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10억원 확보
1일 경북도에 따르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해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BC) 전문인력 3만5천명 양성을 목표로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 나눠 추진된다.
경북도는 2020년부터 디지털 인재양성의 거점인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김천혁신도시에 구축해 SW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공간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수준별 AI복합교육(120~160시간) 운영과 온라인 코딩 집중교육(960시간)을 통해 경북지역 실무형 SW인재 658명을 배출했다. 또한 도내 SW관련 분야 혁신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 8개 사를 발굴, 지원했으며 신규고용 22명과 특허출원 5건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올해 기존 확보한 사업비 79억원과 인센티브로 추가 확보한 사업비 10억원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교육 및 IoT, 네트워크, 데이터 분야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실무형 SW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SW관련분야 취·창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SW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