전할 수 있게 하고 무리 없는 직원 고용승계 절차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다만 관련 조례 개정과 기존 재단법인 청산 등 절차를 고려해 대표직 사임 시기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오는 9월 하순 중으로 정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6일 취임 3개월여만에 사의를 표명한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사의 표명에 이어 3개 문화단체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공기관 통폅합에 따른 산하 기관장의 줄사퇴가 현실화되고 있다.대구시는 앞서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에게 ‘오는 21일까지 근무하고 22일자로 사직한다’는 내용의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 시장은 취임 이후 문화계 구조조정을 포함해 산하 공공기관을 18개에서 10개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미술관 6개 기관을 묶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만드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시의회 첫 회의에서 단체장, 정무직,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출할 예정이다”면서 “원래 양심적인 공직자라면 의례 그렇게 해야 하는데 임명권자가 바뀌었음에도 임기를 내세워 비양심적인 몽니를 부리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현 대구시 산하 기관장을 재차 압박했다.대구시의회는 11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어 대구시로부터 공공기관 구조혁신 관련 조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공부문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홍 시장의 노력은 잘 알지만 급하게 추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 “통폐합을 위한 통폐합이 아니라 독립기관으로서의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더 꼼꼼하게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1

엇박자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응 기부대양여·특별법 경북도 ‘투트랙’으로

지역이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온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두고 대구시 경북도가 삐걱거리는 상황이 나오면서 지역정관가를 비롯 시도민 등 특히 해당지역인 군위 의성군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당초 신공항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지사를 비롯 군위의성군수 등이 합의해 진행돼 왔으나 대구시장이 홍준표시장으로 바뀌면서 상황 변화가 생겼다. 즉 경북도는 현행대로 기부대 양여방식으로 공사를 빨리 진행하자는 반면, 홍 시장은 특별볍을 만들어 국비로 공항을 건설하자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당초 계획이 어긋났다. 이렇듯 상황이 꼬이면서 시도민들의 우려가 깊은 가운데 경북도는 현행로드맵대로 공항을 추진하되 특별법 추이를 지켜보는 투트랙방식으로 진로를 정했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놓은 특별법안의 통과가 빨리 처리되면 좋겠지만 통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등 여러변수가 있는만큼 기본틀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추이를 지켜보자는 방침이다. 신공항이 부산 가덕도 보다 먼저 개항을 해 입지를 굳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행틀대로 추진하되 대구시의 입장도 생각한다는 것. 즉 기존 대구시에서 만든 공항 특별법안이 어느정도 보완됐고, 특별법이 통과되더라도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항들이 유지되도록 경과규정을 두는 등 보완작업을 마쳤다.경북도 관계자는 “양 시도지사의 입장이 달라 혼선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 공향을 잘 만들자는 취지인 만큼, 지금까지 공들여 온 노력이 사라지지 않고 공항이 더욱 속도을 낼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통합신공항은 지역 정치권 등이 힘을 합쳐 로드맵을 만들어 냈으나 대구시장이 바뀌면서 건설 추진 방식에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연일 삐걱거리는 모양새를 보였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임후 공항은 특별법을 만들어 국비로 건설해야 된다며 최근 “가덕도 신공항에 투입되는 국비 14조(원) 전부는 주변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이 아닌 순수 공항시설 건설 비용”이라며 “(군위의성) 순수 공항건설 비용으로 따지면 14조(원) 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용 보다 10분의 1밖에 안 드는 1조4천억(원)만 민간공항 건설에 소요되는 셈”이라고 했다.홍 시장은 “그렇다고 공기가 연장되거나 늦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각종 행정절차나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기 때문에 TK신공항건설은 예정보다 훨씬 단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오해하고 있는 건설 지연 주장은 법안 내용을 잘 모르고 하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철우 지사는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공항 건설은 빨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미적거리면 아무 경쟁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지금 (특별)법을 만들자고 하는 것은 부수적인 이야기”라며 “머뭇거리면 안 된다. 다음 정권 어떻게 될지 아냐. 5년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속도전을 요구했다. 또 “일단 현행 법대로 설계에 들어가고 사업자를 구하는 등 우선 해놓은 대로 먼저 시작해서 가고, 안전하게 가면서 (특별법 제정) 진행도 하자”고 거듭 강조했다.이와관련,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통합공항을 두고 양 시도의 엇박자로 많은 시도민이 불안해 하는 만큼, 두 단체장이 조정할 것은 조정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로 하루빨리 문제를 풀고 힘을 합쳐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7-10

대구시-경북도 신공항 건설 놓고 엇박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건설 추진 방식을 놓고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엇박자 행보를 하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속도전을 주장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항과 배후시설 개발 동시 추진을 내세우며 입장차를 보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100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공항 건설과 관련해서 홍 시장의 입장은 완벽하게 건립하자는 생각이고 저는 최대한 빨리 건설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차이밖에 없어 기본적인 생각은 같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특히 “부산 가덕도공항은 오는 2035년을 개항을 목표로 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오는 2028년 개항 예정인 만큼 빨리 건설해서 노선확보 등을 통해 물류와 승객을 선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여당이 됐으니 앞으로 5년 이내에 다 끝내야 하며 더 잘하려고 미적거리면 힘들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또 “고속도로, 철도 등은 모두 국비로 건설하며 공항도 당연히 국비로 짓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우선 현행법대로 사업자를 정하고 설계해 공항 건설을 빨리 진행하고 홍 시장이 주장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은 법 개정을 통해 하는 투트랙으로 가면 된다”고 언급했다.이어 “군공항 250만 평은 LH와 포스코, 현대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실시하면 되고 1조2천억원이 필요한 민간시설 5만평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다 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투트랙 방식으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심지어 “공항을 빨리 건설해야 하는 이유는 4년 동안 지사를 하면서 국토부 출신 부지사와 상당히 공부한 결과의 소산물”이라며 “군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어 다른 방법이 없어 결국 현재 군공항 205만평을 미리 받은 것과 같은 것으로 평당 500만원으로 산정하며 10조원의 국비를 미리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앞으로 해야될 수밖에 없고 초광역권으로 묶여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황”이라며 “지금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며 앞으로 행정통합은 그대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도지사의 이러한 발언이 나온 직후 대구시는 즉각 ‘통합신공항 특별법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황을 설명했다.시는 추진 방식에 있어 자신들의 입장과 이 도지사 및 경북도의 견해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도지사의 방식과 대구시의 방식은 다른 게 없는 게 아니라 많이 다르다”며 견해차를 확인시켰다.이 단장은 “우리는 군공항과 민간공항, 공항도시, 공항산단, 교통망을 특별법으로 명문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기자간담회 이후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에게 수정된 특별법안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수정법안에 무상으로 종전 부지(후적지)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빠졌다”며 “특별법 발의와 별도로 기존에 추진한 현행 기부대양식도 추진하자는 투트랙 전략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이곤영·김영태기자

2022-07-07

1.4조 투자 유치 구미, ‘K-반도체 벨트’ 잇는다

민선8기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선포한 경북도가 단일 투자프로젝트 사상 최고액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6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LG이노텍 정철동 대표,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LG이노텍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및 카메라 모듈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소재부품기업 LG이노텍은 구미국가1산단 내 구미4공장을 인수, 2023년까지 FC-BGA 및 카메라 모듈 관련 1조 4천억원을 투자한다.이번 투자로 1천여 명의 직·간접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LG이노텍의 투자계획을 접한 뒤 ‘LG이노텍 TF팀’을 구성해 지원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해왔다.지난 1970년 설립한 LG이노텍은 국내 최초의 종합 전자소재부품기업으로 구미사업장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IoT 분야 핵심 소재부품을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및 포토마스크, 통신용 반도체 기판 등은 글로벌시장에서 그 분야 표준을 제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관련 산업을 리딩하고 있다.지난해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및 세계 최고 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개발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소재부품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특히,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구미5단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24.9㎞) 추진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LG이노텍 인력채용에 따른 정주 환경을 위해 강동지역(인동·진미·양포) 발전협의회와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하는 등 경기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국 최고수준의 투자 인센티브와 2028년 완공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경북의 강점으로 내세워 투자세일즈에 적극 나서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 원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은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그 첫 발걸음을 LG이노텍과 함께 할 수 있어 LG이노텍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LG이노텍의 투자와 맞물려 지역 반도체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K-반도체 벨트’가 구미까지 연장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락현·피현진기자

2022-07-06

경북 정책과제, 지방시대 표본 만든다

경북도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와 신공항 연계 특구 조성, 원전 집적지인 경북지역 전기세 차등 추진 등 민선 8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선정했다.도는 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지방시대를 주도할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 도민보고회를 열고 7개 분야 14대 대표 정책을 설명했다.정종섭 준비위원회 위원장(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발표하고 4대 도정 운영목표인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 △보통이 성공하는 행복 사회 △ 세계가 감동하는 한류 중심 △모두가 안심하는 책임 복지를 소개했다.준비위원회는 분과별로 기업투자-시장 창출-지역사회가 연결된 신산업 혁신기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 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 복지,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새 시대를 주도하는 플랫폼 정부,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등 7개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설명했다.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인근 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미래 차, 반도체, 로봇, 메타버스, 스마트공항과 같은 특화된 혁신기술 연계 특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를 목표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과 기업 유치, 수소경제 확산 등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특히 경북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전기요금도 발전소와 가까운 곳에는 싸게 부과하는 차등 전기요금제로 개편을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전기요금이 싼 경북에 많은 기업이 투자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와 함께 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과 같은 콘텐츠 산업에 집중해 투자하고 문화공동체를 전국적으로 육성해 관계 인구를 확대하는 정책 마련도 주문했다.복지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등 보육 부담 제로를 추진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행복 설계사를 육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농촌주민 등에게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가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돌봄마을 시범단지를 성주에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했다.노인 및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의료시설, 사회적 농장, 스마트 가든, 활동 숲, 커뮤니티 센터, 로컬푸드 식당·판매장을 갖춰 농촌지역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 노동시장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인적자원 활용시스템 설계 및 구축과 광역 비자 도입, 대중교통 이용증대를 위한 청소년교통비 지원도 과제로 채택했다.이 밖에도 소상공인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도정을 운영하는 플랫폼 구축, 고졸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출자·출연기관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등도 제안했다.이철우 지사는 “오늘 제안된 정책과제들을 잘 다듬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표본이 되도록 하자”며 “비록 2, 3차 산업시대에 경북이 변방으로 밀려났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경북으로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도록 우리 스스로 변하고 또 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5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국 없던 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대구경북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행정통합이 결국 없던 일로 됐다. 그리고 행정통합 대신 전 단계로 추진해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사실상 중단됐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준표시장으로 바뀌면서 결국 파국을 맞았다. 2019년 말부터 시동을 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난해 초 중단된 데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막을 내리게 됐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임한 직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설립을 추진해온 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폐지키로 했다.또 홍준표 시장은 행정통합과 관련 “현실적으로 되지도 않을 엉뚱한 짓”이라고 못 박은 데다 그동안 행정통합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주도해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중앙 차원의 제도 마련 없이 대구·경북 자체로 하기는 어렵다”고 거듭 밝히면서 동력을 상실했다.2019년 당시 이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 7월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속도를 냈으나 공감대 형성에 실패해 지난해 상반기 장기 과제로 넘기고 논의를 중단했다.통합체제 출범 시한을 못 박아두고 시·도민 공감대를 외면한 채 시간에 쫓겨 급하게 추진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이 지사와 권 전 시장은 행정통합 대신 그 전 단계로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나서 올해 3월 말 이를 준비하는 광역행정기획단을 공동으로 출범시켰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정부가 초광역협력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구감소와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고 광역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속도를 냈다.하지만 대구시가 특별지방자치단체설립을 추진해온 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폐지했다.이어 홍 시장은 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이 사실상 중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구와 경북은 행정통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통합이 아니라 정책협조체제를 새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도 이날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 도민보고회에서 “대구시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불편해하는 것 같은데 서로 협조해서 광역업무는 시와 도 자체적으로 상생협력 부서를 만들어서 계속 추진하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이 지사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통, 관광 등을 같이 하면 된다”며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 자체적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전국이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민선 8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활동한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는 “대구와 경북의 초광역 협력이 필요하고 광역행정기획단은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고 시·도지사에게 제안했다.하지만 대구의 사정상 지속되기가 어렵다는 것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여러가지 상황이 과거와는 상당히 바뀌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은 한뿌리로 상생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대화와 소통으로 협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7-05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전담팀 운영

경북도가 9월 30일까지 10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1991∼2020) 폭염일수(33℃)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 보다 9.5일 증가했다. 특히, 최근 10년간(2012∼2021년)은 14.6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폭염일수와 강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경북도는 지난달 18일 도내 17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상향하고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폭염 3대 취약분야로 설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공사장 야외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열사병 예방 3대 이행수칙(물, 그늘, 휴식)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고용부와 협업해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현장에 배부하고, 폭염 취약시간(오전10∼12시, 오후2∼4시)에는 공사장 내 현장·안전 관리자가 폭염의 위험성을 안내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또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특보 시 이장이 마을방송으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공무원, 지역 자율방재단이 지속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4

‘경북도 정기감사’ 위법·부당 76건 확인

감사원이 201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북도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76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지방세 부과 및 징수 실태 분야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 분야 △인허가 업무 분야로 나눠 감사를 실시했다.먼저 지방세 부과 및 징수 실태 분야에서는 상속 취득세 신고안내 및 무신고자 세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상속 취득세 73억3천만 원의 부과를 누락한 경주시 등 19개 시·군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 소홀히 했다.또 23개 시·군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지목변경 및 증축·대수선 관련 취득세 10억5천만 원 부과 누락이 적발돼 징계와 주의, 통보 의견 등을 경북도에 전달했다.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경북 8개 시·군의 미사용 상품권 잔액과 운영이자가 운영대행사로 부당하게 귀속되고 운영이자의 귀속 주체도 명시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경주·김천·경산·의성·울진·포항·상주·군위군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사용 상품권 잔액과 운영 이자가 운영대행사로 귀속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귀속 주체를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은 채 운영대행사 명의로 계좌를 운영한 것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경북 관내 시·군은 관령 법령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효기간 경과 후 소멸되는 미사용 상품권 잔액 및 카드형 상품권의 운영 이자(충전·구매일부터 소진시까지)가 해당 시·군에 귀속돼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계약사항을 명백히 할 것을 지시했다.인허가업무 분야에서는 지난 2017년 경북도가 승인한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이 당초 승인 내역과 달리 골프고등학교 설립없이 골프장 건설만 진행된 것으로 지적됐다.경북도는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2조 등에 따라 군위군에 총 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되는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민간투자방식, 2009∼2021년)’의 실시계획을 2017년 12월 승인했다. 특히 해당 사업부지는 용도지역이 농림지역 또는 보전관리지역으로 골프장 건축이 불가능했으나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골프장 건축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됐다.하지만 사업 시행자는 경북도교육청과 협의과정에서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되자 이를 빼고 골프장 사업계획 등만 포함된 실시계획을 신청했고, 경북도는 승인과정에서 도 교육청과 협의도 하지 않고 이를 승인했다.또한 경북도는 실시계획 승인 후 시행자가 학교 설립 절차 없이 골프장 부지와 골프 사업권을 매각하는 등 승인 내용과 다르게 사업이 시행되는 데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특히 2020년에는 골프장 착공 등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가 지난해 만료되는 지역개발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해주기까지 했다. 현재 해당 골프장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감사원은 경북도지사에게 사업 추진이 부진하고 승인된 내용과 다르게 시행되고 있는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이 향후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는다면 시행자지정 취소, 실시계획 승인 취소, 공사 중지 등 적정한 조치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하고 관련자에게 주의 조치를 하도록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4

취임식 생략 “민생 챙기는 것이 가장 우선”

민선 8기 경북도의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이달희사진 경제부지사가 취임식도 생략한 채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섰다.이 부지사는 지난 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상경제대책회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 경제부지사는 “현 상황에서는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 정국과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등 극도로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취임식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물가안정, 수출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또한, 관련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경제부지사는 내부 행정망을 통해 게시한 취임사에서 “지금은 민선 8기 도정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열어가야 할 지방시대는, 중앙 주도가 아니라 지방이 먼저 의지를 가지고 참신한 정책으로 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경북도의 정무실장으로서 1년 6개월 간 굵직한 도정 현안을 해결하는 마당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이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에도 통합신공항, 영일만대교 건설, 투자유치 100조 달성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제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3

대구·경북의회 오늘 새 원구성 ‘희망찬 출발’

민선 8기 자치단체의 행정 사무를 감시하는 지방의회가 4일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장단 선출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경북도의회는 의정활동 시작을 알리는 제332회 임시회가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61명의 경상북도의원들의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첫 회의다. 경북도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일 오전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제12대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73·경산) 의원을 선출하는 등 의장단 진용을 짰다. 이날 의총에는 61명 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 56명 전원이 참석했다. 배한철 의원은 박성만(영주), 김희수(포항) 의원과 1차 투표에서 과반에 1표 모자라는 28표를 얻어 18표를 획득한 박성만 의원과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35표를 얻어 의장후보로 선출됐다.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박용선(포항), 최병준(경주) 의원 등 당초 3명이 나왔으나 의장선출 후 최병준 후보가 기권, 박영서, 박용선 의원이 각각 1, 2부의장후보로 선출됐다.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의회에서 3선에 성공 의장을 거쳐 경북도의원으로 진출 3선 연임후 부의장을 역임했다.경북도의회는 4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질 의장, 부의장(2명)을 비롯한 상임위원장(7명)을 선출한다. 의장단 선거 후에는 제12대 경북도의회의 개원을 알리는 개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원식에서는 경북도지사와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실시된다. 그리고 11일 오전 11시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각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대구시의회는 4일 제293회 임시회 및 제9대 대구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 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개원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의회사무처장의 최초 집회 소집 경과보고에 이어 곧바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간다. 지난 1일까지 의장 후보로 이재화(3선), 이만규(재선), 김대현(재선) 의원이 등록을 마쳤고 1부의장에는 박우근, 하병문 의원, 2부의장에는 이영애, 황순자 의원이 각각 입후보했다. 특히 이번 의장단 선거를 그동안 교황식 선출방법을 고집해오던 대구시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후보등록제를 도입해 시행한다. 의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에 이어 출석의원들의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이 결정된다. 이날 오전에 의장단 선출이 원만히 완료되면 오후 2시에는 시장,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제9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 중 위원장 후보를 등록한다. 6일에는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운영위원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다.한편, 제9대 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94회 임시회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창훈·이곤영기자

2022-07-03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경북 6개지구 ‘전국 최다’

포항(동해면), 김천(대항면, 증산면), 영천(화남면), 경산(자인면), 성주(초전면) 등 5개 시·군(6개 지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 선정됐다. 관련기사 9면3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를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지구(강원 1, 충남 1, 전북 1, 전남 1, 경북 6, 경남 4, 제주 1)가 선정됐으며, 그 중 경북에서 6지구가 성정돼 전국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되 6개 면 지역에 2023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168억원 등 총 사업비 240억원을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해 부족한 보건·보육·문화·복지시설 등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협약(1천90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275억원) 및 기초생활거점조성(168억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 SOC 시설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소외된 배후마을 생활서비스 공급·전달을 위해 체계적인 AI·IOT(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서비스), 메타버스(가상공간) 등 생활SOC 시설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으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미래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우리 도가 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지향하는 면단위 중심지부터 배후마을까지 미래형 농촌생활서비스(AI·IOT, 메타버스 등)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북형 농촌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3

민선 8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취임

민선8기 이철우 지사가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33대  경상북도지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ㆍ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 주신 분들과 서해 수호 유가족 분들도 취임식에 함께 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한편, 도는 이날 취임식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각계각층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또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철우 도지사 등신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창훈 기자   myway@kbmaeil.com

2022-07-01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대한민국 3대 도시 영광 되찾겠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 영광을 되찾겠습니다.”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키워준 고향, 힘들 때 손을 꽉 잡아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구 중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진충보국 정신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지경까지 밀렸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초대형 복합위기인 ‘퍼펙트 스톰’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지난 정권이 남겨놓은 포퓰리즘 유산과 방만한 행정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수단이 필요하며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에서 벗어나 널리 인재를 기용하고 공직사회로부터 미래와 번영을 향한 변화의 바람은 온 대구 전 분야에 휘몰아쳐 대구를 번영과 풍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민선 8기 4년 간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고 실현할 핵심과제로 중남부권 관문공항이 될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신공항 배후 산업단지와 공항도시에 첨단 분야 대기업 유치, K-2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 플라잉카를 포함한 미래차·시스템 반도체·로봇·의료 헬스케어·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ABB)의 5대 첨단산업 집중 육성, 대구 광역도시계획 수립,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군부대 외곽 이전 등 미래 사업을 통해 대구를 G7 선진국 시대의 선도 도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홍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외쳤던 ‘G7 선진국 시대의 꿈’을 고향 대구에서 먼저 실현해 보겠다”면서 “대구의 성공이 온 나라에 퍼지고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홍 시장은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앞산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한 뒤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앞으로 홍 시장은 그동안 옛 경북도청 자리였던 산격동 청사 3층에 집무실을 마련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7-01

‘지방 소멸위기 극복’ 소명 안고 4년 시작

대구·경북 민선 8기 임기가 1일 시작됐다.대구·경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은 이날 민선 8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이번 지역 민선 8기를 맞는 단체장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지역 경제 회생 및 저출산과 인구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 등을 키워드로 삼고 지역 살림살이 챙기기에 직접 나서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의 키워드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 삼았다. 대구시는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1일 오전 10시 시장 취임식을 갖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침체한 대구 경제가 생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활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임기동안 역동성을 회복하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웅도 경북’의 과거 영광 재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키워드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이 지사는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재선의 동력에 시동을 걸면서 과거 웅도 경북의 영광을 재현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 지사는 “지역 원자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 등 클린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이 계속되면 대한민국이 소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3선에 성공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오전 9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미래 도시 포항 건설’을 주력하게 된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발전 추세인 바이오 헬스 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먹거리 개발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의 변모를 추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미 복합스포츠 센터 2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시동을 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오전 10시 도산면 동부리 3대문화권사업단지 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안동’ 건설을 기치로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전 10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주의 미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두번째 임기에 돌입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시정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기존 슬로건을 강조하는 취임식을 갖는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K-문화를 선도할 선비세상을 조성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직원 정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예천’슬로건을 강조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8기 키워드로 ‘군민이 군수다. 군민에게 더 낮게, 더 가까이, 지역화합’, 오도창 영양군수는 ‘변화와 행복’, 김진열 군위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군위군, 대구ㆍ경북의 중심이 군위로 바뀝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등을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발전에 매진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30

탈탄소·스마트 혁신… 포항권 산단 체질 바꾼다

철강도시 포항의 산업구조가 ‘저탄소 스마트산단’으로 변신한다.포항시는 2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산업구조 전환의 시동을 걸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도의원, 대학총장,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들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올해 4월 산업부와 국토부가 주관한 ‘산단대개조 지역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0개 사업에 총사업비 5천887억원을 투자해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포항권은 산단대개조 비전을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으로 정했다.사업 추진을 위해 3대 중점과제와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2025년까지 일자리 약 2천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 등을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 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또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포항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스코 중심 산업구조를 재편해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경주는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포항·영천과의 연계 협력 강화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심 산업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전진기지로 재도약한다.영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에서 탈피해 기업들간 RD 협력 강화로 차세대 그린부품소재 RD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의 첫걸음이다”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를 활성화해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으로 포항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나,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포항과 경북의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피현진기자

2022-06-29

경북도,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경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는 반려견 등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소유자의 정보 변경 또는 반려동물의 분실·이전·사망 등의 변경 신고를 하지 못한 도민이 자진 신고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진신고 기간 중 미등록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 신고를 할 경우는 사항별로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되는 과태료가 면제된다.경북도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인식표 착용, 목줄 길이 2m 이내 여부를 집중 단속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김철순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에 규정된 반려인의 의무”라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반려인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해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동물보호법상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30일 이내 지정 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시·군 동물보호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9

‘1 분야 1 기관’ 경북 공공기관 군살 뺀다

경북도는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 공공기관을 분야별로 1곳으로 조정하는 등 상당기관을 통폐합한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1개 분야에 1개 기관’을 원칙으로 산하기관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모두를 통폐합 검토 대상에 올렸으며 경북만의 상징성을 가진 기관은 기능과 명칭은 유지하되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모색한다.우선 산하기관 가운데 도립 3개 의료원(포항·김천·안동)은 경북대병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립 3개 의료원의 직원 정원은 1천여 명에 이르고 병상은 모두 841개 규모다.위탁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의사 등이 지방에서 일하는 것을 꺼리면서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일부 진료과는 의료진 확보가 쉽지 않는 등 애로를 겪었다.앞으로 위탁 추진단을 구성하고 타당성 용역을 거쳐 단계별로 경북대병원에 운영을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승인과 조례(규정) 개정, 재정지원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한다.환경연수원, 교통문화연수원, 청소년육성재단, 농민사관학교, 인재평생교육진흥 등 교육 관련 기관도 한곳으로 모을 방침이다.콘텐츠진흥원, 문화엑스포 등 문화 관련 기관도 문화재단 산하로 두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분야별로 1개 기관이 총괄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도는 업무가 겹치는 기관을 통합하고 방만하게 경영하는 기관은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으로 조정해 기관 숫자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그동안 산하기관 구조조정에 걸림돌로 여겨졌던 재정 부담과 법률문제 등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은 28곳으로 그동안 다른 시·도보다 많다는 지적과 낙하산, 측근, 비전문가 인사 등 논란이 이어져 왔다.또 일부 기관에서는 혁신적인 사업과 도전 없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하는 기존 사업에만 안주하는 공공기관의 관료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러한 공공기관을 혁신하기 위해 지난 7일 실·국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21일 간부회의에서도 산하기관 통폐합 등 대대적인 개편을 주문하는 등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폐합이 쉽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상당폭 구조조정을 완료해 산하기관을 슬림화 시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6-28

지난해 경북 귀농 2천710가구 ‘전국 1위’

지난해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가 2천710가구(3천654명)로 나타나 2020년 대비 21,3%(476가구)가 증가했다. 전국 귀농의 18.9%를 차지한 것으로 전국 1위 기록이다.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이 2천71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 2천564가구, 충남 1천800가구 순이었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이 227가구(전국 귀농인수 1위), 상주가 211가구(3위), 영천 182가구(4위), 김천 172가구(5위)로 경북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 임을 확인했다.또 이번 통계 조사에서 30대 이하 청년 귀농 가구 중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는 2020년 186가구에서 지난해 268가구로 44.1% 증가해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경북이 타 시·도 보다 귀농 인구가 많은 이유는 먼저,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돈이 되는 고소득 작물이 발달해 높은 농업 소득(1천848만3천 원 전국 1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움을 받을 많은 멘토(누적귀농가구원 4만2천130명)와 선도 농가가(경북 농가수 166천호, 전국 1위) 있어 귀농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여기에 단계별·체계적 정책자금 지원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8

경북 딸기, 국내 최초 로열티 수익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 ‘산타’가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27일 연구소에 따르면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Eurosemillas) 등 해외 4개 업체가 경북에서 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을 판매를 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6천6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경북의 딸기 농가는 1990년대 중반 일본에서 들여온 장희(아키히메)와 육보(레드펄) 품종을 90% 이상 재배해 왔으나, 우리나라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이에 따른 막대한 로열티도 지불해 왔다.이에 연구소는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국산 딸기 품종 개발을 시작해 ‘싼타’, ‘알타킹’ 등 15품종을 육성했다. 이 품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어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로열티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가 된 것이다.해외에서 최초로 로얄티를 받은 딸기 품종 ‘싼타’는 2012년에 유로세밀라스와 중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싼타’ 누적 재배면적 약 65.2ha에 해당하는 딸기 묘를 판매해 5천만 원의 로열티를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7

“경북은 낙동강 전선 지켜낸 구국의 현장”

경북도는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2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보훈콘텐츠 영상 상영,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표창, 호국노래(전우야 잘자라) 합창, 6.25노래 제창, 회고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에서 6·25전쟁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했고, 또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에서 체험음식 나누기 행사를 준비해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도 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은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구국의 현장이며,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전개한 고장”이라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국제정세 혼란으로 민생경제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날 우리 선조들처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철우 지사는 이날 행사가 끝난 후 다부동 적전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故백선엽 장군(1920~2020년)의 서거 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백선엽장군 추모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잊지 말자 6.25, 지키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헌화·분향, 추도사, 추모사, 장군 추모영상 상영, 추모공연, 호국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늘 자신보다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먼저 생각하셨던 백선엽 장군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북도와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26

“초심 잃지 않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칠 것”

경북도의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지난 24일 경북도청 4층 화백당에서 개최했다.당선인 간담회는 오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2대 도의원 당선인들간의 상견례와 임기 시작에 앞서 의원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도의원 당선인(61명)과 고우현 현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당선 축하인사에 이어 의원 당선인 자기소개 및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제12대 도의원 당선인들은 한결같이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으며, 의회사무처에서는 도의회 현황 및 운영방향, 개원 및 의사진행 일정, 교육 및 의정홍보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또, 의원 당선인들은 도의회 의원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후, 본회의장에서 전자회의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의회 시설물을 둘러 봤다.한편, 제12대 경북도의회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에 개원(임시회, 332회)해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며, 15일 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