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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市·포스텍 의사과학자 양성 간담회

피현진 기자 ·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3-02-05 20:17 게재일 2023-02-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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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포스텍 방문<br/>지역 장점·의대정원 확대 등 건의

이주호 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이 지난 3일 포스텍을 방문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간담회를 열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향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는 먼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 설명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으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춘 경북 포항의 장점을 어필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펼쳤다.

또한,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교육부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의학은 미리 질병을 예측하는 예측의학, 인공장기를 이용하는 재생의학, 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모두가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연구임을 감안하면 의사과학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도시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문제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춰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의 최적지”라며 “포스텍과 함께 연구 중심 의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포항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장관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것에 공감했다. /피현진·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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