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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선정

대구 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외래객 유치특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곳 가운데 외래 관광객 유치 가능성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 등을 평가해 20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해외 홍보·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환경 개선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만촌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다례와 한복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활쏘기인 죽궁 체험, 전통주 만들기, 거문고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 대표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관광산업이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과 휴식,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전통문화와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체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김대권 “수성못에 호텔·쇼핑몰·입체광장 조성”…‘아르떼 수성랜드’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수성못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아르떼 수성랜드 도시개발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성못 주변의 공연·예술·상업·역사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성못을 대구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수성못 일원 약 10만3059㎡ 규모다. 자연녹지지역과 일부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를 포함한 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이 적용된다. 환지방식은 토지 소유자에게 개발 이후 일정 면적의 토지를 다시 배분하는 개발 방식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공공재원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체비지 등을 활용해 기반시설 조성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후보는 개발 과정에서 조성된 상업·숙박시설 용지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해 발생한 수익을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수성못 일대에 프리미엄 호텔과 복합쇼핑몰, 수변 친화형 문화컴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상공연장과 수성브리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진입 공간과 입체광장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 9661㎡를 재정비해 지상 2층 규모, 483면의 공영주차장과 입체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성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행 친화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수성못은 대구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투자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하는 개발 모델을 통해 수성못을 전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류규하후보 “근대골목부터 K-한방까지”⋯ 대구 중구 글로벌 관광도시 승부수

국민의힘 류규하<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일 근대문화유산 관광벨트 확장과 글로벌 의료관광 특구 육성을 골자로 한 공약 패키지를 발표하며 대구 중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성로 관광특구와 근대골목, 약령시 한방 자원 등 중구가 보유한 도심 자산을 문화관광과 의료관광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공공기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국비 확보형’ 사업 모델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연계한 역사문화 투어를 체계화하고,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 다국어 오디오가이드와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도입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동성로축제를 K-컬처 페스티벌로 확대해 K-팝 버스킹과 K-뷰티 체험, K-푸드 거리 등을 상설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휴 점포를 활용한 아트 레지던시 조성, 소규모 갤러리 및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약령시 한방 자원과 대구의 첨단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대구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을 내세웠다. 지역 의료기관과 약령시, 동성로 관광특구를 하나의 관광·의료 동선으로 연결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이 진료, 체험, 쇼핑,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구 메디컬투어 안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환자의 입국 상담부터 진료 예약, 통역, 관광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후보는 “중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산과 의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1

경북교육청 ‘2026 환경교육주간’ 운영

경북교육청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1주일간을 ‘2026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태 전환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과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했다.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에 학교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에서는 △우리 학교 생태 지도 만들기 △학교 및 마을 플로깅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등 교실 밖 실천형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해 캐릭터·웹툰·동영상 부문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도내 300학급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학급’을 운영해 학생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선정하도록 지원한다. 환경교육 주간을 계기로 캠페인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 정책을 이어가며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프린트 생활’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영상 자동 재생 차단, 양면 인쇄 생활화 등을 실천해 일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교육의 범위는 지역사회로도 확장된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생태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해 숲 해설, 곤충 탐정단, 기후 위기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력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함께 실천해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대구·경북경찰, 지방선거 당일 ‘갑호비상’…8400여 명 투입

대구·경북경찰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관 8400여 명을 투입해 선거 경비에 나선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선거일인 3일 당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투표소 경비와 투표함 회송, 개표소 안전관리 등 선거 전 과정에 대한 경비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경찰관 3400여 명을 동원해 투표소와 투표함 보관소, 개표소 등에 대한 경비를 실시한다. 투표소 주변에는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투표 질서를 유지하고 소란 행위나 불법 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투표 종료 후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투표함 회송 과정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투표함 이동 구간에는 무장 경찰관을 배치해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표소에는 충분한 경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와 질서 유지 활동을 실시한다. 개표 방해 행위나 집단 민원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상황 보고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북경찰청도 경찰관 5000여 명을 투입해 투표소·개표소 경비와 투표함 회송 지원 등 선거 전 과정에 경찰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선거일은 투표소 경비부터 투표함 회송, 개표소 안전관리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촘촘한 상황 관리와 빈틈없는 선거 경비를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이도훈기자

2026-06-01

경북서 투표용지 훼손·직장 내 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 잇따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경북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울진경찰서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쯤 울진군 평해읍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2매를 찢어 바닥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투표소를 한 차례 나간 뒤 다시 들어와 사전투표관리관에게 욕설을 하고, 퇴거 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에 따르면 투표용지 등 선거관리 관련 시설이나 서류를 훼손 또는 탈취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사전투표관리관의 퇴장 명령에 불응하거나 투표하려는 선거인이 아닌 사람이 사전투표소에 출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청도군에서도 직장 내 회의를 이용한 선거운동 혐의가 적발됐다.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직원 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청도군 소재 요양시설 관리자 B씨를 청도경찰서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7일 해당 요양시설에서 열린 직원회의에서 청도군의원 선거 후보자를 소개하며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의에는 요양시설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교육·종교·직업적 기관이나 단체 내에서 직무상 지위를 이용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 선거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6-01

우원식 전 국회의장, 구미서 오중기·장세용 후보 지원 유세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1일 낮 12시 20분쯤 구미역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우 전 의장은 이날 “오중기 후보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민주주의자인 김근태 전 의원의 후배이며 장세용 선배는 구미에 큰바람을 일으킨 분”이라며 “이들 두 후보가 당선되어 경북과 구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 전 의장은 또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로부터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과 구미 반도체 기업 유치 등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받고 “ 경북과 구미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이 힘을 합쳐 신공항과 반도체 기업 유치 등 공약을 꼭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전 의장은 “경북도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고, 나라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통 큰 지원을 얻어낼 수 있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신공항 건립 등 경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할 힘이 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또 장세용 후보는 ”대구 경북 신공항 시대를 맞아 구미가 배후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도·도로망 확충과 산업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기반으로 5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와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안동 백신공장 증설에 3000억 원 지원…경북 바이오산업 탄력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백신 개발과 안동 백신공장 증설 사업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경북 백신·바이오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연구개발(R&D)과 안동 백신공장(L HOUSE) 증설 사업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 원과 산업은행 자금 5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10년이다. 경북에 생산 기반을 둔 기업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과 상업화 준비, 안동 L HOUSE 생산설비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안동 공장에는 상업화 생산라인이 새로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백신 생산을 위한 첨단 설비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안동은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 백신산업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금융권, 국민이 함께 조성한 150조 원 규모의 정책펀드로 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5개 사업, 총 4조 14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승인됐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안동 L HOUSE와 지역 연구·실증 인프라를 연계한 바이오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백신과 헴프, 첨단재생의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Post-백신 프로젝트’와 연계해 북부권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은 경북 백신·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1

유영하 “박근혜, 반드시 제자리 찾을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1일 “박 전 대통령은 반드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의 ‘정치적 명예회복론’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면서 “내게 남은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겠다. 더디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것”이라고 적었다. 유 의원의 이 발언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찾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직후 나왔다. 유 의원은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인산인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사람이 많이 모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보여준 대통령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라면서 “그 많은 분들의 외침은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으로 느껴졌다. 손 한 번 잡기 위해 힘껏 손을 뻗는 시민들을 막아내야 했던 나 역시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양손이 붓고 상처투성이가 된 상태였고 사저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치료를 받았다”며 “전날에도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소화할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멀지만 반드시 그 길 끝에 갈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정치권에서는 유 의원의 이번 발언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사법처리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D-2 이철우 후보, 포항·경주·상주·구미서 집중 유세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틀을 남겨둔 1일 상주를 방문해 대규모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전날부터 가는 곳마다 보수 결집을 호소하면서, 경북의 도약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상주에서 임이자·강선영 의원과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등과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상주는 앞으로 농식품 시대의 가장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경상도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상주가 농업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근 상주 지역 단체장 선거판을 흔드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안재민 후보를 엄호하면서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흔들림 없이 안재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이 알아본 준비된 인재, 안재민 후보를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안재민 후보는 국회 보좌관 시절부터 행정과 예산을 꿰뚫은 검증된 능력자”라며 네거티브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고, 안재민 후보는 “깨끗한 선거 원칙을 지키며 화합과 상생의 길로 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강선영 의원 역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상주의 번영을 위해 이철우 후보와 안재민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 캠프는 이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통해 보수 결집과 같은당 지역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을 향한 강력한 견제 메시지를 던지며 “경북의 기세를 수도권까지 확산시켜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보는 전날인 31일에는 경산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김정재·이상휘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해 ‘원팀(One-Team)’ 기조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포항의 산업화와 호국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포항은 용광로에서 철을 만들어 영일만의 기적을 이뤘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25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희생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포항제철 건설 결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보수우파의 정신이자 경북의 새마을 정신”이라고 했다. 포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고, 철강산업 고도화와 함께 배터리·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후보는 이날 이 후보의 공약에 화답하면서,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김정재·이상휘 의원은 박 후보의 서민적 배경과 철강산업 현장 경험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저녁 경주를 방문한 이 후보는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김석기 의원, 이달희·강선영 의원 등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경주는 신라통일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김석기 의원과 주낙영 후보가 제시하는 경주의 발전 과제를 모두 해결해 경북 중심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경주가 서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기 의원은 “이철우 후보는 역사까지 생각하며 일하는 지도자”라며 지난해 APEC 정상회담 유치 성과를 언급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 적임자는 바로 이철우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주낙영 후보 역시 “이철우 후보, 김석기 의원과 함께 든든한 삼각편대로 경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고, 이달희 의원은 “경북 투표율 80% 이상을 달성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한 달간 스승의 은혜 되새긴 ’감사 현수막’ 눈길…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한 달 동안 경북 칠곡군 곳곳의 학교 주변에 교사들을 응원하는 감사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역 초·중·고교 주변과 주요 통행로 10곳에서 교사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선생님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의 배움 뒤엔 늘 선생님이 계십니다” 등 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문구가 적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추진했다. 당초 소수의 도서관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감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현수막 게시 장소도 10곳으로 확대됐다. 최근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 등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차 희미해지는 스승 공경 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도 담겼다. 현수막을 본 일부 교사들은 “요즘 보기 드문 응원이라 더욱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스승에 대한 감사는 우리 사회가 되새겨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선생님이 있어야 아이들의 미래도 있는 만큼 감사와 존중의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어린이날 책 나눔 행사, 전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 조성, 칠곡경찰서 유치장 작은 문고 설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1

경북도 도내 35만 개 사업체 대상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경북도가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도내 약 35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장조사 대상은 약 20만 개 사업체이며,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조사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역 경제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등 12개 공통항목과 제품별 출하액, 재고액 등 26개 특성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 및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 공장·농장 운영, 무인매장 운영 여부 등 최근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신규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경제총조사 누리집에서 참여번호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번호는 사업체에 배부된 안내문 또는 콜센터(02-2012-9114, 110)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김강욱 경북도 AI데이터과장은 “경제총조사는 지역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인 만큼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고령군민 A씨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선거법 위반 고발

고령군민 A씨가 지난달 31일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북선관위에 고발했다. A씨는 “김 후보가 지난달 30일 고령군에서 진행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특정 정당 소속 단체장 후보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선창하고, 현장 유권자들에게 연호를 유도한 행위가 교육감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김 후보가 공개 선거운동 현장에서 “존경하는 B후보를 위해서 저는 여기서 마치고, 한 번 더 고함을 지르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B하면, B를 3창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능하죠”라는 취지로 말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특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한 부분이다. A씨는 고발장에서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특정 정당 소속 정치인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선창하고 유권자들의 연호를 유도한 것은 단순한 의례적 발언으로 보기 어렵다”며 “교육감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의 행위는 교육감 선거의 기본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경북선관위는 해당 행위가 법률 취지에 위반되는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는 정당이 교육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도록 하고, 후보자가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경북선관위는 이번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 내용의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경북도 ‘케이(K)-과학자’ 사업 지역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케이(K)-과학자’ 사업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조례 제정과 석학 위촉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사업 선정, 정책·기술 자문, 과학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원자력·의료·인공지능(AI)·자연과학·로봇 등 분야별 석학 9명을 ‘케이(K)-과학자’로 위촉했다. 이들은 기업 기술 지원, 정책 자문, 국책사업 유치, 인재 양성 및 과학 대중화 등에서 활동하며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성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본격 운영된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사업은 도내 시·군, 대학, 기업 등의 과학기술 지원 수요를 발굴해 전문가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대표 성과로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 선정’이 꼽힌다. 정용환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이 사업 기획에 참여해 칠곡군이 국비 10억 원과 도비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문가와 지자체 협업이 정책 자문을 넘어 실질적인 재원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과학강연 역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 특강, 청소년 교육 등 총 20건이 진행돼 다양한 계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포항 동성고등학교에서 열린 ‘뇌수술의 역사와 발전’ 강연은 학생 만족도가 94.4%에 달해 실제 현장 사례와 진로 안내가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경북도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인공지능·첨단소재·생명과학·농업·산림 등 지역 산업 구조와 특성을 반영한 분야의 과학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케이(K)-과학자마을’은 주거시설과 연구·교류 공간을 갖춘 전국 최초의 시설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정주와 연구를 뒷받침하는 상징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케이(K)-과학자 사업은 단순한 석학 초청을 넘어 전문가들이 정책·산업·교육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케이(K)-과학자마을을 중심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전주기 활용 체계의 선도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경북도 폭염중대경보 대응체계 가동···합동 T/F팀 확대 운영

경북도가 올해 기상청의 폭염특보 개편에 따라 신설된 ‘폭염중대경보’ 단계에 맞춰 선제적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확대 운영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선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30% 이상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기존 12개 부서 27명 규모였던 합동 T/F팀을 17개 부서 37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민감대상을 ‘3대 분야 7개 유형’으로 세분화·재분류해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취약노인 등 신체적·경제적 민감대상은 생활지원사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농·어업 종사자·실내외 근로자·야외활동자 등 사회적 민감 대상은 소방 사이렌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및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요원과 농작업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취약농가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재난 피해에 취약한 ‘산불피해 민감대상’을 추가해 산불피해지역 내 임시조립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맞춤형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농·축·수산업 분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조기 투입했다. 농업 분야 585억 원, 축산 분야 165억 원, 수산 분야 38억 원 등 총 788억 원을 지원하며,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가입 지원, 축사 시설 환경 개선, 고수온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22개 시·군에 폭염 대비 예방활동 사업비 1억 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7억 원, 경로당 냉방비 29억 원 등 총 57억 원을 조기 지원해 도민 생활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강화된 폭염 종합 대책에 따라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 고령 영생병원 앞 로터리, 선거열기 최고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고령군 주요 선거운동 거점인 영생병원 앞 로터리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6월 1일 아침 출근시간대 영생병원 앞 로터리 일대에는 군수 후보와 군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나와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들에게 연신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 이름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운동원들은 횡단보도와 도로변 곳곳에 자리 잡고 고개를 숙이며 한 표를 부탁했다. 특히 출근길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후보자 본인이 직접 거리로 나와 손을 흔들거나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와 더 깊은 인사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경쟁이 펼쳐졌다. 영생병원 앞 로터리는 고령군 내에서도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반드시 찾는 대표적인 선거운동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하루 여러 차례 같은 장소를 찾아 인사를 이어가는 후보들도 적지 않다. 선거운동원들 역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들은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번이라도 더 눈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리 유세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이 아무리 치열해도 실제 표로 이어지는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 수없이 나눈 악수와 인사가 과연 몇 표의 지지로 연결됐는지는 오직 개표 결과가 말해줄 뿐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후보 간 표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거리에서 만난 한 명의 유권자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것은 유권자들의 선택이다. 선거운동원들이 연신 숙인 고개와 후보들이 외친 약속이 실제 민심으로 이어질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1

김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시작… 11개 사례 최종 선발

김천시가 6월 1일∼8일까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한 적극행정 성과를 직접 평가하고 선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 5월 22일까지 시민과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개인 23건, 팀 18건 등 총 4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이 중 사전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상정된 39건(개인 22건, 팀 17건)이 투표 대상이다. 투표는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시민마당 > 정책토론 >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개인 부문과 팀 부문에서 각각 3개씩, 총 6개의 우수사례에 표를 던질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적극행정 사례를 뽑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난 8개월 동안 김천시가 펼친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이번 투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사전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월 중 개인 8건, 팀 3건 등 총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01

2026 경산 카페 축제, 커피 향과 복숭아가 어우러진 축제로

(재)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은 27일과 28일, 도심하천 남천 변 일원에서 ‘2026 경산 카페 축제’를 개최해 향긋한 커피 향과 1년 중 약 2주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과일인 ‘신비 복숭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지게 한다. 올해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자인농협과 손잡고 지역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다자간 민관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자체 축제 최초로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관람객들이 더위 속에서 길게 줄을 서는 대신 배달의민족 앱으로 간편하게 식음료를 선주문하고 전용 ‘배달 존’에서 픽업하는 ‘줄 서지 않는 쾌적한 축제’를 경험하게 된다. 축제 개막에 앞서 24일부터 배달의민족 앱 내 ‘B마트’에서는 ‘경산 신비 복숭아 전국 기획전’이 대대적으로 열려 지역 농가들이 땀 흘려 키워낸 최고급 신비 복숭아가 B마트의 물류망을 타고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2월부터는 경산 지역에도 B마트가 오픈돼 경산시민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신비 복숭아를 1시간 이내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으며 B마트 신비 복숭아 기획전 기간에는 지역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역 상생이라는 축제의 따뜻한 취지에 동참해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의 배민 입점 소상공인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생 할인 쿠폰’을 지원해 지역 골목의 활성화도 돕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6-01

포항구항 입구서 9t급 어선 좌초…승선원 2명 전원 구조

포항구항 입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26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잠제수역 인근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좌초됐으나 선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포항해경 포항파출소가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던 중 A호가 위험구역에 진입했다는 알람이 발생하면서 인지됐다. 해경이 즉시 선장과 연락해 좌초 사실을 확인한 뒤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 포항구조대, 경비함정 203정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호는 우현으로 배가 기울어진 상태였다. 구조대는 이초(배를 물에 띄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대 구조정을 이용해 승선원 2명을 선제적으로 탑승시켜 전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 B호(4t급)와 C호(7t급)를 동원해 선박을 인양하는 이초작업을 시도했으나 사고 해역의 낮은 수심과 조류 영향으로 선박 이동이 어려워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해경은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 시간대에 맞춰 이초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현재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된 상태이며 해양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6-01

세화고, 태권도 품새부 공식 창단…“학교 명예 드높일 것”

세화고등학교가 학교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세화고등학교 태권도부’를 공식 창단했다. 세화고는 지난달 27일 교내 체육관인 ‘아치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화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세화고 태권도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설 선수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단 소식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단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창단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태권도부를 이끌어갈 지도자와 선수단 소개, 감독 및 코치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선수단 대표들은 선서식에서 “세화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로서 예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훈련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서로 배려하는 선수단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창단 선언 직후에는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이재민 체육부장을 필두로 철저한 사전 안전사고 예방 계획 수립 하에 진행됐으며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안전부 등 학내 교육 공동체가 힘을 모아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윤재덕 세화고 교장은 “이번 태권도부 창단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올바른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6-01

DIMF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201명 발대식 개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0회 DIMF를 앞두고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201명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DIMF는 지난 5월 30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5층 컨벤션홀에서 딤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딤프지기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와 러시아, 영국, 미국, 일본, 중국, 방글라데시 등 해외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공연 및 행사 운영, 사무국 운영, 홍보, 통역,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제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이현미 대구광역시 문화콘텐츠과장의 축사, 위촉장 수여, 딤프지기 선서, 축하공연,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팀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딤프지기는 공연 및 행사 운영 115명, 사무국 운영 14명, 홍보 16명, 통역 35명, 매니저 21명 등 총 201명으로 구성됐다. 통역 분야는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4개 언어로 운영돼 해외 참가자와 관객 지원에 나선다. 대표 위촉장 수여에는 공연 및 행사 운영 분야 김민규 씨, 사무국 운영 분야 전경애 씨, 홍보 분야 현혜민 씨, 통역 분야 김도하 양이 참여했다. 딤프지기 선서는 올해 매니저로 활동하는 최영주 씨가 맡아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DIMF 뮤지컬스타 출신 김정윤·박정윤·배민영·한은빈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딤프지기는 DIMF의 얼굴이자 축제 현장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20주년을 맞은 올해 DIMF가 더욱 뜻깊은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DIMF는 6월 19일 개막해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뮤지컬 34개 작품과 개막축하공연, 어워즈, 20주년 기념전시, 글로벌 심포지엄, 뮤지컬 홍보마켓, 뮤지컬펍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1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 “시작된 변화와 성장, 투표로 이어가 달라”

국민의힘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작된 변화와 성장을 더 큰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석적 하이패스IC 추진, 북삼오평산단 정상화,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멈춰 있던 사업을 다시 움직이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그 성과를 군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 큰 칠곡을 위한 설계’를 비롯해 △칠곡농업 대전환 △꿀잼아이가 칠곡아이가 △칠곡에서 살고, 꿈꾸고 사랑하라 △주민이 살기 좋은 럭키칠곡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칠곡을 만들기 위해 북삼오평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청년주거 프로젝트와 일자리 지원 정책을 확대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교육·돌봄 환경 개선, 왜관뉴딜 3.0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확충과 도로·보행환경 개선, 체육시설 확대 등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스마트 농업 육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작한 일들을 책임 있게 이어가고,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1

DGIST 등 4대 과기원,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 가동…K-딥테크 유니콘 육성 나선다

국내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육성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DGIST(총장 이건우)는 KAIST(총장 이광형), GIST(총장 임기철), UNIST(총장 박종래)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Emerging Tech Global Launchpad)’를 운영하고, 오는 19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이머징테크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 단계와 해외 진출 수준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권역별 창업 네트워크와 글로벌 협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트랙(Go-To-Global)’과 ‘글로벌 준비 트랙(Born-To-Global)’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진출 트랙은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하거나 이미 일부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해외 현지 기술 실증(PoC)에 참여해 기술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게 되며, 현지 파트너 매칭, 실증 환경 구축,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받는다. 글로벌 준비 트랙은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과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해외 투자유치 전략 수립, 현지 시장 진입 방안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이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해외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4대 과학기술원이 담당하는 권역 내 이머징테크 기업이다. DGIST는 대구·경북권, KAIST는 중부권, GIST는 호남권, UNIST는 동남권 기업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대표자가 4대 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자·교원·대학원생인 창업기업은 소재지와 관계없이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머징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시장 검증과 사업화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추진해 온 ‘GRAVITY 2026(딥테크 학생 창업 통합리그)’에 이어 협력 범위를 기업 대상 글로벌 사업화 지원으로 확대한 사례다. 학생 창업 발굴을 넘어 지역 기반 이머징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안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업 세부 일정과 지원 요건,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launchpad2026.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1

강은희 “대구 어디서나 같은 교육 기회”…교육격차 해소 공약 발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지역과 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일 “대구 어디에 살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기회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상향 평준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별 IB학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연계한 이음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생활권역별 거점학교 운영과 교육취약지역 영어·디지털 교육 지원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배움 생태계도 구축한다. 수업과 연계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시설 복합화와 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동체 조성도 추진한다.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여 교사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형 학교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적정 규모 거점학교 운영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교 수요를 반영한 ‘희망드림 공간’ 구축, 초·중 및 중·고 통합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브릿지 교육도 강화해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영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분야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칠곡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북부캠퍼스를 개원하고 유아교육과 보육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유아기 장애 조기 발견 체계를 확대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도 확대해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 체계를 튼튼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가 교육 수준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국립경국대, 독도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제작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가 독도를 배경으로 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육성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지난달 2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을 대표하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인 ‘강치아일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콘텐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제작을 비롯해 IP 기반 라이선싱 및 상품화 사업, 국비·지방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실무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자산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향후 콘텐츠 제작 실습과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콘텐츠 IP 기반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새우와 괭이갈매기, 섬기린초 등 독도 자생 동식물을 소재로 제작된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다. 시즌1과 시즌2가 KBS 2TV를 통해 방영되며 지역 기반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제작사인 ㈜픽셀플래닛과 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시즌별 13편 규모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시즌2가 방영 중이며 시즌3은 올해 하반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시즌에서는 기존 독도 마법학교 세계관을 넘어 해양 판타지 세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등장시키는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지역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콘텐츠 IP 산업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문화자산과 콘텐츠 산업, 교육 혁신을 연결하는 글로컬 콘텐츠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1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여야 과도한 유세 자제…김부겸·추경호 “피해복구 우선”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자 여야는 전국 모든 6·3 지방선거에서 유세를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전국 모든 6·3 지방선거에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당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출마자들 지원 유세 차원에서 방문한 충북 괴산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가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도, 또한 국가의 책무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일이 제1의 덕목”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정부와 관계 당국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이날 제주를 찾아 유세하던 중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소식을 듣고 오후 예정됐던 제주와 울산에서의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이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력전을 펼치려던 각 후보들도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유세를 진행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조속한 사고 수급과 피해 복구,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대달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주시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안전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대전시,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에는 “상황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2026-06-01

견주와 반려견이 지역 안전 지킨다… 경주 반려견순찰대 출범

경주경찰서가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순찰대’ 2기를 출범시키고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견주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25개 팀은 앞으로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과 안전 취약요소 점검에 나선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순봉)는 지난달 31일 열린 ‘경주시 반려견순찰대 2기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경찰과 경주시가 협업해 운영하는 공동체 치안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반려견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1기에 이어 올해는 견주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25개 팀이 새롭게 위촉돼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순찰대원들에게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미니 경광등을 전달하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경주경찰서와 반려견순찰대, 경주시, 동물복지연대 ‘공감’ 관계자들이 함께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상동기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반려견 순찰대원들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반려견순찰대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안전활동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동체 치안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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