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환동해본부 올해 첫 업무보고<br/>바다시대 주도·신 성장동력 강조<br/>이달희 부지사 “미래먹거리 발굴<br/>지방시대 구현 중추적 역할 필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올해 첫 업무보고회에서 △동해안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 바다시대 주도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해양·수산·관광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먼저 동해안전략산업국은 지역기반 해양신산업 중점육성, 에너지 대전환 기반마련, 원전 혁신기술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규 및 역점추진 사업으로는 △해양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찾아오는 동해안 조성 △해양 R&D 사업 발굴을 통한 신산업 육성 지원 △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준비 △혁신기술 기반 구축으로 원전 르네상스 실현 등 4대 분야 13개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고소득 수산업 신성장 새어촌, 안전한 동해바다 고성장 항만물류, 여유로운 해양관광 활력충전 해양레저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수산업 및 건강한 생태어장 구축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 및 어촌활력증진 △안전한 독도 조성과 동해연안 가치 증진 △해양레저관광 경쟁력 강화 △선진 수산기술 보급과 수산자원 연구개발 등 5개 핵심전략과 10개 중점추진 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신규 및 역점 시책으로는 △마린보이 프로젝트 추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및 운영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 △이웃어촌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달희 부지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새로운 사업발굴에 힘써야 한다. 청년이 다시 찾는 바다,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환동해를 위해 오늘 보고가 보고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특히, 금년 하반기 동부청사가 신청사로 이전하는 만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더욱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